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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천혜의 자연조건 칠레산 레드 와인 인기


맛도 좋고 가격도 좋다는 칠레 와인이 한국에서 대단한 인기라고 한다.

미국에서도 칠레 와인은 호주산이나 남부 프랑스 스페인 와인 보다 좋은 밸류로 평가한다.

프랑스와 스페인 와인보다 과일향이 풍부하고 호주 와인보다 균형이 잘맞는 장점이 있는 칠레 와인이 이처럼 사랑받을 수 있는 것은 칠레가 와인 생산에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어서다.

19세기 미국 포도나무에서 발생한 필록세라균이 전 세계의 와인농장과 산업을 초토화 시킬때 칠레만은 끄떡 없었는데 그 이유는 나라 자체가 완벽한 보호장치로 둘러 쌓여있기 때문이다.

북쪽으로는 일년내내 비 한방울 안오는 안타카마 사막이 있고 남쪽은 남극권에 속하는 찬 기후에다 동쪽은 안데스 산맥이 있고 서쪽은 태평양바다가 있다.

나라의 모양도 지팡이 처럼 길고 좁아 비슷한 위도를 따라 움직이는 균이 퍼질수가 없다. 그래서 보르도에서는 사라진 카르메네르품종이 칠레에서는 많이 생산되고 있고 많은 인기를 얻고있다.

국 토 중앙에 위치한 수도 산티아고 주변에서 많은 와인이 생산된다. 유명산지로는 마이포 밸리 라펠 밸리 쿠리코 밸리 콜차구아 밸리등이 있다.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가 포도의 생육에 적합한 날씨를 제공하고 거의 모든 땅이 바다에서 오는 아침안개로 열기가 식혀지고 안데스 산맥에서 불어오는 산바람도 균형잡힌 기후에 일조한다. 캘리포니아로 치자면 고급와인이 생산되는 해안가 포도밭의 기후인데 칠레는 모든 땅이 그런 기후조건을 가지고 있다.

칠레도 유럽과 비슷하게 포도농장에 관개농업을 금지한다.

와인 스타일은 유럽과 미국 스타일을 반씩 섞은 것으로 보면 된다. 캘리포니아와 호주 와인의 짙은 과일향과 강한 감미에 싫증을 느끼는 사람에게는 좋은 대체 와인이 된다.

메를로 카베르네 소비뇽이 가장 좋은 품질에 인기 있는 품종이었으나 근래에는 아주 좋은 쉬라가 생산되고 있고 위에 언급한 카르메네르는 칠레에서만 생산되는 국민와인으로 자리잡아 좋은 와인을 만들고 있다.

주요 와이너리로는 로스 바스코스(Los Vascos) 몬테스(Montes) 콘차 이 토로(Concha y Toro) 카사 라포스톨레( Casa Lapostolle) 운두라가(Unduraga)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