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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엄마의 행동에 따른 아기의 행동 변화

■ 실험으로 입증된 엄마들의 행동


엄마들 말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사실로 나타났다.

일본 이화학연구소가 ‘엄마의 행동에 따른 아기의 행동 변화’라는 주제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엄마가 아기를 안고 서 있을 때 아기가 울음을 터뜨리는 빈도는 앉아 있을 때의 10분의 1정도로 크게 줄었다.  


또 아기가 발버둥 치는 등의 행동은 약 5분의 1로 줄었으며, 아기의 심장박동은 엄마가 걷기 시작하고 3초 후부터 서서히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의자에 앉자마자 심장박동이 다시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엄마가 아기를 안고 서 있을 때는 아기의 몸은 휴식상태를 보였지만, 품에 안겨 있을 때는 긴장 상태를 나타내 아이가 울거나 몸부림을 친다는 것이다. 



아기를 안고 의자에 앉았을 때(파란색)와 아기를 안고 서 있을 때(빨간색) 아기가 우는 비율. 엄마가 아기를 품에 안을 때 우는 비율이 크게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결과를 두고 연구팀 쿠로다 쿠미 연구원은 “아기 신체의 변화는 포유류에서 찾아볼 수 있는 현상”이라며 “동물에게 이동은 위험한 상태일 가능성을 나타내고 이를 감지한 아기가 온순해지고, 반대로 이동하지 않을 때는 위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불편함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기를 품에 안고 앉으면 울 확률이 높다”며 “초보 엄마들이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의자에 앉아 아기를 달래는 오류를 보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 있거나 이동할 때 아기가 얌전히 있는 건 부모의 노력에 협력하는 것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 쿠로다 쿠미 연구원은 "서 있거나 이동할 때 아기가 얌전히 있는 건 부모의 노력에 협력하는 것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71127133754617?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