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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10년 뒤 Up 제조업 유망직업] 조경 기술자 “자연 재단하는 종합 디자이너 건축-설계-미술 3박자 갖춰야” GS건설 조경 담당 조영철 차장 “예전 아파트 단지의 길은 그저 걷는 통로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길이 예뻐야 하고, 그 길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아름다워야 합니다. 공간을 아름답게 재창조하는 것이 바로 조경의 매력이죠.” GS건설 조경 담당 조영철(44·사진) 차장은 조경 기술자를 종합 디자이너로 표현했다. 조 차장은 “요즘 건설사들도 조경에 크게 신경 쓰고 있다”며 “1996년 경기 수원시 금곡동 LG빌리지의 조경을 인근 칠보산과 조화롭게 꾸며 입주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는데, 그 이후 GS건설은 ‘자연과의 조화’를 조경 테마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 10년 뒤 유망 직업 10위 올라 조 차장은 서울대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부터 .. 더보기
스케치 잘 하려면 이렇게 해 잘 그리고 싶습니다~!! 황대권이란 분이 있는데요. 학창시절 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13년이 넘는 영어생활 중 100여종에 가까운 야생초로 교도소 내 화단을 가꾸며, 징역생활을 즐겼던 양반입니다. 감옥은 더이상 그에게 투쟁의 장소가 아니라 존재를 실현하는 곳으로 바뀌어버린 것이죠. 이후 엠네스티 등의 지원으로 1998년 출소한 후 오랜 숙원이었던 생태공동체의 실현에 온 열정을 쏟으며 2001년부터 현재까지 생태공동체 연구모임을 이끌고 있습니다. 아래는 이분이 옥중에서 느낀 그림에 대한 단상입니다. 원론적인 얘기지만, 어떤 이론이나 표현기법보다도 중후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분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옮겨봅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