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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지능과 창조의 직감력 개발


지능과 창조의 직감력 개발

    지은이 : 시치다마코토,

    옮긴이 : 이환규외
    봉사자 : 조정일


  프롤로그

  뇌의 비밀이 밝혀지고 있다
  뇌는 오랫동안 블랙박스로 일컬어져 왔으며, 그 기능을 알지 못한 채 그대로  지내왔
다. 하지만 최근에 뇌에 관한 연구가 급속하게 이루어지면서 여러가지 비밀을 알게  되
었다.
  먼저 여태까지 별로 커다란 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왔던 우뇌가 실은 매우 훌
륭한 활동을 감추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뇌는 좌뇌와 우뇌의 양극구조로  짜여
져 있다는 것은 옛날부터 잘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그 두가지 뇌  가운데
좌뇌에 우위성이 주어지고 있었다.
  그처럼 좌뇌에 우위성이 주어졌던 것은 대충100년 전의 일이다. 왼쪽 뇌와 오른쪽 뇌
를 들추어내는 수술로 어느쪽 뇌가 보다 더 생활에 이바지  하고 있는 가 하는 판가름
이 나오게 되었던 것이다. 우뇌를 도려냈을 경우에는 말을 하는 언어능력은 기본적으로
손상을 받지 않는다. 그에 대하여 좌뇌를 도려내버리면 언어능력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으루 부터 좌뇌를 우위뇌로 더욱 중요시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로부터 최근까지 뇌의 기능이 왼쪽과 오른쪽으로  어떠 게 분담되어 있는가를 바
르게 평가하는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1960년 무렵부터 스페리가 뇌를 좌우로 나누어 보는 분할뇌를 연구하기 시작
하면서부터 차츰 우뇌의 기능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다. 즉,  좌뇌는 언어,계
산, 논리, 분석하는 일을 단골로 떠맡고  있다. 하지만 우뇌는 감정이나 사람의  표정을
읽는 능력이 있다든가, 직감적으로 전체를 읽어내는 능력, 이미지 하는  능력, 창조하는
능력등이 밝혀지게 되었다.
  이렇게 되지 좌우의 입장이 역전되어 지금에 와서는 좌뇌는 우뇌의 심부름꾼같은 입
장으로 밀려나 있는 느낌마져 든다. 오늘의 우뇌붐이 그것을 잘 반영하고 있다.
  우뇌의 기능이 이처럼 소상하게 밝혀졌다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너무
지나쳐서는 안된다. 뇌는 한쪽만으로 혼자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뇌 전체로 함께  기
능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각기 훌륭한 몴을 분담하고 있으며 그것들이 전체로서 하나가
되어 크게 기능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뇌가 독창성을 만들어 낸다고 하더라도  좌뇌의
협조가 따르지 않는다면 훌륭하게 표현할 수가 없다.
  뇌장애자들 가운데 놀랄 정도의 지능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있다. 이른바  백치천재로
불리우는 사람들이다. 그들 사방은 복잡한 계산을 순식간에 해치운다든가, 이야기나 음
악을 한 번 들으면 잊지않고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오른쪽 뇌의 발달이 뛰어나 있지만 왼쪽 뇌가 고장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좌뇌는 통합하는 뇌, 표현하는 뇌다.  그 사방들은 좌뇌가 기능을  잘 못하기 때문에
진정한 천재가 될 수는 없다.
  진정한 천재는 좌우의 뇌가 고루 잘 돌아가는 사람이다. 그런데 사방에 대하여  보통
사람들은 훌륭한 우뇌의 기능을 움직일 줄을 모르고  극단의 좌뇌읜 간으로 치우쳐 있
다.
  좌뇌인간인 우린들은 비언어적이어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우뇌의 기능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을 갖고 있다. 논리적 사고에 치우쳐 언어 표현에 자신이 있는  사람일수
록 비언어적 사고능력으로부터 멀어져서 우뇌의 기능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습성을 갖
고 있다.
  좌뇌인간은 눈에 보이는 것밖엔 믿지 않는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았던 사실까지도 자
기의 이해를 넘어서 있다면 부정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보이는 세계와  또하
나의 차원을 달리 하는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가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않으
면 안된다.
  현대의 위대한 물리학자 하이젠버그는 현대의 인간정신이 전개하는 공간이란 과거의
수 세기에 걸쳐 인간의  정신이 전개해왔던 공간과는 다른  차원에 위치한다고 말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정신과학자이며 인지학 창시자인 슈타이너는 인간의 정신은 지금의 물
리학이 말하고 있는 것과는 엄청나게 큰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하였다.
  이와 같이 하이젠버그가 말하는 차원, 슈타이너가 말하는 능력은 좌외의 세계에 있지
않고 우뇌의 세계에 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좌뇌와 우뇌를  연결한 의식, 본문에서
자세히 말하고 있는 변성의식에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지능과 창조도 실은 변성의식의
산물이다. 변성의식에 들어가려면 간뇌를 열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면 본문에서 그들에 관하여 자세히 알아보기로 한다.
   
  본문


   1. 지능과 창조를 둘러싼 새로운 시대의 개막

  (1) 머리가 좋고 나쁜 것은 타고난 것인가

  머리가 좋고 나쁜 것은 태어날 때 이미 결정되는 것일까? 이 말이 사실이라면  '오이
동쿨에서 가지가 열리지 않는다'는 속담처럼 좋은 집안에서 훌륭한 아이들이 나오고 그
렇지 못한 집안에서는 훌륭한 아이들이 나올 수 없을 것이다. 즉 이것은 유전에 의해서
영리한 아이가 결정된다는 말이다.
  이 문제는 예나 지금이나 교육자를 비롯하여 아이를 가르치고 있는 사람들의 끊임없
는 관심거리였다. 그처럼 '무엇이 인간의 지능을 결정하는가'에 대해서 여러가지 논의가
지금되 계속되어 왔다.
  그러면 그 문제는 지금에 와서 어떻게 결말을 내리고 있을까. 지금에 와서는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환경적 요인이 훨씬 크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신생아(갓 태어난 아
기0가 출생이전, 즉 태어나기 전의 기억을 갖고  있으며, 태어날 때에 주변에서 일어났
던 일을 모두 이해하고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것은 20세기 후반의  커다란
발견의 하나로 일컬어지고 있다.
  뱃속의 태아가 이미 지능을 가지고  생각이나 기억을 하고 있다는 발견은,  태고라는
행위와 연관지을 수 있다. 동양에서는 이미 3000년 이전부터 실천해왔던 태교가 서양에
서는 20년 전까지도 없었다. 서양의  사전에는 태교라는 말조차 없었다.  수 세기 동안
무지라는 베일에 가려져, 우리들은 태교의 능력을 전혀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유전이라고 생각되었던 많은 것이 사실은 태내에서  학습되었던 것이라고 한다면 어
떻게 될것인가. 아이들의 능력이나 학습따위에 관하여 전혀 새로운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는 것이다.
  미국의 잡지<OMNI>는 1989년 8월호에서 '탄생이전'을  특집기사로 다루고 있다. 이
특집은 성격이나 인간성의 기초가 태내기에 형성되고 있다든가, 인간의 뇌세포가  출생
직전에 대량으로 죽는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그리고 태아에게 좋은 태교를 하면  그
대량으로 죽는 프로토브레인이라고 부르는 엑스타라 뇌세포를  죽이지 않고 활용할 수
있으며, 영리한 아이를 기를 수 있다는, 워싱턴 주의 태아 및 유아교육연구소소장인 브
렌트 로건 박사의 연구를 소개하고 있다.
  그렇다면, 머리가 좋고 나쁘다는 것은 태어나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어
떻게 기르는가에 달려있다는 것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어렴풋하게나마 엿볼 수  있는게
아닐까.
  지금까지 아이의 머리가 좋다 나쁘다 하는 것은 태어나면서 결정되어 있으며, 어버이
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되어 왔다.  그런데 사실인즉 환경에 따라, 교육
하기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면 이건 어떻게 될 것인가. 교육에서 큰 희망을 찾아볼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게 아닌가.


  (2) IQ 신화는 아직도 살아 있는가?

  IQ(지능지수)에 대한 생각은 언제부터 시작 되었을까. 이것은  1908년에 프랑스의 비
네, 시몽 두사람이 지능을 측정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완성한 것이다. 그로부터 IQ테스
트로서 이름이 높아지게 되었으며, 근대 과학의 가장 중요한 한 항목이라든가 심리학계
의 가장 빛나는 업적으로서 높이 평가되었다.
  IQ테스트는 본래 지능이 낮은 아이가 얼마나 뒤떨어져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생
각해낸 것이다. 비네는 그 지능 측정법을 완성하기에 앞서 수년동안 지능 테스트의  가
치를 연구하고 있었다.
  1904년, 프랑스 문교부 장관에 의하여 파리공립학교의 저능아 선택위원의 한사람으로
선발되었을 때 비네는 지능을 측정하는 방법을 연구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이리하
여 1905년 최초의 '비테, 시몽 지능측정척도'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이 테스트에서 아주 간단하게 아이들의 지능을 측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IQ테스트가 지금에 와서는 도리어 천재아를 계측하는  측정법이라고 생각되고 있
다는 느낌마져 들고 있다. IQ테스트로 140 이상의 수치가 나오면 천재아로 불리어지기
도 한다.
  그러나 IQ 140 이상의  아이는 모두가 참으로 천재일까.  IQ테스트틑 확실히 지능의
높이를 나타낸다. 지능이 높은 사람이 지능테스트를 받으면  높은 IQ를 나타낼 것이다.
그러나 지능테스트의 점수가 좋은 사람이 반드시 높은  지능을 갖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역이 반드시 진리'는 아니다. 또 지능테스트의  성적이 나쁜 사람이 반드시 지능
이 낮다고 볼 수도 없다.
  그렇다면 지능테스트는 지능을 측정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면  지능테스트란
무엇일까. 도대체 지능이란 무엇일까.  천재적 지능이라는 것을  한 장의 지능테스트로
계측할 수 있다는 것인가.
  지능의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사물을 이해한다든가, 생각한다든가 하는 머리의  작
용이라고 되어있다. 지능지수를 찾아보면 지능의  발달정도를 나타내는 지수, 지능검사
에서 얻은 정신연령을 실제 연령으로 나누어 100을 곱한수 라고 되어 있다.
  요컨대 IQ란 같은 나이의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어떻게 되어 있는가를 나타내고 있
을 뿐 천재의 도수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참된 지능은 IQ테스트로 계측할 수 있는게  아니라 다른데에 있다고 생각된다. IQ테
스트의 결과가 좋았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 지능이란 도대체 무엇인가를 알고  올
바른 지능을 길러내는 방법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토막메모:<IQ테스트>지수는 49에서152까지이며, 수검자의 46%가  지수 91에서 109까
지 들어간다. 대체로 IQ 140 이상의 사람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3)괴짜인간- 사방증후군은 무엇을 말하는가

  사방증후군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사방증후군이란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 영국의 정신과 의사 다운박사가 백치천재 라는 이름을 붙여 의학계에서 발표한  증
례를 뜻한다.
  다운 박사는 한 권의 찬송가를 모조리 암기하고 있는 소년, 과거의 지나간 사건과 날
짜를 모두 기억하고 있는 어린이, 세자리 숫자끼리의 곱셈을 번개같은 속도로 계산해버
리는 어린이, 처음 들어본 음악곡을  그대로 하나도 틀림없이 피아노로 멋지게  재현해
보이는 어린이의 실제 사례를 보고하고 있다.
  레인맨이라는 영화가 있다. 이 영화에서는 더스틴 호프만이 연출하는 자폐증  환자가
놀랄만한 천재적 재능을 보여주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온다.
  예컨데, 셰익스피어 전집을 모두 기억하고 있으며 한여름밤의 꿈 이를는 희곡을 암송
해 보여주고 있다. 상자에서 쏟아진 이쑤시개의 수를 한번에 246개라고  알아맞추고 있
다. 또 의사에게 테스트를 받아 복잡한 계산을  간단히 해낸다든가, 카지노 도박장에서
모조리 승리한다든가, 이것도 사방증후군의 한 보기이다.
  이와같은 능력을 보여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미국의 정신과 의사 트랫퍼트의 왜 그
들은 천재적인 능력을 보여주는가 라는 책에서 소개되었다.
  트랫퍼트는 그 책 가운데 사방증후군에 대하여 실로 많은 증례를 들어 그 증상에 관
하여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그 백치천재들의 이 뛰어난 재능은 무엇을  나타
내는 것일까. 인간이 미지의 능력을 감추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게 아닐까.
  이들의 능력은 바보 또는 백치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만 나타나는 능력일까. 그런 것
이 아니라, 실은 옛날부터 보통사람에게도 자주 나타나고 있는 능력이다. 이 경우는 백
치천재이라고 부르지 않고 기재의 사방이라고 불리고 있다. 다만 트랫퍼트는  이와같은
예가 나타나는 것은 매우 보기 드문  일로써, 지금까지 기재의 사방에 관한 전  세계의
문헌을 모아도 최근 100년동안에 다루어진 예는 100가지 미만이라고 말하고 있다.
  실은 이처럼 놀랄 만한 능력은 사람이 누구나 갖고 있는 우뇌에 숨겨져 있는 미개발
의 재능이라는 것이다.
  인간의 뇌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뇌로서 놀랄만한 미지능력을 비장하고 있으며,  그
개발을 기다리고 있다. 사방의 증례는 인간이 지니고 있는 미지의 능력을 보여주는  실
증으로서 모자람이 없다.
 
 토막메모:<기재의 사방>백치의 사방에 대하여 보통의 사람으로서 경이적인 능력을 갖
고 있는 사람, 천재라는 이름을 크게 떨쳤던 모짜르트등을 예로 들 수 있다.


   (4)미지능력을 보여주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트랫퍼트는 기재의 사방이 나타나는 예가 드물다고 말하고 있으나, 그것은 지나간 과
거의 예였을 뿐, 현재의 어린이들 사이에는 까짝 놀랄만한 기재를 보여주는 예가  첨차
늘고 있다. 그것은 마치 인간의 진화를 암시하고 있는  것 같다. 영국의 야트리라는 사
람이 1988년에 초인류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은 일본에서도 같은 제목으로 그  이듬해
에 KK베스트셀러즈에서 번역 출판되었다.
  이 책의 제목에는 '지금 미지의 인류가 태어나기 시작했다' 는 부제가 붙어  있다. 저
자는 이 책에서 사람의 몸 가운데는 일생동안 잠들어 있는 고도의 기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일단 활성화되면 몸도 마음도 변화할 수가 있다. 또 육체의  메커니즘이
나 분포상태 등 배치를 조정할  수가 있을 것이다. 이것들은  진화의 과정에서 '잠자고
있는 진화기능'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야트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인간의 몸 가운데는 잠자고 있는 진화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에 눈뜨고 있는  아이들
이 지금 소리없이 세계의 여기저기에서 태어나고 있다.
  그 진화는 의식의 진화를 가리킨다. 의식이 진화함으로써 인간의 의식은 현재의 인류
가 갖고 있는 의식과는 완전히 달라져 버린다. 현재의 인류는 좌뇌가 유달리  발달되어
있다. 그러나 초인류는 우뇌가 크게 발달하여 왼쪽 오른쪽 뇌의 발달이 고르게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된다.
  그 의식의 진화야말로 현재는 신비론으로  밖엔 다루어지지 않고 있는 분야다.  그저
단순히 텔레파시라든가, 텔레키네시스 또는 초상현상으로 보아 넘기고 있다.
  대뇌피질 가운데는 방대한 영역이  있는데, 새로운 능력을  갖는 인간들은, 학습이나
사고 그 밖의 여 역에서 현대의 인류가 아직 쓰지 못하고 있는, 미개발 영역을 쓸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렇게 말하면서 야트리는 "이제부터는 태아가  진화된 상태로 태어 나온다.  온전한
자연분만으로 정신이 매우 안정되어 있고, 적응력이 있으며, 두뇌가 명석하고 통찰력이
뛰어난 아이들이 태어나게 될 것이다. 이 아이들은 사이킥스면에서 상식을 뛰어넘은 초
능력, 투시, 텔레파시 등 현재에는 기적으로 파악되고 있는  힘을 자유롭게 발휘 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야트리가 말하고 있는 바와 같이, 우리들은 지금 그와 같은 아이들의 출현을 볼 수가
있다. 태아교육을 지도하고 있는 나의 주변에는  벌써 소개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수의
기재를 보여주는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 즉 일본의 가정의 어버이로부
터, 또는 내가 지도하고 있는 시치다 차일드 아카데미 교실의 선생님으로부터 매일  그
런 얘기가 들려오고 있다. 그런 얘기는 참으로  날마다 흘러들어오고 있다는 느낌이다.
한 예를 들면,- 하치오지교실의 오타가나코  선생은 '2년3개월된 Y군은 지금 리모트콘
트롤을 쓰지 않고, 생각에 의하여 제마음대로 TV를 켰다  껐다 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5) 인간의 뇌는 개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앞의 4항 맨 마지막에 소개한 하치오지 교실의 Y군에 관하여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
기로 하자.
  Y군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살림집에서 맞벌이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느날 아무도 손대지 않았는데 TV의 스위치가 저절로 꺼져 버린 것을 알아챈 어머
니는 고장이 났나 싶어서 수리를 부탁해 봤지만 이상이 없다는 것이었다. 혹시나  하고
Y군에게 "네가 TV를 껐느냐"  하고 물었더니 "그래요 제가  켰다 껐다 하고 있어요."
라는 대답이었다.
  어머니가 Y군과 놀아주고 있을 때 언제나 TV에 정신을 팔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지켜보고 있던 Y군이 화가나서 TV를 꺼버렸다는 것이다.
  어디서 이런 힘이 나오는 것일까.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갖고 있는  뇌세포의
겨우 3~4%밖에 쓰지 못한다고 흔히 말하고 있다. 미국  갤럽여론조사연구소의 갤럽 소
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것은 뇌생리학자의 정설인데, 사람은 그가  지닌 지능의 2~5%밖에 쓰지  않고 있
다. 나머지 90몇%정도는 내버려둔 채, 누구 한 사람도 이것을 꺼내어 활용하려고 생각
하는 사람이 없다.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닌가. 아니, 그것은 오히려 넌센스라고  해야
마땅하다."
  더욱이 파리대학의 인류학, 생리학 교수인 올리비에교수는 말하고 있다.
  "확실히 우리들은 필요로하는 이상의 신경세포를 갖고  있다. 장애가 일어났을 경우,
손상된 세포를 대신하는 것밖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여분의 피질 신경세포, 즉  잠자는
뉴런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들이  잠자고 있는 뉴런을 일꺠워 사용한다면  이들의
잠재적 특질은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올리비에 교수는 그의 책 사람과 진화 가운데  이제부터 태어나는 초 인간의 능력을
다음과 같은 정신적 특질을 갖게 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다.
  1) 제4차원의 이해
  2) 복잡한 전체를 단숨에 파악하는 능력
  3) 제 6감의 획득
  4) 무한하게 발달한 도덕의식의 보유
  5) 특히 현재 우리의 오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정신적 특질
  그러한 정신적 특질을 갖는 것은 Y군 한사람만이 아니다. 하치오지 교실의 B군의 사
례를 들어보자.
  B군은 아버지와 둘이서 수퍼에 물건을 사러 갔었다. 물건을 사는 도중에 "지금 아래
층으로 내려 가면 입구에서 엄마를 만날 수  있어요."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아버지는
이상한 생각이 들어 수퍼 입구로 가봤더니 정말로 부인을 만날 수 있었다.
  또 언젠가 부모가 함께 이즈의 여행계획을 헤워 B군에게 말해주면 좋아할 줄 생각했
다. 그런데, "싫어요, 거기에 가면 큰 지진이 일어날 텐데." 그래서 여행을 취소하게 되
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날 이즈에서 큰 지진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6) 뇌연구의 세계적 발전이 가속되고 있다.

  뇌에 관한 연구는 1950년 이전에는 거의 손을 대지 ㅇ낳고 있어서 뇌는 그야말로 블
랙박스로 일컬어져 왔다. 그런데 뇌에 관한 연구의 흐름은 지난 20년 사이에 매우 빠르
게 가속되어 왔다.
  1960년대까지의 뇌에 관한 연구는 뇌를 마취시켜 뇌가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서 조사
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실제로 움직이고 있는 뇌를 조사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은 1960년
경부터다. 그렇게 되면서부터 뇌의 연구는 크게 발전하게 되었다.
  1960년대는 뇌를 여러가지 분야에서 다방면에 걸쳐 연구하기 시작한 시대다.  그때까
지의 뇌생리학, 해부학에 뇌생화학이 보태어 졌다.
  1970년대에 접어들어 정보공학, 심리학, 면역학, 인류학,  분자생물학등이 보태어지고,
한결같이 뇌의 연구에 열심히 몰두하게 되었다. 미국에서는 신경과학협회가 설립되었으
며, 신경과학을 위한 학회가 설립된 것도 1970년대 이었다.
  일본에서는 그보다 6년뒤인 1976년에 신경과학을 위한 학회가 만들어졌다.
  뇌는 맨 마지막으로 남겨진 매우 큰 과학연구의 영역으로서, 여기에 세계의 과학자들
이 모여들어 연구를 겨루게 되었다. 현재까지 뇌연구로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는 39명에
이르고 있다.
  이 뇌연구에 관하여 지금 첫번쨰로 주목되고 있는  최첨단 분야는 기억에 관한 연구
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뇌의 기능과 기억의 메커니즘을  알게 된다면, 한꺼번에 열러가
지를 알 수가 있으며, 인간의  지능과 창조의 메커니즘도 밝혀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능력을 훨씬 크게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뇌연구 가운데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 우뇌와 좌뇌의 기능분화를 조사한  캘리포니
아 공과대학의 스페리교수의 연구다. 스페리는 그 연구로 1981년에 노벨상을  수상하였
다.
  이것은 일반 사람들의 뇌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무뇌에 관한
많은 책이 출판되어 일본에 '제2차 뇌붐' 을 이르키게 되었다. 제 2차  뇌붐은 도키자네
토시히코의 '뇌의 이야기'가 출판되었던 1960년대였다. 이후 우뇌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높아졌다. 그리고 지금은 우뇌시대의 도래라고 불리울 정도로 우뇌 붐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인간이 갖고 있는 두 개의 뇌 가운데 좌반구의 뇌가 우위에 있고 우반구
의 뇌는 열세라고 생각하였다. 좌뇌를 우외뇌, 우뇌를  열위뇌라고 부르고 우위적인 좌
뇌가 대뇌의 활동을 대표하고 있고, 열위뇌(우뇌)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별로 쓸
모가 없는 거창스러운 것으로 생각되어 왔다. 스페리의 연구는 그와 같이 종래  무시되
고 있던 우뇌의 고차적인 기능을 부각시킴으로써 커다란 공헌을 하게 되었다.


  (7) 지금 사람의 의식은 크게 변하고 있다.

  지금, 시대는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일찍이 물질중심의  시대에서 마음의 시대로 변하
고 있는 중이다. 그러한 의식의 진화는 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젊은이
들의 눈을 보이는 세계가 아니고 보이지 않는 세계,  정신의 세계를 향하고 있다. 이때
문에 신제품 개발에는 보이는 세계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계의 요소를 받아들일  필
요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정신세계가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말이  떠돌고
있을 만큼 달라지고 있다. 이것은 무한의 가능성을 추구하고싶다는 젊은이들의  마음과
이어진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1920년대 이래의 심리학은  과학이라는 이름 아래 시야를  좁게 눈에 보이는
것에만 연구의 촛점을 맞추어 왔다. 이같은 낡은 심리학은 행동주의적 심리학이라고 일
컬어진다. 이것은 인간을 완성된 것으로 보고, 인간의 향동을 객관적으로 관찰하였으며,
자극에 대한 반응의 패턴을 연구하고 규칙화하여 학문적 체계를 구축해 왔던 것이다.
  그러한 심리학은 '연구주제가 정신에 등을 돌리고, 의식이라는 개념을 버리고 있었다.
심리학은 첫째, 그 혼을 잃었고, 다음에는 마음을 잃어버렸고, 마침내  의식을 잃어버렸
다. 심리학의 주제는 의식이 아니면 안된다.'는 비판을 받게 되었던 것이다.
  이에 대하여 1930년 경부터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적  사고방식이 심리학 분야를 주름
잡게 되었고, 인간을 심층에 있어서 반응하는 존재로 보는 정신분석적 심리학이 나오게
되었다.
  정신분석의 아버지라고 불리어지는 사람은 프로이트다. 그러나 프로이트의  학설에도
결정적인 약점이 있었다. 자아가 지배하는 통상의 의식만을 정상이라고 하였고, 자아를
초월하는 의식을 이상의 것이라 하여, 일종의 병리로  다루었던 것이다. 때문에 의식에
관한 심리학의 발달을 크게 지연시켰던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그렇지만 190년대에 접어들어 심리학의 분야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다. 자아
를 초월하는 비일상적의식을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그것을 의식의 범주 속에 잡아 넣는
획기적인 심리학 이론이 생겨났던 것이다.  그것을 트랜스퍼스널 심리학이라고 말한다.
트랜스퍼스널이라고 하는 것은 자아를 초월한다는 뜻이다.
  사람들은 새로운 의식의 존재를 깨닫기 시작했다. 일상적 의식 외에 비일상적 의식이
있으며, 비일상적 의식 체험은 인간의 잠재능력을 꽃피게한다는 것을 알기  시작하였다
는 것이다.
  비일상적인 의식을 '변성의식'이라고 이름붙인 사람은  캘리포니아 대학의 심리학 교
수 타트 박사였다. 변성의식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자 지금까지 음지에 있던  비일상적
의식이 과학적 연구의 대상으로서 그 존재를 인정받게 되었던 것이다.
  인간의 이상야릇한 초상능력의 수수께끼는 변성의식에 있다. 변성의식에 들어가면 보
통의 의식으로는 헤아려 알수 없는 엄청난 일이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통  우리
들이 깨닫지 못하는 일들을, 자신의 의식에 떠오르게 할 수 있다.


  (8) 변성의식을 바르게 평가받게 되었다.

  변성의식이란 보통의식과는 다른, 전혀 다른 의식상태가 되었다고 느끼는 의식상태를
말한다. 예컨대, 참선을 한다든가, 명상을 한다든가 했을 때 들어가는  의식상태가 바로
변성의식이다.
  프로이트는 이같은 의식을 정상적인 의식으로 보지 않았고, 병리적인 마이너스  상태
의 의식으로 받아들였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변성의식을 올바르게 평가하지  않으려
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지만 시대가 발전하고, 뇌의 연구가 진전되면서 오늘날에는 변성의식을 정상적인
의식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그것은 첫째로, 좌뇌와 우
뇌의 의식이 다르다는 것과 그의 상관관계가 밝혀졌다는 것, 둘쨰로는 뇌하수체에서 발
견된 뇌내 마약물질(엔돌핀 또는 도파민이라고 불리는 코카인계의 뇌내 화학물질)의 활
동과 의식의 변용과의 관계가 밝혀졌다는  것, 셋째로 바이오 피드백 장치를  사용하여
뇌파를 자유롭게 콘트롤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더욱이 우주개발 프로젝트에  참
가한 많은 우주 비행사들이  장시간 우주비행을 하는 사이에  의식의 변용을 체험하게
되자, 변성의식을 자연스럽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
다.
  1972년 12월의 타임지는  '우주비행사의 재생'이라는 기사에서  많은 우주비행사들이
장시간의 우주비행중에 변성의식을 체험하였다고 보도하고 있다. 그들은 지구로 귀환한
뒤에, 인생의 관점을 바꾸고, 생활방식을 바꾸는 변신을  보여줌으로써 화제를 불러 일
으키게 되었던 것이다.
  예를들면, 미첼은 의식의 본질을 탐구하는 '순수이성 과학협회'를 설립하였고, 어우인
은 남부 침례교 교회의 전도사가  되고, 슈와이카트는 초월명상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
다.
  이들 우주 비행사들은 20세기의 가장 발전된 정교한 테크놀리지를 제어할 수 있게끔
훈련된 과학자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로써 공상이나 몽상에 사로잡힌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인물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동양의 신비주의의 비법서에서나  볼
수 있는 환상을 보거나, 영감을 체험하였던 것이다.
  그와같은 변성의식을 다루는 학문, 트랜스퍼스늘 심리학을 제창한 최초의 사람은  마
슬로다. 그는 인간성심리학을 제창하고, ASC를 적극적으로 평가하였다.
  ASC에 의한 비언어적인 인식을 깊게 하는 판편, 인간의 마음에 관한 동서의 문헌을
백과전서적으로 섭렵하고 독자의 학설을  내세운 것이 트랜스퍼스널  심리학의 이론가
윌버다.
  윌버는 '의식의 스펙트럼'이라는 책을 써냈다. 이 책에서 그는 인간의  의식은 생성변
전하여 가는 것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인간 의식의 변전도식은, 그에 의하면 의식혼돈의 시대에서 신화이야기의 시대를  거
쳐 과학만능의 시대, 합리주의시대로  발전되고, 다시 현대는  사물을 전체적 시야에서
받아들이고자 하는 시대로 돌입하고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

  
  (9) 인간 능력의 수수께끼는 변성의식에 있다

  인간의 능력의 수수께끼는 변성의식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그 예를  스포츠의
세계에서 찾아보기로 한다.
  모든 스포츠 분야에서 스포츠 선수들은 변성의식을 체험하고 있다. 가령  모터레이스
의 챔피온 안드레치의 말을 빌려보자.
  "모터레이스의 기쁨을 알 수 있는 것은 경주에 참가한 운전자뿐이다.  경주용차를 타
고 경주를 할때 자동차와 함께  자신을 아슬아슬한 한계까지 몰아가서, 바퀴가  지표를
나는 듯 달리고, 자신의 운명을 자기의 양손으로 조종하고  있을 때, 경주자는 다른 사
람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경주자는 대단히 위험한 고속 질주를  하고 있을 때 지각의 변용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의식은 변성의식 상태에 들어가 있게 된다.
  이 때 경주자는 지각의 변용을 체험할  수 있다. 절정의 순간에 지각이 변용한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시간이 100배나 빨리 경과하거나 또는 한 순간이 대단히 길게  느
껴지든가 한다. 대개의 경우, 고속으로 달리고 있으면  시간이 천천히 진행하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이 완만한 시간의 흐름을 경험하는 것이 스포츠 경기의 결과에 중요한 의
미를 갖는 것이다.
  자동차경주 선수인 스튜어트도 같은 말을 하고 있다.
  "레이스에 출전하면 모든 것이 눈이 핑핑  돌아 어지러워질 정도로 현기증만 일어난
다. 기어를 변속하거나, 브레이크를 밟을 시간이 없는 것처럼 생각되고, 어느 코너도 앗
차하는 순간에 가까워진다. 자신과 대상과의 속도가 맞지 않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과  경쟁하고 있는 요소, 즉  자동차와 경주로가 함께
동시성르 갖게 한다는 것이다. 정신적으로 이들 요소를 받아들여, 완전히  소화하고, 시
야 전체가 완만하게 천천히 돌아 가도록 한다. (중간생략)그러면  마치 슬로우 모션 영
화를 보고 있는것과같이 그 코너를 통과할 때 예측을 병확히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스포츠 선수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이같은 의식상태를 체험하고 있다. 이 상태가  되
면 못할것이 없다는 기분이 된다. 하고 있는 경기와의 일체감을 어렵지 않게 콘트롤 할
수 있었다는 체험을 맛볼 수가 있다.
  꾸준히 지속되는 힘은 한곳에 마음이 팔려 멍한 느낌으로 발전시켜 변성의식으로 이
끌어간다는 것이다. 이 의식은 일종의 독특한 감각으로써, 자신은 완전히 이 세상의 바
깥에 붕붕 떠 있는 듯한 황홀감을 느낄수 있다고 한다.
  스포츠 선수들은 지각이 고양되어 높게 떠올라가는 순간을 선명하게 기억한다.  그들
의 경험이 기억되는 것은 통상적이  아닌 그들의 상태, 변성의식의  상태에 의한다. 이
이례적인 정신상태, 변성의식의 상태가 기의 질과 기억의 선명성르 결정하는 것이다.


