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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한국전통문화학교 - 문화재 관리전문가 부족하다고 탓하더니 제 3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답답할 노릇이지만, 정작 기득권들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올바른 방향인 줄 알지만 자신의 삶이 걸려있기에 쉽게 내어줄 수 없을 것이라는 점도 이해는 됩니다. 정치라는게 이럴 때 필요한 게 아닐까요? 국회의원도 이런 갈등과 문제를 풀어내라고 뽑아 준 것인데, 기득권의 안정성을 확보해주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고치는 일이 그들이 할 일인 것을. 이렇게 가다보면 극에 이르러 국민들이 손수 고치겠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럴 때는 큰 혼란이 올 것이고, 약삭빠른 기득권과 정치인은 얼른 자신의 몫을 챙기는 이도 있겠지요. 생각해보면 이런 저런 생각들이 수도 없이 뒤섞입니다. 인간은 스스로 발전한다는 진리, 실수로써 고쳐나간다는 믿음을 굳게 가져봅니다. 문화재 관리전문가 부족하다.. 더보기
한국전통문화학교 재학생의 눈 - 숭례문 화재 한국이라는 나라 참 재미있는 사회다.이번 숭례문 방화사건으로 인해 숭례문은 자신의 몸을 불사르면서 그동안 언론에게든, 국민들에게든 별로 관심을받지 못했던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중요성을 깨우쳐주게 하였다. 600년의 역사를 버텨온 숭례문은 화마에 휩싸여 흉측한 모습으로 변한 후에도 우리에게 소중한 교훈을 주었다.숭례문 방화사건으로 인해 각 언론사들은 부실한 문화재청의 문화재 방재 대비에 대해 질타를 연신 가했고숭례문이 아니었으면 조용이 침묵해 있을 여러 문화재관리에 대한 시급성을 계속해서 보도하고 있다. 내가 한국전통문화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이처럼 언론사들이 우리의 문화재에 대해 많은 기사들을 쏟아내는 것을본것은 처음이다. 숭례문 사건, 그것은 정말 우리에게 많은 교훈과 일침을 가져다 주었다. 하.. 더보기
[숲이 희망이다] 8. 겨레의 나무, 솔 [숲이 희망이다] 8. 겨레의 나무, 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소나무다. 지난 6월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한국 갤럽의 특별 기획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됐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40가지’란 주제로 실시한 조사결과 중 흥미로운 점이 두가지 눈에 띈다. 하나는 은행나무(4.4%), 단풍나무(3.6%), 벚나무(3.4%), 느티나무(2.8%)보다 소나무(43.8%)를 좋아한다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가장 좋아하는 꽃과 새는 오히려 외래종인 장미와 앵무새란 사실이었다. 이 결과를 접하고 되묻지 않을 수 없었다. 원하든 원치 않든 세계화의 거센 파고를 넘어야만 할 세태를 반영하듯 꽃과 새에 대한 우리들의 취향은 외래종인 장미와 앵무새를 스스럼없이 받아들이고 있는데, 왜 나무.. 더보기
장사익 - "피를 토하듯 톡 쏘는 음색 (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 처음 장사익씨를 알게 된건 sbs에서 했던 '임꺽정'을 통해서 였다. 벌써 10년이 가까워진다. 지금도 그렇지만 돈주고 앨범이나 테잎을 사서듣지 않는데 그때는 그 목소리와 멜로디 그리고 만화가 이두호님의 만화 임꺽정을 통해 그 임꺽정을 너무 좋아해서 없는 돈을 들여 테잎을 샀다. 그 나이 또래에 그런 테잎을 사는 사람은 아마 없을 듯 싶다. ^^; 그 후에도 장사익씨 테잎을 샀었는데 지금은 다 어디 갔는지 안보인다. 아직도 '티끌같은 세상, 이슬같은 인생'의 가락은 귓전에 멤도는듯 하다. 해는져서 어두운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않는 세상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않는 세상 슬퍼 말어라 티끌같은 세상 슬퍼 말어라 이슬같은 인생 대장부 가는길에 무슨한이 있으리...... [마침 매일경제 신문에 그에 관한 기사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