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치주와의 이별 , 그리고 성장주의 시대 주가지수 2000 시대를 맞았다. 실제 지수가 2000을 넘건, 못 미치건, 안착하건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 이미 주가가 2000 고지에 도달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그 의미는 1000에서 2000 이 되던 것과는 전혀 다르다. 지수기준으로 보면 1000에서 2000이 되는 것과 500에서 1000이 되는 것은 같은 것이지만 그 의미와 맥락은 완전히 달라진다. 지수 2000 시대는 '가치주 시대의 종언'을 고하는 나팔소리다. 이 말은 이해하기에 따라서는 해괴한 말이다, 특히 그동안 잘못된 투자 마인드를 버리고 이제 겨우 기업의 내용과 가치를 따지기 시작한 건강한 투자자들에게 이런말은 자칫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점은 명백한 사실이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필자가 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