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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양주자이, 국제조경가대회 대상 영예


GS양주자이, 국제조경가대회 대상 영예
머니투데이 2007-08-22 15:21:23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양주자이 아파트의 단지 조경이 국제 조경가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GS건설은 '세계 조경건축가 협회(IFLA)'가 주관하는 제44회 국제 조경가 대회에 '생태흐름'이란 주제로 양주자이의 놀이터와 하천을 출품한 결과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주자이 조경은 생태와 문화의 그린네트워크를 구현한 점과 사람과 생물이 공존하는 여가공간 조성 등이 높이 평가돼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GS건설의 주택기술담당 최임식상무는 "대개 아파트를 지을 때 기존 부지내 실개천은 복개하거나 없애는 경향이 있다"며 "그러나 양주자이 공사시에는 기존 물길을 살려 단지내 놀이터와 연결하는 등 생태 공간을 복원했다"고 말했다.
국제 조경가 대회는 매년 우수한 조경 디자인으로 환경과 사람에게 이익을 주는 작품을 가려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대회 시상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
국내 작품으로는 2006년 청계천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에는 선유도 공원이 2등상을 받았다.
원정호기자 meet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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