  (10) 시간의 지각은 뇌파에 그 비밀이 있다

  앞에서 말한 시간의 지각에 관한 변용은 뇌파의 몇가지 틀에 관련시킬 수 있다. 뇌파
란, 뇌의 신경세포에서 나오는 주기성이 약한 전류로서 4가지 종류가 있다. 보통상태의
뇌파를 베타파라고 부르고 있다. 느긋하게 느슨해져 있을 때는 알파파라고  불리어지는
뇌파가 나타난다.
  이것은 EEG장치라고   하는 뇌하기록기를   사용하여 조사할   수 있다.   베타파는
14~30Hz의 빠른 파동이고, 알파파는 8~13Hz, 그 아래에는 4~7Hz의 주파수 시타파가 있
다.
  시타파는 졸음파라고도 불리어지는데 사람이 잠에 빠져 있을 때 나타난다.  시타파는
졸음파라고도 불리어지는데 사람이 잠에 빠져 있을때 나타난다. 시타파는 다만  앉아서
자거나 졸거나 할 때만이 아니라, 사람이 창조적인 활동을 하고 있을때도 나타난다. 시
타파 아래는 0.5~3.5Hz의 델타파가 있으며, 이것은 숙면하고 있을 때의 뇌파다.
  그러면 뇌파와 시간의 지각의 관계인데, 뇌파의 리듬이 완만할수록 시간은  완만하게
진행된다. 알파파를 내고 있는 야구선수는  베타파를 내고 있는 다른 선수들이  느끼는
절반의 속도로 볼의 스피드를 지각할 수 있다. 시타파를 내고 있는 선수는  회전하면서
가까히 굴러들어오는 공을 잘 눈여겨보고, 동작을 하기 위하여 다른  선수의4배의 시간
을 가질수가 있다고 한다. 일본 프로야구의 최고의 타자였던 오사다하루는 타석에 서서
마음을 진젖ㅇ하고 뇌파가 알파파상태에 있을때는, 공이 도중에서 젖ㅇ지하고 있는  것
처럼 확실하게 커보였다고 말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의 강타자 뮤지얼은'공이 투수의 손을 떠나자 마자 열심히 주의력을  집
중하면, 투구가 어떻게 되어가는가를 알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축구황제 페레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어떤 순간에도, 직감적으로 필드의 다른 선수 전원의  위치를 알고, 하나 하나가 다
음에 어떤 움직임을 할 것인가를 느낌으로 알 수 있게 된다."
  뇌파가 스포츠 선수들에게 이와같은 것을 가틍케 하고 있다. 즉 놀라울 정도의  능력
의 비밀은 뇌파에 있다.
  그리고 스포츠는 그 성질상, 선수들의 뇌파를 변성의식의 상태로 인도하기 쉽다고 한
다. 그래서 스포츠 경기의 세계에서, 놀라운 기록이 나오기 쉽다.  스포츠에는 초감각적
지각의 요소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변성의식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명상르 하면 좋지만, 스포츠 선수들은  명
상을 하지 않고도 변성의식에 들어가기 쉽다.
  마라톤 선수가 리드미컬하게 뛰고 있으면 자연히 정신이 집중이 되어 리너스 하이라
고 불리어지는 변성의식에 들어간다.
  괴로운 달리기를 계속하고 있으면, 어느 때부터인가 갑자기 편안한 느낌ㅇ들 갖게 되
는데 그것을 세컨드 윈드라고 말하고 리너스 하이는 그 뒤에 온다고 한다.
  이 상태에 있을 때는, 뇌파가 알파파나 시타파로 되어있고,  이 때에 뇌 내에 스스로
만들어내는 강력한 마약(뇌내 마약물질)이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11) 오른쪽 뇌의 개발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앞에서 소개한 미국 갤럽여론조사연구소의 갤럽  소장은 "지금까지의 교육은 지식을
철저히 가르치는 것을 주된 목표로 하였다. 따라서 어린 이들이 가지고 있는 지능을 개
발하는 데는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지금부터는 뇌에 직접 작용하여, 본래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을 끄집어 내는 것이 교육의 주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보겐박사는 "지금까지의 학교교육은 좌우에 있는 뇌 중
에서, 주로 하나의 반구체(좌뇌)만을 교육하고 반은 남겨둔 상태다. 이것은 높은 수중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인간의 두뇌를 그대로 내버려둔 채 학교에 보내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이다"라고 말하고 우측 반구체(우뇌)의 능력이 무시된 채  끝내는 사용되
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인간의 뇌에는 좌뇌와 우뇌의 두 개의 뇌가 있으며 좌뇌는 언어뇌, 우뇌는  이미지뇌
라고 불리어지고 있다. 좌뇌는 언어에 의하여 조작되는 뇌, 우뇌는 이미지에 의하여 조
작되는 뇌라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교육은 이 좌뇌에 작용하는 언어에 의한 교육이 거의 전부였다. 이미지에
의한 우뇌에의 작용을 주로 하는 우뇌교육법은 지금까지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고 하
여도 과언이 아니다. 우뇌의 활동이 거의  알려지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일반 사람들이 우뇌에 대해 알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에 들어와서부터다. 그것은 아
직 불과 14년 정도의 역사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1980년 미국의 브래크스리는 '우뇌'라는 책을 썼다. 이 책이  일본에서는 '우뇌혁명'이
라는 제복으로 출판되었다. 이 책에 의하여 사람들은 우뇌의 일을 자세히 알게  되었다
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쓴 브래크스리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을 졸업한 발명가로서 그의 책은 미국
전체의 공과대학에서 교과서로 사용되고 있다. 그의 본래 직업은 전자공학 전분가였다.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원래 발명가로서, 그 자신이 언제나 색다는 머리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희미하게 느끼고 있었다. 그러다가 최근 대뇌의 연구로 우뇌와 좌뇌의  활
동을 알게 되자 크게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그 이후 여가의 전부를 뇌의  문헌연구에
충당하여 그때까지 존재한 우뇌, 좌뇌의 단편적 지식을 하나의 견해로 엮어 모은  것이
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으로부터 배울 것이 많다. 우뇌를 사용하는 것이야말로 창조력 활성화의 결정적
수단이 되낟는 것을 기술하고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비지니스에, 교육에 일대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패기를 갖고 의욕적으로 서술하고 있다는 것을 살펴볼 수가 있다.
  우뇌는 무의식적인 마음이다. 저자의 말을 빌리면, 우뇌를  표현하는 가장 적절한 말
은 '비언어적 마음'이다. 변성의 식은 이 우뇌를 활서오하하면 잘 작동하게 된다.
  인간의 재능이나 창조성의 메카니즘은 실은 좌뇌가 아니고 우뇌를 개발하는 데 있었
던 것이다. 지금까지 뇌의 무게나 뇌의  주름수 등에 지능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여 왔다. 그러나 그처럼 단순한 것이 지능의 비밀은 아니었다. 우뇌
의 비밀의 수수께끼를 탐색하는 것이야말로 지능과 창조의 개발에 커다란 촛불을 밝히
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우뇌교육은 지금까지의 좌뇌교육과는 사고방식, 기법, 원리가 전혀 다른 교육
을 생각할 수 있다. 지금까지와  같이 지식을 가르침으로써 머리의 활동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우뇌에 감추어진 잠재능력을 끄집어내거나 뇌에 직접 작용하는  트레이닝
으로 우뇌를 개발하는 교육을 하면 되는 것이다.

 
  (12) 왜 머리가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 있을까

  세상에는 머리가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 있다. 이것은 왜 그럴까. 여기까지 일어보
면 그 이유를 알게 되리라고 생각한다.
  머리가 좋고 나쁨의 비밀은 우뇌를  쓰고 있는가 없는가에 달려있다고 말할수  있다.
브래크스리가 우뇌를 사용하는 것이 창조력 활성화의 결정적인 수단이 된다고 말한 것
과 같이 머리가 좋은 사람은 창조성이 작동하는 우뇌를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천재는 왜 천재인  것인가. 실은 천재들은 예외없이 그런줄도  모르고
우뇌를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찾아볼 수 있다. 많은 문헌들이 그같은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위인들의 전기류나 문득 숨김없이 속을 털어놓는 이야기 등을 잘 조사하여 보면, 그
들의 생애에는 반드시 어떤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황홀상태'라든가 '대낮에 꿈을 꾼 기분' 라든가, '무아의 경지' 라든가,'초정상감'등 여
러가지로 표현되는 특수한 의식상태의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같은 상태가 변성의식 상태라는 것은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천재들은 모두 이
처럼 ASC의 상태로 깊게 파고 들어가는 머리의 습성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이
보통 사람들과 다른 점이다.
  지금까지는 이 우뇌를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 어떻게 하면 변성의식으로  들어가는
가 하는 우뇌를 활용하는 방법이 알려져  있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 뇌에 관한  연구가
진전되면서 동시에 그 방법이 점차 밝혀지기 시작했다.
  우뇌를 활성화하는 방법만 알면, 모든 사람들은 지성과 창조성이 풍부한 인물로 바꿀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되었던 사람조차도 우뇌를 사
용하게되면 모두 본래 감추어져  있던 잠재능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교육은 언어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이었다. 언어를 도구로 하여 좌뇌에 지
식을 철처히 가르치고, 지식의 배움으로써 머리가 잘 돌아가도록 만들어간다는  학습법
에 의존하여 왔다.
  이같은 교육방법으로 효과가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을 지금은 누구나 통감하고  있다.
지식을 외우는 것을 주된 목표로 하는  교육은 과거의 교육이다. 지금 매우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창조성은 우뇌의 기능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게 되
었다.
  그러면 비언어적인 마음이 쓰이는 우뇌의 힘을 이끌어 내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그
것은 우뇌의 이미지력을 활성화하면  된다는 것이다. 우뇌는  이미지뇌다. 언어에 의한 
교육이 아니라 이미지에 의한 교육을 생각하는 것이 곧 우뇌교육이다.
  우뇌교육의 원리와 기법은 지금까지 100년동안 이어진 좌뇌교육의 원리, 기법과 전혀
다른다. 익숙해질 때까지는 어리둥절하겠지만, 익숙해지면  이것처럼 성과가 높은 학습
법은 없다. 알고보면 반드시 깜짝놀라게 될 것이다.
  이것은 탁상공론이 아니다. 다음 제 2장에서는 그와같은 우뇌 교육에 관하여 더욱 자
세히 알아보기로 한다.
 토막메모:<이미지뇌>언어뇌에 대하여, 노래를 부른다든가 음악을 감상하는 우뇌는 음
악뇌라고도 불리워진다. 그러나 그림이나 공간 인식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지뇌
라고 정의 하였다.

   

      2.우뇌의 이미지에 지능과 창조의 비밀이 있다

    (1) 우뇌의 발견은 바로 최근의 일
  사람들이 우뇌에 관하여 시작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우뇌의 활동을 알게  된
것은 스페리와 그의 문하생, 가자니가. 젤 레비의  세사람이 1960년대에 시작한 분할뇌
의 실험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세사람은 분할뇌의 실펌을 하면서 우뇌와 좌뇌의 양반구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생각
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즉 좌뇌는  언어로, 오뇌는 이미지로 생각한다는  발견이었다.
좌뇌는 언어적, 논리적 사고를 한다. 우뇌는 영상과 심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분할뇌란, 간질병 환자의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을 치료하기 위하여 각각 두쪽
으로 나누어진 뇌를 말한다.
  그런데 모든 포유동물의 신경배선은 좌우로 나누어 기능을 분담하고 있다. 각각의 뇌
반구는 반대쪽의 몸통에만 연결되어 있다. 오른쪽의 시각, 촉각, 동작은  좌뇌가 분담하
고 있으며, 우뇌는 몸통의 왼쪽을 분담하고 있다.
  스페리 교수는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을  절단수술한 분할뇌 환자에게 오른쪽
눈과 왼쪽 눈 사이에 칸막이를 쳐놓고 좌우의 시야를 분리하였다. 그런 다음에 양쪽 시
야에 삼각형과 동그라미의 도형을 보이고 반응을 조사하다가, 갑자기 아무런 예고도 없
이 왼쪽시야에 나체사진을 들여놓았다.
  그랬더니 환자는 얼굴을 붉히면서 웃음을 터뜨리고 있었다. 이때 스페리  교수는 "무
엇을 보았습니까? 왜 웃었습니까?" 라고 환자에게 물었더니, 환자는 대답을 못하고 "선
생님은 이상스러운 힘을 갖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왼쪽 시야에 들어온 나체 사진은 오른쪽 반구로 들어온다. 하지만 오른쪽 반구는  이
미지 뇌로서 말이 없으므로 표현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사람에게는 두 개의 뇌가 있다. 그 때문에 두가지의 마음, 두가지의 의식이  있다. 이
것은 간질병의 수술에서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을 절단한  분할뇌 환자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수술을 받은 어떤 분할뇌 환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자기로서는 잡으려고 하지 않는 물건을  왼손이 제멋대로 잡아버리게 된다.  그래서
오른손으로 제멋대로 움직이는 왼손을 잡고 되돌려들이고 있다. 때로는 제멋대로  움직
이는 왼손에 화가 나서 오른손으로 왼손을 찰싹 때려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될까. 일반적으로는 왼손은 우뇌가 지배하고 오른손은 좌
뇌가 지배하고 있다. 그리고 좌뇌의 활동이 강하여, 우뇌의 활동을 억제하고, 좌우의 뇌
의 활동을 하나로 통제하고 있다. 좌뇌에는 논리적인 사고의 능력이 있어서 좌우의  활
동을 통합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잘 맞아 떨어진다.
  그러나 좌우의 뇌를 연결하고 있는 뇌량을  절단한 분할뇌 환자에게는 무의식적으로
제멋대로 움직이는 왼손(우뇌)과, 그것을 의식으로 억제하는 오른손(좌뇌)의 두가지  의
식이 뇌가운데 동시에 존재해 버리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2) 우뇌가 이미지를 본다

  우뇌는 이미지를 보는 뇌다. 이것을 과학적으로 발견한 사람은 캐나다 몬트리올의 뇌
외과의 와일더 펜필드다. 펜필드는 간질환자의 수술을 하기 위하여 발작을 일으키는 위
치를 찾으려고 간질환자의 우뇌에 전기자극을 주고 있었다. 그랬더니 환자가  차례차례
이미지를 보고서 그것을 말하는 것을 듣고 놀라게 되었다.
  환자가 말하였던 것은 "꿈이 시작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방안에 있다. 그 가운데
한 사람은 어머니이다." 환자는 확실한 의식을 갖고서 그대로 눈에 보이는 이미지에 관
하여 말하고 있었다. 즉 펜필드는 우뇌가 꿈을 꾸고 이미지를 본다는 증거를  발견하였
다.
  보통, 우뇌는 이미지뇌라고 말하고 있다. 이때의 이미지란 확실하게 영화처럼 보이는
이미지가 아니라, 어렴풋이 보이는 상상적 이미지를 가리키는 것처럼 생각된다. 그렇지
만 내가 여기서 말하는  우뇌의 이미지란 그처럼 어렴풋한  이미지가 아니라 사진처럼
확실하게, 또는 영화처럼 보이는 이미지라고 이해해 주기 바란다.
  지금까지 그처럼 확실하게 보이는 강력한 이미지를 갖는  사람은 100명에 한사람 정
도라고 해서, 이미지는 학문적인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여겨지고 있었다.
  이미지는 분트가 1879년에 라이프치히대학에서 처음으로  심리학 실험실을 설치했을
때, 당시의 심리학 테마였다. 그런데 행동주의가 크게 힘을 떨치면서  '이미지는 감각의
단순한 망령에 지나지 않고 기능적 의미가 전혀 없다' 고 해ㅔ서 연구의 대상에서 완전
히 벗어나 버리고 말았다.
  인간의 의식이나 내적 표상과 같이 연구가 까다로운 것은 터부로 여기고, 자연과학과
마찬가지 방법으로 내성을 필요로 하지 않는 행동주의심리학이 각광을 받게 외었던 것
이다.
  이미지가 심리학분야에서 본래의 자리를 되찾게 되었던 것은 거의10년 전, 뇌의 연구
가 크게 진전되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뇌의 어떤 작용으로 이미지를 볼 수  이쓴ㄴ가를
셜명할 수 있게 되었다.
  뇌의 중심을 이루는 뇌간에는 봉선핵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의 신경세포에는  뇌내의
여러 곳에 그 돌기를 뻗치고 있어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이때 세로토닌 이라는 호르몬
이 신경의 흥분을 다음 세포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세로토닌은 신경 전달 물질
로서, 끊임없이 뇌가운데 여러가지 방의 자물통을 차례로 잘 열어가는 활동을 하고  있
다. 그런데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을 때, 뇌는 변성의식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때
에는 좌뇌와 우뇌의 놔파가 동조하여 헤미싱크상태에 놓이게  된다.(다음 3에서 설명한
다.)
  이때 뇌내에 도파민이라고 불리워지는 코카인계의 뇌내 화학물질이나 세로토닌 등이
발출되어, 이들의 화학물질이 만들어내는 영상현상이 바로 이미지다.
  이미지란 눈이나 귀, 피부등의 감각기를  통하여 들어온 자극이 전기의 신호가  되어
의식의 세계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바꿔놓은 것이다. 자극이나 전기신호는 그대로는 이
해할 수 없으므로 우뇌에서 이미지로 번역되고 있다.
  헤미싱크 상태에서는 세로토닌이 뇌속의 모든 방문의  일제히 열어주게 되므로 뇌파
가 모두 동조해 버린다.
  이미지와 비슷한 것으로 분열병이나 알콜,  마약중독이 있다. 분열병은 뇌내화학물질
인 도파민이 과다하게 방출되면 일어난다. 분열병에서는 격렬한 환시, 환청이 일어난다.
알콜이나 마약중독에서도 환시, 환청이 보인다.
  그러나 이들은 정상적인 의식이 보는 이미지와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르다.  이것들은
뇌내 파손의 상태나 유사물질이 일으키는 통제할 수  없는 뇌내 현상으로서 전혀 다른
현상이다.
  이때 신경 세포가 작용한 뒤 다시 흡수하는  활동을 하는 회복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다. 통제불능이어서 도파민이나 세로토닌과 닮아있으면서도 실제로는 맹독성의  약물작
용이 뇌내나 몸속에 남아서 정신도 육체도 파괴시켜 간다.
  정신질환이나 약물에 의한 환각은 이미지가 아니다. 이미지와 비슷한 유사현상에  지
나지 않는다.


  (3) 헤미싱크- 뇌의 한 곳 집중

  헤미싱크란, 1982년 미국의 몬로가 만들어낸 말로서, 뇌의  좌우 양쪽 반구를 동조시
킨다는 뜻이다.
  뇌파가 헤미싱크의 상태가 되면 사람은 변성의식이라는 알파의식의 상태에 들어간다.
이 변성의식 상태에 들어가면 초능력이라고 말할 수 있는 힘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이
미지가 보이게 되는 상태도 바로 이 변성의식에 들어가 있을때다.
  사람의 뇌는 보통의 경우, 밖으로 부터 여러가지 자극을  받고 있으며, 그 자극에 따
라 뇌의 각 부분이 여러가지의 뇌파 형태로 움직이고 있다. 이 경우 뇌의 각  부분에서
움직이고 있는 뇌파의 진동수가 모두 달라지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뇌가 각각의  부분
에서 제각기 독자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마음을 가라앉히고 물끄러미 촛불을 주시하게 되면, 시야에 관한 뇌파만이 작
동을 하게되고, 마침내 그 뇌파가 뇌 전체에 널리 퍼져가게 된다. 뇌가 이처럼 한 곳의
뇌파로 쏠려 모두가 하나로 통일을 이루게 되면 사람은 변성의식에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사람은 산츠펠트 체험을 하면  모두가 이미지를 보는 체험을 한다.  간츠펠트
란, '균일한 곳' 이라는 독일말로, 간츠펠트 체험이란 눈이나 귀로부터 정보가 들어오지
않도록 감각을 차단하여 이미지를 보게 하는 것이다.
  변성의식에 들어가는 것은 감각차단을 생각하면 된다.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감각
을 차단하면 뇌파가 통일되어 쉽게 백일몽을 볼 수가 있다. 한번 그 체험을 하게 되면,
다음에는 쉽게 변성의식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간츠펠트체험이란 기계로 눈과 귀로부터  들어오는 감각을 차단하여, 깊은  리랙스를
얻게 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1970년대에 '오나톤'이 뉴욕  브루크린의 마이모니디스 연구소에서 시작한
방법이다.
  간츠펠트의 상태를 만들려면, 두쪽으로 나눈  탁구공을 양쪽 눈에 덮어 씌우고  붉은
빛을 쪼여준다. 귀에는 이어폰으로 백색잡음(높고 낮은  소리가 뒤섞인 소음)을 들려주
면, 드디어 뇌파의 한 곳  집중상태가 일어나게 된다. 그리하여  이 체험을 한사람들은
이미지를 보기 시작한다.
  오나톤은 사람들에게 간츠펠트체험을  함으로써 ESP능력을 아주  간단히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ESP란 Extra Sensory Perception 의  약자로 초감각 이라
고 번역되고 이씅나, 이것은 우뇌의 오감을 가리킨다. 뇌파가 한 곳으로 집중되는 상태
가 되면 우뇌의 감각을 좌뇌의 의식으로 느낄 수 있게 된다.
  우주비행사들이 로켓을 타고 우주비행을 하여 무중력 체험을 하면, 마치  간츠펠트와
마찬가지의 감각차단상태에 놓이기 됨으로써 곧잘 신비 체험을 한다. 보통은 보이지 않
는 이미지가 보이고, 강렬한 신비체험을 하게 되기 때문에 지구로 돌아오게 되면  신비
주의자가 되기도 한다.
  뇌파의 형태가 통일되면 의식의 통일, 의식의 단순화가  이루어진다. 이때 보통의 의
식으로 느낄 수 없는 우뇌의 감각이 좌뇌의 통상감각으로 파악할 수가 있게 된다는 것
이다.
  토막메모:<신비체험>조용한 감동을 불러 일으켰던 해양영화  'Big Blue'에서 잠수의
깊이를 겨루는 주인공들이 깊은 바다에서 신비체험을 한다.


  (4) ESP는 우뇌의 5감

  ESP를 우뇌의 5감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나밖에 없지만,  ESP는 결코 초능
력 같은 것이 아니다. ESP는 ㅗ든 사람의 우뇌에 보편적으로 작동하는  대뇌의 메커니
즘이다. 이 능력을 흔히 우리가 쓰고 있는 좌뇌의 5감에 대하여, 오랜 옛날부터 내재적
감각 따위라고 불러왔다. 예컨데 옛날의  YOGA를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  다음과
같다.
  "우리들 인간에게는 시각, 청각, 미각, 취각, 촉각등에  2가지의 감각이 마련되어있다.
그 하나는 우리가 평소에 쓰고 있는 육체의 5감이다. 다른 하나는 특수한 매우 드문 사
람밖에 발달시킬 수 없는 내재적인 5감이다.
  만약 이 내재적인 5감을 수련으로 발휘시킬 수가 있다면, 사람은 초능력을 발휘할 수
가 있을 것이다."
  ESP란 텔레파시, 투시력, 촉지력, 예지력을  통틀어 말하고 있으며, 이는 초능력이라
고 말하고 있다. 이처럼 ESP를 초능력이라고 말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먼저 텔레파시
는 말을 하지 않고도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의 마음과 마음이 서로 소통하는 현상을 말
한다. 말에 의존하지 않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그런데  과학에서는 정보를 옮기는
기지의 에너지를 찾아볼 수 없다 그렇게 때문에 초능력적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투시란 예컨대 트럼프 카드를 잘 뒤섞어 놓고, 그것을 보지 않고서 어떤  카드인가를
알아 맞춘다는 것이다. 이것도 과학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초능력적이다.
  예지란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를 밀이 알아낸다는 것이다. 이것도 현대물리
학으로는 까닭을 알아 볼 수 없는 능력이다. 그들의 정보를 옮기는 에너지를 찾아낼 수
없고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가 없기 때문에 초능력적으로 보여져 버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신과학 에서는 거런  것을 전달하는 에너지가 있다고  한다. 그 에너지란  기
즉, 파동이다.
  과학은 눈에 보이지 않은 것을 연구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눈에
보이는것과 보이지 않는 것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과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 초마
이크로의 세계에 약하다.
  그런데 최근의 소립자물리학자들은 최신의 설비로 막대한 연구비와 시간을 들여,  물
질의 궁극적인 구성요소 '기본립자'는 소립자인 동시에  파동의 성질을 갖고 있다고 결
론짓고 있다.
  마이크로의 세계를 추구하여 맨끝에 다다른 것이 소립자의 파동이었다.  ESP를 전달
하는 정보 에너지는 실은 눈에 보이지 않는 파동이었던 것이다.
  텔레파시는 진동으로 전달하는 마음의 파동이다. 그리고 파동은 에너지다. 물질의 궁
극은 파동으로서 모든 궁극적 요소는 파동이며, 모든 물체는 고유의 진동파를 보내고있
다. 사람의 뇌는 주변의 파동에 대하여 피아노의 건반처럼 공명하고 있다.
  뇌의 기능(활동)은 실은 공명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신경생리학자 칼 프리브럼은 '뇌는 주변의 파동에 대하여 피아노 건반처럼  공명하고
있다." 고 말하고 있다.
 토막메모:<소립자> 모든 물체를 이루는 궁극적  소립자는 양자, 중성자등을 구성하는
쿼크, 업, 다운, 스트렌지, 참,  보텀, 톱의 6가지가 있으며  마지막 톱 쿼크는 1994년에
확인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5)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은 파동이다

  이미지는 파동이다. 파동을 이미지로 번역한 것이라고 생가하면 된다. 우주의 궁극의
존재는 파동이라는 이론이 제기되어, 유력한 우주의 설명원리로서 많은 과학자의  지지
를 받고 있다. 그 이론을 '초끄나불이론'이라고 한다.
  물질을 분자, 원자, 소립자(양자, 중성자. 전자)로 나누어 가면 양자의  차원으로서 벌
써 알맹이라고 말할 수 없는 파동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파동은 에너지다.
  물질은 핵반응, 핵융합을 함으로써 흔적도 없이 소멸된다.  이때 물질은 어디로 소멸
되어 버렸을까. 그것은 원폭에서 볼 수 있듯이, 막대한 파동의 에너지가 되어 방출되고
있는 것이다.
  거꾸로 물질은 파동에너지가 모여서 물질화되어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초끄나불이론"이란 우주의 근본을 이루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는 소립자 보다
도, 쿼크보다도 더 작은 알맹이로서 이것을  "끄나불"이라고 부른다. 그 끄나불이 파동
으로서 미세하게 진동하고 있으며 그 진동수의 차이에 따라서 여러가지의 입자가 생겨
난다는 것이다.
  의식도 역시 파동이다. 사람이 의식을 어떤 물체에 합치면 양쪽의 파동에 의한  공명
작용이 일어난다. 그리하여 에너지의 이동이 일어나고 그것이 우뇌에 의해서  치리되고
전두엽에 이미지를 만들어 내게 된다는 것이다. 파동에  따라 공진, 공명작용을 함으로
써 이미지가 전달되어 간다. 흔히  이것을 텔레파시라고 부르는데, 텔리파시는진동으로
전달되어가는 마음의 파동이다.
  인간은 의식하는 놔와 무의식뇌의 두가지 뇌를 갖고 있다. 무의식뇌의 우뇌에 임차와
같이 그 파동에 공진, 공명하는 기능이 있으며, 이것이 우뇌의 기본 기능이다.
  우주는 옛날에 데카르트가 생각한 것처럼 물질의 세계와 의식의 세계로 되어있다. 과
학은 물질세계가 모두라고 생각하고 의식의 세계를 무시해 왔다. 하지만 연구가 진행됨
으로써 마이크로의 세계는 물질도 의식도 똑같은 성질의 파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물질과 의식을 이어주는 것이 파동이다. 이제부터 과학은 파동의 과학이 매우 중
요한 과제로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다.
  이미지는 눈이나 귀, 피부 등의  감각기관을 통하여 들어온 자극이 전기신호가  되어
의식의 세계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이미지로 바꾸어  놓은 것이다. 자극이나 전기신호,
그대로는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우뇌에서 이미지로 번역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지는 무의식뇌의 모국어다. 의식뇌의 모국어가 말인 것처럼 무의시식의 모국어는
이미지다. 즉 인간의 잠재의식은 우뇌를 통하여 이미지로서 이해되고 있다.
  이미지는 5감과 마찬가지로 5가지가 있다. 이미지의 번역에 따라, 시각이미지, 청각이
미지, 미각이미지, 취각이미지, 촉각이미지로서 나타난다.  이같은 이미지를 세간에서는
초능력 따위로 말하고 있지만 이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우뇌의 능력이다.


