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풀 브라우저 정의, 시장 전망과 분석

- 휴대폰 시장을 중심으로 -

1. 서론

고속 이동통신 기술의 발전과 새로운 고속 네트워크 인프라 도입에 따른 신규 수익 모델 창출을 위해 기존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다양한 신규 서비스 도입이 시도되고 있다. 기존의 통화 수익의 증가 비율이 점점 줄어 들고 있으며 문자메시지, 벨소리, 컬러링 등의 데이터 서비스 매출 증가의 한계 상황에서 새로운 고속 네트워크(WCDMA, WiMax, HSDPA)에 적합한 신규 서비스 모델 확보가 요즘 전세계적으로 이동 통신사업자의 핵심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단말기 제조사 역시 기존의 단말과 차별화 기능의 적용으로 새로운 시장의 확대를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고속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킬러 서비스의 탄생에 목마른 상황이며, 카메라 폰, 뮤직 폰, TV폰 등과 같은 새로운 단말기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의 탄생에 누구보다 적극적인 상황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전세계적으로 구글 검색, 마이스페이스, Flickr, Youtube와 같은 서비스의 폭발적인 인기는 사용자들의 참여와 공유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의 활성화로 다양한 정보의 공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Web2.0개념의 서비스를 만들어 내게 되며, 기존 인터넷 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기존 대형 포탈의 서비스들이 하나둘 모바일화를 통해 기존 이동통신 사업자의 고유 영역이였던 모바일 인터넷으로의 기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게 된다.

그 동안 이동통신 사업자의 고유 영역으로 독점할 수 있을 것 같았던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폐쇄적인 서비스 정책으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의 한계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 이동통신 사업자의 서비스는 지속적인 서비스 변경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서비스 정착 및 수익 창출에 한계를 들어내고 있다.

인터넷 공간에서의 이러한 변화와 대형 포탈 서비스의 경쟁적 모바일 진출 물결은 그 동안 정체되었던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주게 되며, 이동통신 사업자들 또한 이러한 변화에 새로운 서비스의 점목을 시도하게 된다.

이메일 솔루션을 탑제한 RIM사의 블랙베리 단말의 성공과 애플의 iTune서비스와 연계한 iPod의 성공 등으로 모바일 기기에서의 인터넷 서비스와의 접목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게 되었다. 구글 검색 및 광고수익의 전세계적 성공으로 기존 인터넷 서비스의 모바일로의 확대를 위해 그 동안의 폐쇄적으로 운영되었던, 이동통신 사업자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데이터 서비스 창출을 위해, 기존 이동통신 사업자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의 한계인 정보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인터넷의 많은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변화가 시도되고 있으며, 이런 중심에 기존 PC용 인터넷 사이트를 그대로 볼 수 있는 풀 브라우저(Full Browser)의 적용이 최근 무선 이동통신 업계에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각 이동통신 사업자, 단말기 제조사 및 모바일 브라우저 개발사에서는 기존 모바일 브라우저 시장 확대 및 풀 브라우저를 이용한 신규 서비스 기획 및 적용에 분주한 상황이다.

본 고에서는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의 모바일 풀 브라우저 적용 동향을 알아보고, 주요 모바일 브라우저 개발사의 현황을 통하여, 향후 모바일 단말기에서의 인터넷 풀 브라우저 시장 동향은 파악하고자 한다.

2. 모바일 풀 브라우저의 정의

휴대폰을 보면 nate, magin,ez-i, Vodafone live! 등 각 이동통신 사업자의 고유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브랜드 접속 버튼이 존재하며, 이 버튼을 이용해서 소비자는 각 이통통신 사업자의 무선 인터넷 콘텐츠 서비스 사이트로 접속하여 벨소리, 배경화면, 컬러링, 뉴스, 만화, 주식 등 사업자가 제공하는 휴대폰용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각 휴대폰마다 특정 휴대폰용 인터넷 브라우저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PC로 말하자면 Explorer, Natscape, firefox와 같은 인터넷 브라우저에 해당한다.

