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시추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양극한기술 - 로봇산업 어둠에 묻힌 깊은 바다 속은 인간의 접근을 불허하는 극한 환경이다. 손톱만한 면적에도 자동차 무게의 엄청난 수압이 짓누른다. 얼음처럼 찬 수온에 전파·빛도 전혀 안닿는 암흑세상이다. 이런 심해 속으로 세계각국이 자원개발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그 첨병은 해양로봇이다. 요즘 자원난이 심화되면서 깊은 바닷속을 제 집처럼 드나들 수 있는 해양로봇의 경제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육지에서 값싸게 지하자원을 채취할 수 있을 때는 굳이 바다 밑 자원까지 기웃거릴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육상과 근해의 석유자원이 점차 고갈되고 구리·니켙·코발트 등 전략금속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면서 상황이 바뀌고 있다. 바다 속 어디에 묻힌지도 불확실한 해저자원이지만 국가 미래를 위해 무조건 선점할 필요성이 생긴 것이다. 해저탐사기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