  (6) 우뇌의 5감은 공감각으로 작동한다

  우뇌의 5가지 이미지는 우뇌의 5감으로서 작동한다.
  우리는 좌뇌의 5감에 관하여는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우뇌의 5감에 관하여는 거의 알
지 못하고 있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실은 좌뇌의 5감과 마찬가지로 우뇌에도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보고 냄새를 맡는 5가
지의 감각이 있다는 것이다.
  몇 해 전에 TBC TV의 깁미아 브레이크라는 프로그램에서 어린아이들이  지니고 있
는 이상한 미지능력에 관한 방영이  있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문자나 기호가  쓰여져
있는, 두루마리처럼 말려 있거나 접어놓은 종이를 손에 들고 잠시 마음을 가라  앉히고
있으면, 드디어 눈앞에 붉은 색이나 노란색이 보여지고, 또 문자나 기호가 보인다는 것
을 아이들이 말하고 있었다.
  이것을 책으로 쓴 세이슈출판사의 '미지능력'이라는 책에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빛은 어느곳에서 나오고 있는가?"
  "바로 정면. 양 미간의 정면"
  "빛이 보이는 장소는 자기 눈에서 얼마나 떨어진 곳이었는가?"
  "이쯤" 이라고 말하면서 손을 완전히 뻗치고 있다.
  "빛은 무슨 빛깔이었는가?"
  "노란색"
  아마도 정신을 집중하기 시작하면 얼굴의 전방에 노란색의 빛이 나타나서, 그 빛  가
운데 문자나 그림이 나타나는 모양이다.
  이것은 우뇌의5감각의 하나인 '보는' 감각에 의하여 보고 있는 것이다. 텔레파시의 실
펌에서는 보내는 쪽에서 '곰'의 이미지를 보냈을때 받는 쪽의 사람은 '말로 곰, 곰,... 곰
으로 전달되어 왔다.'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우뇌의 5감의 하나인 '듣는' 감각으로 듣고 있는 것이다.
  다른 TV의 실험에서는 '담배'라는 문자를 텔레파시로 보냈을 때, 받는 쪽은 먼저 "담
배냄새가 나오고, 그리고 담배라는 글자가 보였다"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우뇌의 취각
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우리들의 유아교실에서 어린애들에게 소프트크림을 텔레파시로 이미지하여 보내주면
아이들도 '차다''소프트크림의 맛이난다'고 소리치고 있다. 이것은 우뇌의 5감에 관한 지
식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것을 제 6감이라고  말하거나 초상능력이라고 말하고 있
다. 하지만 이것은 초상능력이 아니라 누구의 우뇌에도 보편적으로 기능하는 아주 자연
스러운 감각이다.
  우뇌의 5감은 공감각으로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감각이란  5가지의
감각이 몇가지로 결합되어 동시에 전달되어 온다는 것이다.
  우뇌는 어떤 대상에다 의식을 돌렸을 때, 그 대상이 발신하는 파동에 먼저  공진기능
이 작동함으로써 공진한다. 그러면 에너지가 이동하게 되어 파동이 전달되어 온다.
  파동에는 영상으로 변환하는 것도 있으며, 소리로 전해오는 것이 있고,  맛으로, 냄새
로, 함께 느낌이 되어 전달되어 온다.

 
  (7) 우뇌의 4가지 특별한 기능

  우뇌에는 좌뇌에 없는 다음의 4가지 특별한 기능이 있다.
  1) 공진 공명기능
  2) 이미지화 기능
  3) 고속대량기억기능
  4) 고속자동처리기능
  사람의 뇌는 음차의 기능을 갖고 있으며, 모든 물질이 발산하는 파동과 공진하여  그
것을 이미지화 하여 볼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고 말하였다(공진공명기능과 이미지화
기능). 우뇌기억이 갖는 본래의 기능은 한번 눈으로 본것을  사진으로 찍어내듯이 기억
해 버리는 사진기억이라고 불리는 기억력을 갖고 있다.
  음악의 지휘자 이와시로고노, 루빈슈타인, 토스카니니와  같은 사람들은 악보를 한번
보면 그대로 머리에 들어온다고 말하고 있다. 지휘하고 있는 동안에는 머리속에서 악보
의 페이지만 넘기면 된다고 말하고 있다.
  속독은 그 같은 능력을 발전시킨 것이다. 한권의 책을 5분도 걸리지 않고 읽어버리는
나가노껜의 N.H군(9살)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한번 보면 머리 속에 박혀버려요.
다음부터는 천천히 페이지만 넘기면 됩니다."
   본래 우뇌는 이와같이 포토카피능력을  갖고 있으므로 그  능력을 개발하면 학습은
아주 쉬워진다. 지혜가 뒤진다든가 학습부진아로 불리워지는 아이들이라도  우뇌훈련을
하여 고속대량기억능력을 눈뜨게 해 주면 높은 지능의 아이로 변신시킬 수가 있다.
  우뇌는 또 고속자동처리기능을 갖고 있다. 우뇌는 자발성을 갖고 있어 개인을 뛰어넘
는 기능이 있다. 우뇌는 단순히 정보를 기억할 뿐만아니라 정보를 자발적으로 조작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것을 우뇌의 '고속자동처리기능'이라고 부르고 있다.
  우뇌에는 독창의 상상력, 창조력을 자유로 구사하여 창조적으로 이미지화하는 기능이
있다. 뛰어난 작가들은 이 능력을 이용하여 스토리를 쓰고 있다. 스토리는 개인을 뛰어
넘어서 어디선가 저절로 풀려나온다는 것이다. 이것이 창조성의 비밀이다. 그와같은 창
조성의 비밀을 이야기하는 작가들의 말을 모아 보기로 한다.
  찰스 디킨즈 "책을 쓰려고 책상을 맞대고 앉으면, 무엇인가 지비심이 넘치는 힘이 모
든 것을 자기에게 보여준다."
  푸치니 "나비부인은 신이 말해준 것으로서 나는 그것을 종이에 옮겨 놓기 위한 도구
에 지나지 않았다."
  벨로 "소설을 쓸 때, 자기는 영매자와 같은 느낌이 든다.  이미지가 떠오르고, 그리고
말이 나온다."
  스티븐슨 "자기가 쓴 스토리는 의식적으로 자기가 쓴 것은 아니다.  모두가 브라우니
라든가, 패미리아라는 이름으로 자기의 꿈속에 나온 사람들이 꾸며낸 일이다.
  1950년대에 활약하였던 영국의 동화작가 '이니드  브라이튼'은 2주간에 1권꼴로 줄줄
이 잇달아서 내용이 뛰어난 책을 써냈다. 그녀의 이같은 초인적인 생산성의 비밀은  우
뇌의 이미지력에 있었던 것이다.
  "어떻게 그렇게 줄줄 책을 써낼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그녀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
였다. "나는 책을 쓰려고 할 때, 등장인물은 누구인가, 이야기는 어디서 시작하여, 어디
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까, 나에게는 아무런 아이디어도 없다."
  "나는 타이프라이터를 무릎위에 놓고 몇분동안  눈을 감는다. 그러면 등장  인물들이
실제로 아이들을 보고 있는 것처럼, 나의 눈앞에서 내앞에 나타나 다가서 있다는  것이
다...."

 
  (8) 우뇌기억은 기억 혁명

  본래 우뇌 기억은 매우 강력한 기억력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우
뇌기억은 거의 이용되지 못하고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1000년 이전에, 중앙 아메리카에 살고 있었던 마야 사람이 다음과 같은
예언을 남기고 있다.
  "1987~2012년 사이에 기억혁명이 일어나서, 사람들은  우주의 기억에 공명하게 된다.
그리하여 뛰어난 재능, 지성, 감정을 갖춘 새로운 인간이 된다."
  이 마야의 기억혁명이란 사람들이 좌뇌기억과 전혀  질을 달리하는 우뇌기억이 있다
는 것을 미리 알고서 그것을 쓸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한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
다.
  우뇌기억을 개발하면, 한번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것을 절대로 잊어 버리지 않는 기
억 시스템을 머리속에 구축하게 된다. 그것은 단지 무엇이든  기억 할 뿐 아니라, 창조
력이 비약적으로 증대하여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발상력을 갖게 된다.
  그리고 마야 사람의 예언처럼 우주의 기억에 공명할 수 있다. 우뇌는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공진, 공명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  최면상태에 들어가서 정확한
예언을 하여 이름을 떨쳤던 에드가 케이시는 "인간의 뇌는 마음가운데 있는 진동에 공
명한다"고 말하였다.
  이것은 우뇌의 공진 공명 기능을  말했던 것이다. 우뇌는 공진공명기능이 있기  때문
에, 모든것이 발신하고 있는 고유진동에 뇌파가 공명하고,  이것을 이미지화 하여 눈으
로 보고,귀에 들리게 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우주에는 여러가지 파동으로 꽉차 넘쳐흐르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여러가지  정보가
가득 넘쳐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우뇌를 개발하면 좌뇌의 5감을  넘어서 우주의 파동과  공명하여 이것을 이미지로서
보여주게 되므로, 마야 사람이 말하는 우주기억과 공명할  수 있다. 우뇌기억은 인간의
지적능력을 확대하여 기억해야 할 재료를 크게 늘려준다.
  뇌는 살아있는 프로세스로서 우주정보를 받아 들이는  하나의 큰 컴퓨터로 작동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우뇌는 좌뇌의 간섭을 받아 충분히 작동할 수가 없었다. 좌뇌의 간섭
으로 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작동되는 기술을 배워, 우뇌기억을  쓸 수 있게 되면, 대뇌
의 생리기구가 크게 바뀌어, 교육효과가 엄청나게 달라지게 된다.
  인간의 마음과 뇌, 몸통의 짜임새를 배워, 우주와 일체가 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
이야 말로 지금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다.
  우뇌기억은 완전기억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한번 보고 들은 것을 완전히 기억하여 재
현할 수 있는 기억이다. 또 시간이 경과하여도 자유롭게 생각해낼 수가 있다. 지금까지
경험이나 학습한 적이 없었던 사건을 감지하는 기억이라든가, 마야인이 말하는  우주의
파동과 공명하여 우주의 기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그와같이 인간의 우뇌가 갖고 있는 기억은 아직  세간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있는
기억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능력은 지금까지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았던 능력이
아니라, '융'에 의하여 이미 사람에게 알려지게 되었던 능력이다.


  (9) 세포는 하늘이 준 ESP 파동 단말기

  1960년 이래, 실험초심리학자들은, 마음보다도 신체가 더  신뢰할 수 있는 ESP 감지
기라고 생각해 왔다.
  인간의 세포는 실로 하늘이 내려주신  ESP 수신기다. 의식적으로 마음에 기억할  수
없는 ESP 현상도, 신체세포는 항상 쉬지 않고 습관적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에 관하여
는 1950년대에 체코의 신경생리학자 '피거'의 발견이 전해지고 있다.
  피거는 '프레디스모그래프(신체의 말단 부위에  붙여 피의 흐름을 계측하는  장치)'로
인간의 혈류량에 관한 실험을 하고 있었다. 이 장치를 피험자에게 부착하여 문제를  풀
게하면 혈관이 수축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피거가 문제를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것만으로 피험자의 혈관이 수축되는 것을 그 기계장치는 보여주고 있었다. 이로부터 일
련의 실험을 통하여, 신체세포는 보통의 감각이 받아들일 수 없는 ESP정보를 받아들이
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체세포는, 마음이 의식하지 않는 때라도 ESP정보를 언제나 받아 들이고 있다는 이
사실이야말로, 모든 사람이 ESP를 보여줄 수 있다는 근거가 되고 있다.
  피거의 그 연구발표가 나오자 곧 미국의 전기공학 전문가인 '딘'은 보다 엄밀한 실험
조건 아래에서 '피거효과'실험을 거듭하였다.
  딘은 피험자 들이 잘알고 있는 10사람의 이름을 카드에 기입케하고, 딘이 전화번호부
에서 골라낸 10사람의 이름을 기입한 카드와 잘 섞어 놓고, 딴방에 있는  다른사람에게
차례로 보고 가도록 하였다. 그러자 피험자가 알고 있는 사람의 이름이 딴 방 사람에게
읽혀지게 되었을때, 피험자의 혈관이 수축되는 현상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딘의 이 실험에 잇따라 몇사람의 혁신적 연구자들이 마찬가지 실험을 통하여 인간의
세포는 하늘이 내려준 ESP 파동 단말기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미국 뉴저지주의 정신과 의사 슈바르츠 박사도  미국에 있어서의 개척자적 연구자의
한 사람이다.
  슈바르츠 박사는  그 사실을  모아 '원체감성ESP'라는  이름으로 많은  실례를 모아
1967년에 그들의 사례를 뉴저지 의학회지에 발표했다.
  소련의 라코브스키는 모든 생물은 방사선을 방사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생물을  구성
하는 기본단위인 세포란 무선장치와 마찬가지로 진동파를 방사하고 감지할 수 있는 전
자방사체다. 이처럼 생물의 세포는 진동현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서, 극힌 미세
한 진동회로 라고 말하고 있다.
  그 이론에 의거하여 라코브스키는 무세포진동발신기를 발명하여 질병을  치료하였다.
150cm 떨어진 곳에 두개의 진동발신기를 놓고 그 사이에  환자를 세워두고, 한 사람에
게 15분동안 진동파를 방사하였더니 치료효과가 매우 뛰어났으며, 모든 질병이  좋아졌
다고 한다. 이들의 실험은 신체세포 - 마음(의식) - ESP 의  관련을 잘 보여주고 있다
고 생각한다.


  (10) 번쩍임, 인스피레이션

  지금 미국의 기업에서는 '임원을 위한 ESP세미나'가 자주 열리고  있다. 임원들이 기
업의 중대한 의사 결정을 할때,  가장 필요한 것이 직감력이다.  직감력은 가장 수준이
높은 ESP능력이다.
  직감력이 잘 돌아가지 않는 시장의 회사는 무너져 버린다. 뛰어난 기업의 사장은  거
의 모두가 직감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ESP란 우뇌의 5감이라고 말하였다. 즉, 뛰어난 직감력을 지니고 있으려면 우뇌의 회
로를 열어놓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뜻한다.
  우뇌의 회로가 열리면 왜 직감력이 뛰어나게 될까. 그것은 우뇌의 회로가 마음의  회
로, 정신회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신회로는  우뇌와 동조하는 인스피레이션 회로이
기 때문이다.
  ESP능력을 닸는 다는 것은 정신회로를 열고, 인스피레이션 회로를  열어간다는 것이
다. 뛰어난 직감력과 가장 높은 창조성은 인스피레이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천재들은 모두가 이 인스피레이션 회로가 열려있는 사람들이었다. 창조성
이 높다는 사람들은 직감력이 뛰어나고, 인스피레이션을 감지하는 힘이 강한  사람들이
다.
  예전에 '융'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여러가지  분야에서 천재로 불리워지는 사람들
은 우주의식과의 소통이 원활하여 그로부터 여러가지 훌륭한  힘을 끌어낼 수 있는 사
람이다.'
  우주에는 여러가지의 파동이 넘쳐 흐르고 있다. 다시 말하면 여러가지 정보가 꽉  차
넘쳐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우주정보를 활용하는 사이킥능력이 인간의 우뇌에 숨겨
져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미개발능력가운데, 가장 유망한 분야가 이 사이킥 정보를 활
용한다는 것이다.
  우주에 가득차 있는 정보를 사이킥 정보라고 한다. 사이킥 정보는 인간의 우뇌에  감
추어져 있으며, 공진기능을 작동함으로써 얻을 수 있다.  인간이 사이킥정보에 눈을 떠
그것을 효과적으로 배우는 것이야 말로 자금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다.
  초전도의 연구에서 약관 33살에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던 영국의 죠세프슨은 TM명상
을 하고서 이 사이킥 정보를 받아들이는 습관을 몸에 익힌 사람이다.
  그는 명상에 의하여 직관력을 열어감으로써,  발명이나 발견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고 말하고 있다.
  아인슈타인은 번쩍임은 논리적사고의 연장선 위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다. 논리나  상
식의 벽을 깨부셨을 때 번쩍임이 나온다 고 말했다.
  번쩍임이나 인스피레이션은 좌뇌를 아무리 단련해도 결코 나올 수가 없다.  번쩍임이
나 인스피레이션은 우뇌의 자질이다. 우뇌를 개발하면 누구나 훌륭한 재능을 기르고 창
조력을 발휘할 수 있다.

 
  (11) 우주의식과 공명한다

  우리들의 의식은 보통, 현재의식이 작동하고 있다. 그러나  그 현재의식 아래에는 개
인의 잠재의식, 집단적 잠재의식, 우주의식이 숨겨져 있다. 실제로 우리들의  의식은 다
음 그림처럼 4가지 계층으로 나누어지고 있다. 잠재의식은 프로이트가 발견하였다고 말
하고 있다.
  프로이트의 잠재의식은, 개인의 잠재의식으로서 억압된 욕망이나 감정을 나타내고 있
다. 그에 대하여 유은 개인의 역사가 쌓여서 구성된  것이 아니라, 인류에 공통된 이미
지를 상정하고 있다. 즉 개인의  잠재의식 아래에는 전인류에 공통된 보편적  무의식의
영역 = 집단적 잠재의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주장하였다.
  융은 수년간의 정신분석을 통하여 잠재의식을 억압된 장이 아니라 영원히 샘솟는 아
니디어의 샘이라고 확신하였다. 융으로부터 새로운  의식의 심리학이 시작되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모든 사람은 무의식의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다."
  "학문이 있든 없든 누구의 무의식에서도 고대의 기억이 용솟음쳐 오르고 있다. 5감으
로 경험한 적이 없는 이미지를 갖고 갑자기 떠오른다."
  "당신은 마음 가운데에 옛날 고대의 어진 사람을 갖고 있다. 당신은 무의식에 의하여
우주전체와 이어지고 있다"
  바로 그 이미지로서 지혜를 번쩍 떠오르게 하는 작용이 우뇌의 기능이다.
  그러나 융의 학문에도 한계가 있었다. 즉 융은 그와 같이 개인을 넘어서  우주의식이
기억뇌 가운데 저장되어 있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인간은 뇌를 넘어서 우주의식에 공명
하여 우주로부터 무한히 정보를 얻는다는 롤리의 주장이 유력하다.
  실은 인간의 몸은 하나로 통합된 컴퓨터의 기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먼저 뇌는 마
이크로 프로세서로서 작동한다.
  세포나 기관은 컴퓨터의 단말이나 프린터의 기능을 하고 있다.
  신경조직은 그들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전자회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빛이나 소리, 열기 등 밖으로부터의 자극, 또 정보는  눈, 코, 피부 등을 통하여 대뇌에
정보로서 전달되고 있다. 이때 3차원 정보는  좌뇌로 전달되고, 4차원 정보(좌뇌의 5감
으로는 감지할 수 없는 파동정보)는 우뇌로 전달된다.
  좌뇌는 의식하는 뇌이므로 여기에 들어오는 정보는 의식하지만 4차원 정보는 의식하
지 못한다. 우뇌는 파동정보를  무의식으로 감지하고 있으나,  보통은 이것을 의식하여
좌뇌로 전달 할 수가 없다. 변성의식에 들어가면 이 정보가 이미지로 번역되어  의식으
로 전달해 주게 된다. 그러니까 사람은 우뇌에 잠겨있는 잠재능력을 개발하면 된다. 자
기의 우뇌를 매개체로 하여 우주로 부터 정보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직관 또는 인스피레이션이라고 한다.

 
  (12) 천재의 비밀

  천재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것은 천재적인 업적을 올리기 위하여 반
드시 우뇌의 능력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렸을 적부터 그 재능을 기르고 있다
는 사실이다.
  우뇌의 능력은 우뇌에 정보를 입력하지 않으면 나오지 않는다. 좌뇌에 입력을 열심히
하더라고 그것은 좌뇌의 출력 밖에 없다. 이 원리를 잘 이해하지 않으면 안된다.
  여기에 장기의 명인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사람들을 조사하여 보기로 하자.  지금까지
명인으로 불리워졌던 사람들로 기무라, 쓰카다, 오오야마, 마스다, 나카하라, 가토, 다니
카와라는 사람들이 있다. 장기의 명인이 되는 조건으로서 머리 가운데 구체적으로 이미
지를 그리는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즉, 이미지를  기억하는 힘을 필요로 하는데 그
이미지 기억력은 유아기에 결정된다고 한다.
  나카하라 명인은 종이에 기록하지 않고서 3일동안  10사람이 2개의 테이블에서 벌렸
던 마작의 승패를 모두 기억하고 있다는 일화가 있다. 나카하라 명인은 다 끝나버린 장
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수 한수 그대로 복기 할 수 있다고 한다.
  오오아마 명인에게도 마찬가지로 친구 기사들과  3일간 계속하여 누워자가면서 마작
을 하게 되었다. 이때 마작의 성적표를 일하는 아주머니가 휴지쪽지로 잘못 알고서  청
소를 할 때 쓰레기 통에 함께 치워 버렸다. 모두가 곤경에 빠져 버리게 되었는데, 오오
야마 명인은 20여명에 이르는 성적표를 하나도 틀림없이 그대로 재현해 보였다.
  다니카와 명인도 유치원 시절에 잘라 붙여 그리기나  찰흙공예  등을 할때 확실하게
이미지하여 그대로 만들어 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마스다 명인은 어렸을 때 참새 마릿수 알아맞추기를 하여 한번도 틀린적이 없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참새가 전선줄에서 날아간  뒤에도 마스다 소년의 머리 가운데는  30여
마리의 참새가 정연하게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그대로 보였다고 한다.
  이와같이 장기의 명수들은 명인이 될라치면, 어렸을 적부터 사진기억의 능력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와카야마켄이 낳은 3대 천재의 하나로 불리어지고 있는  난포는 어린 소녀시절에 친
구의 집에 놀러갔을 때 와칸산사이즈에를 모조리 암기하고 집에 돌아와서 삽화 까지도
정확하게 그렸다고 한다.
  에디슨과 나란히 천재로 불리어지는  테스라는 어렸을때 부터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이미지가 눈앞에 떠올랐다고 한다. 테스라가 그 때문에  괴로워하자, 그의 어머니는 조
금도 이상할게 없다고 아들을 격려하였다.
  테스라는 계산문제를 보면, 해답이 순간적으로 눈앞에 나타나버렸다.
  어렸을 무렵의 갈릴레오에 관하여  그의 아버지는 "바보  얼간이로서 괴상한 환상을
본다든가,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소리를 듣는다든가 하는 작은 천문학자"라고  쓰고 있
다.

 
  (13) 이미지뇌의 시대가 왔다

  1993년 8월, 독일의 슈트트가르트에서 열렸던 세계육상 선수권대회의 여자  마라톤에
서 일본대표인 아사리 선수가  일본여자육상 역사에서 처음으로  세계대회의 금메달을
따게 되었다.
  해설자인 마스다 씨가 아사리 선수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었다고 해설한 것을
필자는 기억하고 있다.
 아사리 선수는 그 이전의  1993년 1월에 열렸던 오사카  국제여자 마라톤 대회에서도
이미지로 우승하였다. 실은 그때 대회직전에 아사리 선수는  발에 부상을 입고 있었다.
그런데도 우승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이상한  느낌이 들지만 그것은 이미지 트레이닝
의 덕택이었다.
  이때 다이하쓰 육상부의 스즈키 감독은 "확실히 아사리의 경우 오로지 이미지트레이
닝 만으로 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여기에 아사리 자신의 말을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연습을 할 때, 마지막 골인할 때까지 쭉 달려가서 골인 했을 때와, 표창식에서 금메
달을 목에 걸 때까지 이미지 합니다. 표창식에서 자기가 1등의 자리에서 서 있는  것을
이미지 하였습니다. 물론 다이하쓰의 유니폼을 입고서"
  아시리 선수는 그 이전에는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없었던 선수였
다. 그런데 그녀가 이미지트레이닝을 배우고, 확실하게 이미지를  그릴 수 있게 되면서
부터 훌륭한 성적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리레함메르 동계 올림픽에서도 우승한 선수에 관하여 해설자가 연달아 이미지트레이
닝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었다. 스포츠의 세계에서도 이제 이미지 트레이닝은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의료의 세계에서도 이미지트레이닝을 써서  치료효과를 올리고 있는 치료법이  있다.
이것을 사이몬톤 요법이라고 부른다.
  사이몬톤요법은 넥사스대학 방사선 학자 사이몬톤박사가 시작하였다. 시이몬톤박사는
포트워즈에 암요양소를 개설하고 있다. 이  요양소의 환자 가운데 후두암을 앓고  있는
61살의 노인이 있었다. 후두암의 증상이 심해서 음식을 삼킬 수 없을 만큼 어려운 상태
였다.
  사이몬톤 박사는 그 환자에게 이미지 요법을 지도 하였다.
  암의 모양을 되도록 선명하게 이미지를 그려, 면역계가 활발하게 작동함으로써  암세
포를 차례차례 공격하여 깨끗이  쓸어내고 건강한 세포만 남아  있는 모양을 강력하게
이미지하도록 시켰다.
  하루에 여러차례 이미지를 그리도록 하여 2개월에 암세포가 완전히 없어져 버렸다고
한다.
  이 노인이 치료를 받는 동안에 이미지 하였던  자기의 증상을 그림으로 그렸던 적이
있었다. 사이몬톤 박사는 그 그림을  보고 암세포 종양의 크기와 모양이  종확했다는데
놀랬다. 사이몬톤박사가 기계를 사용하여 보았던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사건이 사이몬톤치료법의 계기가 되었다.
 

  3.이미지 파워의 비밀

  (1) 인간의 두 가지 정보 처리 능력

  인간이 정보를 처리하는 데는 언어 처리와 이미지 처리의 두가지가 있다. 즉 좌뇌 처
리와 우뇌 처리가 그것이다. 좌뇌에 의한 언어 처리 방식은 직렬 처리 방식으로서 정보
를 점에서 점으로 차례차례 처리해가는 방식이다. 이에 대하서 우뇌의 이미지 처리  방
식은 병렬 처리 방식으로서, 정보를 어디에서건 자유롭게 직감적으로 꺼내서  이미지로
서 전하는 방식이다. 이미지 처리를 하는 편이 정보를 일시에 더 많이 처리할 수가  있
다.
  언어와 이미지가 경쟁하면 반드시 이미지가 이긴다.이것은 50원짜리동전을 실끝에 매
달고, 말로는 "세로로 흔들린다.  세로로 흔들린다"고 하면서  마음속으로는 이 동전이
가로로 흔들리는 이미지를 떠올리면 이미지가 이겨서  동전이 가로로 흔들리는 현상을
볼 수 있게 된다.
  그런데 현대의 신경생리학은 수  많은 실험을 통해서 신경세포와  하나 하나의 혈구
까지도 잠재의식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잠재의식의 관리력은, 세포나
혈액의 워자 하나 하나의 단계에까지도 미친다는 것이다.
  이 경우 이미지가 잠재의식에 객관적 메시지를 전하는 수단이 된다. 결국 잠재의식에
는 이미지화 한 것을 실현시키는 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꿔 말하면 "이미지화한
것은 실현된다."는 원리이다. 이것을 잘 이해하고 의료나 교육,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것
이야 말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이제까지의 정보처리방식으로는 인간이 원래 갖고 있는  능력의 불과 일부분 밖에는
쓸 수가 없다. 흔히 겉으로 나오고 있는 사람의 재능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다ㅣ고
말하고 있다. 참으로 자기를 뒷받침해주고 있는 큰 부분은 잠재의식 속에 있다.
  사람은 모두 소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오직 구체적으로  이미지를
그려주기만 하면 가능한 거시앋. 이렇게 되고 싶다는 꿈을, 눈 앞에 이루어지고 ㄹ있는
일처럼 뚜렷하게 이미지를 그려주기만 하면된다.
  또,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잠재의식 속에 정보를 대량으로 입력  하면 정보처리 능
력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제까지의 정보처리방법은 조금ㅆ기 이해하고 기억하면서 쌓아가는 방식이었다.  우
뇌방식은 이와같이 차례차례 쫓아가는 정보처리와는 달리, 잠재의식에 대량으로 한꺼번
에 정보를 입력하는 방법이다.
  잠재의식의 깊숙한 마음의 바다 밑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속박이 사라지고 움직임이
빨라서 정보를 처리하는 속도가 빠르다. 맨처음에 정보를 입력할 때 깊은 영역(우뇌)에
입력을 하는 편이 속도가 빠르다. 꿈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매우 빨리 진행된다. 의식
의 차원이 깊은 곳에서는 이미지의 흐름이 매우 빨라지는 것이다.
 