Micro 브라우저, Mini 브라우저로 불리우던 기존 휴대폰용 인터넷 브라우저는 PC용 브라우저와 달리 휴대폰의 CPU성능, 작은 LCD, 처리할 수 있는 이미지 및 데이터의 한계 등 PC와 다른 휴대폰의 환경에 맞게 제한된 정보만을 표시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사진, 동영상, 플래시 등 PC용 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많은 부분을 지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 동안 이동통신 사업자 전용 서비스 사이트를 중심으로 서비스가 발전해 왔으며, PC용 인터넷 서비스 사이트가 휴대폰용 Micro/Mini브라우저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휴대폰용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하여 서비스할 수 밖에 없었으며, 서비스 내용 또한 제한될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제약사항은 결국 기존 PC인터넷 사이트의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와 서비스 이용을 가로 막는 결과를 낳게 되었으며, 일부 휴대폰용 서비스 사이트 또한 제한적인 서비스만을 지원하므로 휴대폰 사용자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지 못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그러나 휴대폰의 LCD가 커지고, CPU성능 및 무선 인터넷 데이터 속도, 패킷요금 정액제 등 전세계적으로 사업자의 데이터 서비스 활성화 정책 등으로 야후(Yahoo), 구글(Google)과 같은 PC용 인터넷 사이트를 직접 휴대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풀 브라우징(Full Browsing) 기능이 적용된 휴대폰용 브라우저가 탑재되고 있다. 기존의 휴대폰용 전용 사이트만을 이용할 수 있었던 브라우저와 대응해서 풀 브라우징 기능을 지원하는 브라우저라 하여 풀 브라우저라 불리우고 있다.

풀 브라우저는 기존 휴대폰용 브라우저와 달리 일반적인 PC용 인터넷 사이트를 직접 접속할 경우, 자신의 LCD에 맞게 사진을 축소한다던지, 레이아웃을 여러가지 형태로 볼 수 있게 한다던지, Zoom in/Zoom out 기능 등을 지원하여 큰 불편 없이 기존 인터넷 사이트를 휴대폰의 풀 브라우저를 통해서 언제 어디서든지 이용할 수 있게 되며, 휴대폰 전용 사업자 콘텐츠 서비스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다양하고 풍부한 인터넷 서핑을 가능하게 한다. 야후나 구글, 네이버, 다음 등 기존의 대형 포탈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풍부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비록, ActivX, Flah PC환경의 선진 기술 등을 이용한 일부 웹사이트는 볼 수 없지만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풀 브라우저를 이용하면, 기존의 사업자 전용 휴대폰 서비스 사이트와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3. 모바일 풀 브라우저 시장 동향

가. 이동통신 사업자 동향

(1) T-mobile

T-mobile은 2005년 10월 기존 PC 인터넷 서비스 사이트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Web ‘n’ walk”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면서, 최초로 풀 브라우저 서비스를 상용화 하였으며,구글과 협력을 통해 풀 브라우저를 이용해 인터넷 접속시 첫 페이지를 기존의 T-mobile 사이트가 아닌 구글 사이트를 초기 화면으로 제공하였으며, Amazon, Sky, lastminute.com, BBC, Argos, Yell.com, Multimap, BAA, and the RAC과 같은 영국내 대부분의 인기 사이트들을 T-mobile favorites로 함께 제공하여 풀 브라우저를 이용하여, 휴대폰을 통해 인터넷 검색 서비스와 PC 인터넷 사이트 접속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최초 Web ‘n’ walk 적용 모델은 Motorola V3, the Nokia 6131,6233, Samsung E870, Sony Ericsson K750i 로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2005년 10월 첫 서비스 이후 사용자 인기에 힘입어 2006년에는 업계 최초로 월정액으로 무제한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Web ‘n’ Walk가입자 수는 100만 명을 상회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2) Vodafone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최초로 아이콘 형태의 직접 접속형태로 쉽게 제공했던 Vodafone의 ‘Vodafone Live’ 서비스는 자사의 기존 서비스에 구글의 검색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기로 구글과 공동 개발 협력하기로 발표하였고(2006년 2월), 현재 심비안OS 나 Microsoft OS 기기를 중심으로 풀 브라우저를 적용한 단말을 출시하고 있으며, ‘Vodafone Live’ 내에 구글의 검색 창을 기본 제공하여 기존의 ‘Vodafone Live’ 서비스에 구글의 검색엔진을 이용한 인터넷 검색 서비스 및 자사의 협력 사이트(ebay, amazone..) 접속 링크를 기본 제공해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확대 한 차원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3) 미주 사업자

현재 미주 주요 사업자(Cingular, T-mobile, Verizon, Sprint)들은 자체 무선인터넷 서비스이외에 추가 요청사항은 없으나, 2007년을 기점으로 풀 브라우저를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할 예정으로 현재 브라우저 개발사들과 단말 요구사항을 마련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Sprint의 경우 WiMax 서비스시 기본으로 풀 브라우저를 탑제할 것이며, 기타 HSDPA 기반의 타 사업자 역시 2007년 경쟁적으로 풀 브라우저 기반의 서비스 출시가 예상된다.

