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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농어촌을 살리자] "유기농 토마토로 FTA 파고 넘는다” ◇이인씨가 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 자신의 농장에서 잘 익은 토마토를 따고 있다. '유기농법+인터넷 판매'로 부농 꿈 이룬 이인 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로 농업여건 악화가 우려되고 있지만 경기도 고양시 일산 ‘마실촌’ 토마토 체험농원 이인(46)씨는 유기농법과 인터넷 판매로 부농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 이씨는 농사를 시작한 지 7년밖에 안됐지만 꾸준히 농업기술 교육과 인터넷교육 등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전형적인 지식농업인이다. 농사 초기만해도 연 매출이 2000만원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유기농 토마토 판매와 체험농장 운영으로 1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정보화촉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고, 2005년에는 한국농림수.. 더보기
천적이용 농사 - 농민신문 진딧물의 천적 무당벌레 네덜란드 농산물수출 세계3위 비결 '천적농법' 진딧물의 천적 무당벌레 음양오행설에 관한 책을 읽다보면 상생과 상극이란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상생은 어느 분야든 긍정적으로 사용되는 말이지만, 상극은 서로 맞지않는다는 말로 만나면 싸우는 관계를 말한다. 천적 또한 생물 상호간에 먹이사슬을 형성하는 상극관계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상극(천적)관계를 이용한 농법이 선진국에서는 활기를 띠고 있다. 이른바 천적농법으로 친환경농업을 재창조하고 있는 것이다. 예컨대 네덜란드의 경우 농산물 수출액에 있어 세계 3위에 등극되어 있다. 이러한 놀라운 기적은 눈에도 잘 띄지 않는 그 작은 천적의 활용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네덜란드는 화학농약을 대체하는 해충방제 수단으로서 세계에서.. 더보기
콩 농사, 알고 지으면 거둘 게 많다 (백승우/농부네 마을) 콩 농사, 알고 지으면 거둘 게 많다 “콩 심으려면 꼭 모종을 내서 심으세요.”라고 누가 이렇게 말하면 흘려듣기 십상입니다. ‘한 구멍에 콩 세 알 넣어서 한 알은 새가 먹고 한 알은 벌레가 먹고 한 알은 사람이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심 좋은 농사가 콩 농산데, 옛날부터 그렇게 지어온 농산데, 모종이 무슨 소리냐? 모종이!’ 이런 식으로 엇나가는 것이지요. 특히나 아직 농사를 지어보지 않은데다가 귀농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으신 분은 어쩌면 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나 관점에 따라 서로 생각하는 것이 다 다릅니다. 그래서 먼저 관점을 정하고 출발해야겠습니다. 이번 콩 농사 얘기는 어떻게 하면 질 좋은 콩을 일정한 면적에서 될 수 있는 한 많이 생산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 더보기
FTA시대 - [ 농업, 승리를 꿈꾼다 ] 年매출 10억넘는 농업법인 332개→734개로 ◆FTA시대…농업, 승리를 꿈꾼다 / (上) 살길은 덩치키우기◆ 한ㆍ미 FTA에 따른 농업시장 개방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규모화ㆍ기업화를 통해 가격ㆍ품질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 정부나 전문가들의 결론이다. 이 때문에 농민들이 함께 영농조합을 만들든가 농업회사 법인 등을 만들어 재배ㆍ경영을 체계화하고 비용 절감, 효율성 증대, 품질 향상 등을 달성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황의식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영세한 농업에서 벗어나 규모화ㆍ기업화해야 한다"며 "농가들을 전문화ㆍ조직화해 품질을 높이고 경영 효율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농산물을 그대로 내놓기보다 포장ㆍ선별하고 공산품 만들듯 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