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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내고장 통신]'호밀 자연농법' 개발 최준열씨 콩·잡초 함께 쑥쑥… 친환경 재배 [내고장 통신]'호밀 자연농법' 개발 최준열씨 콩·잡초 함께 쑥쑥… 친환경 재배 ◇귀농인 최준열씨가 자신의 호밀밭에서 호밀농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귀농,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세번의 귀농 끝에 호밀을 활용한 무(無)경운, 무제초, 무비료라는 자연농으로 농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농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집은 서울이지만 경기도 안성군 공도읍 만정리에서 ‘사철농장’을 운영 중인 최준열(54)씨. 경제학을 전공한 최씨는 대학시절 방학 때마다 농촌으로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틈틈이 농사일을 배워오다 직접 농촌에 투신한 전형적인 귀농인이다. 세 번의 귀농 끝 실험 성공 그 는 1983년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700만원을 들고 무작정 전남 해남에 내려가 땅콩 농사에 손을 댔다. 그러나 초보 농군의 꿈은 .. 더보기
귀농 8년 차의 귀띔 “도시 귀농인이 해 볼만 한 작물은 이것” 귀농 8년 차의 귀띔 “도시 귀농인이 해 볼만 한 작물은 이것” “10명 중 8,9명이 만족 합니다” 순창에서 고사리농사를 짓는 김보성 이명숙 씨 부부. 대 도시에서 자영업을 하다 실패하고 맨손으로 처가의 고향으로 들어간 김보성 씨. 그는 8년 만에 고사리농사로 생활의 안정을 되찾고 건강도 좋아졌다. 고사리를 선택한 이유, 고사리농사를 지으며 땀 흘린 과정, 남다른 소득의 비결 등을 들어보았다. 귀 농의 가장 큰 현안은 무얼 먹고 사는가 하는 문제이다. 농사 경험이 전무한 50~60대의 도시 귀농인이 실제로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다는 건 무리다. 퇴직금, 연금 등의 여유가 있는 그들은 엄밀히 말하자면 귀농보다는 전원생활이다. 공기 좋고 물 좋은 시골에서 여생을 편안하게 지내자는 의미가 더 강하다. 그러나 .. 더보기
귀농 / 귀촌 강의 전원생활에 대한 그리움 및 희망으로 마음만 가지고 귀농·귀촌하여 실패한 선배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시행착오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전원생활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여야 합니다. 전원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하고 있는 기관을 안내합니다. 처음 시도해보는 전원생활. 전원에 대한 그리움으로 마음만 앞서 덜렁 나섰다가는 자칫 실패하기 십상이다.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배들 대다수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오랜 기간 전원생활을 준비해왔다고 이야기한다. 본인이 원하는 전원생활이 어떤 것이든 이에 해당되는 적절한 교육과 준비 과정은 필수이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주위를 둘러보면 귀농과 귀촌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만한 곳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전원생활은 자연을 가까이하는 삶의 형태이기 때문에 환경에 대한 기본적인 .. 더보기
농촌벤처 창업 몇 년 전부터 우리 농촌의 낙후된 환경과 농업의 쇠퇴 문제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농업벤처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2년 이후로 중소기업청에서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 중 농업벤처에 해당하는 비율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농업벤처는 독특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방식의 농업 관련 사업에 도전하는 것으로 단지 신기술이 결합된 농산품을 생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유통과 마케팅, 고객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독자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어야 성공이 가능하지만, 해당 지역의 전문가 그룹과 주민들의 힘을 기반으로 도시와 농촌 간의 상생(Win-Win) 전략을 세운다면 충분히 가능 성이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충북 영동의 와인.. 더보기