  (2) 번개 처럼 빠른 계산력

  인간에게는 옛부터 '번개불에 콩볶아 먹는다'는 속담처럼 번개처럼 빠른 계산력이 있
다고 알려져 있다. 예를 들면  인도의 데비는 여섯살 때, 여섯자리  * 일곱자리 숫자의
곱셈을 3~4초에 정답을 내고 있었다. 그녀는 많은 숫자의 곱셈의 답을 눈 깜짝할  새에
맞추는 능력 때문에 유명해져서 여기저기의 학교와 정치적인 모임에 이끌려 다니곤 했
다.
  이러한 예는 예로부터 수없이 많았으나 그 능력에  대해서 납득할 만한 설명이 이루
어진 적이 없기 때문에 과학에 대한 도전이라고 일컬어져 왔다. 그러나 이것은  우뇌의
고속 자동처리 기능과 이미지화 기능이 하는 기예다.
  몇 해전 문화의 날, TV의 특집 프로그램에서  다섯 살 짜리 유치원생이 여섯자리 *
세자리 숫자의 주판놓기를 암산으로 해보였다.  여섯자리/세자리의 계산도, 1~2초 내에
답을 맞췄다. 두가지 다 정답이었다. 계산을 하고 있을  때 그녀는 눈을 감고 주판알을 
이미지로서 머리속에 그리면서 계산한 것이다.
  그때 그 소녀의 이름은  시미즈 유미, 아버지는  주산학원을 경영하는 선생님이었다.
아버지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딸이 주판을 시작한 것은 네 살이 지날  무렵이었습니다. 처음 주판으로 더하기, 빼
기를 배우고 나서 주판알을 이미지로서 또렷이 볼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애들은  누
구나 이미지를 그리기 쉽기 때문에 진보가 빠르게 마련입니다. 지금은 10만 단위의  계
산은 물론이고 60문항을 3분 내에 풀 수가 있습니다."
  1978년 국민주산경기대회에서 듣고 놓기 셈, 보고놓기 셈,  암산 들에서 만점을 받고
일본 제일이 된 야카다 히로코 씨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저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주산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듣기 암산을 조금씩 했
지만 일찍부터 주판알이 머리 속에 떠올라 보였기 때문에 암산에 들어가기 쉬웠습니다.
6이라는 말을 들으면 다섯 알과 한 알이 눈을 감고 있는데도 보였습니다. 눈을 뜨고 있
어도 눈앞 30cm 쯤 되는 곳에 보였습니다. 보고 높기  셈은 숫자가 주판알로 보이니까
주판알 이미지를 움직여서 계산했습니다. 2라는 말만 들으면 숫자의 2가 아니라 주판알
두개로 보입니다. 그래서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를 잘 할 수 있습니다. 주산 덕분
에 지나간 일도 이미지로서 선명히 보입니다. 영어 공부도 어느 페이지 어디쯤에 써 있
는지 이미지로서 확실하게 보입니다."
  주산경기대회에서 일본 제일이 된 사람들은 모두 똑같이 이런 말을 한다. 계산  문제
를 들으면, 주판알이 머리속에 떠오르고 자동적으로 움직여서 답이 이미지로서  보인다
는 것이다. 이것은 좌뇌의 계산력이 아니라, 이미지에 의한 우뇌의 계산력이다.
  실제로 PET라는 두뇌활동 조사기계로 조사해보니 보통 사람이  계산하고 있을 때는 
좌뇌가 활동하지만, 주산 명수들이 계산하고  있을 때는 우뇌가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토막메모:<PET> 방사선 동의원소를 포함한 물질을 몸안에  주입하여, 그것들이 발생
하는 감마선을 측정한다. 몸통을 절개  하지 않고도 내부의 상태를 입체적으로  알수가
있다.

 
  (3) 속독도 우뇌의 고속 자동처리 기능의 선물

  속독도 우뇌의 고속 자동처리 기능을 받쳐주고 있는 능력이다.
  우리들은 보통 좌뇌를 이용하여 생활하고 있다. 이 좌뇌에는 저속 컴퓨터가 작동하고
있으며, 좌뇌는 자기의 의식으로  움직이고 있다. 우뇌에는  초고속 컴퓨터가 작동하고
있어서, 이 우뇌는 의식과는 독립해서 자동적 초고속으로  정보를 처리한다. 보통 우리
는 좌뇌를 써서 독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스피드도 느리고, 기억하기도 어렵고, 이해도
더디다. 그러나 우뇌에는 초고속컴퓨터가 작동하고 있어서 이 우뇌에 눈뜨게  하면 200
페이지 정도의 책 한권을 2~5분 내에 읽을 수가 있다.
  속독이란 종래의 좌뇌를 쓰는  독서와는 질이 다른 정보처리  시스템을 갖는 우뇌로
독서를 한다는 것이다.
  우뇌에는 원래 매우 빨리 회전하는 고속자동처리기능이 작동하고 있다. 우뇌에  정보
를 입력하면 정보처리가 순간적으로 이루어지고 이해와  기억이 동시에 이루어지게 된
다.
  좌뇌는 의식되다. 우뇌는 무의식뇌다. 우뇌는 의식과는 관계없이 머리가 제멋대로 초
고속으로 작동해서 정보처리를 하고 있다.
  그러니까 속독이란, 보통 때 작동하고  있는 좌뇌에서 우뇌로 스위치를 바꿔  넣어서
우뇌로 책을 읽는 독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때 쓰여지고 있지 않은 우뇌기억을 훈련함으로써 눈을 뜨게 하고 우뇌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게 하여, 이것을 좌뇌로 옮기는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훈련이 속독의  훈련
이다. 속독은 우뇌와 좌뇌의 제휴로 이루어지고 있다.
  좌뇌는 통일하는 뇌, 표현하는 뇌다. 우뇌로 처리한  정보는 좌뇌가 작동함으로써 통
일되어 표현되고 있다. 그러니까 좌뇌의 도음없이 속독은 완성욀 수 없다.
  보통의 경우 문자정보는 좌뇌로 들어가고, 우뇌에는 들어가지 앟ㄴ는 시스템이  작동
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은 속독을 할 수가 없다.
  이것을 훈련을 함으로써 우뇌를  열고 좌뇌의 표현뇌와 연결지워서  양쪽 뇌를 써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곧 속독 훈련이다.
  속독의 훈련은 초고속으로 작동하는 우뇌를 활성화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출발
점이다. 될 수 있는대로 빠른 스피드로  될 수 있는대로 대량의 정보를 뇌에  입력하면
우뇌가 활성화 한다. 여기에는 될 수 있는대로 빨리 대량으로 보여주는 속시의 방법과,
될 수 있는대로 빨리 대량으로 들려주는 속청의 방법이 있다. 이 두가지 방법을 잘  엮
어서 훈련을 하면 속독의 능력이 열린다.
  어떤 학원에서 저학년 어린이들의 교실에 속독과 속시의 훈련을 시켰더니 단기간 내
에 어린이들의 학력이 향상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끈기가 없고, 남의  얘기를 잘 듣지
않고, 침착하게 수업을 받을 수 없었던 어린이들이 놀랄만큼 집중력이 향상되어 선생님
의 얘기를 잘듣는 어린이로 바뀌었던 것이다.
  뇌장애를 갖고 있는 초등학교1년생(6세)인 A어린이는  IQ 80으로 이반의 맨  꼴찌였
다. 그의 어머니가 A군을 똑똑하게 길러주고 싶다고 해서  속독교실에 다니게 했다 처
음 6개월간은 아무련 효과도 나타나지않았다. 그 이상 계속해도 헛수고 이겠지 하고 어
머니도 지도하는 선생님도 단념을 하게  될 무렵이었다. 갑자기 속독의 회로가  열리고
그 때 부터 A어린이는 몰라볼 정도로 머리가 좋은 어린이가 되었다. IQ를 쟀더니 40이
나 올라가 있었다.
  이 예와 같이 비록 뇌장애가 있는 아이도 속독의 훈련을 하면 머리가 좋은 어린이로
달라진다. 속독을 함으로써 우뇌의 기능이 작동하게 되기 때문이다.


  (4) 어학도 우뇌로 배우면 효과가 전혀 다르다

  우리들은 보통 중학교에 들어가면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다. 이때의 학습방법은  뜻을
해석하여 이해하고 기억하고 조금씩 쌓아가는 방식으로서, 문법적으로 배워가는 방법이
다. 이같은 학습방법은 좌뇌를 주로 작동시키는 좌뇌입력  방식이다. 때문에 말이 고속
으로 자동처리되어 무의식 중에 자유롭게 지껄인다는 우뇌능력으로 이어질 수 없다.
  말을 우의식으로, 초고속으로, 자유롭게 하는 능력은 우뇌의 기능이다. 이것은 우뇌에
입력하여 우뇌의 기능을 활성화시키지 않으면 눈이 뜨이지 않는다. 우뇌의 출력을 얻으
려면 우뇌에 정보를 입력 할 필요가 있다. 좌뇌에의 입력방식으로 우뇌의 출력을  얻을
수는 없다.
  여섯 살 까지의 어린이들은 어른들과는 전혀 다른 머리의 기능을 작동 시키고  있다.
여섯 살 이후에는 머리의 기능이 좌뇌 우위로 옮겨가는 데 애해서 여섯 살 이하에서는
우뇌가 우위로 작동하고 있다. 즉 무의식으로 언어기능을 몸에 익혀버리는 초고속 자동
처리기능이 작동한다. 때문에 어린이들의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훌륭한 언어학자라고
말할 수 있다.
  여섯 살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매일 대량의 말을 입력할수록 어린이들은 자연히 우뇌
를 작동시켜서 언어를 자유롭게 습득해 간다.
  이에 관해서 프랑스의 언어학자 폴 쇼사르는 식민지의 여러 원주민들을 관찰 조살하
였다. 그결과 '다섯 살 전에  프랑스에 이주한 원주민 어린이들은  완전한 프랑스 어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몸에 지니고,  완전히 프랑스인과 같은 문화를 누리는 능력을  얻게
된다. 하지만 여섯 살 이후에 프랑스에 이주한 경우,  특히 그보다 늦으면 늦을수록 프
랑스어의 습득은 어렵게 되고 프랑스의 문화적인 생활에 적응해가기 어렵게 된다'고 보
고하고 있다.
  우뇌 영어학습 이론을 알고 이것을 자기 아들에게 실천시킨 오사카의 어떤 어머니의
수기를 소개하기로 한다.
  
  "저는 전에 통신사에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매일 해외로부터 외국어로  들어오는 정
보에 둘러싸여 일을 하였는데  영어 번역이나 일본어 번역은  되어도 알아듣거나 말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것은 틀림없이  중학교 때부터 배우는 일본의 영어  교육과정에
익숙해진것 때문이라고 봅니다.                                                   
  딸아이에게는 똑같은 실패를 되풀이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어렸을 때부터
한결같이 영어를 대량으로 입력하는데 힘써 왔습니다.
  0살~1살 무렵에는 성과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만 두 살이 되자 어머니 눈으로 봐서
도 놀랍게 빠른 속도로 흡수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림책이나 테이프를 금방 외
워버리고 있습니다.
  세 살이 되어 그림 사전을 주었더니, 몹시 흥미를 갖고 책이 누더기가 될 정도로  매
일 책장을 들추고 있었습니다. 네 살이 되었을 때 영어검정 5급 시험을 보게 했더니 딸
은 괄호안데 들어가는 단어가 머리에 떠올라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설마 하고 생각했지
만 정말이었습니다.
  그 무렵 영어로 창작동화를  써보지 않겠는가라는 권유를 받고  딸에게 영문 동화를
쓰도록 했더니 딸애는 대뜸 영어로 스토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과거형, 현재형이 뒤
섞이고 자기가 외운 도오하의 좋아하는 구절을 인용하면서 훌륭한 창작 동화를 써냈던
것입니다."

 
  (5) 이미지력을 깨우치면 학습능력이 향상된다

  지금까지의 교육은 학생의 지능개발에는 전혀 쓸모가 없다. 미국의 갤럽여론  연구소
소장 조지 갤럽씨는 이제부터의 교육은 잠재능력을 끌어내기 위해서 두뇌에 직접 작용
하는 트레이닝을 교육의 목표로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교육의 목표는 지식을 주입하
는 것이 아니라 뇌의 개발에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우뇌 트레이닝으로 학습능력이 급속히 높아진 실례를 어린이들 자신이 손수 적은 체
험담을 소개하기로 한다.
  "나는 우뇌 트레이닝을 시작한 지 석 달째부터 눈앞에 이미지를 볼 수  있게 되었다.
금년 1월 쯤에 흑백의 이미지를 볼수 있게 되어서  내 우뇌가 열렸구나 하고 생각했고
이 상태가 한 달쯤 지나자 컬러의 영상이 보이게 되었다. 달걀 속의 병아리 색깔을  맞
추는 게임도 잘 맞추게 되었다. ESP 카드의 투시 놀이도 꽤 높은 확률로 맞출 수 있게
되었다. 그로부터 두 달이 지나자 컬러의 영상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 무렵부터는 순간 기억이 쉽게 되고 완전히 우뇌가 열렸구나 하고 실감했다.  공부
는 우뇌 트레이닝을 시작하기 전에는 그리 잘  하지 못했는데 트레이닝 후에는 성적이
올라갔다. 수업도 그전과 달리 집중해서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스포츠 면에서도 지역 야구 시합에서 굿바이 안타를  쳐서 영웅이 된 자신을 이미지
하고서 타석에 섰더니 과연 굿바이 안타로 승리를 했다. 이러한 일이 몇번이나  일어났
다. 올해  세계 육상 여자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아사리 준꼬라는 이도 이미지 트레
이닝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처럼 이미지를 하면 스포츠뿐만이 아니라 입시의 합격
등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H.K(중학 2년생)>
  "합격했습니다. 응시한 고등학교 모두에서죠. 이유는 학원에서 독특한 수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수업을 시작하고나서 약 30분간은 수업과 전혀 관계가  없는 일(우뇌 트레
이닝)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것을 하고 있어도 정말로  성적이 오를까하고 처음에
는 반신반의 했습니다. 그러나  3학년 2학기의 중간고사에서  그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나에게는 평소와 다름없을 정도의 공부시간이었는데 성적은 전혀 달랐습니다.
  영어와 수학의 성적이 껑충 뛰었습니다. 특히 영어 점수는 약 30점이나 올랐습니다.
  10월 경에 응시한 도립 모의고사에서는 제 1지망교인  히노다이 고교의 합격 가능성
은 40%, 학교에서의 3자 면담에서도 '히노다이 고교는 무리야'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도립 고교도, 그 전에 응시한 사립고교도 모두 합격 하였습니다. 이미지 능력
을 깨우쳐 배웠기 때문에  급속히 학력이 붙어서 합격을  이미지하고 시험에 임했더니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H.K(중학 3년생)>


  (6) 이미지력을 열어 피아노를 가르쳤다
 
  "네 살먹은 딸의 친구들이 피아노를 배우러 다니고 있습니다. 내 딸애한테도 피아노
를 배우러 가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오쓰의 Y.N씨가  이런 의논을 하러 나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녀에게 이런 충고를 해 주었다.
  "피아노 교실에 바로 다니게 하는 것보다도 우뇌의  이미지하는 능력을 깨우친 다음
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뇌의 이미지하는 능력을 깨우치면  한 번 보거나 들은 것을
단번에 외어버리는, 우뇌의 직관상의 능력이 열리게 됩니다."
  Y.N씨는 고분고분히 그 충고를 따라 주었다. 그  Y.N씨로부터 1년 후에 다음과 같은
편지가 왔다.
  "며칠전에 딸의 유치원 친구가 집에 놀러와서, 저에게 유치원의 나이가 많은 상급자
반에서 피아노를 배우지 않는 원생은 제 딸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피아노를
가장 잘 치는 것도 제 딸이라는 것입니다. 그 말을 듣고서 정말 놀랐습니다.
  네 살 때, "피아노 교실에 다니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라고 선생님께 여쭤봈을 때
선생님은  "우뇌교육을 시켜서  우뇌의 이미지력을 깨우친  다음에 해도 늦지  않습니
다." 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 한 것입니다.
  덕붙에 지금 딸애는 언제나 보고 싶을 때 이미지가 보이는 우뇌 능력을 키웠습니다.
그 대신 지금도 매일 이미지 트레이닝을 빼먹은 적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딸애는 한 번  보고 들은 것을 기억하는  우뇌기억을 깨우친 모양입니다.
그래서 자기 반의 다른 애들이 치는 피아노곡을 한 번에 보고 들으면 외어버리고 손놀
림까지 똑같이 재현하면서 친구들이 치는 곡을 그대로 쳐 낸다는 것입니다.
  우스운 것은, 친구들이 틀린 곳은 틀린 그대로 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그 반 모두의  곡을 그대로 외워버리고 말기 때문에  누구 보다도 많은
곡을 칠 수 있다는 겁니다.
  앞으로 이 애를 어떻게 지도해 주면 좋을까요?"
  이 편지에 대해서 나는 "될 수 있는대로 좋은  피아니스트를 찾아서 딸을 지도해 주
도록 부탁하십시오. 그러면 선생님이 치는 그대로를 외우서  실력이 쑥쑥 향상될 것이
니까요."라고 답장을 보냈다.
  그뒤 다음과 같은 전화가 걸려왔다. 다행히 근처에  현역 피아니스트가 있어서 특별
히 딸애를 봐주기로 했고 딸은 즐겁게 배우러  다닌다는 것이었다. 선생님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그대로 곧바로 외워버리기 때문에 텍스트를 하루에 10페이지 정도 가볍게 익
혀 나가버린다고 말하고 있다. "이 애는 특별합니다.  어머니께서는 무슨 특별한 교육
을 시켰습니까?"라고 피아니스트 선생님은 깜짝 놀라서  질문을 해올 정도였다는 것이
다.
  딸애는 무척 즐겁게 그 선생님한테 다니고 있으며,  집에서는 아무도 그애한테 피아
노 연습을 하라고 재촉한 적이 없지만 매일 자기가 스스로 피아노를 즐기면서 치고 있
다고 한다.
 
  
  (7) 이미지야말로 창조의 원천
 
  현재 창조성을 어떻게 기를 것인가가 교육의 큰 테마가 되고 있다. 창조성을 발휘라
려면 우뇌의 이미지력을 개척하면 된다.
  우뇌가 열리면 어째서 창조성이 높아지는지에 대해서는  제 2장에서 설명한 바있다.
우뇌회로야 말로 번쩍이는 회로이자 창조성의 회로다. 창조는 반짝이는 모양으로 이미
지를 나타낸다. 논리와 상식의 벽을 깨뜨린 곳에 번쩍임이나 창조가 있다는 것이다.
  우뇌를 여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 이미지를 보는  힘이 길러진다. 이미지력은 우
뇌의 이미지의 세계를 열어준다. 우뇌는 이미지의 보고이며, 번쩍임, 아이디어, 상상,
창조의 보물창고다.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제까지 아무도  생각치 못했던 아이디어, 창
조력을 끌어내준다.
  이제까지 학교에서는 우뇌의 이미지의 세계가 어떻게 되어 있는가.우뇌 기억이 어떻
게 작동하고 있는가. 우뇌의 창조성이 어떠한 것인가.  그것을 조작하면 누구나 쓸 수
있는가등, 전혀 알지도 못했고 가르치는 일도 없었다.
  우뇌의 이미지력을 열어주면 창조성은 탁월해진다. 그러한 예  한 가지, 도쿄의 M.K
씨가 보내주신 편지를 소개하기로 한다.
  M.K씨의 아들 K군(8세)은 어머니가 "이 애는 벌써  여덟 살이 되었으니 우뇌 훈련을
하는 데는 조금 늦지 않을까요?"하고 생가하면서도 내가 지도하는 교실에 넣었다.
  두달이 지날 무렵붙너 아들은 이미지가 보인다고 말하기 시작했고 더욱이 화면이 점
점 움직여 보인다고 말한다. 보이는 이미지를 말해보도록  시켜 보았더니 무척 재미있
었다.
  K군 스스로가 책을 쓸 수 있을 것같다고 말하고 있다.
  그 무렵, K군 말로는 학교의 미술공작 수업시간에 이미지를 쓰는일이 늘어났다고 한
다.
  선생님이 책을 읽어 들려주고  이미지한 것을 그림으로 그리거나  음악을 듣고 느낀
것을 그림으로 그리게 한다는 것이다.
  이상한 세계의 사람들 이라는 제목으로 이미지한 것을 그리는 수업이 있었다. K군은
이미지한 것을 그리는 것이 좋아서 잘 그리곤 한다.
  이 K군이 그린 이상한 나라의 사람들이 어떻게 해서인지 선생님의 눈에 띄었던 모양
이다. 학교에서 단 한 사람만이 도쿄도공립학교 미술전에 출품되었으며, 도쿄도미술관
에 전시하게 되었다.
  학교의 선생님들이, 상급생들이 그린 훌륭한 사실화가  아니라 일학년생인 K군이 그
린 재미있고 이상한 그림을 고른 것은 역시 우뇌의 시대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천재적인 창조성은 누구에게나 있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은
보통 좌뇌의 의식에 묶여있다. 좌뇌로부터 벗어나와 우뇌의  세계로 들어가면 되는 것
이다.


  (8) 이미지로 병을 고쳤다
 
  1991년 봄, 도쿄도 스기나미구의 유아교실의 선생님 다까오까씨는 감기의 증상이 악
화되어 목의 임파선이 붓고, 두 다리가 저리고, 다리 뒤쪽이 짜릿 짜릿 저리고 아프게
되었다.
  당시 다까오까 씨는 매우 바빠서 잠자는 시간이  약 3시간, 일요일은 자기 아이들을
위해 놀러가는 생활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러한 어느날, 갑자기 일어서는 것도 어렵게
되고, 몸속에 통증이 심하게 일어나 입을 여는 것도 간신히 하는 상태가 되었다.
  황급히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았더니 교원병의  의심이 있다는 것이었다. 혈액
검사 한 가지만을 빼고는 모두 교원병의 수치가 나와 있다는 진단이었다.
  약을 두 차례쯤 먹었다. 그러자 일시적으로는 아픔이 가시지만, 기분이 나빠지고 먹
은 것을 토해내고 말았다. "지금 나는 살아 있는 것일까"하는 아무것도 모르는 허탈감
으로 하루 하루가 지나갔다.
  그때, 불현듯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고쳐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싸이몬톤 요
법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제 2장, 13참조)
  이전부터 명상을 잘 해왔기 때문에 이미지의 세계에  들어가기는 쉬웠다. 그녀는 통
증을 없애기 위해 자기를 아주 작게 이미지하여  아주 미세한 마이크로의 상태가 되어
서 무릎의 관절에 파고 들어갔다. 그러자 주위가  새빨갛고 뜨거웠다. 빨간 곳에 손을
대고 통증을 사라지게 했다. 이렇게 몸속의 관절을 차례로 치료해 나가자 몸의 통증이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다.
  어떤 때는 머리 안쪽의 임파액 속을 헤엄쳐 들어갔다. 머리가 폭발할 것같은 아픔의
근원, 구토감의근원, 뭐가 뭔지 모를 병에 근원에 그녀는 말을 걸었다. "내 몸에서 안
나가도 좋아요. 하지만 더 작아져서 나와 함께 살아가자구요"
  이렇게 얘기한 뒤부터 통증은 점점 사라져 갔다. 발병한 뒤 열 달 만에 다까오까 씨
는 완전히 건강을 회복했다.
  이 얘기에는 다음과 같은 후일담이 있다. 남편인  다까오까죠씨도 어느날 갑자기 요
통을 앓았다. 의료나 정골, 기공으로도 낫지 않자, 불현듯 아내가 이미지로 병을 고친
것이 생각나서 자기도 이미지로 고쳐 보기로 결심했던 것이다.
  잠자리에 들면서 명상을 하여 이미지의  세계로 들어가, 아내가 한  것과 같이 자기
몸속에 들어가는 이미지를 하고 몸의  세포를 체크해 갔다. 그러자  모든 세포가 진한
청색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렌지색으로 보이는 부위가 있었다.
  이것을 같은 청색으로 보이게 하면  낳는다는 생각이 번쩍 들어,  이미지 속에서 그
부위를 청색으로 버꿔갔다. 아침에 눈을 떴더니 요통은 완전히 사라지고 없었다.
  다까오까 씨는 세포가 앞쪽의 그림처럼 보였다고 말하고 있었다.
  이미지는 이와 같이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 세  살짜리 사내애의 어머니가 이 얘기
를 기억하고 있다가 아이가 열이 났을 때 교실에서 하고 있듯이 애를 이미지의 세계에
넣고 열이 사라지는 이미지를 하게 했다. 그러자 열은 금방 내려 갔다고 한다.
  어느 엄마는 딸이 두드러기가 났을 때, 그 사내아이의 얘기가 생각나서 딸을 병원에
데려가는 차 속에서 이미지의 세계로 들어가서 두드러기를 사라지게 하는 이미지를 그
리도록 시켰다. 병원에 데려가는 사이에 두드러기는 완전히 사라졌다.
 
 
  (9) 평생 보호를 받아야만 한다던 애들까지도
 
  의시로부터 "평생 구호시설 안에서 지내야만 할겁니다"라는 말을 들은 애조차도, 우
뇌 중심의 교육(이미지력을 끌어내는 교육)을 하면 영리한 애로 바뀌어 보통의 하굑에
갈 수 있게 된다. 내가 지도하고 있는, 우뇌교육을 실천하는 교실에서 그러한 일이 심
심찮게 일어나고 있다.
  Y.S군(3세4개월)은 입교 당시 2세1개월  전도의 발육이었다. 온몸에  수많은 기형을
지니고 태어나서, 생후 1년간은 입원과 수술의  반복으로, 의사로부터 '뇌장애에 따른
발달지체'라는 진단을 받은 것은 1세1개월 때였다. 이때 의사로부터 "이 애는 평생 구
호시설 안에서 지내야 할 겁니다."라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교실에 들어와서 우뇌를 여는 트레이닝을 받기 시잘하면서, 기억력 제로였던
이 애가 석달만에 우뇌를 열고 이미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우뇌를 쓰는
완전기억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뛰어난 기억력을 보이게 되었다.
  넉 달 째에는 지능이 한꺼번에 쏟아져나온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되었으며, 일생이
배우는 한자80자도 한 달만에 쉽사리 외어버렸다. 나오지 않던 말이 자꾸 나오게 되고
한 곡도 부르지 못하던 애가 노래를 좋아하게 되어 몇곡이나 부를 수 있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미지 놀이를 해도, 뭣인가 사로잡힌 생각이 떠올라서 이미지한다는 것을
전혀 몰랐던 애가 쉽게 이미지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책을 무척 즐겨서, 도감 등 그림책도 집어 삼킬 듯한 눈으로 열중해서 본다. 그리고
는 하루에 몇 장이고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처음에는  줄 하나도 제대로 긋지 못하던
애가 책에서 보거나 실물을 보고 감동한 것을 금방 그림으로 그린다. 게나 달팽이, 공
룡 등을 그린다.
우뇌교육으로 Y군의 인생은 180도 바뀌어 버렸다.
  G.K군(4세4개월)은 의사로부터 자폐증으로 진단을 받은  어린이다. 교실에 들어와서
우뇌 교육을 받았다.  그러자 말이 안나왔던  이 어린이가 대단한  수다쟁이가 되어서
'왜?' '어떻게?'하고 묻는 일이 매우 많아졌다. 몸도 잘 움직이게 되어서 유치원의 운
동회에서 모두외 함께 구슬 넣기나 줄다리기, 춤이나 체조도 잘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전에 다니고 있던 그룹의 어린이들은 모두 아무것도 말을 못하는 채 그대로 있다.
이전에 자폐증으로 진단한 의사에게  G군을 보였더니 "보통  어린이들을 따라 갔구나.
이것은 매우 드문 사례야."하는 말을 들었다.
  이 어린이들의 변신의 뒤에는 우뇌교육 이론이 뒷받쳐  있다. 이 어린이들에게는 좌
뇌의 인지 장애가 있었으며, 좌뇌로 언어를 이해하는 머리의 작용이 잘 기능하지 않기
때문에 이제까지의 좌뇌교육법으로는 가르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미지를 중심으로
한 우뇌교육법을 실천하면 숨어있는 우뇌능력이 뚜렷이  나타나서 영리하게 바뀌어 진
다는 것이다.
 
 
  (10) 직관상도 우뇌의 이미지 기억
 
  우뇌의 이미지 기억을 직관상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옛날에는 직관상이 우뇌의
기억이라른 거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그와 같은  독자적인 이름을 붙인 것으로 생각
하면 좋을 것이다.
  직관상은 다음과 같이 정의되고 있다.
  '직관상이란 과거의 경험이 단순히 막연하게 기억나는  것이 아니라, 감각적으로 명
료하게 재현되고 그것이 눈앞의  일정한 위치에 문자 그대로  뚜렷하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직관상의 능력은1917년에 다음과  같이 발견되었다. 독일의  중학교생물 수없시간에
한 학생이 칠판을 앞에 놓고 거미가 거미집을 만드는 모습을 설명하는 것을 교사가 보
고 있었다. 그 설명방법이 마치 실제의 상황을 보면서 하듯이 생생했기 때문에 교사는
이상하게 생각하고 "칠판에 뭣이 보이나?"하고 묻자, 그  학생은 "칠판에 거미가 보입
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다른 학생들도 "내게도  보인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실험해 보았더니, 전 학생의 40%가 거미가 생상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을 볼 수 있었다
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그 교사는 이 발견을 은사인 말부르그대학의 이엔슈  교수에게 보고했다. 여기서 부
터 본격적인 직관상 연구의 단서가 열리게 되었다. 이엔슈 교수는 그때까지 성인을 대
상으로 연구하고 있었다. 때문에 직관상의 소질을 갖는  사람을 찾아내는 거치 어려워
서 난처해 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린이들에게는 그러한  소질을 갖는 경우가 ㅁ낳다는
것을 알고 연구가 본격화 되었다는 것이다.
  이 능력을 직관상이라고 이름지은 것은 이엔슈 교수이다.  이엔슈 교수는 12세 이하
의 어린이들의 60%가 이 직관상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직관상의 능력은 우뇌의 능력이므로 0세~6세의 우뇌시대에 가장 잘 나타나는 능력이
다. 이어서 6~12세 이후에는 나타나기 어렵다고 한다.
  이와같이 인간의 능력에는 탄생기에  가까울 수록 직관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고,
탄생기로부터 멀어질 수록 출현의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재능 체감의 법칙이 작용하고
있다. 그 당시의 연구자들이 이 재능체감의 법칙이 있다는  것을 거의 알고 있지 못하
고 있었다. 그래서 연구대상을 보통 초등학생 이상으로 잡기 때문에 연구가 어렵고 실
험 관찰의 결과의 숫자도 빈약하게 나온다는 것이다.
0~6시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면 이 능력의 출현은 100%로 뛰어오르게 된다. 이것은
내가 지도하는 전국 200개 이상의 유아교실의 어린이반에서  평소에 증명되고 있는 사
실이다. 반의 어린이들이 100%이미지가  보이게 되었다는 것을  많은 선생님들이 보고
해 오고 있다.
  12세 이상에서는 직관상(이미를 보는  힘)이 나타나기 어려운  것인가?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그것은 스포츠 선수들이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서 점점 더 이미지가 보이
게 되는 사실로 부터 알 수 있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 이 직관상이 길러진다. 공부를  못하는 애에게 이미지 트레
이닝을 하여 직관상의 능력을 키워  이미지 하는 가운데,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는
것을 이미지하게 하였더니, 이제까지 성적이 시원찮던 애가 도쿄대학에 쉽사리 들어가
기도 했다.
  실례 한 가지. A군은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예비학교의  성적이 다음과 같이 계속 올
라가서 무사히 도쿄대학에 들어갔다. A군의 4월-7000명 가운데 1965등, 7월-9등, 11월
-4등, 12월-2등.
 
