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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자는 새끼를 절벽에서 밀어 떨어뜨린다 _ [ 상속 반대하는 빌 게이츠, 홍콩 거부 리카싱 자녀 후계 구도 ‘반대’, 워렌버핏 재산 85% 기부에 세 자녀 반응 ] 평균 3.5년. 주요 대기업 재벌2~4세들이 임원승진에 걸린 시간이다. 그렇다면 외국은 어떨까. “현명하게 돈을 쓰는 것은 돈을 버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다. 궁극적으로 나는 내 돈 대부분을 내가 믿는 대의를 위해 사회에 환원할 것이다.” 빌 게이츠 MS 회장의 말이다. 빌 게이츠는 슬하에 96년생 딸과 99년생 아들을 뒀다. 그는 아이들에게 천만 달러만 물려줬다. MS의 경영승계 역시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빌 게이츠의 이런 성향은 아버지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빌 게이츠의 아버지는 상속세 폐지를 반대하는 미국의 대표적 갑부 모임을 책임지면서 ‘상속세 폐지 반대 전도사’로 나선 바 있다. 세계적인 주식거부 워렌 버킷은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존경받는 투자자 중 한.. 더보기
모건스탠리 - 한국보고서 한국은 글로벌 경제 쇼크에 취약한 변동성이 심한 경제로 각인되고 있다. 기술 및 수출 주도형 경제구조와 과거 한국의 극단적인 경기변동도 이런 이미지를 부추기고 있다. 물론 수출 의존도가 매우 높은 한국 경제가 대외 여건 변화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그러나 수출 다변화, 소비와 투자 등 내수의 절제, 상대적으로 큰 경제 부양 여력 등이 대외 쇼크를 차단하는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 모건 스탠리의 샤론 람은 방어적으로 체질이 변모한 한국 경제가 대외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선방할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내년 한국경제가 확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原題: "Korea: New Defensive Korea," Morgan Stanley, 8/28, 2007). 심한 변동성에서 방어적으로 변모한 한국 경제 한 .. 더보기
온난화 해법 - 제주도 열대과일 연구 박차 온난화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은 제주도는 최근 환경부와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 협약’을 했다. 환경부의 재정·기술 지원을 받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감귤·한라봉 등 특산물의 북상에 따른 소득감소, 갈수록 강한 태풍, 지하수 고갈 등 기상이변 현상 등도 연구하게 된다. 제주시에 있는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는 남미와 미국·뉴질랜드 등에서 자라는 아보카도·패션프루트·마카나미아 등 열대 과수를 제주에 접목하려는 연구를 하고 있다. 문두영 박사는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제주 감귤·한라봉이 남해안에 상륙했고, 20여년 지나면 중부지역까지 북상해 제주가 경쟁력을 잃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열대 과일 등 고소득·고부가 작물을 개발해 ‘특산물 제주’의 이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보기
한국 천재들 귀국하지 않는다. `진대제·황창규 같은 천재 앞으론 귀국하지 않을 것` `대한민국 국가석학` 국양 서울대 교수의 경고 "한국 반도체 산업을 세계 1위로 이끈 황창규(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진대제(전 정보통신부 장관) 같은 천재들이 앞으로는 더 이상 국내로 들어오지 않으려 할 것이다." 국양(54.물리학.사진) 서울대 연구처장이 23일 이공계 인재들이 국내 대학을 외면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 털어놓았다. 국 처장은 나노 이론의 세계적 권위자로 지난해 말 교육인적자원부가 선정한 과학 분야 '국가 석학' 10인 중 한 명이다. 본지는 최근 서울대 공대가 신임 교수 공채에 실패한 사태를 계기로 23일 국 처장과 인터뷰, 국내 이공계 대학의 위기에 대한 진단을 들었다. 다음은 국 처장과의 일문일답. -뛰어난 인재들이 한국.. 더보기
구글은 현재 무엇을 하고 있을까 ? ! 최근 미국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구글이 야후보다 뒤쳐진 결과가 나왔습니다. 구글은 현재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구글은 그 규모에 비해 서비스 혁신이 너무 없습니다. 그 엄청난 인원, 그 훌륭한 인재들을 데리고 말이죠. 결과가 안 나오고 있는 큰 이유 중 하나는, 매니지먼트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구글에는 아직까지도 매니저가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올바른 매니지먼트란 “사람들의 재능을 배치하는 능력”입니다. 제대로 된 매니지먼트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사람들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매니지먼트가 없이 구글이 언제까지 승승장구할 것인지, 그 결과가 몹시 궁금합니다. - [피플웨어 펌] [관련기사] 미국 소비자 만족도 `구글위 야후` ACSI 보고서 사상 처음으로 1점차 앞서 야후가 사상.. 더보기
[도올고함(孤喊)] 김정일 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 경의선 철도를 다시 잇는 최초의 현장에서. 철조망이 군사분계선. 그 뒤로 북한군 보초가 서 있고,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02년 12월 16일 촬영. 나는 참여정부가 출범한 이래 남북 화해가 모든 국정의 엉킨 실타래를 풀어가는 열쇠가 되어야 하며, 범세계적 국제역학의 높은 안목 속에서 남북한의 주체적 이니셔티브를 확보하는 것이 정치 리더십의 기초가 돼야 한다는 주장을 계속해 왔습니다. 그리고 특검 문제로부터 잘못 끼워진 단추에 대한 깊은 반성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촉구하였으며, 남북한의 불가결한 실무접촉이 부진한 것을 개탄해 왔습니다. 그러나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되는 것을 보고 우리 민족사의 필연적 진전에 대한 확신과 더불어 역사의 추이에 대한 바른 진단을 온 국민이 내려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