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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스타 부업 스토리 - 연예인 창업 스토리 [ 성공비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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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명품으로 대변되는 스타들. 하지만 그들의 속내를 들어보면 결코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그들의 모든 생활을 말해주는 건 아닌 듯하다. 친구들과 마음 놓고 술 한번 마실 수 없고, 주변사람이 욕을 해도 웃음으로 응해야만 하는 그들!! 그뿐인가? 만년 기약 없는 프리랜서의 삶을 살아야하는 연예인들에게 어찌 보면 부업은 필수인 것 같다. 최근 들어 부업으로 사업에 성공해 수입뿐만 아니라 강사로도 제2의 인생을 걷고 있는 이들이 많다. 또한 연예인들이라고 해서 모두 부업에서 재미를 보는 건 아니다.

옥동자 개그맨 정종철은 얼마 전 일산에 포장마차를 개업했다. 실제로 과거 냉면집에서 하루 2백인분 이상의 냉면을 만들어낸 그의 솜씨를 십분 발휘하여 생각해 낸 부업이었다. 하지만 막상 장사를 해보니 주방장의 역할이 생각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게다가 자신이 주방장 출신이니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치고 싶은 것은 많은데 바쁜 스케줄 때문에 가게에 신경을 못 쓰게 되었고 급기야 결혼 전에 정리할 결심을 내렸다고 한다.

개그맨 김학래는 벌써 15년째 부업을 하고 있다. 개그맨은 그 어떤 연예인보다 인기를 많이 타기 때문에 그는 일찍부터 부업을 고려했었다. 처음 시작한 것은 피자집이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특히 가족 단위의 모임으로는 피자집이 안성맞춤이었기 때문에 그는 피자집에 과감히 도전했다. 하지만 결과는 보기 좋게 실패!! 사전조사 미비로 인한 자리 선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 그리고 근처 대형 피자집이 들어서면서 물을 먹었다고 한다. 그 후 여러 가지 요리를 섭렵한 끝에 최근 중국집으로 변신해 대박을 터트리고 말았다. 실내 인테리어를 양식당처럼 화려하게 하고 부부 중 한 사람은 꼭 매장을 지키는 등 나름대로 소신과 열정을 가지고 매달린 끝에 하루 5백만 원이라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최근 여자연예인들 사이에서는 특유의 패션 감각을 동원해서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에 가장 선두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탤런트 변정수이혜영이 다. 이들은 자신만의 감각을 살려 일찌감치 그쪽 방면에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변정수의 경우 아이 엄마로서의 이미지를 살려 주부 대상의 고가형 브랜드를 런칭, 변정수가 직접 입혀준다는 느낌을 최대한 살린 온라인 마케팅으로 절반의 성공을 거두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판매에 주안점을 두고, 오프라인에서는 패션리더로서의 자신의 삶을 최대한 살리고 있는 것.

하지만 그녀의 성공이 비단 어제 오늘에 이뤄진 것은 아니다. 처음 그녀가 자신의 브랜드를 갖고 싶었던 것은 아이를 두고 뉴욕에 가서 모델 활동을 하면서부터였다. 모델 일을 하면 할수록 자신이 직접 만든 옷을 입어보고 싶다는 욕구가 솟구쳤다. 하지만 서울로 돌아와 바로 일을 시작하기에는 모델로서의 이미지가 2% 부족했다. 그녀는 그때부터 치밀한 사전조사에 들어갔고 나름대로 연기자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혔다. 연기자로서 성공을 한 그녀는 많은 이들에게 변정수라는 이름을 알렸고 급기야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의류사업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이혜영의 경우 처음부터 브랜드 런칭을 하기보다는 후배의 스타일리스트를 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려했다. 가수나 연기자들의 스타일리스트를 자청하며 자신의 이미지를 가수에서 스타일리스트로 변신해갔던 것. 처음에는 대기실에서 후배들의 머리며 옷을 골라주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많은 연예인들이 안쓰러운 표정으로 쳐다봤다고 한다. 대선배인 그녀가 데뷔한 지 일주일도 안 되는 ‘어린 애’들의 옷매무새를 다듬어 주는 일이 평범해보이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하지만 5년여의 시간이 흐른 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만들었고 지금 한창 온라인에서 판매 상위권을 달리는 중이다.

