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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영어 듣기 - 속청으로 정복할 수 있다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은 많이 듣고, 많이 말을 하는 것이다.
영어를 잘 말 하기 위해서는 많이 듣지 않으면 거의 불가능하다. 듣기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말하기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 결론은 '영어를 많이 들으면 된다'이다. 하지만 이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해도 안돼는 영어를 무조건
듣기란 정말 죽기보다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속청 4배속을 처음 접했을 때를 떠올려보자.

4배속을 처음 들을 때는 거의 알아들을 수 없었다. 빠른 음에 귀가 익숙하지 않아서 알아듣지 못했던 것이다.
영어도 마찬가지이다. 단어가 한글로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에 앞서서 영어가 내는 소리에 귀가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아는 단어도 들리지 않는 것이다. 특히 영어는 국어와 마찬가지로 표음문자이기 때문에 단어와 단어 사이가 연음돼서 발음이 됀다. 여기서 연음이란 '국어'가 발음이 될 때는 '구거'로 발음 돼는 점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영어도 마찬가지로 단어와 단어 사이가 연음이 돼어서 아는 단어도 많이 들어서 귀에 익숙하지 않으면 무슨 단어인지 알아들 을 수 없게됀다.


영어 테이프 한개를 선택해서 끊임없이 반복해서 듣는 것이 효과적이다.

듣다보면 연음이 돼더라도 단어를 구분해서 들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계속 듣다 보면 또 다른 난관에 봉착하게 됀다.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각자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테이프 한개를 하루에 1번씩 듣기가 어려운 실정인 것이다. 하루 이틀은 해보겠지만 몇 일 지나서 포기하고 마는 경우가 다반사로 생긴다. 그래서 결국 영어와 동떨어진 삶을 또다시 살아가게 됀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속청이라는 아주 강력한 무기가 있다.

영어를 듣는데 혹자는 이해하기 위해서는 느린 속도가 좋다고 하는데, 영어듣기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느린속도는 아주 좋지 않다. 외국인이 느린속도로 말할리 만무하며, 각종 토익시험문제도 느린속도가 아니라 비교적 빠른 음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느린 음에 익숙한 귀는 빠른 음에 익숙하지 않아서 효과는 떨어지게 되어 있다. 결국 영어를 빠르게 들으면서 자주 영어음에 귀를 익숙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차피 처음에 영어를 들으면 이해가 가지 않는 건 당연하다.

처음엔 영어라는 음을 귀에 최대한 익숙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급적이면 짧은 시간에 많은 단어를 귀에 익숙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이라면 대략 이해를 하셨을 것이다. 영어를 배속을 빠르게 하여 이해가 안가도 무조건 듣다보면 영어가 귀에 익숙해져서 이해가 간다는 사실을 말이다. 최대한 짧은 시간에 많은 영어단어를 귀에 익숙하게 하는 과정을 되풀이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걱정할 것이 없다. 우리 속청맨들은 이미 한글을 가지고 수없이 경험하였기 때문이다. 영어도 이와 같이 연습하면 된다.


구체적 방법

영어는 1.5배속~ 2배속 사이로 정해서 한 테이프를 계속 반복해서 들으십시오. 이해하려고 듣지 마시고, 그냥 영어음을 귀에 익숙하게 한다는 기분으로 들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