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분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금술 [鍊金術, alchemy]의 유래 1357 년, 프랑스의 가난한 서기였던 니콜라스 플라멜은 어느 날 황동으로 가장자리를 두른 낡은 책을 단돈 2플로린을 주고 샀다. 당시에는 그 책이 불가사의한 비서(秘書)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플라멜은 온통 유황 냄새로 가득한 이 책이 유대의 왕자이자 대제사장이며 점성술사였던 아브라함이 동족에게 금 만드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쓴 책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는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연금술사의 도움으로 괴상한 그림들에 대하여 많은 사실들을 알아내기는 했어도, 결정적인 비밀은 해독할 수가 없었다. 플라멜 부부는 당국에게 들키지 않도록 극도로 조심하면서 비밀의 열쇠를 알려줄 유태인들을 찾아 돌아다녔다. 무 려 21년 동안 비밀의 해독에 매달린 플라멜은 우여곡절 끝에 카발라주의자인 유대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