아침드라마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탤런트 선우재덕은 현재 스파게티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연기 외에는 아무것도 몰랐던 그는 처음 부업을 하는데 많이 망설였다고 한다. 자칫 자신이 인기가 없어서 또는 이름을 이용해서 돈을 벌려고 한다는 오해를 받을까봐였다.

그래서 처음 영업을 시작한 뒤 몇 달까지는 손님이 많은 시간대를 피해서 가게를 지키기도 했고 자신의 가게에 온 손님들이 선우재덕의 매장이라는 사실을 눈치챌까 두려워 주방으로 피하기도 했다. 하지만 맛을 본 손님들의 입소문 덕분에 점점 그의 가게는 문전성시를 이뤘고 급기야 가게 주인이 탤런트 선우재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세를 치르게 됐다.


비즈니스 대박 - 인기도 돈도 주렁주렁

부업으로 본업 못지않은 수입을 올리는 스타나 아예 사업가로 돌아선 연예인들의 이야기가 넘쳐나는 요즘이다.

사돈의 팔촌이 돈을 벌었다고 해도 그 비결이 궁금하게 마련인데, 워낙 친숙하게 느껴지는 스타들이 대박을 냈다고 하니 더욱 솔깃해진다. 사업에서 성공했다는 소리를 듣는 연예인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은 연예인이라고 해서 더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유명세를 타는 연예인들도 별 뾰족한 수가 없다는 말은 뒤집어 보면 어느 누구에게나 성공의 기회는 공평하게 다가온다는 말이기도 하다. 한때의 요행을 넘어 꾸준하게 고객을 모으며 큰 수익을 올리고 있는 대박 스타들이 말하는 성공 비결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비결 1. 첫술에 배부른 법 없다

연예인 사업가의 대표 주자인 김종결 씨는 여의도에 있는 음식점 ‘주신정’의 사장이다. 사극을 비롯한 드라마에서 탄탄한 연기를 보여 주는 김종결 씨의 성공 신화는 여러 번 언론 매체에 오르내렸다.

‘여 의도 김 재벌’이라는 소리까지 듣는 김종결 씨의 이야기가 화제가 된 지는 불과 3~4년이지만 그가 ‘주신정’을 운영한 지는 벌써 13년이 됐다. 게다가 주신정 전에는 1970년대 옹기점을 시작으로 커피숍, 민속주점, 만두 가게, 오락실을 거쳐 1980년대 말 햄버거 가게를 내기도 했다.

제법 매출을 올렸던 햄버거 가게는 뜻하지 않은 화재로 그만두어야 했다. 그만큼 김종결 씨는 실패한 경험이 많고 그 과정에서 사업 수완도 어지간히 쌓았다. 주신정을 낼 무렵에는 ‘이거 아니면 안 된다’라는 절실함이 있었다.

코미디언 배연정 씨가 ‘배연정 소머리국밥’을 시작한 이유도 삶의 위기를 맞이해서였다. 1997년 남편이 하던 사업이 62억 원의 부도를 맞자 어떻게든 살아갈 수를 내야 했다. 남편은 매일 양복을 갈아입던 멋쟁이였고 배 씨는 사업 쪽으로는 전혀 문외한인 낙천가였다.

배씨가 국밥집을 하겠다고 하자 남편이 말렸지만, 그녀는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한다. 화장도 하지 않고 시계도 차지 않고 가지고 있던 골프 클럽을 친구에게 주고 ‘국밥집 아줌마’를 자청했다. 곤지암 본점을 시작으로 프랜차이즈까지 내는 성공을 거뒀다.

누적 매출액 1500억 원, 두 시간 방송 만에 17억 원이라는 사상 초유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탤런트 김영애 씨의 참토원 ‘황토솔림욕’도 처음부터 지금처럼 잘나갔던 것은 아니다.

김영애 씨는 선배 등쌀에 제품을 구입만 하고 사용하지 않는 연예인 후배들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홈쇼핑에 등장하기까지 여러 사람을 쫓아다니고, 흙을 얼굴에 바른다는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제품을 수도 없이 개선했다는 에피소드도 무수히 많다.

