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농업 ‘5개 권역 특성화’ 본격 추진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후와 지리적 여건을 감안한 권역별 특성화 농업전략을 마련,농가에 적극 보급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전략에 따르면 도내 18개 시·군 지역을 북부내륙권(춘천 철원 양구 화천),북부해안권(고성 속초 양양),남부내륙권(홍천 횡성 원주 영월),남부해안권(강릉 동해 삼척),산간고랭지권(인제 평창 정선)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로 비교우위에 있는 농작물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북부내륙권은 청정쌀 가시오갈피 고추냉이 등 작목을 육성하고 북부해안권은 송이 개량머루 인진쑥 등을 특화시킬 방침이다．

또 남부내륙권은 찰옥수수 꽃도라지 더덕 등의 작물을,남부해안권은 가공용감자 쌈채소 등을 재배하며 산간고랭지권은 산채 약초 씨감자 등을 소득작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북한강 수계권에는 청정쌀과 건강채소를 재배하는 친환경 농업단지를 조성하고 동강수계 인근지역 등에도 청정농업과 산촌형 농업모델을 권장하기로 했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시장개방 등으로 무한경쟁 시대에 접어든 우리농업이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은 특화된 작목을 재배하는 것”이라며 “농가에서 권역별로 지정된 작목을 재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도 권역별 유망작목을 소개합니다.

1,북부내륙권:철원,화천,양구,춘천
도라지,두릅,달래,더덕,오갈피순,씀바귀,고들빼기,고사리

2,남부내륙권:홍천,횡성,원주,영월
미나리,두릅,도라지,고들빼기,더덕,취나물,돌나물,머위

3,산간고랭지권:인제,평창,정선,태백
산마늘,더덕,누룩치,곤드레,음나무,두릅,참나물,밭미나리

4,북부해안권:고성,속초,양양
곰취,곰달비,참나물,영아차,삼잎국화,땅두릅

5,남부해안권:강릉,동해,삼척
참취,곰취,달래,음나무,두릅,냉이,고려엉겅퀴

작년 여름에 평창군 봉평면 흥정계곡 입구에있는 산채시험장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조금씩이나마 종묘를 분양해서 재배할까 생각중입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방문이나 전화로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산채시험장:033-335-4617, 335-4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