희망의 씨 뿌리기 귀농 - 준비된 귀농만이 성공의 길 희망의 씨 뿌리기 귀농 - 준비된 귀농만이 성공의 길 체험농장서 ‘성공 노하우’ 얻어라 막상 귀농을 결심해도 선뜻 실행에 옮기기를 주저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어디서 귀농 정보를 얻고, 어떻게 관련 교육을 받을지부터 막막하다. 특히 시골에 연고가 없는 도시민이라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겁먹을 필요는 없다. 잘 찾아보면 귀농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이나 단체들이 많다. 인터넷을 통해서도 ‘귀농 선배’들의 생생한 영농·정착 노하우를 접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사전 정보와 귀농 교육, 농사 체험 등 철저한 사전 준비가 귀농 성공을 이끈다.”고 강조한다. ●귀농 준비자 3명 중 1명은 아무 준비 없어 과연 귀농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귀농 준비도’는 어느 정도일까. 농림부가 최근 발표한 ‘귀농 실태 보고서.. 더보기
35세 미만 "창업농후계농업경영인" 제도의 조그마한 안내 안녕하세요? 저는 귀농3년차 초보 농군입니다. 저같은 경우 시골로 내려올때의 마음은 아주 단순했습니다. 시멘트를 떠나서 흙으로~ 그 흙위에서 아이들이 자라고~ 사육되어지는 삶이 아닌 내가 만들어 가는 삶~ 궁극적으로 내 자신에게 가까워지는 삶을 원해서 였습니다. 허나 시골생활이 이상만으로는 가족생활을 유지할 수 없기에 당연히 현실에 맞물려 돌아가야 하겠지요~ 그 맞물림의 일환으로 현재 창업농후계농업경영인 제도를 참여하고 있는 중입니다. 창업농후계농업경영인이 되기 위한 조건 1. 35세 미만 2. 농지원부가 있어야함. 보기에 단순한 조건이지만 이 단순함 마져도 높은 진입장벽이라면 진입 장벽이었습니다. 1번 항목이야 가까스로 턱걸이를 했고요 2번 항목은 제 땅이 있어야 농지원부를 만들 수가 있는게 현실이었습.. 더보기
귀농운동 10년과 우리 농촌 귀농운동 10년과 우리 농촌 전국귀농운동본부가 만들어진 지 1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꼭 10년 전 귀농학교 1기생으로 귀농교육을 받았습니다. 환경공학적 처방이 이 땅의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농업에 관심을 가지면서 처음 받게 된 교육이었고,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렘과 기대감으로 참여했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박사 과정에서 공부를 하던 중이어서 모든 강좌에는 참여하지 못한 엉터리 교육생이었지만 귀농학교 1기생이라는 자부심이 지난 10년간 저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더라도 항상 제 머리 속에 잊혀지지 않고 남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9월 19일에 10년이 된 귀농운동본부가 조졸한 잔치마당을 벌였습니다. 잔치마당에 앞서 그.. 더보기
귀농, 준비에서 정착까지 1. 귀농교육을 받고, 원하는 정보를 모아라 도시에서 귀농을 준비하는 순간 귀농은 시작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귀농학교에 참여하면 많은 정보와 사람 관계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간혹 귀농교육을 쉽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직접 부딪쳐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농사만큼은 혼자서 할 수 없습니다. 농사는 하늘이 짓는다고 합니다. 하늘도 하늘이지만 또한 이웃의 도움이 없다면 시작하기조차 힘듭니다. 남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 귀농은 고달프기만 합니다. 2. 철학적 고민을 가지고 시대와 호흡하라 철 학적 고민이라니 좀 생뚱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귀농은 단순히 봉급생활자에서 농부로 직업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삶의 전면적인 전환입니다. 나와 내 가족의 생활양식이 농촌생활에 맞게 변해가는 과정에서.. 더보기
젊은 영농인 지원하는 정책자금·대출 제도 많아 젊은 영농인 지원하는 정책자금·대출 제도 많아 지난 10일자 여론마당에 ‘젊은 영농인 양성 위해 농촌 모기지론 도입을’이란 투고를 읽었다. 젊고 유능한 농업학교 졸업생에 대한 특별한 영농지원책이 없다는 것과 농지은행을 통한 모기지론 도입을 희망하는 내용이었다. 농업금융을 담당하는 입장에서 충분이 공감이 가는 내용이다. 대개의 경우 농촌에 정착하여 농사를 지을 때 부모와 함께 영농에 종사하면서 자연스럽게 독립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에는 영농종사 경력과 나름의 경제활동을 통한 신용도가 자연스럽게 쌓이게 된다. 그러나 독립적으로 귀농하여 농업에 진입하려는 졸업생은 자금부족 등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때 새로 농사에 종사하려는 농업인이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자금 대출제도가 있어 안내해 드린다. 먼저 영농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