역시 홈쇼핑에서 패션 브랜드 ‘미싱 도로시’로 성공한 탤런트 겸 가수 이혜영 씨도 “떼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업에 뛰어드는 건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한다. 매년 100억 원 이상 매출에 최근 란제리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한 그녀가 하는 이야기이기에 더욱 설득력이 있다. 성공한 스타들이 입을 모아 하는 이야기다. 사업은 헛된 기대나 과욕을 버리고 ‘죽을 각오’로 시작해야 한다는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결 2. 목 좋은 상권을 찾아라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야 하는 외식 사업의 경우, 무엇보다 자리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연예인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스타가 한다는 이유로 일부러 발걸음을 하는 손님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우선은 목이 좋아야 오가다 들르기가 쉽다. 개그맨 김학래·임미숙 부부가 운영하는 중국집 ‘차이나 린찐’은 상권 덕을 톡톡히 본 경우다.

올림픽공원 근처 먹자골목에 위치한 이곳은 김 씨와 임 씨 부부가 이전에 운영해 본 어떤 음식점보다 많은 매출을 가져왔다. 사무실과 아파트를 끼고 있어 주중에는 직장인, 주말에는 가족들을 불러 모을 수 있는 입지였다. 이들이 권하는 외식 사업 방식은 대박집이 몰려 있는 상권에서 대박집과 다른 아이템을 선보이라는 것이다.

저가형 스파게티 전문점인 ‘스게티’로 성공한 탤런트 선우재덕 씨는 꾸준히 사람이 드나드는 자리를 추천한다. 특정 상권에 주말마다 반짝 사람이 몰리는 현상만을 봐서는 목이 좋다고 착각하기 십상이다. 주중과 주말에 상관없이 일정 매출을 보장할 수 있는 상권이 장사하기에 좋은 자리다. 목 좋은 자리 역시 발품을 팔아서 인구 유동량, 경쟁 점포, 외식 패턴 등을 점검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전국적으로 1000개가 넘는 교촌치킨 점포 중 매출 1~2위의 여의도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개그맨 박명수 씨도 여의도 상권의 특이성을 성공 배경으로 꼽는다. ‘강으로 사방이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여의도 전체를 커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었다. 배달 음식점은 눈에 잘 뜨이거나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을 넘어서서 경쟁 업체 없이 1주일 내내 매출을 올릴 만한 수요가 형성된 입지인지를 살펴야 한다.

비결 3. 이익보다 제품이 먼저다

품질이 중요하다는 말은 당연하게 들리겠지만, 연예인 사업가들이 뼈저리게 느끼는 부분이다. 성공한 연예인들은 스타 마케팅은 사업 초기에 기대감만 띄울 뿐, 실제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오히려 스타이기 때문에 품질이 일정 수준에 못 미칠수록 혹독한 비판에 시달려야 한다. 자신이 직접 참여한 파격적 디자인 때문에 대박을 낸 이혜영 씨도 초기에는 제품의 상당수가 반품돼 돌아오는 경험을 했다.

디자인이 좋아서, 이혜영의 감각을 믿고 샀다가도 원단이나 제품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돌려보내는 것이 현실이었다.

반면 참토원의 황토솔림욕과 미자인 비누를 살린 것은 제품 자체의 질이 좋다는 입소문이었다.

피부에 발라 효과를 눈으로 볼 수 있는 미용 제품의 특성상 탤런트 김영애가 만든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는 많이 팔릴 수가 없었다. 먼저 써 본 소비자들이 주변에 소문을 냈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매출이 증가했던 것이다.

맛이 좋아야 하는 외식 사업에서는 재료의 질이 중요하다. 김종결 씨의 주신정은 다른 데서 쉽게 찾을 수 없는 생고기 맛으로 유명하고, 고기와 함께 나오는 묵은지 나물 열무김치 계란찜 등의 반찬도 푸짐하다. ‘원가가 오르면 값을 조금 인상하더라도 늘 같은 맛에 푸짐한 양을 제공하자’는 것이 김종결 씨의 원칙이다.

‘더김치’로 성공한 모델 출신 홍진경 씨도 좋은 재료를 얻기 위해 팔도를 다녔다. 한국산 재료를 고집하고 계절마다 원산지가 다를 정도로, 아삭한 맛을 내기 위한 노력이 남달랐다.

