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딸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국현 딸에 대한 이야기 “너희 아빠, 유한킴벌리 사장 맞니?" 바른 생활 CEO로 유명한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은 융통성 없는 원칙 고수가 좀 지나치다는 느낌이다. 자신이 사장인데도 아이들에게 고등학교 시절까지도 동네 선배 언니들의 옷과 신발을 얻어다 입힌 적도 많았단다. 검소함을 가르치고 아울러 자원을 아끼고자 함이었다고 한다. 한창 사춘기 때엔 딸들이 친구들한테서 “너희 아빠, 유한킴벌리 사장 맞니?" 하는 놀림을 받고 눈물까지 흘렸다니, 말 다한 거다. “부모의 가치관을 아이들에게 강요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고요. 시민 정신을 가르쳐 주고 싶다는 나름의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아이들이 앞으로 당면할 시련에 대한 극복 능력을 가르쳐 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가뜩이나 빈부의 양극화가 심한데, 부자가 돈 쓰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