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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_경제

민간자본으로 구성된 '우리담배' 브랜드 국내 첫선


흠.. 요즘 분위기로 봐선 담배시장의 성장성이 정체되거나 침체될 것 같은데, 그렇지 않나 봅니다. ^^;
다르게 보면 담배를 피는 연령층이 낮아져서 시장이 커지거나 유지되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고, '우리담배'는 제품을 만들기도 전에 CIS(독립국가연합·옛 소련지역) 국가들과 2800만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하니~ 아직은 담배산업이 건재한 것 같습니다.

담배를 피지 않는 저로써는 별다른 생각은 없지만, 좋은 뉴스는 아닌 듯 합니다.
담배가 정말 몸에 좋지 않은 걸까요? 체질에 따라 다른 걸까요?
모르겠군요.


민간자본으로 구성된 '우리담배'라는 브랜드가 국내에 선보이나 봅니다. 지난해 11월 허가를 받아 연간 50억개비 이상 생산할 규모를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 브랜드는 '별'이라고 하네요. 저는 평생 담배를 입에 댄 적이 없지만, 담배 피는 분들이 기호를 달리할 가능성에 대해서 다소 회의적입니다. 피는 것만 피더라구요.

어찌됐건 연합뉴스 vs 뉴시스 처럼 민간자본 어려움을 겪지 마시구요, 기왕 시작한 만큼 사실상 독점인 담배시장에 경쟁적으로 맞설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시길 기대해 봅니다.

아래는 우리담배 측이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우리담배 / 우리담배, 국내 영업망 구축

순수 민간자본으로 담배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담배(회장:이재명)가 본격적인 담배 출시에 앞서 국내 영업망 구축에 나선다. 우리담배는 오는 11월중 하드팩형태의 레귤러 및 수퍼슬림형 담배 등 총 7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리담배는 이번 국내영업망 구축작업을 통해 전국 시o군o구 권역별로 총 250개의 대리점을 모집할 계획이며, 대리점 영업관리를 담당할 100여명의 임원 및 중간관리자도 함께 뽑을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홈페이지(http://www.wooritobacco.com)을 참조하면 된다.

이와 관련, 우리담배 관계자는 "11월중 출시할 제품은 2,30대 및 4,50대대 층이 선호하는 제품을 타르(Tar)별로 차별화시켜 다양한 흡연자의 기호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기존의 거대 담배회사가 출시하지 못했던 특화담배도 함께 내놓아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국내시장 런칭을 위해 우리담배는 충남 당진 8만여㎡(2만 4천여평) 부지에 연간 67억개비의 생산 능력을 갖춘 자체공장을 건설중에 있으며, 9월중에 공장을 준공하고 10월중 재정경제부로부터 본허가를 받을 예정으로 있다.

한편, 우리담배는 지난해 7월 자본금 300억원으로 설립되었으며, 11월 재정경제부로부터 '담배제조 조건부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재경부 본허가는 연간 50억개비 이상의 생산규모 여부 등에 대한 실사 과정을 거쳐 발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