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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살이

[한·미 FTA 시대] “우리는 FTA 겁안나” [한·미 FTA 시대] “우리는 FTA 겁안나” (3) 농업, 위기이자 기회 Ⅱ “미국의 값싼 농산물이 쏟아져 들어와도 최고의 품질로 승부하면 경쟁력이 충분합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많은 농민들이 “대안이 없다.”며 한숨을 쉬고 있지만 브랜드와 고품질로 시장 공략에 성공한 농민들은 오히려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자신들이 생산한 과일과 채소류, 한우가 ‘맛과 품질’ 면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쌀도 예외가 아니다.●친환경 농법 열대 과일 수익 ‘쑥쑥´오 렌지 수입 개방으로 벼랑 끝에 몰린 제주도에서도 희망의 싹을 틔우는 농민이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열대 과일인 ‘용과’를 재배하는 데 성공한 피타야 제주농장주 강만택(54)씨. 그는 4년 전에 하우스 감귤을 .. 더보기
진안군 '고원약초연구회' 창립총회 (진안=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의 한방.약초산업 발전을 위한 '진안 고원약초연구회'가 창립했다. 진안군은 18일 송영선 군수와 농업기술원 약초연구소장, 약초재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약초센터에서 진안고원약초연구회(회장 전병기) 창립식을 가졌다. 연구회는 앞으로 전 회원을 실질적인 지역 리더로 육성해 회원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약초재배 기술을 전파하고 지역별로 최적의 약초작목 선정 및 재배를 유도하는 일을 하게 된다. 약초연구회 관계자는 "창립총회를 계기로 약초 재배 및 가공기술 전문인 육성 등을 통해 주민역량 강화와 약초재배 및 가공기술 전파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도모해 진안군이 한방.약초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이바지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더보기
전라북도 오미자특화사업단‥고품질 오미자 명품브랜드로 육성 전라북도 오미자특화사업단‥고품질 오미자 명품브랜드로 육성 전라북도 오미자특화사업단(단장 이강수·전북대 교수)은 2004년 농촌진흥청이 전북대를 약초특화사업 수행자로 선정한 것이 계기가 됐다. 간 심혈관 폐기능 개선은 물론 피로회복 천식완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이 지역 특산물 오미자가 대중적인 건강식품으로 전국적 인기를 끌면서부터다. 특 히 전북 장수군은 국내 오미자 생산량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맛과 향이 탁월한 오미자 주산지로 널리 알려진 곳. 사업단은 이에 착안해 오미자를 지역 브랜드와 연계해 '장수 오미자'란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 수행으로 지난해 농진청으로부터 최우수 특화사업단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우수 특화사업단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단은 무엇보다 고품질 오미자를.. 더보기
전북, 4대 농식품 집중 육성 - 진안약초 전북도가 오는 2017년까지 3500억원을 들여 과실과 장류, 낙농식품, 인삼·약초 등 4대 농식품을 집중 육성한다. 이들 농식품은 도내 생산 및 가공 기반이 잘 구축돼 있고 인지도가 높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과실은 복분자와 머루를 주력 상품으로 키우고, 낙농식품에는 치즈와 발효유를 명품화한다. 진안인삼과 홍삼, 오미자를 비롯한 약초는 이미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전북 진안군은 홍삼 덕에 홍삼-한방특구로 지정됐습니다. 그래서 진안군은 야심찬 계획을 갖고 군 예산 45억원을 들여 천 300평짜리 한방 약초센터를 지었습니다. 그런데 건물 1층 안은 공사가 중단된 채 건축 자재들이 널려 있습니다. 문 손잡이와 외벽 곳곳은 거미줄이 가득하고 심지어 벌집까지 있습니다. 지은 뒤 1년 .. 더보기
성공하는 농업인들의 7가지 습관 산머루 농원 풍경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은 성공하는 조직을 만들어낸다. 성공하는 농업인들도 마찬가지다. '농업도 이제 변해야 산다' 라는 말은 많이 듣지만, 그 누구도 ‘어떻게(How to)’에 대해서는 그다지 명쾌한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 우리 농촌사회에 정말 필요한 메시지는 성공하는 농업인들의 내면속에 숨어있는 7가지 습관을 살펴보는 일이다. 부지런함이 으뜸의 덕목이었던 ‘성실농업의 시대’는 지나가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함께 농업에 접목시키는 창조농업이 오늘날 성공농업의 덕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주변에서 농업경영으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습관을 살펴보자. 거기에서 성공의 해답을 찾을 수 있으며, 실패를 하더라도 또 하나의 큰 실패를 막는 예방주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기.. 더보기
