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시리즈에 대항한 가격 인하인 듯"
애플이 5일(현지시각) 아이팟 터치 등 신제품을 대거 내 놓아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도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준(Zune)의 가격을 50달러 인하한 199달러로 다시 책정했다.
MS는 애플 발표 전 하루 전인 4일 공식 블로그 준인사이더(http://zuneinsider.com)에 발표한 자료에서 “5일부터 249달러인 준의 공식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며 “이는 수개월 전부터 예정된 정상적인 제품 사이클”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블로그에서 “30GB 제품 모델 중에서는 사용자 만족도가 94%로 가장 높았다”며 “더 많은 사용자들이 더 낮은 가격으로 준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애플의 신제품 출시에 맞춰 단행한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난해 MS가 출시한 준은 30GB 하드디스크를 내장한 모델로, 지난 6월까지 100만개를 팔았다. 특히 무선랜으로 사용자들끼리 음악 파일을 공유할 수 있어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이번에 애플이 ‘아이팟 터치’를 출시하며 무선랜을 기본 내장하게 돼 준의 장점이 상쇄되는 결과를 낳게 됐다.
[서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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