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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불량 프랜차이즈 본사 - 10가지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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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직영점도 없이 가맹점만 모집하는 본사가 아닌지 체크해 보자. 프랜차이즈 사업 전개는 직영점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직영점은 신제품이나 서비스의 테스트베드 역할과 신규 가맹점의 교육훈련, 시장동향을 파악하는 모델 숍 등으로 활용된다. 정보를 공개하려 들지 않는 본사는 특히 조심하자.

7월 초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가맹사업자들은 본부의 재무상태, 인력구성, 가맹점 현황 등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를 갖는다.

계약도 되기 전부터 입금을 요구한다면, ‘남의 돈 갖고 장사하겠다’는 심보. ‘계약자가 밀려 있다’거나 ‘입금 순으로 계약이 이뤄진다’며 입금을 종용하는 식이다. 상권이 안 좋은데도 무조건 장사 된다고 우기는 본사, 오더맨(계약직 영업사원)을 쓰는 본사는 책임을 회피하거나 관리능력이 부족한 곳일 가능성이 높다.

짝퉁 브랜드 역시 위험하다. 아무런 노하우도 없이 그저 성공한 선례를 따라 해서는 장기적으로 실패할 확률이 높다. 이런 브랜드는 맛이나 서비스, 가맹점 지원 등에서도 짝퉁일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밖에도

▲일간지나 TV를 통해 과도하게 가맹점 모집 광고를 하는 본사

▲영업권을 보장하지 않는 본사

▲가맹비·로열티가 없다고 내세우는 본사

▲초기에 각종 혜택으로 가맹을 유도하는 본사도 건전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건강한 가맹본부라면 오히려 가맹조건이 까다롭다는 점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