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누누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의 물방울 -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와인 [부르고뉴의 류드몽(Lou Dumont)]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만화책 ‘신의 물방울’에서 주로 등장하는 것이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와인이다. 만화책의 작가는 부르고뉴의 레드 와인을 갖고 웅장한 원시림을 연상하기도 하고, 깊은 시골의 모습을 떠올리기도 한다. 여느 와인들처럼 강하고 묵직한 맛과는 달리 꽃다발이 연상될 만큼 풍부한 부케의 향기는 머리를 아찔하게 하고, 그 뒤에 감칠맛과 함께 부드럽게 감싸주는 질감은 묘한 여운을 남긴다. 부르고뉴의 피누누아는 와인메이커들이 마지막으로 도전하고 싶은 포도품종이다. 그만큼 제대로 된 피노누아를 만들기란 쉽지 않다. 너무나도 민감하고 까다로워 요구하는 조건에서 하나라도 빠지면 최악의 와인이 되어버리곤 하기에 다루기가 쉽지 않다. 와인의 맛을 보면 사람들의 반응도 저마다 다르다. 신생 와인산지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