‘치킨하면 박명수’가 떠오를 정도로 방송에서 말을 많이 타는 박명수 씨조차도 자신의 점포에는 연예인 사진 한 장 걸어놓지 않는다. 외식 사업은 ‘재료와 맛’으로 승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학래·임미숙 씨 부부의 ‘차이나 린찐’도 맛 우선으로 운영되고 있다. 부부 모두 재료를 아끼는 집은 오래 못 간다, 맛이 없으면 잘 될 리 없다는 생각이다. 임미숙 씨의 친정에서 보내는 고춧가루만 고집하는 것도 그래서다. 자장면 볶음밥 짬뽕과 같은 대중 식사 메뉴에 정성을 다하는 것도 린찐의 특징이다. 이런 전략은 저렴한 메뉴에 쏟는 성의를 보건대, 고가의 메뉴는 더 맛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효과를 낳는다.

비결 4. 나든 남이든 사람 챙기기가 중요하다

어찌 됐든 결국 사업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사업을 책임지는 본인이나 종업원 모두를 잘 관리해야 애써 쌓아놓은 것들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원업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는 가수 겸 탤런트 이상우 씨는 건강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그는 아침에 한 시간씩 달리기와 좋은 먹을거리를 챙겨먹는 것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사업이 일정 규모 이상을 넘어서면 그것을 버틸 수 있는 체력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주신정의 김종결 씨 역시 아침 운동과 점포 문을 닫은 후 늦은 시간에 하는 걷기로 체력을 유지한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것도 경영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상우 씨는 원업엔터테인먼트의 대표지만 관리 역량 부족으로 톱스타들을 잃은 것을 안타까워한다. 사람을 관리하는 사업의 특성상 그의 감회는 남다르다. “사람이 하는 일은 무엇보다 사람이 가장 중요합니다. 초심을 잊지 말고 끝까지 깨끗한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종업원들과 함께 일하며 몸으로 부딪치는 경영자들은 더하다. 김종결 씨는 직원들과의 공식 모임을 최소화한다. 매번 같은 내용을 반복하면 잔소리로 들리게 되는 일을 우려해서다. 대신 회식 자리를 늘리고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경조사는 빼놓지 않고 챙겨 왔다. 부조를 넉넉하게 하고, 금전이 달릴 때는 직접 몸으로 때웠다. 배연정 씨는 같은 시기에 들어온 직원들도 성과에 따라 임금을 다르게 준다. 근무시간을 초과했을 때는 수당과 함께 택시비까지 꼭꼭 챙긴다. 현금보다 좋은 인센티브는 없다는 생각에 한 달에 한 번 ‘스마일상’ 수상자에게 금일봉을 내리기도 한다. 점심과 저녁 사이 한가한 시간에는 당번제를 정해서 종업원들은 한숨 돌리고, 찾아온 손님들도 미안한 마음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연예인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멀리 했던 직원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의 진면목을 알아보게 된다.

비결 5. 나를 버리고 직접 뛰어야 한다

연예인의 이름을 내건 사업 중에는 문자 그대로 이름만 걸고 나 몰라라 하는 사례도 많다. 그러나 대박을 내는 연예인은 자신이 스타라는 사실을 잊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다. 주신정의 김종결 씨도 직접 쟁반을 들고 서빙한다.

“처음 창업하는 사람들은 깨끗하고 품위 있어 보이는 커피숍이나 아이스크림 가게 등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초보 창업자라면 몸이 힘든 만큼 결실이 큰, 몸으로 부딪치는 아이템을 선정해야 합니다. 내 몸이 힘들어야 손님이 누리는 즐거움이 큰 법입니다.”

더김치의 사장인 홍진경 씨는 김치에 머리를 맞는 수모를 겪은 적도 있다. 수위실에 맡겨 둔 김치가 쉬어버리자 고객의 불만이 접수됐다. 당장 오라고 해서 찾아갔더니 고객이 김치를 포장째 들어 그녀의 머리를 쳤다. 그래도 죄송하다고 했다. 더 이상 화려한 자리는 그녀의 몫이 아니었다.

배연정 씨는 모든 것을 손수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치 양념 버무리고, 고기를 썰고, 손님맞이하는 모든 과정에 빠지지 않는다. 손님이 아무리 많아도 나올 때 신기 편하도록 신발을 일일이 맨손으로 돌려놓는다. 노인과 어린이에게는 육질이 부드러운 고기를 대접하고 맑은 국물을 내오는 것도 정성스러워 감복하게 하는 노하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