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생활이 끝은 과연 무엇일까. 상상해 본 적이 있을까.
유럽의 여느 항구를 방문해 본 사람이라면 항구에 정박하고 있는 요트들을 보고 입이 딱 벌어진 적이 있을 것이다. 비싼 요트 가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풍경이다.
길이가 85미터에 달하는 세계 최대 요트중 하나인 알리시아. 1주일 빌리는데만 91만356달러가 든다.요트에서 가족·친구들과 함께 와인을 마시며 유쾌하고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갖는 장면을 목격하고 그네들의 삶이 부러워지기도 했을 것이다.
전세계 최고 갑부들의 공통적인 취미는 바로 요트다. 일반인들의 부를 넘어서는 세계 최고 갑부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큰 요트를 보유하거나 혹은 휴가동안 빌려 사용하는 것을 최고 영예로 여긴다.
일반인이 취미 생활로 산악 자전거를 타고,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고, 산에 가는 것 처럼 갑부들은 호화로운 요트 선상에서 파티를 즐기는 것을 여가로 즐기고 있다.
갑부들이 애용하는 요트들은 일반인들의 요트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호화스럽고 커서 '수퍼요트'로 불린다.
여름이 오면 요트는 더욱 주목받는 대상이다. 요트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험한 바다에서의 모험을 무용담처럼 이야기하길 즐긴다. 번잡한 해안에서 벗어나 즐기는 바다 한복판의 멋진 생활도 상상력을 자극하게 만든다.
유럽의 유명한 갑부중 하나인 로레 화이트는 "나는 깐느 영화제에서 모나코 그랑프리,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이르기까지 여름 휴가동안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고 요트의 경험을 자랑하기도 했다.
갑부들은 요트를 소유하지 않더라도 휴가동안 빌리는 형식으로 요트를 애용한다. 그런데 비용이 만만치가 않다.
엘리트 트래블러/프린스&어소시에이츠 서머 스펜딩 서베이의 조사에 따르면 1000만달러 이상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갑부(Ultra Wealthy)들은 보통 여름 휴가동안 요트를 빌리는데 38만4000만달러를 사용한다. 정말 비싼 요트를 빌릴 경우 한주에 91만달러를 내야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요트를 빌릴 경우 선장과 선원, 요리사, 엔지니어, 여러명의 승무원들을 함게 고용하게 된다. 이들은 최소 승무인원들이다. 여기다 웨이트리스 등 더많은 고용을 하는 것은 이용자들 마음이다.
다음은 CNN머니가 소개하는 갑부들의 주머니를 열게 만드는 세계 수퍼 요트들이다.
◇ 알리시아
알리시아는 85미터(280피트) 길이의 세계 최대 요트중 하나이다. 요트라기 보다 큰 유람선이라고 하는게 바른 표현일 듯 하다. 알리시아는 1주 빌리는데만 91만356달러가 투입된다. 선상 수영장, 영화관, 와인셀러, 유리로 된 천정, 거실, 파티장, 대형 식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승무원만 34명에 달한다.
◇ 프린세스 마리아나
프린세스 마리아나는 76.8미터(258피트) 길이의 요트다. 2개의 커다란 특별 접객실을 비롯해 주로 비즈니스 용도로 많이 애용된다. 1주동안 빌리는데 60만6500달러가 든다. 헬기 착륙장은 헬기가 없을 경우 가상 골프장으로 변한다.
프린세스 마리아나. 76.8미터 길이에 위용을 자랑한다. 1주 빌리는데 60만6500달러◇ 위스퍼
위스퍼는 우리가 보통 요트로 알고 있는 돛단배가 달린 35.4미터(116피트) 길이의 요트다. 1주 빌리는데만 7만5000달러가 소요된다. 이 베는 6개의 침실과 2개의 접견실 등 다양한 실내 공간을 갖고 있다.
고풍스런 돛이 돋보이는 위스퍼. 야외에서 즐거운 저녁식사가 멋지다.◇ 올가
올가는 현대적 감각이 물씬 풍기는 36.9미터(121피트) 크기의 요트다. 1주 빌리는데 6만5000달러가 소요된다. 대형 접객실과 침실은 물론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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