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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안토니오 푸에르타 사망 추모 영상 - 경기중 심장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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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안토니오 푸에르타 (Antonio Puerta Perez)

출생 :
1984년 11월 26일

사망 :
2007년 8월 28일

신체 :
키183cm, 체중74kg

출신지 :
스페인

직업 :
외국축구선수

포지션 :
미드필더

데뷔 :
2002년 '세비아 B' 입단

경력 :
2004년~2007년 8월 FC 세비아
2002년~2004년 세비아 B


“푸에르타 애도의 날 선포”

세비야의 라이벌 레알 베티스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안토니오 푸에르타(22․세비야)로 인해 비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29일(이하 한국시간) <트라이벌 풋볼>에 따르면, 베티스 구단주는 “28일 세상을 떠난 푸에르타의 넋을 기리기 위해 자체적으로 애도의 날을 선포 한다”고 밝혔다.

베티스와 세비야는 안달루시아 지역을 연고로 한 지역 라이벌이다. 그러나 베티스는 푸에르타가 심장마비로 중태에 빠지자, 구단주를 비롯해 선수단 전체가 병원을 찾아 쾌유를 빌었다.

베티스 구단주는 “이번 사고로 베티스와 세비야 팬 모두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라며 깊은 슬픔에 잠겼다. 이어 “세비야가 라이벌이라는 점을 떠나,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일”이라며 “베티스가 푸에르타의 죽음을 애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이 때문에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것이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실, 베티스는 이번 푸에르타 죽음에 애도를 표하기 전까지 세비야에 이 같은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거나 한 목소리를 낸 적이 없다. 특히, 양 팀의 맞대결은 ‘축구전쟁’이라 일컬을 정도로 매우 격한 대립각을 세웠던 만큼, 이번 베티스의 행보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밖에 없다.

한편, 세비야 구단은 성명을 내고, 각 클럽의 애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세비야 구단주는 “푸에르타의 죽음은 세비야를 깊은 슬픔에 빠지게 했다”며 “애도의 뜻을 전한 베티스 구단을 비롯해 기꺼이 경기 연기의사를 밝혀준 AC 밀란, AEK 그리고 UEFA에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안토니오 푸에르타는 누구? Who is Antonio Puerta?

▶푸에르타는 지난 26일, 헤타페와의 ‘2007-0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전반 35분, 푸에르타는 갑자기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이내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라커룸에서 정신을 잃고 비르헨 델 로시오 병원으로 후송하는 동안 응급조치도 취했지만 중태에 빠졌다. 결국, 푸에르타는 현지시작으로 28일 낮 1시 심장마비로 인한 저산소성 뇌병증과 다발성 장기 기능부전증으로 사망했다.

▶푸에르타는 세비야 유스출신으로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2004년 1군에 데뷔한 그는 총 81경기에 출전했다. 푸에르타가 유명세를 탄 것은 지난 2005-06시즌 UEFA컵 4강전. 당시 푸에르타는 샬케04와의 UEFA컵 4강 2차전서 연장 11분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결승에 올려놓았다.

당시 푸에르타의 결승골은 세비야와 샬케04의 2차례 맞대결서 나온 유일한 골이며, 이 골은 ‘푸에르타의 샬케골’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