 
  (11) 우뇌기억은 창조력과 직결된다.
 
  좌뇌학습은 지식량을 늘이기 위한 학습방식이다.  이제까지의 학습방식은 좌뇌에 지
식을 주입하고 주입된 지식으로 머리의 능력을 키워간다는 방식이었다.
  우뇌학습은 좌뇌의 학습과는 원리와 기법을 전혀 달리한다. 우뇌학습은 이미지 트레
이닝을 함으로써 우뇌의 기억사고를 기른다. 좌뇌에 작용하는 기억이나 사고와 우뇌에
작용하는 기억이나 사고는 종류가 전혀 다르다.
  좌뇌의 기억은 질이 나쁜  저질의 기억으로써 마치 잊어버리는  것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듯한 기억이다. 좌뇌의 기억은 주로 말에  의해서 이루어진 기억이다. 우뇌의 기
억은 한 번 보고 들은 것을 완전히 기억하여 잊지 않는다는 매우 뛰어난 기억이다. 이
미지에 의해서 이루어진 기억이므로 사진기억, 또는 이미지기억이라고 불리운다.
  1993년 6월 6일의 '더 프레젠터'라는 TV 프로그램에 나왔던 스즈끼 아쯔히로라는 다
섯 짜리 어린이가 있었다. 그는 90장의 그림카드를 엎어나가는 것을 보기만 하는 거으
로, 한장 틀린 것을 빼고 나머지 89장을 모두 기억해 내어, 보고 있는 이들을 깜짝 놀
라게 하였다. 이것은 우뇌에 의한 이미지 기억이었던 것이다.
  내가 지도하고 있는 교실의  어린이들은 이러한 것을을 간단히  해치우고 만다. 100
장, 150장, 300장까지 기억하는 어린이도 있다.
  학습지체아나 뇌장애아들이 우뇌교육으로 급속히 영리한 어린이로 바뀌는 것은 질이
다른 우뇌의 기억이 열리기 때문이다. 좌뇌에 의한  훈련은 논리적인 사고훈련으로 그
친다. 이것은 A -> B, B -> C, C-> D라고, 하나 하나 차례를 따라서 나아가는 사고 형
식으로 직렬처리 형식이다. 창조에는 병렬적 결합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직렬처리 방
식의 좌뇌를 아무리 훈련해도 우수한 창조성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좌뇌의 기억력을 아무리 단련하더라도, 또 아무리 좌뇌에 사고훈련을 하더라도 우뇌
의 일을 모르면 창조성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좌뇌기억력만  기르면 좌뇌사고 밖에 하
지 못하고 번쩍임이나 직감은 거의 작동 할 수가 없다.
  우뇌의 이미지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뛰어난 예술가, 건축설계사, 수학-
물리-화학-생물 등의 일류 이론과학자가 되기 위해서는  열려진 우뇌의 이미지력을 조
건으로 한다. 이미지는 창조성과 결부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뇌의 이미지력, 기억력,
사고력을 키우려면 우뇌에의 입력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아무리 좌뇌에 입력하더라도
그것은 좌뇌의 출력밖에는 얻지 못한 채 끝나고 만다.
  그런데 뇌는 좌뇌와 우뇌가 연동해서 활동하지 않으면 큰 능력을 발휘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두지 않으면 안된다. 먼저 우수한 우뇌의  능력을 열고, 그것을 좌뇌로 넘겨
주어 표현 할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좌뇌는 뛰어난  논리적 사고의 뇌, 표현하는 뇌
다. 좌뇌의 능력이 가세하지 않으면 우수한 우뇌의 능력도 사방의 능력으로 끝나고 만
다.
 
 
  (12) 폴 브릿징 법
 
  폴 브릿징법이란, 우수한 우뇌의 능력을 좌뇌로 옮기는 방법을 말한다. 폴이란 극을
말하며, 오른쪽 극과 왼쪽극,  즉 우뇌와 좌뇌를  브릿지한다.(다리를 놓는다. 연결한
다)는 것을 뜻한다. 이것이 폴 브릿징이다.
  간질병의 분할뇌환자에 대해서 말한  것과 같이 우뇌와 좌뇌에는  각각 다른 의식이
작용하고 있으며, 각각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다. 우뇌에는 천재적인 사고력, 기억력,
창조력 등이 있지만 이들  능력은 좌뇌의 표현뇌로 넘겨주지  않으면 우수한 능력으로
사용될 수 없다.
  사방 징후군(백치의 천재)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은  많은 뛰어난 능력을 보이지만,
좌뇌의 인지력, 표현력이 결여 되어 있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 보다 뒤떨어진 지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좌뇌에는 총합성, 정합성이 있어서 언어로 생각하는 힘, 표현하는 힘이 있고 우뇌에
대해서 우월한 위치에서 작용하고 있다. 아무리 천재적  능력을 숨기고 있더라도 우뇌
는 좌뇌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충분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좌뇌를 우
위뇌라고 하는 데 대해서 우뇌는 열위뇌라고 불리고 있다.
  그러면 우뇌의 능력을 어떻게  좌뇌로 연결한 것인가.  우뇌는 무의식뇌이고 좌뇌는
의식뇌이다. 무의식적으로 활동하는 우뇌의 힘을  좌뇌의 의식으로 높여가도록 이어가
는 노력을 하면 좋을 것이다.
  예를 들면, 속독의 경우로  이것을 설명해 보자. 속독은  우뇌가 순간적으로 읽어낸
것을 말로 표현하는 훈련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1분간에 읽은 문장을 써내는 훈련을 계속함으로써 기억의  용량을 늘려나갈 수가 있
다. 처음에는 겨우 조금밖에는 써내지 못하지만 매일  써내는 훈련을 계속하면 기억의
용량이 놀랄 만큼 늘어간다.
  6세 이하의 어린이들의 머리에는 복잡한 계산을 계산기보다도 빨리 해치우는 우뇌계
산력이 있다.  복잡한 계산 문제를 불러 주고 두 가지의 답을 보여주면 우뇌는 순간적
으로 답을 알아채고 올바른 답을 택할 수 있다. 다만 이 어린이들에게 답을 말하게 하
거나, 답을 연필로 쓰게 할 수는 없다. 그것을 할 수 있게 하려면 말하고 쓰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마치 분할뇌의 환자의 왼쪽눈에 사과를  보여주고 "뭘봤지?"하고 물어도, 말
로는 대답할 수 없는 데도 바나나, 사과, 밀감을 늘어놓으면  바로 사과를 택할 수 있
는 것과 같다. 대답하는 것은  의식으로 대답해야 하는데 대해서  사과를 택하는 것은
우뇌의 작용에 의해서 무의식으로 택할  수 있다. 우뇌의 무의식에서  알게 된 정보를
의식으로 높여 주려면 다시 생각해내어 입으로 말하고 쓰는 작업이 불가결하다.
  이 훈련에 가장 좋은 방법은 아침에 눈을 떴을 때에, 잠자리에서 꾸었던 꿈을 될 수
있는데로 상세히 생각해 내서 노트에 매일 기록해나가는 것이다.
  꿈은 무의식이 보는 것이다. 꿈을 생각해내는 트레이닝을 매일 계속하면 잠재의식과
현재의식의 파이프가 쉽게 통하게 되고 창조력이 높아진다.
 
 
  (13) 꿈꾸기 트레이닝을 매일 하는 것이 좋다
 
  천재란 우뇌와 좌뇌가 직통으로 연결되어있는 사람을 말한다. 매일 꿈꾸기 트레이닝
을 계속하여 가면 우뇌의 기억력을 크게 높일 수가 있다.
  꿈은 하나 하나가 창조적 활동이다. 꿈의 세계에는 창조성이 잠재하고 있다. 누구나
자기의 의식으로는 생각도 못했던 매우  독창적인 꿈을 꾼 체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
다. 꿈의 창조성에 의심을 품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우뇌의 능력을 좌뇌로 직결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 가지 방법은 아침에
일어나면서 바로 꾼 꿈을 될 수 있는대로  자세하게 생각해내어 매일 기록해나가는 것
이다. 그러면 점점 꿈을 선명하게 생각 해낼 수 있게 된다. 꿈의 질이 달라지고, 뚜렷
이 생각해 낼 수 있게 되고, 천연색으로 볼 수 있게 된다.
  매일 아침, 꾼 꿈을  개꿈이라고 버리지 말고 부지런히  기록하는 습관을 계속하자.
그러면 차차 꿈을 컨트롤 할 수 있게 된다. 꿈을 꾸어 보고 싶다고 생각한 꿈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다음은 어린이들에게 꿈꾸기  트레이닝을 가르친 오끼야마켄의 M.K
씨로부터의 편지이다.
  "제 둘쨰딸 마리는 현재 초등학교 5년생 입니다. 어릴 적부터 절대음감을 지녀서 피
아노, 바이얼린, 대금등을 놀이하는 감각으로 즐겁게 배웠습니다.
  이 딸에게 시차타 선생님으로  부터 배운 꿈꾸기  컨트롤을 가르쳐봤습니다. 딸애는
곧 흥미를 보이고 꿈꾸기 컨트롤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잠들 무렵에 머리속에서
강하게 이미지한 것이 꿈속에서 나타나고 꿈속의 일이 현실화 되는 식이었습니다.
  딸애가 참으로 '이렇게 하고 싶다, 이렇게 되고 싶다.'고 이미지했을 떄 대게 그 애
가 이미지한 대로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발표회 같은 데에서도 항상 본선에서  최고의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번에도 도쿄예술대학의 등용문이라고 하는 전국대금콩쿨에  참가하는 기회를 얻었습니
다. 그애는 꿈속에서 연습을 한다면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콩쿨대회가 열리는 날 아침, '오늘은 잘 할 수 있을거야. 꿈속에서 훌륭하게 해냈으
니까.'하면서 기꺼이 콩쿨에 나갔습니다. 인간국보급의 선생님들이, 늘어서 있는 앞에
서 무심한 태도로 실력이상의 연주를 해서 아동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우뇌 능력을 좌뇌로 파이프드루 하는 또 하나의  트레이닝법. 이것은 꿈을 생각해내
는 것이 아니라 잠들 무렵에 외운 것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생각해내는 훈련이다. 예
를 들면 영어 단어 50개를 외우고 '간단히 외울 수  있다'는 자기 암시를 하고 잠자리
에 든다.
  아침에 일어나면 외운 단어를 바로 써내도록 한다. 매일 이 훈련을 함으로써 우뇌의
무의식뇌에 기억시킨 것을 좌뇌에서 표현시키는 훈련을  하는 것이어서 우뇌와 좌뇌의
파이프가 통하기 쉽게 된다. 우뇌의 기억이 깨어나서 많은 양을 단번에 기억하는 능력
이 길러지고 기억의 용량이 갈수록 늘어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4. 간뇌 콘트롤을 배운다
 
  (1) 제 3의 뇌가 있었다
 
  인간에게는 좌뇌와 우뇌의 사이에 또 하나의 간뇌라고 불리어 지는 뇌가 있다. 인간
의 뇌를 개조 하려면 제 3의 뇌를 일꺠워 주지 않으면 안된다.
  간뇌는 대뇌의 중앙부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뇌의 각부분의 분업을 이어주고 통일하
여 이를 의식화하는 기능을  한다고 일컬어지고 있다. 아직도  간뇌의 기능에 관해서,
대뇌생리학은 명확하게 밝혀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실은  그 간뇌가 인간의 의식과
기억의 중추로서, 간뇌없이는 기억은 의식으로 떠올라오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다.
  간뇌는 의식을 통제하는 관제탑으로서 극도로 발달된 고도의  지능을 갖고 있다. 한
번 눈에 들어오고, 한번 귀에 들려온 것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다. 아무리 복잡한
구조나 조직이라 할지라고 순간적으로 분석, 추리, 이해한다. 그리하여 사물의 본질을
파악, 연역, 귀납하는 일을 언어라고 하는 간접사고를  쓰지 않고 말에 앞서 이미지에
의한 순수사고에서 발동하는 초 비약적인 창조력을 갖고 있다.
  간뇌를 열어주면, 한번 보고 들은 것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 완벽한 기억장치를
갖게 된다. 그저 단순하게 무엇이든 기억해 버릴  뿐 아니라, 창조력이 비약적으로 늘
어나서 보통사람과는 전혀 다른 발상을 할 수 있게 된다.
  대뇌의 생리기구가 전혀 다르게 바뀌어 버린다. 기억의  중추도 생각하는 사고의 중
추도 간뇌가 거머쥐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을 개혁하는 원리와 방법은 이 간뇌를 일깨워 눈뜨게  하는 데 있다. 보통 잠자
고 있는 간뇌를 눈뜨게 하여 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면  된다. 인간의 뇌를 고도의 훌룽
한 뇌로 개선하려면 이 제3의 뇌(간뇌)를 일깨워 주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면 간뇌는 일반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  먼저, 인간의 뇌는 다음 그림
과 같이 새로운 피질, 고피질, 뇌간의 3가지 부분으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다. 뇌간
은 다시 간뇌, 중뇌, 다리, 연수의 4가지로 짜여 있으며, 실은 이 간뇌가 내장을 비롯
하여 인체의 여러가지 기관을 모두 콘트롤 하고 있다.
  간뇌는 시상과 시상하부로 나누어져 있다. 이  간뇌는 자율신경의 중심부다. 시상하
부의 아래에는 뇌하수체가 있으며, 이것이 호르몬을 조정하고 있다.
  이 자율신경과 호르몬의 2가지 기능이 잘 작동하고  있으면, 인간의 마음과 몸은 정
상적으로 활동한다. 인간의 마음과 몸이 비정상적으로 미치게 돌아간다는 것은, 이 두
가지의 기능이 미치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이 간뇌를 움직이는 것은 인간의 심층의식이다. 그리고  이 심층의식은 보통은 전혀
교육되지 못한, 손을 대지 않은 영역이다.
  간뇌를 콘트롤함으로써, 이 간뇌에  접근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 사람은 초인간적인
인간이 될 수 있다.
  간뇌를 일깨워 눈뜨게 하려면 특수한 진동파를  보내어 호르몬을 분비하도록 자극하
면 된다. 사람이나 동물을  변신시키려면 호르몬을 분비하게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호르몬을 제어할 수 있다면 사람은 초인적인 사람이 될 수가 있다.
  인간에게는 세가지의 뇌(좌뇌, 우뇌, 간뇌)가 있으며 이 세가지가 3위 1체로 작동하
여 전체로서 하나의 기능을 다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이 세가지 뇌가운데 좌뇌에만 관심이 주어지고  있었다. 그 까닭은 좌뇌
가 언어에 관한 뇌였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두뇌를 '언어체계를 써야만 생각할 수 있
는 단일적인 존재'로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2) 호르몬을 눈여겨 보아라
 
  인간은 두가지의 정보체계를 갖고 있다. 신경에 의한  정보체계와 호르몬에 의한 정
보체계다.
  대뇌의 신경회로에서 나오는 신호는, 전기적 자극으로서  온 몸의 기관에 전달되어,
근육 세포가 반응을 일으켜 행동으로 반영된다. 동시에 신경분비세포를 자극하여 혈액
가운데 호르몬을 방출시켜, 혈액순환과 함께 정보를 전하는  메신저인 호르몬을 온 몸
의 기관에 보내서 반응을 일으키게 한다.
  뇌에서 나오는 명령을 60조의 모든 세포에  전달하는 것은 신경계만으로는 불가능해
서 내부비계의 전달 회로가 별도로 작동하고 있다.  간뇌의 뇌하수체에서 각종 호르몬
이 제조되고 있다.
  호르몬은 분자언어라는 별명을 갖고 체내의 특정한  세포를 활동시키기 위하여 독자
의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예컨데 성호르몬은 성적 활동을 촉진시키는 호
르몬이며, 엔돌핀은 변성의식에 들어 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분자언어다.
  호르몬은 수소폭탄과 비슷한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올챙이가 개구리로 변신하는
것도, 번데기가 나비로 변신하는 것도 호르몬의  활동이다. 올챙이는 갑상선 호르몬으
로 변신하고, 번데기는 전흉선 호르몬으로 변신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변신을 하기
위한 호르몬 분비선을 몸안에 지니고 있다.
 그 호르몬 분비를 조정하고 있는 곳이 뇌하수체라는 것은 앞에서 지적하였다. 사람이
변신하기 위해서는 이 뇌하수체를 일깨워 눈뜨세 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이 뇌하수체
를 잘 작동시키려면, 바로 옆에 있는 송과체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다.
  이 송과체에 관해서 미국  호르몬분비학의 권위 래트클리프는, 그의  책 '인체의 경
이'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즉 '그 기능이 드디어  밝혀지게 된 송과선은 뇌의 아랫
부분에 붙어있는 작은 솔방을 모양의 호르몬 분비기관으로서, 인간이 원시시대의 선조
로부터 이어받은 제 3의 눈의 흔적으로 추정 된다.' 고 서술하였다.
  송과체는 0.1~0.2g의 크기로서, 하등동물의 송과체의 구조는, 본질적으로 보통의 눈
과 변함이 없다고 한다. 태고의 파충류에는 머리끝에  구멍이 있었는데, 이것이 제3의
눈이었다고 일컬어지고 있다. 이것은  다시진화하여 포유류가 되면서,  그것이 특수한
호르몬 분비기관이 되어 멜라토닌 호르몬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 메라토닌은 어두어지면 불어나고 밝아지면 줄어든다는 성실을 갖고 있다. 쥐, 원
숭이, 인간, 모든 동물에 마찬가지기로  작동하는 호르몬이다. 메라토닌은 송과체에서
만들어지고 있으며, 시상하부, 뇌하수체에 작동하여, 여러가지의 성적기능을 조절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송과체에는 또 세로토닌 호르몬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윌슨은 인간의 잠재능력에는
이 세로토닌이 크게 관여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오컬트(초자연적인 현상:
염력이나 텔레파시등)'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세로토닌은 종의 진화에 큰 관계가 있는 것  같다. 영장류인 인류와 원숭이는 다른
어떠한 종보다도 많은 '세로토닌'을 갖고 있다. 그 '세로토닌'은 송과체에서 만들어져
서, 지적인 발달을 억제한다. 즉, 좌뇌의 발달을  억제하여 지성(우뇌)을 늘려주는 기
능을 갖고 있다."
 
 
  (3) 인간에게는 제3의 눈이 있다
 
  인간도 먼 옛날에는 파충류와 마찬가지로 제3의  눈을 작동하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제 3의 눈이야 말로  우뇌의 5감으로 받아들이는 이미지를  영상으로 보는 기관이었을
것이다.
  옛날의 인간은 제3의 눈을 갖고 있었다. 그  무렵의 인간은 우뇌가 발달하였으며 좌
뇌는 미숙했던 것이다. 프리스톤 대학의 제인스박사는,  고대인은 우뇌로 의사 결정을
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그로부터 차츰 진화하여, 과학의 뇌인 좌뇌가 크게 발달됨으로
써 인간은 과학 만능의 좌뇌인간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그 대상으로서 우뇌의 기능을
잃어버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다음에 진화된 사람의 모습은  좌뇌와 우뇌의 기능을 자
유롭게 작동시킬 수 있는 인간이 될 것이다. 이것을 도식화 해보면 다음과 같다.
  인간이 진화되면 먼 옛날의 인간의  능력과, 현재의 인간의 능력을  고루 갖추게 될
것있던 송과체가 자유롭게 작동하게 됨으로써 옛날에 활동하고  있었던 제3의 눈에 보
이게 될 것이다.
  신경생리학자 마크린은 뇌의 3중  구조를 '3위 1체의 뇌'라고  이름 붙였다. 세개의
뇌가 협조하여 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좌뇌의 언어의식만으로 정신활동이 이루어
진다는 것은 아니다. 말에의한 암시는 잠재의식의 엷은  층에 얕게 들어가고 이미지에
의한 암시는 중간층에 들어가며, 심볼에 의한 암시는 심층에 깊게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미지와 심불은 잠재뇌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져다. 파충류의  뇌는 말에 의한
암시는 물론 이미지에 의한 암시도 잘 이해 할 수  없다. 파충류가 이해할 수 있는 것
은 단순한 심볼 밖엔 없다. 가장 충실하게 그 암시를 수행하는 것이 파충류의 머리다.
  제3의 눈을 다시 열어 눈뜨게 하려면 제3의  눈과 피부시각의 문제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제3의 눈은 피부시각을  눈뜨게 함으로써 볼수 있게  된다는 사실이 밝혀져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러시아, 폴랜드에서는 맹인교육의 하나로서 아이들에게 게임감각으로 제3의
눈을 열어주는 훈련을 하고 있다. 손으로 만져보고  색깔이나 문자나 기호, 모양을 알
아맞추는 놀이를 하는 가운데  드디어 제3의 눈이 열리고  그로부터 이미지로서 제3의
눈에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깊은  명상을 함으로써 뇌파가 알파파  상태를 갖게 되면
보이게 된다.
  제3의 눈을 열어 이미지가 볼수 있게 하려면 깊은 명상에 들어가서 알파파의 상태가
유지되도록 하고 피부시각을 훈련하도록 하면 된다.
  내가 지도하고 있는 유아교실의 아이들도, 이 두가지 훈련을 함으로써 쉽게 제3의눈
을 열어 이미지를 볼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나라 징구유아교실 마에타 선생의 보고
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교실에서 ESP카드, 색깔카드, 동물카드 등을 사용하여  아이들 앞에 한짝을 펼쳐놓
고, 한장씩 뒷면에 투시하도록 하여 아래에 펼쳐놓은 카드와 맞다고 생각하는 곳에 늘
어놓도록 한다. 또는 선생이 한장에 손에 들고  '지금부터 선생님이 삐삣 하면서 텔레
파시로 그림을 보내줄테니까 맞추어 보세요하고 알아맞추게 하고 있습니다.
  우뇌가 열려있는 아이는, 5살정도까지도 이 투시놀이에서  거의 100%알아 맞추고 있
습니다. 한편, 그러한 아이들은 여기에 떠오르고 있어요 라고 이마를 가리칸다든가 하
고 있습니다."
 
 토막메모:<파충류의 뇌> 뇌의 발달은 하등의 뇌에 피질이 덮혀 씨워지는 형태로 발달
되었다. 파충류의 주된부분인 대뇌기저핵이 사람에게 있으니까, 사람도 파충류가 갖고
있는 능력이 있는게 아닐까.
 
 
  (4) 어린아이들은 쉽게 제3의 눈을 연다
 
  어린아이들은 제3의 눈이 쉽게 열린다. 모두에게 이마에 제3의 눈이 있어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있으면 제3의 눈이 열려 볼 수 있게 됩니다라고 말해주면 그것만으
로도 교실의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곧 제3의 눈으로 볼 수 있게 된다.
  "교실의 벽에 두터운 천을 몇장 압침으로 붙여 놓는다. 그 두터운 천의 뒤에는 그림
카드가 보이지 않도록 덮여져 있습니다.
  심호흡을 시켜 암시를 준 뒤  '손수건이 몇장 벽에 붙어 있습니다.  저 손수건 뒤에
고양이가 숨어 있습니다 어느 손수건뒤에 있을까요'라고 아이들에게 물어봅니다.
  깊게 숨을 3번 들이쉬게 한 다음 '자! 여러분의 이마에  있는 제 3의 눈으로 잘보고
서 알았다면 그 손수건 아래로 가세요'라고 지시합니다.
  아이들은 거의 직선적으로 정답에 해당하는 손수건 아래로 갑니다. 아이들 가운데는
'선생님 손수건이 훤하게 들여다 보여요'라고 말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투명하
게 들여다 보이지 않는 두터운  천의 손수건 임에 틀림은  없습니다. 앞에서도 카드가
뒤에서 들여다 보인다는 아이의 사례를 보고하였습니다. 하지만  제3의 눈은 볼 수 없
도록 숨겨져 있는 것을 떠올려 보이는 힘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스기나미교실, 다카오카 유즈루> 
  "교실에서, 시간마다 작은 종이에 수자, 글자를 하나씩 써서, 보이지 않도록 접거나
둥글게 말아놓고 무엇이 써 있는가를 알아 맞추게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이마에다 눈
을 그려주고서 '자! 이 이마에 그려진 제3의  눈으로 바라보세요'라고 말한 뒤에 잠시
시간을 줍니다.
  매번 시간마다 정확하게 알아 맞추는 아이도 있으며,  그렇지는 못해도 비슷한 모양
을 그려내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정말로 알 수 있어요?'라고 물
어보면 '제 3의 눈이 있으니까 알 수 있어요'라고 기쁜듯이 대답해 주고 있습니다."
                                       <신쥬쿠 교실 스즈키카즈미>
  "아이들의 제 3의 눈을 어떻게 열어주느냐가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좌뇌적으로 생각
하지 않고 '아이들은 우뇌가 작동하여, 무엇이든 거침없이  줄 줄 이미지를 그릴 수가
있다'는 사치타 선생님의 말을 믿고서 '연상게임'과 같은 질문부터 들어가게 되었습니
다.
  '지금 무엇을 가장 갖고 싶어요?''아이스크림''장난감''연필'등의 대답이 나오고 있
습니다. '자! 그럼 아이스크림을 주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상상으로 아이스크림을 나누
어 줍니다.
  '자! 하나씩 나누어 주겠습니다. 먹어보세요. 어떤 맛이 날까요''차가워요''달아요'
아이들은 벌써 이미지의 세계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듯 했습니다.
  '자! 색연필을 하나씩 나누어  주겠어요. 그 색연필로  뱅글뱅글 모기향이나 소라빵
처럼 그려보세요' 라고 말하고 색연필을 나누어 주고 다닙니다.
  아이들은 빨간 색이나 분홍색, 푸른색, 파란색으로 둥글둥글 바퀴를 그립니다. 그것
을 한 번 본다음 뒤엎어 주세요. 뒤엎었는데도 똑같은 그림이 제3의 눈으로 보이게 될
까요 라고 되풀이 하는 가운데 보이지 않지만 눈을 감으면 보입니다 라는 아이가 나오
고 있습니다."                            <나가자키교실 마에타>
 
  
  (5) 송과체를 눈뜨게 한다
 
  송과체야 말로 우주에 넘쳐흐르고 있는 파동정보를 받고  보내는 기지이다. 몸의 세
포는 하늘이 주신 ESP파동을 주고 받는 단말기라고  제2장에서 말하였다. 피부는 인간
의 몸밖으로 나와있는 수신발신기다. 그곳에서 얻은 정보가 신경세포에 전달되어 우뇌
를 거쳐 간뇌에 있는 송과체로 전달된다. 바로 이 송과체에서 정보가 영상으로 번역되
어 눈에 보이는 이미지로 바뀐다고 생각 할 수 있다.
  송과체는 소나무 열매처럼 빨간빛을 띤 0.2g정도의 크기로  뇌의 가장 깊은 곳에 있
는 기관이다. 뇌의 모래라고도 일컬어지고 있으며, 무기질의 모래와 같은 형상을 뛰고
있다.
  송과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퇴화해가는 쓸모없는 퇴화기관이라고  추정되어 왔
다. 그런에 여기에 빛을 내는 능력이 숨겨져 있었다. 송과체를 활성화 하면 내적인 빛
을 강력하게 발광할 수 가 있으며, 이미지를 영사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제3의 눈은 이마의 한복판, 눈과  눈 사이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송과체가 활성화
되면 송과체로부터 그 눈으로 가는 회로가 열려, 제3의  눈이 열리게 된다. 그렇게 되
면 급격한 변화를 일으켜, 어제까지 평범했었던 사람이  전혀 새로운 초인간적인 사람
으로 바뀌어진다.
  왜 그럴까. 그것은 송과체가  눈을 뜨게 되면, 우주의  여러가지 파장이나 우주선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고, 송과체를 포함한 간뇌의 활동이 급격하게 변화하기 때문이다.
  송과체는 모래와 같은 뇌사라고 불리는 작은 알맹이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뇌사가
우주선에 영향을 받으면 사리가 만들어지게된다. 사리는 우주의 여러가지 파장을 흡수
하는 일종의 검지기다. 텔레파시, 투시력, 예지력,  염력을 보내는 발신기관이기도 한
다.
  사람은 하느님에게 소망을 빌 수 있다. 하지만 하느님으로 부터 정보를 받아들일 수
없다. 전화는 말을 주고  받는 발신기관과 수신기능이 있다.  인간은 송과체를 눈뜨게
함으로써 하느님으로부터, 우주로부터 정보를 받아둘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은 본래 우주파동으로부터 생겨난 것이다.  창조신과 우주파동은 똑같은 한몸이
다. 따라서 우주 파동에서 생겨난 인류는 창조신과 같은 한 몸이다. 때문에 인간은 창
조신이 나누어진 작은 분영체로 불리워지고 있다.
  인간은 자기가 조물주 창조신의 분영체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육체를 본체로 생각하
고 있지만, 육체가 본질은 아니다. 육체의 다른 곳에 상념체가 있는데, 이쪽이 본질적
인 것이다.
  송과체가 눈을 뜨게 되면, 상념체가 완전하게 작용하게 되기 때문에, 상념의 힘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초인적인 사람으로 변신할 수가 있다.
  노스트라다므스의 예언가운데 '특별한 것이 왕국을 세울 것이다.'라고 하는 것은 이
과같은 송과체를 눈뜨게 한 사람들을 가리키고 있다고 생각된다.
 
