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맹점 본사가 망했을 때 - 가맹점 생존전략 공동구매하고 벤치마킹하고 서비스·매장관리까지..멀티플레이어 돼야 # 1997년 말 외환위기가 발생하면서 은행의 구조조정이 거세졌다. 은행원이었던 김 모씨는 당시 정리해고 대상으로 회사를 나오게 되었고, 취업시장이 얼어붙어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되고 말았다. 더 이상 취업에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 그는 퇴직금과 주택담보대출을 합해 A치킨 전문점을 열었다. 회사의 활발한 광고 덕분에 오픈 초기 일매출이 100만∼150만원을 넘을 정도로 장사가 잘됐지만 경영상의 이유로 본사가 갑자기 문을 닫고 말았다. 사업 경험이 전무했던 김씨는 본사가 사라지자 식자재와 홍보물 공급부터 문제가 발생했고, 재료를 구해도 일관된 맛을 유지하기 힘들어 고객이 외면하자 결국 사업 6개월 만에 투자금도 회수하지 못한 채 점포를 넘기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