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원자력 삼중수소 - 쓰레기서 노다지로 1g에 2700만 원을 호가하는 방사성폐기물이 있다. 금보다 약 1350배나 비싼 값이다. 이 방사성폐기물은 바로 삼중수소(三重水素).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26일부터 경북 경주시 양남면 월성원자력발전소에서 산업용 삼중수소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캐나다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다. ○산업용으로 쓰이는 방사성폐기물 삼중수소는 중수로형 원전에서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이다. 보통 수소보다 3배 무겁다. 중성자가 2개 더 많기 때문이다. 삼중수소는 다른 방사성폐기물과 달리 여러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삼중수소는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체(自發光體)의 핵심 원료다. 전기가 내는 자외선이 형광물질을 자극해 빛을 내는 형광등과 달리 삼중수소 자발광체는 삼중수소가 방출하는 베타선(방사선의 일종)이 형광물질을 자극..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