 
  (6) 간뇌에 정보를 입력하면 질병도 낫는다
 
  1993년 3월 11일자 아사히신문은, 지붕에서 떨어져서 머리를  다치게 되어 6년간 식
물인간이었던 오스트리아의 넘성이, 아내의 끈질긴  신체애무와 대화로 의식을 기적적
으로 되찾게 되었다는 것을 보도하였다.
  또 1994년 4월 2일의 기타쿠니신문은,  식물상태의 무거운 뇌장애자가 말걸어주기로
회복의 발걸음을 걷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인간을 콘트롤하고 있는 것은 대뇌다. 대뇌는 뇌간,  고피질, 신피질의 세가지로 크
게 나누어진다. 그 3가지 가운데 대뇌의 중추는 어느 부분일까.
  실은, 지성의 자리라고 불리는 신피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뇌간에 있다고 한다. 뇌
간의 윗부분에 간뇌가 있으며, 이 간뇌가 자율신경과  호르몬의 작동을 조정하고 있다
는 것은 이미 말하였다.
  현대의 신경생리학은 온갖 실험을 통하여 인간의  잠재의식(실은 간뇌의 작동)이 신
걍세포의 하나하나까지 관리하는 힘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간뇌는 5감의 현실보다도 더 강력한 생각이나 이미지의  현실을 능숙하게 다루고 있
다. 간뇌의식으로 암도 치유하고, 식물인간도 되살아 나게 한다는 것이다.
  간뇌의 기능은 '사이코 사이버네틱스'의 작동을 한다. 간뇌에 정보를 입력하면 간뇌
는 입력된 지시대로 그 목표를 향하여 자기스스로 방향타를 잡아간다.
  미국의 이름난 정형외과 의사  마르츠는 1960년에 '사이코  사이버네틱스'라는 책을
써냈는데, 그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책에서 잠재의식은 인간의 사이버네틱스
(자동제어장치)라고 쓰고 있다. 잠재의식에 목적을 부여하면 사이버네틱스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사람은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진 자동제어장치로서, 어떠한  컴퓨터도 미칠
수 없다고 한다.
  이 간뇌에 정보를 입력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면  기적적인 일이 일어난다. 식물인간
이 되어 있어도 잠재의식은 작동하고 있다. 그래서  식물인간이 되어 있더라고 반드시
알게 된다고 믿고서 말을 걸어좋은 암시를 넣어주면, 사이버네틱스가 작동하여 의식을
되찾게 된다는 것이다. 간뇌에 지시를 보내는  것은 잠재의식이다. 잠재의식은 순식간
에 병을 낫게 할 만큼의 힘을 갖고 있다  이것이 바로 간뇌의식이다. 간뇌의식은 잠재
의식보다도 더 깊은 심층의식이다. 이 간뇌의식(심층의식)에 암시를 주면 기적이 생겨
난다.
  최면암시로 '선천성어린선상홍피증'을 고친 16살의 소년이  있다. 런던의 퀸 빅토리
아 병원의 메이슨 선생은 브로크병에 걸린 소년에게  최면을 걸어 10일 동안에 소년의
피부가 깨끗한 피부로 바뀌었다.
  검은 고기의 비늘 같았단 피부가 깨끗한 피부로 바뀌게 되었다.
  최면암시는 유전자의 메커니즘에 영항을 주는 힘을 갖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암시
에 의하여 얻을 수 있는 이미지는 놀랄만큼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간뇌는 대뇌의 중앙부에 있으며  의식의 최고 사령탑으로서,  판단, 추리, 독창성을
구사하는 근원적 기능을 갖고 있다는 학설이 있다. 간뇌는 뇌의 각부분의 분업을 이어
주고 통일시켜, 이를 의식화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곳이 인간의 의식과 기억의 중
추이며, 간뇌가 없이는 기억은 의식으로 떠올라 오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다.
  간뇌는 극도로 발달된 지능을 갖고 있다. 한번 접촉하고 한번 눈으로 본것은 절대로
잊어버리는 일이 없다. 아무리 복잡한 구조도,  조직이라도, 순간적으로 분석하여, 추
리하고, 이해하고, 본질을 파악한다. 그리하여 연역하고 귀납하는 일을 언어라는 간접
사고를 쓰지 않고 말에 앞서는 전 언어적인  이미지에 의한 순수사고에서 나오는 초비
약적인 창조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토막메모:<사이버네틱스> 동물의 생체제어 메커니즘의 관점에서  기계를 다시 파악하
여, 통신-계산-제어 등 정보처리기술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분야.
 
 
  (7) 최면을 교육에 이용하고 있다
 
  최면암시는 간뇌에 정보를 입력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다. 최면암시에 의하
여 간뇌에 정보를 입력하면 사이버네틱스가 작동을 하게  되는데 이처럼 큰 힘을 갖는
것은 없다.
  최면을 교육에 이용한 사람으로서 미국의 실버라는 사람이 있다. 실버는 SMC의 창시
자로서 이름이 높다.
  실버마인드 콘트롤은 최면법을 교육에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각지에서 매달 끊
임없이 강습회가 열리고 있다.  수강자는 73개 나라에서 600만  명에 이른다고 말하고
있다.
  실버는 10명의 아이들이 있었는데 그들의 학교성적이 좋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 아이들의 성적을 올리는 방법에 관하여 생각한  끝에 그들에게 최면술을 걸어 훈련
을 시켰던 것이다. 최면술로 리랙스한 상태에서 학습을  시켰더니 성적이 크게 향상되
었다고 한다.
  그는 인간의 뇌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처음으로 실증한 사람으로 알
려져 있다. 그는 자기가 개발한 방법으로  아이들을 훈련시킴으로써, 아이들이 직감력
이나 텔레파시, 투시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뒤에 20년간의 연구
실증을 통하여 개발한 잠재능력 개발법이 곧 실버마인드 콘트롤(SMC)이다.
  SMC에서의 뇌의 짜임새는 누구나 같고, ESP는 인간의  자연적인 능력의 하나라고 말
하고 있다. SMC는 마음과 몸을  리랙스시켜, 명상상태로 이끌어, 마인드콘트롤(외부으
조작으로 사람의 마음을 바꾸게 한다)하는 방법으로서, 뇌파를 알파파, 또는 시타파로
이끄는 훈련방법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SMC에서는 뇌파가 알파파또는  시타파가 되
면, 내적의식의 수준에 이른다고 설명하고 있다. 보통떄의 의식의 뇌파는 베타파로서,
SMC에서는 이것을 외적의식의 수준이라고 말하고 있다.
  미국의 대학에서는 많은 대학이 SMC를 정규수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뉴욕시에 있
는 어떤 베르릿츠외국어 학교에서도 학생에게 외국어를 가르칠 떄 최면 암시를 이용하
고 있다. 베르릿츠 학교에서는 '전면몰입방식'의 기법을 활용함으로써 1주당 1600개의
단어를 학생에게 기억시키는데 성공하고 있다.
  베르릿츠 스쿨에서 '전면몰입방식'을 처음 채택한 것은 1965년이었다. 그런데 그 효
과가 뛰어나자, 그 뒤 1967년까지 미국에 있는 53개의  외국어 학교 가운데 48개 학교
가 이 방식을 채택하게 되었다. 최면암시는 왜 학습의 효과를 높여 주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최면암시가 사람을 쉽사리 변성의식(ASC)으로 이끌어,  다시 간뇌를 콘트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최면상태에 들어가면, 쉽게 이미지를 볼 수 있다. 그것은 호르몬이 작동하는
까닭이다. 간뇌는 호르몬이 분비를 활성화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그래서 간뇌는 인간
의 의식활동의 중추가 되고 있다. 즉 간뇌를 눈뜨게  하면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교육이란, 뇌의 개발, 오직 간뇌개발에 지나지 않는다.  거기에 최면암시가 매우 효
과적이다.
 
 
  (8) 최면법은 상념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
 
  최면법은 상념에너지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최면을  함으로써 변성의식에 들어가서,
의식의 수준을 더 깊게 하여, 보다 높은 상념의  영역에 들어가서 의식을 다른 차원으
로 옮겨간다. 그렇게 하면 병을 고치는 데도 학습에도 크게 쓸모가 있다.
  최면, 명상을 함으로써 마인드의 세계, 무의식의  세계에 들어가서 간뇌에 접속하면
믿을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난다. 최면법에 의하여 송과선을  활성화 할 수 있기 때문이
다.
  1993년 8월 8,9.10일까지의 3일 동안  다카노야마에서 '잠재능력개발강습회'가 열렸
다. 그때 참가자들의 감상문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우뇌능력이 활성화 되어, 장의 이론에 의하여 딸아이의 잠재능력이 향상 되기를 바
라면서 이 강습화에 참가 했습니다.
  잠재능력을 높이는데는 먼저 이미지를 본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최
면법으로 이미지를 이끌어내어, 변서의식 가운데서 이미지 한것은 모두 실현된다는 암
시를 주게 되면 잠재능력을 높혀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선생님으로부터
배운 침식최면법을 매일밤 잠자리에 들기전에 실천하고자 합니다. 오늘의 최면법에 서
는 '딸기밭 초원위에 여러가지 꽃이 피어 있는  그림같은 집이 있으며, 거기에 할머니
가 살고 있는데 100개의 계단이 있어요'라는 이미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가하면
'숲속에서 아름다운 자주빛 포두주를 갖고 있는 여우가  이썽ㅆ는데 그 포두주를 함정
에 떨어트려 버렸다. 그랬더니 토끼, 다람쥐, 사슴 등  숲속의 동물들이 함께 힘을 모
아 그 함정에서 꺼내고 있습니다.'라른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아주 짧은 시간이어서 빛깔이 확실한 이미지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M.A>
  "시치다 선생님으로부터 송과체에 에너지를 받았을때  머리 전체가 엄청난 에너지의
공간에 휘말려, 거스르기 어려운  힘이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뒤로 넘어져 있었습니
다. 머리를 바로 이르켰을때에도 그 엄청난 에너지가  소용돌이를 치고 있어서 무엇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최면에 들어 갔을때 자주빛의  선명한 빛이 뒤에서 계속하여  뭉게뭉게 피어 오르고
있었습니다. 절구통처럼 속이 깊은 곳으로 분터 한없이 빛이 솟아나와서, 내 눈앞에서
꿈틀거리다간 꺼져가고 있었습니다.
  솟구쳐 오르는 샘구멍에 아주 작은 흰 구멍 같은 빛이  있으며 그 구멍의 깊은 속에
있는 것을 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A.H>
  "오늘은 스크린이 몇번이나 나와서 놀랐습니다. 사진 영상이 아니라, 여오하처럼 움
직이는 영상이어서 그저 놀랄따름입니다. 단순히 흥미  본위가 아니라 우뇌개발, 아이
들의 감성을 길러주기 위하여 곧바로 활용하고 싶습니다."    <S.T>
 
 
  (9) 간뇌의 콘트롤
 
  현대는 의식과학이 발전하여, 생리적 반응까지 의식으로 콘트롤 할 수 있다.
  여태까지는 생리적 반응은, 의지적기능 밖의 다른 것에  바탕을 둔 현상으로 생각해
왔으며, 지금도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생각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자기의 면역반
응을 자기 스스로가 지배할 수 있다. 자기의  의지에 따라 몸속에 면역기능의 세포적,
호르몬적 반응을 포함하여, 물리적,  화학적 변화를 자기의 의식에  의하여 만들어 낼
수가 있다. 이같은 메커니즘을  밝혀내는 것이야 말로, 가장  앞서가는 연구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하여 그처럼 자기를 세포 차원까지 콘트롤 할 수 있게 될 것인가?
  그 비밀은 간뇌에 있다. 간뇌야 말로 인간의  뇌를 움직이는 최고의 사령탑이다. 간
뇌에 포함되어 있는 시상하부가  간뇌의 중추다. 이 시상하부를  일깨워 눈뜨게 하면,
사람은 초인적인 사람이 된다.  변신의 원리는 바로 시상하부에  있다. 이 시상하부를
움직이려면, 바로 그 옆에 있는 송과체라는 기관이  작동할 필요가 있다. 그러니까 간
뇌를 콘트롤 하려면 무엇보다도 송과체를 잠깨워 눈뜨게 할 필요가 있다.
  송과체를 일깨워 멜라토닌, 셀로토닌, 엔돌핀 이라는  호르몬이 자유롭게 언제나 필
요에 따라 순간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훈련을 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이들의 호
르몬이 제3의 눈에 이미지를 떠올려 준다는 것이다.
  이미지는 병을 고치는 힘을 갖고 있다 여태까지 알지 못했던 높은 지식과 경험의 차
원으로 자기 스스로를 이끌어 가는 힘이 있다. 이미지를  구사할 수 있게 되면 자기의
에너지, 집중력, 운동능력, 기억능력, 직관력, 창조력 등을  놓겨 우리의 능력을 최대
한으로 넓혀준다.
  이미지에 그 같은 엄청난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현대는 이미지를 주제로
연구하는 이미지 심리학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사람은 드디어 이미지 가운데 놀랄만큼
엄청난 힘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기 시작하였다.
  변신의 열쇠는 암시와 이미지에 있다. 이 두가지 열쇠를 잘 구사함으로써 간뇌를 잘
콘트롤 하게 된다는 것이다. 앞의 8항에서 본 바와 같이 최면암시로 이미지를 쉽게 그
려볼 수가 있다. 이미지를 볼 수 있게 되면  이미지에 의하여 우주 에너지를 자유롭게
자기몸 안에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간뇌 트레이닝의 궁극적 목적은 간뇌를 훈련함으로써  눈가운데 빛을 자유롭게 떠올
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마음대로 그 빛을 눈 가운데 떠올릴 수 있게 된담녀, 대뇌
의 기억이 자유자재로 돌아간다.
  암시도 이미지도 의식을 움직이는 열쇠다. 사람은 의식을  써서 자유롭게 간뇌를 콘
트롤 할 수 있게 된다면 완전히 바뀌어 태어난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
  그처럼 의식을 쓰는데는 최면 암시외 이미지법 이외에도 여러가지의 많은 방법이 있
다.
 
 
  (10) 의식의 콘트롤은 기의 콘트롤
 
  최근 기공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21세기는 인간이 의식을 자유롭게 콘트롤하는 시
대라고 말하고 있다. 의식을  콘트롤하여 우주의 근원인  우주에너지에 의식의 파동을
동조시키면, 인간이 지니고 있던  잠재능력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게 된다. 그러기
위한 첫걸음이 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의식의 콘트롤은 기를 콘트롤  하는 것이 기본이다.  기공은 우주에너지와 동조하기
위한 훈련이며 간뇌를 열기 위한 훈련이기도 하다.
  그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많은 사람이 기공을 배우게  되었다. 하지만 기공을
배우는 사람들 사이에 큰 오해가 있는 것 같다.  그것은 기공을 틀만들기 훈련으로 파
악한다는 것이다. 기공은 의식을  단련하자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틀만들기 훈련은
아니다.
  기공의 틀은 3000가지나 있다고 한다. 그 가운데 어느 것을 배우면 좋을 것인가. 한
가지의 틀의 기공을 배우는 데 3~5년이나 걸린다고  한다. 기공은 그처럼 어렵고 시간
이 많이 걸리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일까. 실제로 기공은 하루에 10분,
1주간의 훈련으로 마스터 할 수 있다. 기공을 바르게 파악하지 않으면 안된다.
  기공은 전통적으로 조형, 조식, 조심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이 순서에 의하면 먼
저 조형 즉 틀에서부터 들어가게 된다. 사실 기공을  배우러 가면 먼 '틀'을 중요시하
고 틀의 훈련만 시키고, 이론에 관하여는 전혀 가르쳐주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와는 반대로 조심, 조식, 조형의  차례로 배우는 편이 본질에 빨리  들어갈 수 있
다. 이론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틀은 그로부터 나오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이론
을 안 사람들은 여러가지의 틀을 공부하게 되니까,  기공에는 틀이 많다고 한다. 우주
의식과 만나서 간뇌를 열어가는데는 기공 명상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
면 그 방법을 배우기로 하자.
  하나, 몸속에 들어있는 나쁜 에너지를 밖으로 뽑아낸다
  양쪽발을 어깨넓이로 벌리고 손바닥을 지면과 평행으로 하고  반듯이 선다. 먼저 몸
가운데 나쁜 에너지를 모두 밖으로 토해 낸다는 이미지를 하면서 숨을 내쉰다. 숨내쉬
기가 끝나면 손바닥을 조금씩 위로 뒤돌리면서, 땅의 에너지가 손바닥을 따라서 발 바
닥으로부터 들어와서, 양쪽 다리를 따라 위로 올라온다는  이미지를 그리면서 숨을 들
이 쉰다.
  둘, 땅 에너지를 밑에서 뽑아낸다
  땅의 에너지가 허벅다리까지 올라왔다면, 거기서 일단 숨을  멈추어 항문을 꽉 조여
닫고, 올라온 땅의 에너지와 몸속의 에너지가 합하여  등뼈를 통하여 올라가는 이미지
를 그리면서 손을 가슴까지 끌어올린다. 그로부터 손을 위로 뒤돌려 숨을 내쉬면서 에
너지가 목, 머리로 올라와서,  머리꼭대기의 백화라는 혈로부터  빠져나가는 이미지를
그리면서 손을 위로 펼친다. 머리꼭대기에서 잠시 숨을 멈춘다.
  셋, 하늘의 에너지를 모아 위에서 아래로 뽑아낸다
  이번에는 양손에 하늘의 에너지를 보아 들인다는 것을  의식하면서, 머리 꼭대기 백
회로부터 빛나는 에너지가 자기 몸에 가득 채워져가는 이미지를 그리면서 손을 천천히
내려간다. 배꼽까지 내려오면 일단 거기에서 숨을 멈추고, 이번에는 숨을 내쉬면서 몸
속에 나쁜 에너지가 아래로 빠져나간다는 이미지를 그리면서 손을 아래로 내려보낸다.
이것을 아침 저녁으로 세번씩 하는 것이 좋다.
  넷, 단전에서 멈추기
  맨 마지막으로, 위에서 들어온  빛나는 에너지가 몸가운데  가득차서 넘쳐 흐른다는
이미지를 그리면서 손을 아랫배 단전에서 멈춘다.
 
 
  (11) 기와 최면 암시로 간뇌를 눈뜨게 한다 
 
  나는 잠재능력개발강습회에서,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이마(제  3의 눈이 있는
곳)에 오른손을 가까이 대고, 그 손바닥에서 나오는  기에너지를 1~2분에 송과체에 넣
어주고 있다. 그 사람의 송과체를 잠깨워 눈뜨게 한다는 것을 의식하면서 기를 보낸다
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강습화를 마치고 돌아간 날 밤에 잠자리에서 눈을 감았는데도 밝은 빛
이 눈에 차 있어서 밤새도록 잠을 잘 수가 없었다는  말을 자주 듣고 있다. 아마도 송
과체가 눈을 뜨게 했기 때문일 것이다.
  송과체에 기를 넣어 최면 암시를 써가면서, 강습을  받는 사람들의 간뇌를 활성화시
켜 준다는 것이다. 그리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미지하는  힘이 열려서, ESP능력을 작동
시킬 수 있게 된다.
  최면상태에서 사람은 쉽게 이미지를 보게 된다. 초등학교 교사20명을 대상으로 강습
회를 열었을 때, 교사들의 이미지를 다음 4단계로 나누어  조사해 본 적이 있었다. 어
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 3명. 흑백의  이미지가 보였다. 잘 살펴보고 알았다
- 1명. 컬러의 정지된 그림이 보였다  - 1명. 영화를 보고 있는것  같았다 - 15명. 이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그때 참가한 선생님들의 보고서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단계의 보기 - 자주빛 아지랭이가 커졌다가 작아졌다하고 있을 따름이었다. 기분은
좋았는데 안타깝게도 이미지는 보이지 않았다.   <M.K(여성)>
  2단계의 보기 - 얕은 최면상태처럼 생각된다. 아련한 느낌이었지만, 해맑은 갓난 아
이가 들어있는 바구니가 보였다. (이 선생님은 뒤에 깊은 최면단계에 저절로 들어가게
되었으며, 학급의 아이들을 모두  우뇌차원으로 이끌어, 멋진 창작  작문을 쓰도록 해
주셨다.)                                      <H.M(여성)>
  3단계의 보기 - 모두가 어두워졌다고 생각되었을 때,  자주색의 빛이 나타나기 시작
하여 검은색 가운데 자주빛이 계속하여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잠시 후 자주빛이 풍차
처럼 오른쪽으로 돌아가기 시작하여 자주빛과 자주빛  사이에 컬러로 자연의 풍경이나
사람의 얼굴이 보여왔다. 확실한 영화와 같은 풍경은 보이지 않았다.  <A.M(여성)>
  4단계의 보기 - 많은 사람들이 이 4단계까지  들어갔지만, 2가지의 보기만을 들어보
기로 한다.
  낙타를 타고 사막을 여행하고 있었다. 낙타는  두세마리였지만, 맨 처음의 한마리에
타고 있었다. 사막은 넓고 황금빛 모래알이 술술 움직이고 있다. 왼쪽 비탈진 곳에 마
을이 보였다. 유럽의 시내에 있는 마을 풍경 같았다. 재빛 기와의 도시마을 풍경이 이
어졌다. 노예가 경매에 붙여지고 있었다. 아라비아의  아가씨같은 매력있는 소녀가 노
예로 팔리고 있다. 그 옆에서는 곡예를 부리는  단검 던지기를 보여주고 있었다. 용기
있는 사람은 표적이 되어달라고 하여, 내가 표적이 되었다. 단검이 날아왔지만 하나도
무섭지가 않았다.                                  <T.S(남성)>
  사진이 슬라이드처럼 확확 돌아간다. 무엇이 박혀있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 그 사진
을 찾아보았더니, 한장면, 한장면이 이야기처럼 되었으며, 그 이야기가 이번에는 차츰
보고 싶은 장면이 천천히 찍혀 나오게 되었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줄거리였다.
  성곽에 갑옷과 투구로 무장을 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전쟁준비를 하고 있었다. 손에
손에 창칼을 들고 무엇인가 소리높이 외치고 있었다. 안방의 커텐 모퉁이에 깨끗한 드
레스를 입은 여성이 있었는데 "전쟁은 하지 말아요!"  하고 크게 외치고 있었다. 하지
만 사내들은 뿌리치고 싸움터로 나가고 있었다.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리기  싫어서 울고 있었다.  누군가가 그녀를 달래고
있었다.
  다음에 자주색의 빛이 나와 "이제 돌아가세요"라는 말이 들려온 것처럼 생각되자 의
식이 확실하게 떠올랐다.                            <K.H(여성)>
  처음에는 전혀 이미지를 볼 수 없었던 선생도  최면강습을 되풀이한 결과 드디어 선
명한 이미지를 볼 수 있게 되었다.이같은 사실로 미루어, 누구나 이미지를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와 최면암시로 리렉스와  집중상태를 이끌어감녀, 드디어  변성의식으로 들어가서
자주빛 구름이 보여진다. 그것이 확하고 깨지면서 아름답게 움직이는 컬러이미지가 나
온다는 것이다.
 
 
  (12) 우뇌트레이닝은 간뇌 트레이닝
 
  간뇌를 콘트롤 할 수 있게 되면 사람은 쉽게 변성의식으로 들어 갈 수 있게 된다.
  인간은 보통으로 쓰고 있는 일상의식과 그다지 쓰지 않는 비일상적 의식이 있다. 일
상적 의식과 비일상적 의식은 극히 엷은 스크린으로  가로막혀 있지만, 연속하여 이어
져 있다.
  비일상적 의식체험은 잠재력을 꽃피게 한다. 학교에서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들이
있다. 이 아이들에게 변성의식을 체험시켜 이미지를 보는 힘을 길러주면 우뇌5감(ESP)
이 예민하게 열러진다. 따라서 투시놀이에서 100%  정답을 맞추게 된다든가, 기억력이
몰라볼 만큼 엄청나게 늘어난다.
  말보다는 증거가 중요하다. 우뇌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교사들이 실제로 이것을 증
명하고 있다. 여기에 선생님들의 보고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지난해 섣달 그믐께, 어떤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아이가 특수학교에 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찌하면
좋을지 알 수가 없습니다. 좀 도와주십시요' 라는 전화였습니다.   
  교육위원회에 알아봤더니 특수학교가 아니면 받아들일 수가 없다는 대답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초등학교에 입학시켜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우뇌 교
육 중심의 학습을 시작했습니다. 기간은 단지 3개월밖에 없습니다.
  우뇌 교육은 이미지 트레이닝을 중심으로 합니다. 이미지를 이끌어 내는 트레이닝을
하여, 학교에서 즐겁게 놀고 있는 이미지를 시키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이미지를
시켰습니다. 말을 못하는 아이였기에, 이미지 가운데서  말이 막힘없이 줄줄 나온다는
이미지를 시켰습니다. 그러자 이 아이가 급속하게 바뀌어 가고 있었습니다. 날마다 과
제로 내주는 시를 외우게 되고, 숙제를 반드시 해오게 되었습니다. 기억력이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무엇보다도 크게 달라진것은 눈동자가 살아서 빛나는 것이었습니다.  곧 잘 웃는 얼
굴을 보여주게 되었으며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척 어렵게 생각했
던 학습이 무엇보다도 즐거워지게 되었으며, 다음의 학습을  기다리기가 멀리 느껴 지
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는 석달만에 말을 잘 하는 총명한 아이로  변신하여 그해 4월부터 탈없이 초
등학교의 일반 학급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보고서를 보기로 하자.
  "중학교 1학년의 T.H양, 시험성적이 100점 만점의 10점 전후라는 여학생이었습니다.
교실에서 우뇌트레이닝을 하고 있습니다.
  훈련을 계속해가는 가운데 중간 시험이나 기말시험의 성적이 올라갔습니다. 3학년이
되면서 다른 학생들과 함께 고교진학 과정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뇌가 열렸
기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여태까지 낱말을 전혀 기억할 수 없었던 아이가 우뇌트레이닝을 받은 덕분에 갑자기
많은 낱말을 기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교의  영어시험에서 97점을 올려 1등을 한
일도 있습니다. 이번 봄에 무난히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크게 기뻐하고 있습니다."
  간뇌를 눈뜨게 하여 활성화 시키면 위와 같은 기적이 일어난다.
 
  
  (13) 옛 소련의 연구
 
  이 4장의 맨 마지막에 옛 소련(러시아)의 초능력  교육의 천재박사라고 불리우는 프
라하 ESP연구소 소장인 리즐 박사를 소개하기로 한다.
  리즐 박사는, 미국 노즈캐로라이나주의  더람 초심리학협회에서, 이  분야의 뛰어난
연구에 주어지는 맥도갈 상을  세계에서 처음 받았던 과학자다.  리즐 박사는 ESP연구
가운데 가장 뛰어난 업적을 올렸다고 한다. 그것은 최면법에 의한 이미지를 이끌어 냄
으로써 올렸던 업적이다.
  옛 소련(러시아)의 연구자들은 예로부터 '눈이 어떤 종류의 광선을 낸다. 그 광선을
내는 것이 송과체다'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이 것을 제3의 눈이라고 말하고 있
다.
  연구자의 한사람인 카진스키 박사는  인도의 요가 수행자들이  옛날부터 제3의 눈은
ESP에 관한 육체적인 중후의 하나라고 말하고 있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리즐박사는 이 송과체를 눈뜨게 하는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어 냈다. 리즐박사는 다
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오늘의 과제는 그 타고
난 재능을 눈뜨게 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그것을 의식적으로 트레이닝 할 수 있도록 하
자는 것이다."
  그는 최면법을 써서 이 훈련법을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이미지력을 끌어내는데는, 명상, 호흡, 암시, 이미지 트레이닝이라는 단
계가 있다. 최면법을 쓰면 이 단계가 아주 짧게  단축되고 더욱이 매우 강력한 암시가
작용하기 때문에 이미지를 보는 힘이 몇배나 강화된다.
  리즐 박사는 먼저 사람을 최면단계로 이끌어 시각화,  영상화 하는 훈련을 실시하였
다.
  1단계(영상 해보기)
  먼저 영상을 보는 훈련의 제1단계로서 노랑색 튤립을 상상케 한다. 이것을 할 수 있
게 되면, 리즐 박사의 특기인 잠재능력의 개발의 묘기가 시작된다.
  2단계(투시 해보기)
  튤립을 이미지 할 수 있게 되면, 보통으로는 볼 수가 없는 무엇인가 다른 현실의 것
을 이미지시키는 훈련을 실시하였다. 커텐의 뒷편에 어떤 시계가 있는가라든가, 2층에
서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하는 것등을 투시 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리즐박사의 지도는 항상 자신을  강화하는 자기증강의 암시를  주어, 확신으로 가득
차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면술에서 중요한 것은 단지, 말만의 암시가 아니라,  우뇌의 5감에 호소하여 이미
지를 그리게 하는 암시를 주는 것이다. 최면을 받는  쪽에게 쉽게 생생한 이미지를 그
리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최면술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최면상태에 있어서는 뇌의 중추인 간뇌(특히  시상하부)가 암시를 받아들이기 쉽고,
암시한 대로 사람을 움직일 수 있게 된다. 간뇌에  입력된 정보는 실현된다는 것이 잠
재의식의 법칙이다.
 
