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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애플, 웹브라우저 시장확대가 목표

애플의 본격적인 시장 공략이 시작되고 있다. 자신들만의 세계를 고집하던 애플이 인텔 프로세서 시스템을 채용해 맥 OS X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만들었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맥 OS X용 웹 브라이저인 사파리의 윈도우즈 버전을 선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WWDC 2007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2007)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사파리의 최신 버전은 맥 OS X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 XP와 윈도우즈 VISTA 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소개됐다.


애플은 HTML과 자바 스크립트 처리 시간 비교를 통해 사파리의 우수한 연산 능력을 소개했다. 이 데이터에는 HTML 처리시 I.E 2.4초, Firefox 1.6초가 필요한 반면 사파리는 0.9초만에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있다. 자바 스크립트도 4.6초 vs 3.7초 vs 2.2초의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한다.

애플 CEO는 구글과 야후 웹검색까지 포함한 사파리 브라우저가 지금까지의 어떤 웹 브라이저보다 혁신적이고 빠른 웹브라우저임을 강조했으며 2003년 최초 등장 이후 웹 브라우저 시장의 5%를 차지하고 있지만 윈도우즈 버전 출시로 빠른 성장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웹 브라이저 시장의 75%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Internet Explorer가 차지하고 있으며 15%는 FireFox가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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