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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사상 최대 우주구멍 보이드 'VOID' 관련 정보들

부처님의 제자가 우주는 끝이 있습니까? 라는 계통의 비슷한 질문을 한 적이 있다.
부처님 왈 ' 쓸데없는 생각하지마라. 빠져들면 헤어나오기 힘들다. 차라리 지금 현재 수행에 집중하라. '
이런 비슷한 답을 했다는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성인들은 우주에 대해 모든 걸 알고 계셨을까?
흔히 수행을 하는 분들은 우주에 대한 얘기들을 많이 한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는 얘기들도 많다.

과학이 밝혀낸 우주는 정말 미흡하다. 하지만 이제까지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경이롭다.

과학이든 성인들의 이야기든 모두 나에겐 즐겁고도 놀랍다.
그리고 더 놀라고 더 즐겁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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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10억 광년 규모의 초대형 우주 구멍(가운데 검은 원).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진이 천체관측 위성과 망원경(좌측)으로 우주를 조사하다가 지구로부터 5~10광년 떨어진 오리온자리 남서쪽 에리다누스 자리 부근에서 발견했다.

여기엔 별·은하·블랙홀·가스 등 일반 물질은 물론 우주 공간을 채우지만 보이진 않는 ‘암흑 물질’조차 없다. 학계는 이런 특징의 구멍이 기존에도 발견된 적은 있지만 이번 같은 규모로 발견되기는 처음이며, 존재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공간은 다른 곳보다 밀도가 45% 이상 낮고 열이 감지될 만한 항성과 은하수, 블랙홀이 전혀 없는 곳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



美 사상 최대 거대 홀 보이드 'VOID'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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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미국 미네소타 대학 팀은 천문학자들이 우주에 존재하는 거대 홀을 발견하였으며 이 사건에 대해 세계 외신들이 앞 다퉈 보도했다.

지구로부터 약 50억~100억 광년 떨어진 이 우주 공간에는 별들도 은하도 블랙 홀도 존재하지 않는 미스터리 암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문학자들은 지난 수년간 이러한 우주의 공간들을 발견해 왔지만 사실상 그러한 공간들은 단지 유사 공간이 2백만 광년정도에 달한다.

그러나 이번 미네소타 대학 팀이 2가지의 다른 방식으로 발견한 거대 홀은 이전 발견된 공간들에 비해 현저히 방대하며 상상을 초월할 정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 네소타 대학 천문학 교수인 로렌스 루드닉 박사는 천체물리학 저널에 발표될 그의 저서에서 "'보이드(Void)' 라고 불리는 이러한 공간은 그동안 우리가 보아 오던 다른 전형적인 보이드에 비해 무려 1000배 이상의방대한 규모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우리가 이 존재에 대해 표현할 적당한 단어가 있을 것 같지 않다. 이것은 정말이지 인류를 놀라게 할만한 대사건이다"라며 이번 거대홀의 존재에 대해 평했다.

내셔널 라디오 천문 관측소의 제임스 콘돈 박사는 이것이 단지 거대한 '보이드'가 아닌 통계적인 자연의 장난으로밖에 설명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미네소타 팀의 일원은 아니지만 이러한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과학자이다.

지구에서 가까운 '보이드' 를 연구하고 있는 하와이 유니버시티의 브렌트 툴리 천문학자겸 교수 역시 이번 사건을 두고 "이것은 우리가 아주 중대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사건으로 보여진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또한 천문학자들이 결국 새로 발견된 거대 보이드 내부에서 약간의 구성물을 발견하겠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여전히 거의 빈 공간일 것임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은 퇴한 미항공우주국 천문학자인 스티브 매런 박사 또한 이러한 대사건에 대해 '디스커버리지' 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록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는 공간일지라도 이번 거대 홀의 발견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중대한 일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우주 내 거대한 '절대 無' 공간 발견돼

지구에서 50억~100억 광년 떨어진 우주 공간에 별도 은하수도, 심지어는 블랙홀도 없는 엄청난 부피의 '무(無)의 공간'이 발견됐다고 과학자들이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소위 '보이드'(void)라고 불리는 이 우주 속의 빈 공간은 이미 수년전에 그 존재가 확인됐다. 당시 가장 가까운 보이드는 지구에서 불과 200만 광년 떨어진 곳에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네소타 대학 연구팀이 이번에 발견한 것은 일반적 보이드의 1000배에 달하는 거대 공간으로 그 지름이 10억 광년에 달한다.

이번 발견은 미네소타 대학의 로렌스 루드닉 박사가 거대 우주공간을 찍은 미 국립전파천문대의 방사선 사진(radio pictures)를 관찰하던 중 한 공간의 밀도가 다른 곳보다 45% 이상 낮게 나타난 것에 주목하면서 이뤄졌다.

루드닉 박사는 곧 이 부분의 우주공간 온도지도(WMAP)를 상세 관찰했고 열이 감지될 만한 항성과 은하수, 블랙홀이 전혀 없음을 보여주는 거대한 '냉점'을 발견했다.

과학자들은 이 거대한 우주 속 구멍(보이드)이 우주 공간 내 밀도가 더 큰 지역이 강한 중력으로 상대적으로 밀도가 낮은 지역의 물질들을 흡수하면서 생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발견과 관련, 과학자들은 우주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와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미 천체물리학보(Astrophysical Journal)에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