 
  5.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능력을 높인다
 
  (1) 명상, 호흡, 암시, 이미지 트레이닝 순서로
 
  이미지트레이닝의 가장 표준이 되는 것은 명상, 호흡, 암시, 이미지트레이닝 순서로
해나가는 것이다.
  이경우 명상이란 깊은  의미의 명상이 아니고  '눈을 감고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
다.'는 정도의 가벼운 뜻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호흡은 늘 하는 호흡보다는 천천히  깊게 호흡하는 정도로 한다.  이 명상과 호흡을
함으로써 마음이 가라앉고 심신이 리랙스해지면 사람은 자연히 좌뇌의 세계(뇌파가 베
타파의 세계)로부터 우뇌의 세계(알파파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바꾸어말하면 현재
의식에서 잠재의식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잠재의식의 깊은 세계는 이미지가 넘치는 세계다. 잠재의식의  깊은 세계에 들어 갈
수록 선명한 이미지를 보게 된다.
  명상과 호흡으로 리랙스와 집중을  얻게 된다. 거기에  암시를 집어넣게되면 사람은
쉽사리 이미지를 보게 된다. 암시와 이미지가 의식을  움직이는 열쇠이며 변신의 열쇠
라는 것은 이미 말한 바와 같다.
  이미지가 보이게 되면, 자기가 원하는 이미지를 자유롭게 떠 올릴 수 있다. 예를 들
어 병이 낫고 있다는 이미지, 성공하는 있는 이미지 등을 보여주면 이미지한 그대로의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
  금년 봄, 원하는 고교에 입학한 두 사람의 사례를 소개한다.
  "내가 제일지망의 고교에 입학한 것은  반신반의 하였던 우뇌학습(이미지 트레이닝)
의 성과가 컸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믿어지지 않았으나 선생님으로 부터 우뇌에 비장되어 있는 잠재능력, 이미
지 파워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무엇인가 강력한  힘을 느끼게 되고 우뇌학습에 대하
여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시험 전날까지 긴장하였으나  수험 당일은 이미지한 대로
침착한 상태에서 시험에 임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합격발포 당일 자신의 수험번호가 나
붙었을 때의 희열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언제든지 플러스 이미지를 그릴 수  있게 된다는 것이 큰 도음
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 이것은 내 아에 서 있는 커다란 장벽이었다.  입시 한달 전 예비고사에서 나
는 지망학교 합격 가능성이 50%라는 성적을 받았다.
  이 때 나는 정말 괴로웠다.  그런데도 선생님의 권고로 듣기  시작한 우뇌 테이프의
덕택에 점점 자신을 갖게 되었다.
  시험 당일 나는 벌써  합격하였다는 이미지를 그리고 시험에  임하였다. 3과목 모두
있는 힘을 다했기 때문에 시험후에는  전혀 후회됨이 없었다. 그리고  난 합격을 하였
다.
  돌이켜 보면 공부뿐 아니라 우뇌트레이닝을 한 것이 정말로 좋았다고 생각한다.
 
 
  (2) 행동부터 들어가는 이미지 트레이닝
 
  이미지 트레이닝은 몸을 함께 움직이는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부터 들어가는 것이 가
장 쉽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보기를 들면 다음과 같다.
  먼저 명상, 호흡을 하여 몸과 5감을 리랙스시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리랙스
한 상태에서 손으로 무엇인가를 감싼다는 자세를 취하고  그 손안에 풍선이 있다는 이
미지를 그린다. 그 풍선에 공기가 들어가서 점점  커지고 있다고 이미지 한다. 풍선이
점점 부풀어짐에 따라 양손은 좌우로 자꾸만 멀어져가는  이미지를 그린다. 풍선이 커
져 양손이 한껏 넓어지게 되면, 이번에는 풍선의  공기가 빠져나가면서 점점 작아지게
되어 양손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이미지를 그린다.
  손이 달라붙게 되면 심신의 긴장이 느슨하게 풀려  무척 편안한 기분이 되어있는 모
습을 이미지 한다.
  다음에는 이마에 의식을 집중시켜서 이마가 간지럽다는 이미지를 한다. 그러면 실제
로 이마(제3의 눈이 있는 곳)가 간지러워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것을 개미의
간지럽이라고 한다.
  그로부터 감은 눈의 뒤쪽에 자주빛 구름이 나타난다는  이미지를 한다. 그러면 실제
로 자주빛 구름이 보이게 된다. 자주빛 구름이 보이게 되면, 이미지가 보이는 것은 바
로 일보 직전의 일이다. 자주빛 구름을 뚫고 번쩍 영상이 떠오를 때 이미지 하면 된다
는 것이다.
  이것은 혼자서 이미지하여 가는 방법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여기에 씌여진 대
로 암시를 받으면서 트레이닝하는 것이 보다 더 빨리 이미지를 볼 수 있게 된다.
  혹은 테이프에 암시의 말을 녹음하여 테이프를 들으면서 트레이닝을 해도 상관없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여 뱃속의 아이를 볼 수 있게 되었던 어머니의 사례를 들면 다
음과 같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처음 받았을 때의 인상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이상야릇한 것
이었다. 미지의 세계에 몰입하는 듯한 감각이기도 하고 아직 먼 과거에 잊혀져 버렸던
아득한 기억이 되살아나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강습화에서 배웟던 것을 기본으로 하여 집에서 매일 빠짐없이 이미지 트레이닝을 계
속 하였습니다. 트레이닝을 계속하는 가운데 더 깊고  자유롭게 이미지의 세계에 들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심호흡을 하여 마음을 가라앉히고 눈을 감습니다. 그러면  이마의 바로 중앙의 주변
에 태아의 모습이 떠오르게 됩니다. 몸을 작게 움추리고  얼굴만을 이 쪽을 향해서 언
제나 방글 방글 웃고 있었습니다. 배안의 태아에게 이미지 가운데서 만나는 것이 즐거
워서 만나는 것이 즐거워서 매일밤 취침전에 한 번 리랙스한 시간대에 명상을 하고 태
아와 즐겁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3) 테이프 트레이닝
 
  테이프에 다음의 말을 녹음하여 그것을 들으면서  이미지를 떠올려 보는 트레이닝을
한다. 아침 저녁 30분씩 매일  훈련하게 되면 반드시 1~3개월 사이에  이미지를 볼 수
있게 된다.
  의자에 편안한 마음으로 긴장을 풀고 느슨하게 앉아주십시오.
  넥타이, 시계를 풀고 안경을 벗어주시기 바랍니다. 마음편히 느슨하게 힘을 빼고 눈
을 감아 주십시오. 손을 아랫배에 대고 심호흡을 하시기 바랍니다. 입으로부터 천천히
숨을 내쉽니다. 내쉬면서 배를 움추립니다. 내쉬는 숨과 더불의 몸안의 오염된 에너지
를 완전히 밖으로 토해낸다는 이미지를 그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 쉽니다. 들여마시는  숨과 더불어 머리의 정수리로
부터 우주에너지가 들어온다는 이미지를 그리면서 아랫배를 부풀게 합니다. 가슴에 힘
을 빼고, 단전 이라고 불리는 아랫배에 의식을 집중 해주시기 바랍니다.
  호흡이 끝나면 거기서 숨을  멈추어 주십시오. 숨과  더불어 들어마신 우주에너지가
체내를 한바퀴 돌고 있다고 이미지 합니다.
  이와같은 요령으로 다시 한번 심호흡을 합니다(약간 사이를 넓힌다). 이것으로 당신
은 포근히 깊게 리랙스 해졌습니다. 당신은 이제 알파파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기분이
느긋하고 상쾌합니다. 완전리 리랙스해졌습니다.
  최면레벨을 깊이있게 하기 위하여 다음은 근육을 이완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호흡을
자연스런 호흡으로 되돌려서 의식을 머리의 정수리로 가져갑니다. 의식이 거기에 집중
하게 되면 내쉬는 숨에  맞추어서 머리 정수리의 긴장을  풀어주는 이미지를 그려줍니
다.
  다음은 자연스럽게 호흡을 하면서  관자놀이, 눈언저리, 눈 안쪽,  코언저리, 코 안
쪽, 입, 턱, 귀, 머리,  어깨, 팔, 손의 순으로 긴장을  풀어나갑니다. 각각의 부위에
의식을 집중시켜 약간 힘을 넣어 주었다가 쑥 힘을 빼주면 힘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은 허리, 엉덩이, 무릎, 장단지, 발끝까지 힘을 빼내어 내려 가다가 마지막에는
전신의 힘을 쑥 빼내줍니다. 모든 감각이 없어지고 공중에  붕 떠있는 듯한 기분이 듭
니다.
  머리속이 텅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대단히  기분이 좋아지고 편안하게 리랙스되
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눈을 감은채로 의식을 제3의 눈이 있는데로 옮겨갑니다.
  그곳에 간지러운 느낌이 듭니다.  그곳에 빛나는 작은 구슬이  보이게 됩니다. 빛의
구슬이 나타난다고 이미지 합니다. 아! 빛이 머리의  정수리로부터 들어와서 제3의 눈
의 언저리에 모여서 빛나는 구슬이  됩니다. 밝은 광채를 지닌  빛나는 구슬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구슬을 뚫어지게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 구슬이 점점 커지게 되어 눈앞
에 가득히 넓혀지고 머리에 가득 차올라 드디어  머리에서 넘쳐 흘러서 체내로 확산되
고, 몸으로부터 넘쳐 흐르고 있습니다. 지금 당신은 온 몸이 빛으로 감싸여 있는 자신
의 모습을 이미지하여 보고 있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그처럼 이미지 할 수 있게 되었다면 이제 끝마무리를 짓게 되는 것입
니다.
  자! 5에서 0까지 세어서 본래의 의식으로 되돌아  갑시다. 5,4,3,2,1,0 완전히 의식
이 원위치로 되돌아 왔습니다. 대단히 좋은 기분으로 눈이 떠졌습니다.
 
 
  (4) 잔상훈련에 의한 방법
 
  잔상훈련으로 이미지를 보는 트레이닝 방법이 있다. 둥근 직경 3cm의 일곱가지 무지
개 색종이를 준비한다. 붉은색 동그라미를 흰종이 위에 놓고서 밝은 불빛 밑에서 그것
을 뚫어지게 쳐다본다. 1분간 쳐다보고 1분간 눈을  감고 잔상을 응시한다. 이것을 최
저 3회 반복한다. 반복함에 따라 잔상이 남아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다른 색으로도 마찬가지로 훈련한다. 잔상훈련에는 다음 4단계의 순서가 있다.
  제 1단계 - 앞에서 말한 대로 훈련을 하여, 잔상이 길게 남게 되어 분명하게 보이게
될때까지의 단계이다.
  제 2단계 - 잔상이 확실하게 남아서 보이게 되면,  이번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도
록 눈을 감고 생각한대로의 색 동그라미를 이미지로서 떠올리는 훈련이다.
  제 3단계 - 눈을 감고 생각한대로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면, 몸 주변에 입체적인 것
예컨데 공, 찻잔, 연필 등을 바라보고 그것을 자유롭게 이미지로 떠오르게 한다.
  제 4단계 - 이미지 가운데서 자신의 모습이 보이도록 한다. 자신의 모습을 이미지하
여 볼 수 있게 되면 끝이 난다. 뒤에는 시험에서 100점을 얻게되는 이미지를 그려본다
거나 골프공을 쳐서 홀인원을 한 이미지를 하게 되면 실제로 실현 된다는 것이다.
  1,2년 전 TV를 켰더니 마침 골프시간이어서 오카모토 선수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
었다. 아나운서로 부터 '지금까지 가장 인상깊었던 일은 무엇이었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하여 그녀는 '골프를 치기 전에  이미지를 하게 되면 공이  멋지게 날아가서 지면에
데굴데굴 굴러가 홀인원이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필드에서 공을  쳤더니, 이미지 한
그대로 실현되어 홀인원이 되었을 때, 그일이 가장 인상깊은 추억입니다.'라고 말하고
있었다.
  잔상훈련으로 이미지를 보는 훈련법도 대단히 효과가 큰 훈련법이다.
  교교3년생인 A군에게 잔상훈련법을 지도하였던 사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앉은 상태에서 1분간의 명상을 한다. 다음에 심호흡을 3~5회 한다. 눈을 감은 채 지난
날의 즐거웠던 일, 지금부터 하고싶은 일, 되고 싶은 일 등 자유로히 말하게 한다. 눈
을 뜨고 심호흡을 한다. 파란 색종이로 하는 이미지 트레이닝.
  그에게 변화가 보이기 시작한 것은 3개워 무렵부터였다. 눈을 감으면 이미지가 보이
게 되었다. 그 A군으로부터 멋진 보고를 받았다. '선생님 단어에 관한 것을 눈을 감고
서 이미지를 하게 되면 머리속에 단어의 스펠링이 저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머리속에 단어가 떠올라 보이게  되었으며, 새로운 단어도  두번보게 되면 분명하게
이미지가 남는다는 것이다. 그 뒤로는 뛰어난 스피드로  아주 수월하게 여러가지 일들
을 외워갈 수  있었다. 처음에는  단어를 거의 외울  수가 없었다고  말했었는데 100,
200, 300으로 즐기면서 쉽게 외워갔으며, 결국  대학입시때까지 6000개의 단어를 거뜬
히 외우게 되어서 금년 봄 드디어 명문대학에 합격하였다.
 
 
  (5) 우뇌의 5감(ESP) 훈련으로부터
 
  우뇌의 5감 훈련을 함으로써 이미지의 힘을 열어갈 수도 있다.
  명상, 호흡, 암시를 한 뒤에 텔레파시놀이나 ESP놀이를  함으로써 어린 아이들은 쉽
사리 이미지를 보는 힘을 이끌어낸다. 먼저 실례를 소개 하기로 한다.
  "교실에서 우뇌의 5감을 기르는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즐겁게 색맞
추기 놀이를 합니다. 처음에는 두장으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2회째는 세장으로 카드
를 늘려나갔습니다.
  2살짜리는 처음부터 잘 맞추었습니다. 3살짜리는 세번째부터 잘 맞추게 되었습니다.
매번 100% 맞추는 아이도 꽤 있었습니다.
  카드를 보고 있으면 머리 속에 떠올라 보여진다는 것입니다.
  한가지 우뇌의 능력이 열려짐녀 뇌 전체가 활짝 열리게 되어간다고 생각 됩니다. 이
어린이들에게 이미지 작문을 쓰도록 하면 기발한 작문을  쓰게 됩니다. 우뇌의 5감 트
레이닝은 최고의 우뇌 트레이닝입니다."
  장애아나 학습지진아도 우뇌의 5감 트레이닝으로슬기롭게 기를 수 있게 된다. 뇌 장
애아나 학습지진아를 가진 양친들은 자기 아이의 성장에 크게 마음 아파하고 있다. 그
런데 실제는 이 아이들은 좌뇌의 언어 기능이  떨어져 있는데 반하여 우뇌능력은 비상
하게 뛰어나 있다. 우뇌의 활동을 억제시키는 좌뇌의 힘이 약하기 때문에 그만큼 우뇌
본래의 힘을 내기가 쉽다는 것이다. 사방증후군의 아이들이  천재적 능력을 보이는 것
도 이 때문이다.
  몸가짐이 거칠고 침착성이 없는 아이들도 뇌장애아와 같다.  이 아이들은 영적 능력
이 뛰어났다는 것이다.
  이 아이들은 우선 명상게임을 유도해 보기로 하자.  아이들을 안고 눈을 감게하고서
과거에 경험한 즐거운 추억으로 흠뻑  젖어들게 한다. 몸의 긴장을  풀게 하고 충분히
리랙스 시킬 필요가 있다. 암시를  능숙하게 잘 건다는 것이  아이들을 깊은 명상으로
이끄는 요령이다.
  상상 놀이를 하여 이미지의 세계로 유도한다. 이와같은 명상놀이나 이미지 트레이닝
을 한 뒤 우뇌의 5감 놀이(ESP)로 아이들을 유도  한다. 카드 알아맞추기 놀이나 트럼
프의 신경쇠약놀이를 하게 되면 아이들은 대단히 높은 확률로 카드를 알아맞추게 될것
이다.
  '다운증에 걸린 2살 6개월의 남자아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렛승 중에 떼를 쓰고,
던지고, 흐트러뜨리고, 안아주려고 하면서 울면서 난폭해지는 패닉 상태가 지속되었습
니다.
  여기서 우뇌 트레이닝을 도입하여 아이들을 껴안고 몸을 쓰다듬어 주면서 즐겁게 엄
마와 목욕탕에 들어가 있는 이미지를 시켰습니다.
  우뇌 트레이닝을 시작한지 2개월  뒤에는 ESP놀이에서 100%정답을  맞추게 되었습니
다. 이 무렵부터 대단히  침착해지고 렛슨에도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코끼리, 앙팡망
(일본 어린이 만화 캐릭터), 돼지 등 좋아하는 것을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6) 꿈꾸기 콘트롤에 의한 방법
 
  이미지를 보는 방법으로서 꿈꾸기 콘트롤법이 있다.  꿈꾸기 콘트롤에 관해서는 제3
장에서 약간 설명한 바 있으나 여기서는 좀더 상세히 알아보기로 한다.
  사람은 보통 잠자고 있는 동안에 꿈을 꾼다. 잠깐 졸리는 상태에서 의식을 차리면서
꿈을 꾸는 훈련법이 있다. 이것이 꿈꾸기 콘트롤법이다.
  꿈결같은 기분이 들었을 때 초능력이 발휘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꿈은 혼의 작용.
인간의 지혜를 초월하고 신이나 부처에 통하는 위대한 지혜의 보고"라고 설파하였다.
  케클레는 꿈속에서 벤졸의 고리의 화학방정식을 발견하였다는 이야기는 너무나도 유
명하다. 케클레는 벤족의 구조식을 결정하는 문제에 몰두하고  있을 때에 아무리 하여
도 실마리가 풀리지 않아 고민하고 있었다.
  어느날 밤,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결정적인 힌트를 꿈속에서 얻었다. 처음에 6개의 불
꽃이 꿈속에서 고리가 되어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는 가운데 불꽃은 뱀처럼 몸을 꿈틀
거리며 돌기 시작하였다. 그 가운데 한마리가 제 꼬리를 입으로 물고 있었다.
  그는 번개불에 얻어맞은 사람처럼 벌떡 일어나 그날 밤안에 그 가설로부터 이끌어지
는 결론을 매듭지었다.
  쇼토쿠타이시도 꿈에서 지혜를 얻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태자가 고려의 혜자법사
에게서 배움의 길을 걷고 있을 때 스승도 모르는 질문으로 막히게 되면 꿈속에서 금빛
의 사람이 나타나 답을 알려준  일이 있었다. 태자가 유메도노를  건립하고 그 안에서
의식적으로 꿈을 꾸고 답을 얻고 있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꿈꾸기 콘트롤은 꿈을 콘트롤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서  그 잠재의식의 보고를 자유로
히 활용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나는 이제부터 A라는 문제에 관하여 기발한 아이디
어의 꿈을 꾼다라고 잠들기 전에 생각함으로써 꿈의  방향성이 틀어준다. 그렇게 하면
아침에 눈을 떳을 때 해답이 의식가운데 확실하게 떠오르게 된다.
  이때 머리맡에 종이와 펜을 준비해 두었다가 잊지  않도록 그때 그때 적어두는 것도
중요하다. 꿈꾸기 콘트롤을 배우려면, 꿈을 글로 옮겨쓰는  작업을 매일 아침 거듭 되
풀이 해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하룻밤 뿐 아니라, 매일 밤 꿈의 방향성을 부여하는
것도 중요하다. 매일 밤 지속하게되면 프라이밍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무엇인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을  때, 꿈이 그것을 풀어주는  힌트를 가져다 준다.
이것을 프라이밍효과라고 한다.
  융은 꿈을 기억하거나 확실하게  음미하게 되면 싱크로니시티가  일어난다고 말하고
있다.
  꿈을 기록하고 연구하는 습관을 지니게 되면,  확실히 꿈은 진화해나가기 마련이다.
그리하여 꿈꾸기 콘트롤을 할 수 있게 되면 차츰 투시력을 얻게 되고 예지정보를 잡을
수 있는 능력을 몸에 익힐 수 있게 된다.
 
 
  (7) 꿈으로 길러진 예술가들
 
  예술가중에는 꿈속에서 4차원 세계로 부터 정보를 얻어 그것을 작품화한 예술가들이
많이 있다. 예를 들면 동화작가들은 꿈의 사람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꿈으로부터 동화
의 아이디어를 얻은 작가가 많다.
  오가와 미메이는 그런 동화 작가의 한 사람이다.  그는 꿈꾸는 동화작가라고 불리워
지고 있다. 그의 작품속에 금의 굴렁쇠라는 작품이 있다.
  어느날 다로라는 소년이 금의 굴렁쇠 두개를 굴리면서  달리고 있는 다른 소년을 만
나게 된다. 다음날도 또다시 만난다. 소년은 이튿날도  반갑다는 듯 다로를 향하여 웃
음지으면서 지타친다.
  다로는 꿈속에서 그 소년을 만난다. 꿈속에서 다로는  그 소년에게 금굴렁쇠 하나를
나누어 받고는 둘이서 저멀리 끝없이 달려 가면서,  저녁놀 한가운데로 들어간다고 하
는 꿈의 이야기다.
  동화 가운데서는 종종 꿈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동화전체가 꿈과  같은 것도 있
다. 또한 미야자와 켄지도 꿈에서 소재를 얻고 있다. 은하철도의 밤도 꿈 이야기다.
  아리요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내일 아침에 쓰려고 생각하고 잠들기 전에 일
단 인물을 설정해 두지요. 그렇기 하면 그 등장인물이 되어 눈이 열리게 됩니다. 바쿠
마쓰라면, 바쿠마쓰에서 눈을 뜨게 되요, 눈을 떳을 때 바로 그 사람이 되어있답니다.
  꿈은 예술가의 끝없는 영감의  원천이다. 예술이 꿈과  연결지어있는 것을 이해하면
예술에의 이해는 보다 깊어지게 될 것이다.
  꿈을 영감의 원천으로 하는 것은 소설만이 아니다. 그림도 음악도 꿈을 원천으로 한
작품이 많이 있다.
  예컨데 1920년대의 새로운 회화운동 '초 현실주의'는 시인이며 이론가이기도한 앙드
레 브르통이 창설한 것인데, 그의 초현실주의 선언에는  꿈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있고
꿈에서 본 것을 표현할 것을 권고 하고 있다.
  초현실주의회화가 꿈을 표현한 것이라는 것을 알고 보면  이해가 쉬어질 것이다. 초
현실주의의 대표적인 화가로 키리코가 있다. 그의 그림은  꿈과 밀접하게 이어져 있으
며 꿈으로부터 인스피레이션을 얻어 그렸다고 볼 수  있다. 그는 "예술은 인간의 한계
를 분명히 초월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다면 예술가가 해야  할 일은 점점 꿈에 가까
워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꿈의 음악을 구현한 음악가로서는 슈만이나 타르티니가 있다. 이태리의 작곡가 타르
티니는 꿈의 인스피레이션에 의하여 악마의트릴 이라는  소나타를 작곡한 사람으로 유
명하다.
  그가 이 곡을 작곡할 때의 일. 생각한대로 작곡이 잘 되지 않아서 고민하고 있던 중
꿈속에 악마가 나타나서 혼을 넘겨주면 곡을 만들어  주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말한대
로 악마에게 혼을 팔아 넘기고 말았다. 그랬더니  꿈속에서 악마는 훌륭한 바이올린의
소나타를 연주하여 들려주었다. 그것이 악마의 트릴이다.
 
 
  (8) 기공으로 이미지력을 연다
 
  중국에서는 기공을 함으로써  초중학생의 학습성적을 올리는  실험연구가 한창이다.
매일 30분간 기공의 트레이닝을 하여 학생들의 집중력을  연마시킨다. 수업을 받고 난
뒤에 3~5분 머리속으로 이미지 복습을 시킨다.  그랬더니 놀랄만큼 학생들의 학습능력
이 높아졌다고 한다.
  T군(8세)은 교실에 들어올 때 세줄 밖에 써있지  않은 문장을 하루종일 걸려도 외우
지 못하였다.
  기공훈련을 실시한 후에는 며칠 뒤에도 배운 것을  모두 생각해내고 벽을 통하여 투
시하는 것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게 되었다.
  지력이 떨어지는 어린이, 주의력 산만,  정서불안정, 언어표현력이 모자란 어린이들
에게 하루 20~30분 기공트레이닝을 시켜준다. 지력이 크게 올라간다고 한다.
  지력의 저하는 기의 부족이  원인이다. 기가 모자라면  간뇌에까지 정보가 전달되지
못한다. 기력이 오르게 되면 정보가 시상하부에까지 전달하게 된다. 그렇게 됨녀 자율
신경이 활성화되고 그 자극이 뇌하수체(내분비선)에 전해져서 호르몬이 질적으로 변화
하여 영리한 머리가 된다.
  기 트레이닝에서 중요한 것은 제  3의 눈에 흰 구슬을 이미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다. 머리의 정수리로부터 우주의 에너지가 들어오는 이미지를 그리게 한다. 그것이 흰
구슬이 되고, 어두운 밤에 빛나는 보름달처럼 선명하게  빛을 발하는 구슬을 이미지하
도록 한다.
  이것을 5분간 머리가운데 이미지시켜 그 구슬이 몸으로 전달하여 아래배로 내려가고
거기서 잠시 머물렀다가 다시  밑으로 내려가 발바닥에서 5분  멈추게 한다. 그로부터
아래배로 되돌려서 그곳에 빛나는 구슬이 멈추게 하는 이미지를 그리게 하고, 렛슨 가
운데 그곳에 구슬이 빛나고 있으면 무척 잘  외워지게 되었다고 암시하여 렛슨을 받도
록 한다. 렛슨 후에는 잊지않고, 그 구슬을 지우는 암시를 해두도록 한다.
  기를 알지 못하면 어린이들의 비상한 우뇌능력을 소멸시켜버리는 경우도 있다. 성장
함에 따라서 좌뇌의 의식이 강렬해지기 때문에 쉽게  변성의식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되
어간다. 뇌가 단순에서 복잡하게 발전되어 항상 베타파가  흐르는 뇌로 바뀌어가기 때
문이다.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 비상한 힘은 언제까지나 발휘돌 수 있다. 그뿐아니라 한층 더
강화시켜 나갈 수가 있다. 그러므로 어린 시절분터 기 트레이닝을 지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기를 배우게 되면 아이 기르기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가 있다.  눈앞의 조금한 아이
기르기여서는 안된다. 기를 배우게 되면 목적이 확실한 교육, 전체로서의 인간의 본질
적인 창조성을 추구하는 교육을 할 수 있다. 새로운 가능성을 지닌 교육시스템을 구축
해 나갈 수가 있다. 기릎ㄹ 배우고 기를 통한  우뇌의 의식을 깊게 열어가는것을 배우
게 되면, 어린이들이 갖고 있는 초상능력을 한층 더 깊게 발전시킬수 있다.
 
 
  (9) 오라 보기에 의한 훈련법
 
  오라 보기의 훈련을 한다는 것은 시각기능을 좋게  하고 우뇌 개발의 지름길이 되고
있으며, 우뇌의 5감(ESP)이나 속독의 능력을  열어줌으로써 무엇보다도 인간성이 향상
된다.
  생명체에는 2가지의 몸이 있다고 한다. 눈에  보이는 물질적 신체와 고주파사진으로
불 수 있는 제2의 신체(에너지 분신)다.
  에너지 분신(제 2의 신체)은 키르리안 사진장치로 확실하게 오라를 볼 수 있게 되었
으며, 1962년에 소련의 모든 과학연구시설은 오라연구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 에너지
몸체는 그 자체가 통합된 유기체이다. 예컨대 잎사귀를  3분의 1쯤 절단하여도 에너지
의 몸체는 남아 있으므로 키르리안사진에 찍히게 된다. 오라를 보려면 다음의 2단계법
이 가장 쉽다.
  하나) 색깔 쳐다보기 연습
  우선 3cm사방으로 절단한 7가지의  무지개 색종이를 준비한다.  흰종이 중앙에 붉은
색종이를 놓고 이것을 쳐다보는 연습부터 시작한다.
  색깔을 쳐다보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색종이에 초점을 맞추고 뚫어지
게 쳐다보는 방법, 다른 하나는  색종이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초점을 맞추어 붉은
색과 흰색을 한꺼번에 보는 방법이다. 이것은 시야를  넓혀서 보는 방법이다. 이 방법
을 교대로 반복하면서 색종이를 쳐다 보면 된다.  눈과 색종이의 거리는 30~40cm 정도
로 하고, 방의 밝기는 될 수 있는대로 밝게 한다.  쳐다보는 시간은 10~20초 정도, 뚫
어지게 쳐다보다가 시선을 옆으로 돌리면 잔상이 보이게 된다. 이 방법을 계속하게 되
면 잔상이 본래의 색종이보다 크게 넓어 보이게 된다.
  붉은색의 다음은 주황색, 노란색의 순으로 이어간다. 이 훈련의 요령은 가깝게 보다
가 멀리 초점을 싹 바꾸어 본다는 것이 중요하다.
  둘) 손가락 쳐다보기 연습
  드디어 사람의 오라를 보는 훈련에 들어간다. 이  때에는 방을 어둡게 한다.(칠흑같
이 너무 어둡게 하면 안 된다.) 화이트보드나 흰 바탕을  향해 서 있으면서 자신의 손
가락을 쳐다본다. 양손의 손바닥을 10cm 정도 벌려서 눈앞으로 가져온다.
눈은 손가락이 아니고 화이토보드와 같은 흰 배경에  촛점을 맞추고 그 중간에 손가락
이 있다는 느낌으로 쳐다본다.
  보이지 않을 때는 손가락을 움직여 잔상을 보도록 한다. 아무 생각없이 손가락의 주
위나 손가락 끝을 보도록 한다.
  눈을 깜박거리지 않아야 한다. 짬이 날 때마다  자기 손가락의 오라를 보도록 한다.
마쓰야마의 S씨는 심야다방의 웨이터를  하면서 틈틈히 카운터뒤에서  손을 계속 보고
있었다. 약 2개월이 지난 어느날  손에서 하얀 연기 같은 것이  피어오르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로부터 2주도 채 지나지 않아서 그 연기가 아름다운  색깔로 빛나고 있는 것을 보
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이미지가 열려 원격투시 능력과  텔레파시 능력, 미래예지나
과거 투시까지도 할 수 있게 되었다.
 
