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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지진 - 일식, 월식과의 관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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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은 개기 월식으로 붉은 달이 뜬다고 한다.


월식이란 태양과 지구와 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서고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달이 들어가

달의 색이 붉은 색으로 보이는 현상이 나타남을 의미한다.

반대로 일식이란 태양과 지구 사이에 달이 들어가

달 그림자가 지구에 비칠 때 나타나는 형상으로

태양이 가려지는 모습이 된다.


그러나 내가 일식이나 월식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이런 천문학적인 현상 때문이 아니다.


1999년 지수이 종말론과 관련하여

그랜드 크로스(태양계 행성이 열십자 모양으로 늘어서는 천체현상)이나

그랜드 얼라인먼트( 태양계 행성의 일직선 늘어섬) 등이 관심이어다.


그래서 한편으로 태양계 행성(수금지화목토천해명)이

일직선으로 늘어섰을 때의 지구에 미치는 인력이

과도하게 커지는지 계산하여 보았는데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에 인력의 효과는 매우 작았다.

오히려 행성이 일렬로 늘어서서 지구에 미치는 인력보다

지구 근처에 있는 달이 지구에 미치는 인력이 훨신 더 컸다.

 

그러나 1999년 종말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터키에서 대규모 지진이 일어나 4만명 이상이 죽었고

그해 가을에는 대만에서 대규모 지진이 나서 수천명이 죽었다.

아마도 죽어가는 그들에게는 지구의 종말과 같았으리라,,,


그래서 지진에 대한 뉴스를 모아서 분석을 해 보았는데

공교롭게도 지진은 일식이나 월식이 있는 날짜 근처에

집중되는 현상을 발견하였다.


이미 계산했던 천체와 지구의 인력을 바탕으로 이 원인을 생각해 보았다.

이미 지수는 속이 맨틀이라는 암석이 녹아 있는 액체 상태가 되어 있고

그 위에 지각판이 놓여져 있으며 그 지각판 중 해양판에는 바닷물이 존재한다.


지각판이 받는 하중은 바닷물의 높이에 의해 결정이 되는데

이 바닷물의 높이는 달과 태양의 인력에 의해 끊임없이 변하게 된다.

말하자면, 맨틀위에 떠 있는 지각판의 하중이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해양판 위에 있는 바닷물의 이동에 따라 늘 하중의 변화가 생기고

이에  따라 지각판들의 압력 변화가 생겨난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이 바닷물의 높이는 태양과 지구와 달이 일직선이 되었을 때

가장 큰 높이로 변하게 된다.

따라서 태양-달-지구가 일직선인 일식과,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인 월식이 모두 바닷물의 수위 변화를 가장 크게 하며

그에 따라 해양판의 압력 변화가 가장 심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대륙판의 압력은 변화가 없으므로

해양판의 압력 변화는 해양판가 대륙판의 마찰의 원인이 되며

이에 따라 지진과 화산 활동이 활발해 질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대륙판이 영향을 받아 이동하는 힘이 발생하더라도

마찰과 크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이 때문에 일식이나 월식이 나타나더라도

지진이나 화산활동이 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과거 일식과 월식 자료를 토대로 지진의 시점과의 시간차는

대략 1주일 내지 10일 정도에 분포하는 것 같다.

1999년 터키 대지진이 일식의 1주일 후 발생하였고

그해 대만 대지진도 그해 일식 1주일 전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뒤 일식이 있을 때마다 지진을 예측했는데

대체로 그런 예측대로 지진이 나타났다.

 

8월 28일이 대지진이라면 아마도 1주일 전후인 9월 4일 전후로 하여

일본, 대만, 필리핀등 태평양 해양판과

유라시아 대륙판이 경계하는 위치에서

큰 지진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사람이 사는 대도시에서 먼지역에서 지진이 난다면,

큰 지진이라 하여도 피해가 적지만,

대도시 근처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여하튼 일식이나 월식이 있을 때마다

지진의 발생 여부는 늘 나의 관심사이다. [쥬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