(4) 일본 사업자

일본에서는 2004년부터 PC의 인터넷 사이트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풀 브라우저의 적용이 시작되어 현재 가장 활성화 되어 있는 시장이며 NTT, KDDI, Softbank, Willcom 사업자의 주요 단말기에서 풀 브라우저를 적용한 단말을 출시하고 있으며 Java, Brew 등에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풀 브라우저 서비스도 제공중이다. PC 인터넷 사이트 전체 표시하는 형태, 핸드폰 LCD에 맞게 표현하는 형태 등 다양한 브라우저의 기능들이 적용되어, 휴대폰을 이용하여 다양한 인터넷 사이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5) 국내 사업자

국내에서도 SK텔레콤이 인프라웨어와 계약을 통해 풀브라우저 적용을 발표(2006년 10월)하였으며, KTF 역시 기존 브라우저 개발사인 지오텔과 오픈웨이브 컨소시엄을 통해 차세대 브라우저 개발을 진행하여 2006년 내로 완성하여, 2007년에 휴대폰에 상품화 적용 예정이다.

양사는 공히 기존의 브라우저에 풀브라우징 기능을 강화한 신규 브라우저를 적용할 계획이며, SK텔레콤은 또한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웹페이지를 이동전화 사이즈에 맞게 변경해 주는 구글의 트랜스코딩(Transcoding) 기술을 이용해 웹 상의 콘텐츠를 직접 검색하여 네이트를 통해 검색결과를 보여 주는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구글과 공동 개발키로 발표(2006년 10월)했으며, 기존의 자사 네이트를 이용한 무선 검색 서비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전략이다.

나. 모바일 풀 브라우저 동향

(1) Opera 브라우저

Opera는 PC용 Opera 브라우저, 모바일 Phone용 브라우저 그리고 PMP, Web Tablet, 게임 콘솔, 디지털카메라, 차량용 기기, 항공기 기내, TV 등의 기기에 풀 웹 브라우징 서비스를 지원하는 ‘Opera for Devices’로 자사 브라우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PC용 Opera 브라우저는 9.02버전까지 나와 있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Phone용 브라우저는 자사의 ‘small-screen rendering’ 등의 고유 기술을 이용하여, PC용 인터넷 사이트를 휴대폰용 작은 LCD에 맞게 좌우 스크롤하지 않고도 전체 인터넷 사이트의 정보를 볼 수 있게 해주어 휴대폰에서도 PC용 인터넷 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단말기 기본 탑제 형태로 제공되거나,심비안 S60, S80, S90, Window mobile smart phone/PPC, Linux, Brew 등 다양한 단말기 플랫폼을 이용해서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게 제공되고 있으며, 2006년 닌텐도의 신규 게임 콘솔 ‘Wii’에서 Opera의 풀브라우저 채용을 발표하며, 네트워크 게임 콘솔에서도 기본적으로 풀 브라우저 사용이 대세로 여겨 지고 있다.

 (2) 노키아 New Web Browser for S60(‘Safari’ 브라우저)

2005년 노키아와 애플이 공동으로 Mac OS용 인터넷 PC 브라우저인 ‘Safari’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모바일용 브라우저를 공동 개발하여 탄생된 모바일 풀 브라우저로 Series60 플랫폼에 적용되어 노키아 심비안 시리즈뿐만이 아니라 많은 타제조사의 심비안 단말에서도 역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풀 브라우저이다. 기존의 PC기반의 ‘Safari’ 브라우저를 휴대폰 단말에 맞추어 최적화하여, 기존 PC기반의 웹 페이지와의 호환성이 뛰어나며, PC와 같이 마우스 포인터, Page Overview, Zoom, Narrow screen layout, RSS, Pop-up blocking 및 동적 Html/Ajax 등 휴대폰에서 PC용 인터넷 사이트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 모바일 브라우저의 소스코드를 공개하여, 휴대폰 업계의 웹 브라우저 단일 표준화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 Openwave 브라우저

최근 Openwave 모바일 브라우저 Mecury Edition이 일본 KDDI EZweb 서비스를 위한 차세대 단말용 브라우저로 KDDI에서 선정했다는 기사가 발표되었듯이, Opevwave 브라우저는 제조사 및 이동통신사업자의 다양한 모바일 웹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브라우저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KTF 또한 기존의 자사 KUN2.0 브라우저를 지오텔, Openwave와 공동 협력으로 Kun3.0버전을 풀 라우저 형태로 개발하여 2007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Ajax, 그래픽 엔진, OMA DRM, SVG, 애플리케이션 연동 등 사업자와 제조사의 다양한 차별화 요구를 지원하고, 최근 Mecury 버전은 기존 Mobile Browser Version7.0보다 성능 개선을 하였다고 한다.