세계 기후변화 현장을 가다 - 빙하가 호수로…조여오는 ‘대재앙’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로부체의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졌다. 지구의 지붕으로 수십만년 동안 꿋꿋하게 자리해온 히말라야 산맥의 빙하와 만년설이 인간의 탐욕에 따른 기후변화로 매년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카트만두(네팔)/특별취재팀 자연의 복수는 이미 시작됐다. 개발과 성장 만능의 물신주의가 불러온 지구온난화의 재앙은 지구촌 곳곳에서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 세계의 지붕인 히말라야 산맥과 북극의 녹아내리는 빙하는 대재앙의 전령이다. 6대주 곳곳에 몰아닥친 가뭄과 대홍수, 폭염은 갈수록 횟수가 늘고 강도가 세지고 있다. 지금, 여기서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 지구의 미래는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경고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한반도의 기후변화는 이미 도저화되고 있다. .. 더보기
중동원유 ‘줄이고’…대안에너지 ‘늘리고’ - 한국은 태양광 발전의 최적지 중동원유 ‘줄이고’…대안에너지 ‘늘리고’ 최근 유가 100달러 시대의 개막이 임박하면서 해외 석유개발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해외 석유개발은 가격 급등에서 오는 충격을 완화하고 원활한 원유 수급을 위해 필수적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체 석유 소비량의 82.2%를 ‘세계의 화약고’로 불리는 중동지역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고유가로 석유개발 사업의 인기는 더욱 치솟고 있다. 정부는 현재 3.2%에 불과한 석유와 가스의 자주개발률을 2016년 28%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러나 대다수 전문가들이 유가 문제의 근본적인 해법으로 꼽는 것은 신·재생에너지의 개발이다. 연구자들마다 구체적인 추정 시기에는 차이가 있지만 인류는 원유고갈을 향해 가고 있다. 이르면 2010년, 늦어도 2027년 원.. 더보기
[오지로 떠나는 시간여행] (30·끝)경북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 일교차 크고 일조량 풍부 [오지로 떠나는 시간여행] (30·끝)경북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산 아래로 낙동강이 흐르고 산세가 수려하여 예로부터 소금강이라 불렸다. 일찍이 퇴계선생이 노래한 36개 봉우리 외에 각종 기암괴석과 수십개에 이르는 동굴로도 유명한 산. ▲ 낙동강을 휘감아 도는 청량산은 암벽이 불쑥불쑥 솟은 바위산이다. 높고 크지는 않아도 연이어 솟은 바위 봉우리와 기암절벽이 어울려 예로부터 소금강으로 불릴만큼 산세가 수려하다.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청량산이다.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는 청량산이 보이는 데서 오른쪽으로 낙동강을 가로질러 북쪽으로 경계를 이룬 곳이다. 산 뒤 북쪽에 마을이 있어 북곡리라 불렀다. 서너 아름의 한그루 고목이 북곡리의 오랜 역사를 넌지시 알려준다.마을입구에서 바라본 청량산은 황홀하다. 해마다 수많은.. 더보기
운명을 바꾸는 법 [요범사훈(了凡四訓)] 나쁜 운명을 좋은 운명으로 돌리는 방법이 있는가? 있다! 그 방법과 사례를 기술한 요범사훈(了凡四訓)을 소개한다. 명대(明代)의 학자 원황(袁黃) 원료범(袁了凡.1533~1606) 선생이 자식을 훈계하기 위해 남긴 '요범사훈'(불광출판부)이 바로 그 책이다.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수백년 동안 개운서(改運書)로서 널리 알려진 명저이기도 하다. 요범(了凡) 원황(袁黃) 선생은 무슨 사연이 있어 이러한 책을 쓰게 되었는가. 그는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생계를 위해 의학공부를 하고 있었다. 어느 날 상수역학(象數易學)에 정통한 공(孔)선생을 만났는데, 이렇게 예언하였다. "당신은 의학공부를 그만두고 학문을 해서 벼슬을 할 운명이다. 초시에서는 14등으로 합격하고, 그 다음 시험은 71등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