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먹다 남긴 과일들,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날파리가 들끓는다.
신선하고 입맛 당기는 간식용으로 거듭날 수 있다.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그 노하우를 알아보자.
■ 참외→웰빙 장아찌로
① 무른 참외는 껍질째 8등분해 씨를 빼고 굵은 소금에 절인다.
② 분량은 참외 2개에 소금 1½큰술. 절인 참외는 물기를 꼭 짠 뒤 채반에 널어 말린다.
③ 간장과 물 ½컵씩, 설탕과 식초 5큰술씩을 준비해 간장물을 끓인 뒤 차게 식혀 말린 참외에 붓는다.
④ 이때 참외가 완전히 잠기도록 돌로 누른다.
⑤ 20일 정도 삭힌 뒤 냉장고에 두었다가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무친다.
■ 토마토→다용도 마리네이드로
① 맛이 밋밋한 토마토는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긴 뒤 먹기 좋게 썬다.
② 토마토 3개의 소스 분량은 올리브유 ½컵, 다진 양파 3큰술, 식초와 설탕 2큰술씩, 파슬리가루 ¼작은술, 소금과 후춧가루 약간씩.
③ 토마토와 소스를 잘 섞어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두면 맛이 드는데 그냥 먹거나 요리에 곁들인다.
■ 복숭아→수제 병조림으로
① 밋밋하고 맛없는 복숭아는 껍질을 벗겨 큼직하게 썬 뒤 시럽을 넣고 끓인다.
② 분량은 복숭아 5개에 시럽 1컵. 끓인 복숭아를 차게 식힌 뒤 병에 담고 밀봉해 냉장고에 두고 먹는다.
③ 디저트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작게 썰어 주스나 오미자 화채의 고명으로 띄워 사용한다면 센스 Goooood~!!!!
■ 포도 →그레이프 슬러시로
① 먹고 남은 포도는 껍질을 벗긴 뒤 으깨듯이 체에 내려 씨를 제거한다.
② 체에 내린 과육과 과즙을 커터에 넣고 얼음과 함께 갈면 시원한 포도 슬러시가 완성된다.
■ 수박→초간단 셔벗으로
① 싱거운 수박은 과육만 잘라 씨를 빼고 곱게 간 뒤 시럽을 넣는다.
② 분량은 수박 ¼쪽에 시럽 ½컵. 수박즙과 시럽이 고루 섞이면 냉동실에 넣고 얼린다.
(중간중간 꺼내 포크나 숟가락으로 긁어주는데 그래야 얼음 알갱이가 부드러워져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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