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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 투자란 ? ] 한국전력을 떠나 IT주나 에너지 테마로 가려는 분들께 바치는 글 1번을 따라간 몇몇 원숭이는 바나나를 먹을 수 있지만, 조금 늦게 우르르 몰려간 원숭이들은 결국 하나도 먹지 못한다. 끝까지 남은 3번 원숭이는 그간 기다린 인내의 결과를 누린다. 기다리는 시간은 언제나 참을 수 있을만큼이다. 그리 길지 못하다. 만화를 최근의 상황에 오버랩 시켜보면, 1번 원숭이는증권사가 밀고 있는 기업에 초기에 투자하여 따라간다. 그리고, 조금 늦었지만 그나마 빨리 따라간 몇몇 원숭이들도 있다. 지금 그들은 흐믓한 미소를 짓고 싱긍벙글이다. 그리고 머뭇대던 원숭이들이 수근거리다가 우르르 몰려갈 것이다. 아마 한국전력주가 소외중이라도 다시 가치를 발할 것이라고 하면서 억울해하던 원숭이들도 지쳐서 1번 원숭이 쪽으로 몰려갈 것이다. (사실, 한국전력투자자가 억울해한다는 것이 모순이다.) .. 더보기
우리금융 - 우리금융지주 계열사, 공격 경영 계획 한미캐피탈·LIG생명 등 인수 추진 박병원 우리금융 회장은 올 3월 말 취임하자마자 지주사와 계열사 내에 시너지 관련 부서를 신설하라고 지시했다. 우리금융 전체의 88%(자산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은행(우리·광주·경남은행)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보완해 종합금융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 이다. 박 회장의 지시가 내려진 다음달 만들어진 것이 시너지추진팀. 8개 계열사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이를 실행하는 부서다. 최고경영진이 바뀐 우리은행이 금융사 인수전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예전에는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지분 78.5% 보유)의 반대로 인수전에 참여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우리금융은 최근 매물로 나온 한미캐피탈과 LIG생명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캐피 탈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