(4) Access社 Netfront 브라우저

자사 제품을 심비안 S60/UIQ, Pocket PC, 리눅스OS 등 다양한 플랫폼에 지원하고 있으며, Smart-Fit Rendering, Rapid-Render 등의 기술을 이용해서 PC용 웹사이트를 모바일 단말기에 적합한 형태 및 보다 빠르게 Full Internet Browsing기능을 제공한다. 신 버전인 Netfront Browser 3.4버전에서는 Ajax, RSS, SMIL2.1SVG1.2+microDom 및 다큐먼트 뷰어가 지원된다.

한편, 지난 달(2006년 10월) 일본 이동통신 사업자인 SofrBank Mobile이 휴대폰용 차세대 브라우저, 이메일 소프트웨어, 메시징 클라이언트를 액세스와 공동 개발하기로 협정을 체결했다.

(5) Obigo社 Teleca 브라우저

모바일 용 솔루션을 다양하게 공급하는 Obigo사가 만든 모바일 브라우저는 현재 다양한 사업자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요청을 바탕으로 Full internet 브라우징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단말기 제조사의 어떤 OS나 플랫폼에도 최적화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Standard, Screen Optimized Rendering, Text Only, Zoom 등 단말기 화면에 따른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또한, 자사의 다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연동을 지원하며 JavaScript2.1, Dom2, SVG Tiny1.1, Offline Browsing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6) 인프라웨어 브라우저

유일한 국내 브라우저 업체로서 2003년 LG텔레콤과 SK텔레콤에 WAP브라우저를 공급하며, 세계 업체들과 경쟁하는 국내 유일 브라우저 개발 업체이다. SK텔레콤의 차세대 풀 브라우저 업체로 최근 선정되었으며, 제조사 삼성, 모토로라, LG 등에 브라우저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OMA Browsing 2.2규격을 지원하는 최신 Embidder5.0 버전이 있다.

그외 Windows mobile OS(Pocket PC/WinCE)에 기본 번들 제공되는 모바일 IE(Internet Explorer)도 있으나, 구동시 보다 많은 CPU 및 메모리 리소스를 필요로 하여, 일반 휴대폰에서

적용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며, PDA 및 SmartPhone 계열에서 주로 사용되며, 현재는 모바일 IE와 병행해서 상기와 같은 전문 브라우저 제품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 추세이다.

4. 맺음말

최근 인터넷 시장의 Web2.0 열풍과 글로벌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Full internet 서비스 개방, 검색 포탈 및 대형 인터넷 업체와의 제휴 등으로 그 동안의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에 새로운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2006년 11월 영국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3UK에서는 £30/월 미만의 가격으로 구글, MSN, Yahoo, ebay, Orb, Slingbox, Skype 서비스를 포함한 무선인터넷 서비스 ‘X-Series’를 12월부터 신규로 서비스하기로 발표해 기존의 이동통신 사업자가 콘텐츠별 서비스 이용료 부과 방식에서 사업자의 사이트만이 아닌 다양한 인터넷 포탈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월정액 기반의 개방형 서비스로의 전환이 이동통신 시장의 새로운 변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무선 인터넷 시장의 변화에서 이동통신 사업자의 통화요금 이외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무선인터넷 풀 브라우징 기반의 서비스가 새로운 수익원으로 관심을 받고 있으며, 무선검색, UCC 동영상, 모바일 웹 서핑, 커뮤니티 서비스 등 다양한 기존 인터넷 서비스와의 유ㆍ무선 인터넷의 연동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추세가 되고 있다,

향후 풀 브라우저의 적용은 이동통신 사업자의 서비스 요청에 따라 핸드폰에서는 기본적인 적용 사항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풀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한 무선 인터넷 서비스의 확대에 따라 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외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국내의 사업자 및 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 및 솔루션 개발에 더욱 관심을 가져 새로운 모바일 인터넷 시장을 주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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