 
  (10) 파라메모리를 사용하여
 
  파라메모리는 좌우의 뇌를  신크로나이즈시켜서 기억의 작동을  원활케하는 장치다.
귀로부터 우주에너지의 파동을 받아들이면 세포가 정상화되고 두뇌의 작동이 원활해진
다. 장애아의 뇌의 장애도 제가되고 월등히 기억력이 좋아지게 도니다.
  파라메모리는 헤드폰을 쓰고 좌우의 귀로부터 주파수가 다른 소리를 듣게 하여 뇌파
를 앞파파로 이끌어 주는 장치다.
  파라메모리를 활용하면 좌우의 뇌파가 동조하여  뇌파의 통일이 이루어진다. 그렇게
되면 기억력이 좋아지고, 창조성이 높아지고, 뇌파를  초능력파인 베타파로 가져갈 수
도 있으므로 ESP능력도 향상된다. 학실히 이미지를 보는 훈련도 될 수 있다.
  파라메모리를 사용한 실험이 여기저기서 이루어지고 있다. 다음은 나고야 에서의 실
험이다.
  참가자는 전국시대로부터 아즈치모모야마 시대까지의 사건들을  기술한 33문항을 한
번 훑어보게 하고, 먼저  첫번째의 테스트를 한다. 갑작스런  테스트이기 때문에 모두
잘되지 않은 듯했다.
  그런데 파라메모리의 소리를 들으면서 문제와 해답을  살펴보고 있으면 해답을 모두
외워버린다. 그래서 두번째의 테스트는 거의 모든 사람이 만점을 맞게 되었다.
  처음의 성적은 33문항중 평균 11.8문항이었으나 파라메모리를 5분 사용한 후 성적은
평균 29.6문항이었다. 모두 깜짝 놀라게 되었다.
  중학교 2년생인 그다지 공부를 좋아하지 않는 여자아이에게 그 어머니가 파라메모리
를 사주었다. 파라메모리를 쓰도록 권하였더니 곧바로 사용하여  그 효과를 시험해 봤
으나 거의 외우지 못하고 있어서 그만 맥이 빠져버렸던 모양이다.
  그런데 다음날 시험을 볼때 시험 문제를 바라보고 있으면 교과서의 내용이 자연스레
떠올라 술술 해답을 쓸 수  있어 깜짝 놀랐다. 성적이  좋아지고 선생님께 칭찬받아서
기분이 상쾌해졌다고 한다.
  그로부터 파라메모리를 사용하게 되어 성적이 크게 올라가게  되었을 뿐 아니라, 순
진한 아이가 되어 가정이 명랑해 졌다고 한다.
  파라메모리를 사용하면 ESP능력도 향상된다. 파라메모리를 5분 사용한 뒤에, 주사위
를 굴려서 나오게 될 숫자를 미리 알아맞추는 놀이를 하였다.
  그 결과 맞추는 확률이 높아지고 점수가 좋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파라메모리를
사용하면 리랙스가 깊어지고 이미지를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좋다. 우뇌
를 열어 주면 우뇌 기억이 열린다. 우뇌 기억은 좌뇌 기억보다 100배나 효율이 높아진
다. 보통 이 우뇌 기억을 열어가려면 명상,  호흡, 암시, 이미지 트레이닝이라는 절차
를 필요로 한다. 파라메모리를 사용하면  이 절차를 밟지 않고도  기계로 열리게 하는
것이므로 특별히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다.
 
 
  (11) 태양을 보는 방법
 
  이른 아침 동쪽 하늘에 떠오르는  태양을 향하여 서서, 한순간  태양의 빛을 바라본
다음 눈을 감고 눈으로부터 10cm 떨어진 곳에 손바닥을 가리게 하여 태양의 빛을 떠올
린다. 그렇게 하면 감은 눈의 뒤편에 태양이 녹색으로 보이게 된다.
  이 때 손바닥의 중심 '노궁'이라는 뜸자리로부터 태양의 에너지가 듶어와서, 경로를
따라 간뇌에 이르고 송과체를 눈뜨게 한다는 이미지를 그린다.
  이 때 보이는 잔상은 대단히 강렬하여 보통의  잔상훈련 등에서 보는 잔상보다도 항
상 오래동안 남아있게 된다. 또한, 지워져도 또  나타난다는 이미지를 하면 다시 보이
기도 한다. 때로는 태양이 하나가 아니고 몇개로 보이게 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때때
로 녹색의 태양이 원을 그리면서 움직이기도 하기 때문에 깜짝 놀라기도 한다.
  이 방법으로 송과체를 눈뜨게 하면 급속하게 이미지 능력이 열려 어제까지도 평범하
였던 사람이 전혀 새로운  초인간으로 바뀌어 우뇌의  오감능력 (ESP능력)이 높아지게
된다.
  효고켄의 H.T씨는 매일 여기에 써있는 대로 태양을 보는 방법을 실천하였다. 그러자
점점 에너지가 넘쳐 흘러 집안일도, 육아도 척척 해낼 수 있게 되었다.
  그후 명상도 하게 되어 에너지가 넘체는 충실감을  느끼게 되었으며 손의 힘이 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지나치게  손의 힘이 세어져 남편의 스트레스를
다소라도 경감시켜 주려고 남편의 이마에  손을 얹기도 하고, 세  아이들에게 매일 밤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게 되었다.
  한달 가량 했더니 자신이 크게 변화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먼저 손의 힘이 눈에
띄게 불어났다. 눈을 감으면 태양을  보고 있을 때와 같은 녹색의  빛이 보이고, 기를
집중시키면 자색의 빛이 지워졌다가 다시 떠오르게 되었다.
  오라를 보는 것도, 일주일 정도로 손가락 끝에서 흰실  같은 것이 줄줄 나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 기분이 크게  달라져 아이들이 사랑스러워져서
머리를 쓰다듬거나 안아주게 되었다.
  몇일 전까지만 해도 히스테리로 아이들에게 야단쳤는데 말이다.
  그러자 아이들도 삽시간에 달라지게 되었다.  가정이 애정으로 충만하고 평화로워졌
다. H.T씨는 아이들이나 남편에게 마음을 다하여 정성껏 무엇인가 이바지한다는 데 보
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불과 2개워 사이에 평범한 주부가 180도로 크게 바뀌어 버렸다.
  이 태양을 보는 방법은 대승불교의 교전의  하나인 '관무량수경'에도 부처가 제자에
게 아미타불을 보기 위한 명상법의 하나로서 기술되어 있다.
  여기에는 '닛소깡 저녁노을에 서쪽을  향하여 정좌하고 지평선에  지는 태야응 ㄹ본
다. 저녁해의 눈부심을 똑바로 쳐다보고 눈을 감고 있거나 뜨고 있거나 언제까지나 그
햇빛이 보이게 될 때까지 훈련한다.' 라고 되어있다.
 


  (12) 촛불 이미지 트레이닝
 
  다음은 촛불을 사용한 이미지 트레이닝법으로서 이것은 4단계로 실시한다.
  <제 1단계> 촛불의 잔상보기
  일. 방을 어둡게 하고 자리에 앉는다.  1~1.5m 앞에 눈 높이로 초를  세워 놓고 불을
붙인다.
  이. 심호흡을 하여 리랙스 한다.
  삼. 촛불을 켜고 물끄러미 1분동안 촛불을 주시한다(박절기의  소리를 들으면서 주시
하면 더욱 좋다).
  사. 눈을 감고 잔상을 세부까지 물끄러미 주시한다. 잔상이 사라져 보이지 않게 되면
또 촛불을 1분동안 주시한다. 이것을 몇번이고 되풀이한다.
  이 촛불푼련을 매일 되풀이하면 잔상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차츰 길어지게 된다. 그것
은 자연적인 눈의 생리현상이다. 그 생리현상을 이용하여 이미지의 힘을 기르면 된다.
  불꽃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볼 수 있을 때까지 이 촛불 훈련을 계속한다. 빠른 사람은
1~2주간에 눈을 감은 채 이미지를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늦은 사람의 경우 2개월이나 3개월도 걸릴지 모른다. 하지만 누구든 잔상이 오래  남
아서 볼수 있게 되어있으며, 여기까지 할 수 있다면 제 1단계는 끝난다.
  <제 2단계> 촛불의 이미지 보기
  일. 방을 밝게하고 앉아 심신을 리랙스 시킨다.
  이. 눈을 감고 마음 속에서 촛불을 이미지하여 떠올린다.
  삼. 이미지가 보일 때까지 이 단계를 계속 반복한다.
  촛불의 이미지가 자유로이 나타나게 되면 제 2단계는 끝난다.
  <제 3단계> 이미지의 모양 바꾸기
  일. 리랙스하게 앉아 눈을 감고 금빛 바퀴가 떠오르는 생각을 한다.
  이. 이미지가 떠오르면 그것을 세모꼴이나 네모꼴의 모양으로 바꾸어 본다.
  삼. 네모꼴의 이미지가 되면 쌍육의 숫자를 1에서 차례로 6까지 굴려 움직여 본다.
  <제 4단계> 자기자신의 모습 이미지하기
  일. 제 4단계는 자신을 이미지 할 수 있게 한다.
  이. 어느 풍경을 이미지하고 그 가운데 있는 자신을 이미지 한다.
  삼. 새 울음소리나, 시냇물 흐르는 소리, 파도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사. 바람을 피부로 느끼고, 꽃향기를 맡으며, 따스한  태양의 빛을 쪼이며, 흡족한 생
각으로 앉아있는 자신의 모습을 이미지 해본다.
  여기까지 되었다면 이젠 이미지 하는 힘은 완벽하다. 여간해서 여기까지 도달하지 못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게 되면 어느날 그 경지에 이르게 될 것이다. 매일 계속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13) 이미지 트레이닝을 실천한 사람의 보고서
 
  1993년 8월의 고야산에서 개최된 잠재능력 개발 강습회에 참가산  A.N(5세) 군의 어
머니의 보고를 소개하기로 한다.
  "딸의 일입니다만, 최근 여러가지 면에서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우뇌가 열
렸다고 하는 것은 이와같은 상태가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되는 일이 흔히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으면 반드시 자주빛 창문이 보인다고 하고,  그
것을 열게 되면 아주 눈부신 빛에 빨려들어  여러가지 물건이 색깔도 선명하게 보이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를 쓰는 것을 아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를 쓸때에도 자주빛의  문이
보이고 거기에 얼굴이 나타나 그 얼굴이  가르쳐주거나 이야기해주기 때문에 자기로서
는 어렵게 생각해 낼 필요도 없고, 연필을 쥐고 있으면 술술 잘 써진다고 말하고  있습
니다. 쓰고 있을 때의 모습은 정말 즐거워 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입니다.
  이미지기억(우뇌기억) 놀이를 보름 정도 시켰더니  99장이 성공하였습니다. 강습회에
참가하기 전에는 20장 정도의 성공률이었습니다. 그다지 기분이 태키지 않는  모양이었
지만 정작 해보았더니 처음으로 100장에 도전하여 1장만 틀리는 성과였습니다.
  드디어 '해냈구나!' 라고 딸과 손을 맞잡고 크게 기뻐했습니다.
  그로부터 예지능력인지, 투시력이라고 하는 것인지 잘 알 수 없지만 그와 같은  능력
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도 처음으로 걸어보는 초행길에서 걸어가면서 갑자기  눈에 눈물이 고이고 훌쩍
훌쩍 울길래 '어쩐일이냐'고 물었더니 '연기가 들어와  눈이 아프다'고 하는 것이었습니
다. 주위에는 연기가 끼지도 않았고 걷고  있는 사람들은 아무도 연기에 쏘인 것  같지
않았습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무곳에서도 연기가 나지 않는데....'
  '공사 현장이 있는 곳에 대형트럭이 매연을 뿜고 있어요.' 하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별소릴 다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5~6분을 걷고 있으려니 정말로 딸아이가 말한대
로 공사현장이 있고, 대형트럭이 매연을 뿜으면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정말 깜짝 놀
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눈에 보여짐으로써 눈물이 나오고, 냄새가 나고, 냉기가  든다든가 하는 것을 처음으
로 실제 체험을 하였기 때문에 크게 놀랬습니다. 이것도 이미지가 시키는 것이겠지요.
  또한 고야산에서의 최면강습에서 이미지트레이닝을 받았는데, 그때  우리 아이가 이
미지로 본 것이 실제로 실현되었습니다.
  이 우뇌 능력을 지워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매일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좋
은 것인지요.
  딸 아이가 이미지를 보고 쓴 시를 한수 보내드립니다.
   현미경
   와! 보인다 보인다
   비스듬히 기울어진 선
   두줄기 선이 보였다.
   이게 무엇일까요.
   대답은 양파를 현미경으로
   들여보았던 것.
   집이 있고 길이 있고
   마을 같았습니다.
 
 
  6. 의식과 최면의 관계
 
  (1) 무의식의 발견
 
  의식에 관하여 이야기 할 때 최면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다. 최면은 암시에  의해
행해진다. 최면과 암시는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사이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우리들을
움직이고 있는 것은 바로 암시인 것이다. 이 세상은 모두가 최면술이라고 하는 말이 있
는 것도 그것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최면에 의해 사람은 깊은  의식세계에
들어갈 수 있다.
  우리들의 의식은 크게 나누어 현재 의식과 잠재의식의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뇌의 좌반구는 의식뇌로, 우반구는 무의식뇌로 불린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이것은 결국 위에 있는  현재의식의 활동이 좌뇌에서 나오고  아래에 있는 잠재의식이
우뇌에 나온다는 그라운드크로스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런데 무의식의 발견이야말로 근대의 과학사상 중대한 발견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 무의식을 발견한 사람은 잘 알려져 있는 프로이트다. 과학으로서의 심리학의 기초를
쌓은 것은 비엔나의 정신과의사 프로이트로 알려져 있다.
  프로이트의 이 무의식의 발견은 최면술의 연구에서 시작된다. 그렇다면 무의식의  발
견은 최면술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말할 수 있다.
  최면술은 태고의 시대부터 있었다. 그 당시에는 주술로서 존재하고 있었다. 원시적인
주술은 병을 고치고 또는 신으로부터 탁선을 받고 있었다. 원시민족은 거의 모두가  최
면을 쓰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태고에 있어서는 이것을 최면술이라고 말하지 않고,
주술이라고 간주하고 있었다. 이 주술을 부리는 사람들은 신관 이라든가 마술사로 불리
우고 있었다.
  이와같이 주술은 종교와 깊은 관계를 갖고 있었다. 역사의 기록에 나오는 가장  오래
된 최면술에 관한 기록은  이집트 제4왕조, 기원전 376년에  파피루스(고대 이집트에서
만들었던 종이의 일종)에 적힌 기록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는  신관에 의해 최면상
태가 된 사람들에 대한 것이 기록되어 있다.
  근대 최면의 역사는 메스멜에서 시작된다.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최면술의 원형은 오
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업하고 있었던  의사 메스멜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메스멜은
1765년 최면술에 관한 논문을 써서 의학박사학귀를 취득했다.
  프로이트는 1928년에 최면과 정신분석을 둘러싸고 '정신분석성립사 가운데  최면현상
이 이룩한 역할은 아무리 높이  평가하여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정신분석은  이론적
또는 치료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최면현상에서 계승한 유산을 구사하고 있다'고  말하
고 있다.
  이러한 최면술을 시작한 메스멜의 공적은 대단히 커서 18세기의 위대한 업적은 백과
전서도 아니고, 볼테르도 아니고, 디도로도 아니며, 루쏘도 또한 아니고  메스멜의 최면
술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다.
 

  (2) 프로이트와 최면술
 
  최면술에 대해 커다란 공적을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이트는  완전히 최면과는
손을 떼고 정신분석의 새로운 기법을 쓰게 된다. 프로이트는 왜 최면을 버렸을까?
  프로이트는 1889년 낸시에 살고 있는 저명한  최면연구자 베른하임의 본집을 방문한
뒤에 최면암시의 실험을 관찰한다. 그리하여 강습받은 대로 최면술을 써보았지만  모든
환자를 최면에 이끄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게다가 환자를 자유자재로
의도대로 깊은 최면상태로 이끌어 가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이  최면
을 버리는 이유가 된 것이다.
  그리고 또 1897년의 사건을 빼 놓을 수 없다. 프로이트는 히스테리에 걸린  여성에게
최면술을 걸어 치료를 하고 있었다. 그 시술 도중 환자에게 유아기의 체험을 생각해 내
게 하고 있을 때, 환자는 갑자기 프로이트를 부등켜 안았던 것이다. 프로이트는 이러한
사실에서 환자가 최면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유스런  연상에서 과거를 생각해낸 것이라
고 결론지었다.
  이 때문에 최면술을 버리고 자유연상법에  의한 정신분석학이 탄생된 것이다. 그  뿐
아니라 정신분석학은 그 때부터 최면을 부정하기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나 1950~ 1960년대가 되면서 정신분석학에 의문을 던지는 일이 많아졌다. 정신분
석학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는 환자가 있는데다가, 두사람의 정신석의사의 분석이  반드
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제 2차대전이 끝난 뒤,  노이로제 치료에 최면술을 유용하게  쓰는 의사가 늘어났다.
당시 최면술을 응용하고 있던 의사의 수가 200명 가량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그 수가 2만명을 넘고 있다.
  1955년 영국의사회가 최면술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의과대학에서 가르칠
것을 권장하였다. 1958년 미국에서도 여기에 따르게 되었으며 일본 의사도 현재로는 최
면을 널리 의학의 치료에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다.
  최면술은 이와 같이 주로 의학에 또는 단순한  쇼로서 흥행거리로 이용되는 일이 많
았다. 그러나 최면술은 인간의 깊은 잠재능력에 이어지고 있어서 오히려 교육분야나 잠
재능력개발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의식은 인류에게  남
겨진 최대의 유산, 최후의 프론티어라고 까지 일컬어지고 있다.
  무의식에는 훌륭한 지성과 에너지가 잠들어 있다. 헝가리의 철학자 미카엘  폴라니는
무의식의 밑바닥에는 단편적인 지식, 모임을 하나의 의미있는 통합으로 정리하여 '알았
다'고 부르짖게 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 힘을 '암묵의 지혜'라고
부르고 그 해명에 힘을 쏟았다.
 
 
  (3) 융의 집단 무의식

 
프로이트의 잠재의식은 개인의 잠재의식이었다. 여기에 그것보다 더 깊은 잠재의식이
있다는 것을 주장한 것이 융이다.
  융은 처음에는 정신분석학 교수로서 프로이트와 협동하여 일하고 있었다. 그러나  함
께 일을 하고 있으면서도 무의식의 본질에 대한 견해의 차이를 느끼게 되었다.
  융은 브르크헬스리 정신병원에서 분열병 환자의 망상이나  환상에 관해 신중하게 연
구하고 있었다. 그 가운데 개개인의 분열병 환자의 입에서 나오는 기묘한 생각이나  환
상이나 시각에 의한 이미지가 서로 닮아 있을 뿐 아니라, 그것들이 세계문화사를  연구
하는 사람들로부터 모아진 신화나 종교적 이미지와 아주 닮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를 들면, 어느날 융에게 한 사람의 흥분한 정신병환자가 말을 걸어오게 되었다. 그
환자는 착한 의사여 이리좀 오소 라고 소리치며 자기와 함께 태양을 보고 싶다고 말했
다.
  '보시오! 태양이 꼬리를 끌고 있어요. 그 태양의 꼬리가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요."
  융은 그 환자의 환각에 놀랐다. 그것은 그 환자가 하는 말이 2천년이상의 옛날  그리
스 종교제의란 책에 쓰여져 있는 것과 똑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 종교는 의식을 하는 가운데 처음 들어간  사람에게 태양의 꼬리에대한 비밀의 계
시를 받도록 하고 있었다. 그 종교의식에 관한 책은 이미 2천년이 넘도록 오랜  역사에
파묻혀 있어 누구도 알 까닭이 없었다. 그런데 어째서 환자의 환각으로 그대로  나타난
것일까? 이 사건이 융을 프로이트보다도 더 깊은 인간의 의식연구에 방향을 틀게 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그 때까지의 의학이나 학문에서는 이 개인을  뛰어넘어서 공통되는 잠재의식의 체험
을 해설할 수가 없었다. 마땅히 프로이트에 의해 만들어진 정신분석학과는 다른 분파를
만들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프로이트는 무의식을 개인ㅇ츼 억압된 기억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융은 무의식의 거
대한 지하의 호수에서 샘솟는 무한한 샘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집단적 무의
식이라고 하였다.
  융은 말한다. 학문이 있건 없건 누구에게도 평등하게 고대의 기억이 솟아 오르고  있
다. 5감으로는 경험한 적이 없는 이미지를 통하여 갑자기 떠오르고 있다.
  융의 집단무의식석은 심리학 전체로 보아 아마도  20세기 최대의 금자탑이라고 해야
만 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융에 따르면 인간은 개개인을 넘어서  기억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꿈속에서
나오는 이미지 가운데 나타난다고 한다.
  잠재의식은 사실을 재빨리 이미지로 바꾸는 힘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4) 최면과 이미지
 
  최면에 들어가면 이미지가 생생하게 나타난다. 이  세상에 있는 것, 없는 것,  일어날
듯한 것, 일어날 것 같지 않은 것 등 어떠한  내용이라도 이미지로 체험할 수 있다. 게
다가 우리의 뇌는 이미지로 체험한 것과 실제로  체험한 것을 구별하지 않는다는 특징
일 갖고 있다.
  그래서 스포츠에 있어서의 이미지 트레이닝은 매우 효과적이다.
  최면 가운데 생리학적으로는 뇌에 무엇이 일어나고 있을까. 보통 우리들의 뇌는 외계
로부터 자극을 받으면 자극의 종류에 따른 뇌의 여러가지 서로 다른 곳에서 그 자극의
정보를 처리한다.
  예를 들면 매미가 우는 소리를 들었다고 하자. 소리의 자극은 측두엽에서, 매미를 본
시각의 자극은 후두엽에서, 정보가 처리된다. 이와 같은  뇌의 활동을 알아내는 특별한
장치를 최초로 만든것은 뇌과학자 릴리 박사다.
  릴리 박사는 당시 뇌의 의식활동에 관한 두가지  대립되는 학설에 매듭을 짓고자 이
장치를 개발한 것이다. 두 가지의 학설이란 '뇌가 활동 하기 위해서는 외부로부터 자극
을 필요로 한다'는 학설과 '뇌의 활동은 자율적이다라'는 설이다.
  릴리 박사는 그 장치를 써서 실험한 결과  뇌의 활동은 반드시 외부로부터의 자극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릴리 박사의 실험은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릴리는 그 장치를 써서 스스로  깊은
변성의식을 체험했던 것이다. 그 변성의식 가운데 아주 선명하고 시각적인 이미지를  
았다. 아주 선명해서 외계에서의 사건과 전혀 구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지금의 뇌는 실제로 체험한 것과 이미지를 보고  체험한 것을 구별하지 않는다는 생
각이 보편화되고 있다.
  그것은 최면을 건 사람에게 '눈 앞에 검은 판자를 가려 놓았다'는 암시를  주면, 빛이
들어와 있는데도 이 사람의 시각야의 신경활동이 약하게 되는 것으로도 증명된다.
  암시에 의해 사람은 손의 온도나 혈액의 흐름을 변화시킬 수가 있다. 암시와  이미지
야말로 사람을 바꾸는 힘을 갖고 있다.
  사람을 최면에 끌어들여 '당신은 지금 보트를 젓고 있다'고 말하면 실제로 보트를 젓
는 모양을 낸다.
  이것을 보고 암시를 아주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다. 착한 사람이 나쁜 사람의  암시대
로 행동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두려움이다.
  그러나 이것을 걱정할 것은 없다. 마음이 갖는 힘은 암시나 최면을 훨씬 뛰어넘고 있
기 때문이다.
  마음의 기능은 운명까지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다. 인생은 나쁜 이미지를 보면  나
쁜 이미지대로의 일이 일어 나고, 좋은 이미지를 보면 좋은 이미지대로의 일이  일어난
다는 마음의 법칙이 있다. 이 법칙을 사용하면 된다는 것이다.
 
 
  (5) 암시는 얼마만큼의 힘이 있는가?
 
  암시는 얼마만큼의 힘이 있을까. 프로이트는 암시에 걸린  사람이 있고, 걸리지 않은
사람이 있다. 또 암시를 거는데도 상수와 하수가 있어서 언제나 최면이 이용될리가  없
다는데서 최면술에 등을 돌리게 되었다.
  그와같이 암시는 늘 효험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부두교라
는 주술이나 마술을 행하는 종교가 있다. 호노루루에 사는 한 신부름꾼이 부두교의  검
은 마술을 쓰는 사람에 의해 자기는 저주에 걸려있다. 때문에 생활상의 여러가지  사태
가 악화되어 있다고 머피에게 상담하였다.
  머피는 목사로서 저작자, 강연자로서도 세계적으로  알려진 사람이다. 라디오와 텔레
비젼에 나와 여러 사람의 고민상담에 응하고 있었다.
  머피는 그 말을 듣고 '가령 바다물이 아무리 많아도 배안에 물이 들어오지 않으면 그
배를 가라앉힐 수는 없다.' 고 말했다.
  다시 '하루에 두 세번쯤 조용히 앉아 자기가 신성한 빛의 에너지에  둘러싸여 있다고
상상해보라. 이것을 계속하고 있으면 몇일만  해도 당신은 자신을 완전히 둘러싼  빛의
굴레를 실제로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빛의 굴레는 어떠한 해악으로부터도  당신을
지켜줄 것이다. 타인의 무서운 생각이나  부정적인 암시로부터도 당신을 지켜 줄  것이
다. 타인의 무서운 생각이나 부정적인 암시로부터 완전히  당신을 격리시켜 준다. 그와
같이 기도드리는 습관을 길들여라'는 어드바이스를 하였다.
  그 심부름꾼은 지도해준 대로 기도를 계속 했다. 그렇게 하니까 그 주의 마지막 날에
신문에서 그에게 저주를 걸고 있던 주술자가 길에 쓰러진 채 숨을 거두고 말았다는 기
사를 읽게 되었던 것이다. 도대체 무엇이 일어난 것일까.
  주술자가 그 심부름꾼에게 건 저주는 벌써 그  암시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부메랑현상과 같이 자기에게 그 저주가 두배의 힘이 되어 돌아온 것이다.
  머피는 '당신의 마음의 우주 가운데  당신만이 유일한 사고자라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하라'고 말하고 있다. 자기자신의 운명을 창조하는 것은 당신 자신이다.  당신이 생각하
고 당신이 이미지한대로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암시는 사람을 움직이는 커다란 힘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그 암시를 진지하게 걱정
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와같은 암시는 받아들이지 않도록 하면 된다는 것이다. 당
신이 항상 향상심을 가지고 있고 올바른 우주의 파동과 자기의 파동을 합치고,  플러스
의 깨끗한 파동에 둘러싸여 있으면, 나쁜암시나 나쁜 파동이 당신을 범하는 일은  없다
는 것이다.
  반대로 당신이 항상 플러스파동을 발하고 있어,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기분
에 늘 넘쳐 있으면 주위의 다른 사람들을 항상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6) 위대한 힘을 갖고 있는 마음의 작동
 
  사람은 운명에 지배되는 존재일까. 그렇지 않으면 운명을 지배하는 존재일까. 그것은
그 사람의 의식, 즉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사람은 모두 행복해지는 운명을 갖고  있다. 그저 구체적으로 좋은 것을  이미지하는
것 만으로도 좋아진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고 싶다는 꿈을 마치 그것이 눈앞에 있는 사
건과 같이 뚜렷이 이미지하는 것만으로 좋아진다는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5백여년 전에 중국에 한 청년이 있었다. 그는 14살때 아주 잘 맞춘다는
주역의 깊은 뜻을 깨달아 도통했다는 도사에게 자신의 운명을 점쳐본 일이 있었다.  청
년은 점쟁이로부터 법률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첫번째 시험은 몇 번째로 붙고, 월급은
얼마를 받는다. 두번째 시험에는 몇 번째로 붙어 이렇게 된다. 세번째의 시럼은 몇번째
로 붙고 이렇게 된다. 최후에는 이러이러한 직위를 거쳐 53세의 8월 30일에 죽는다. 당
신에게는 어린애가 생기지 않는다는 점괘를 들었다.
  처음 얼마동안은 점쟁이가 이야기 한 대로 인생이 전개되었다. 그러나 두 번째  시험
에 붙어 부임해 간 곳에서 서하산이라는  산사의 화상 스님이 그 청년을 불러  '당신은
도대체 어디에서 수양을 했는가'라는 물음을 받았다. 젊은이  답지 않게 명리에 마음이
적은 탓에 감탄하여 물었던 것이다. 청년은 '수양같은 것 한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왜
명리에 마음이 없는가라고 화상 스님이 이상하게 생각하고 물으니까 청년은 주역의 도
사에게서 받은 자기 운명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하였다.
  화상 스님은 크게 웃으면서 '장래가 유망한 청년을 발견했다고 생각했는데 실로 시시
한 사나이로군'하고 말했다. 화상은 모든 것이 운명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라면 왜 옛날
부터 선인을 쌓으면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을까. 운명으로 ㅈ벙해져  있다면
적선도 적불선도 관계가 없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하면서  좋은 노력을 하면 운명도 바
뀐다는 것을 설득하면서 청년을 타일렀다.
  청년은 역시 그렇겠다고 생각하고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화상에게  물었다.
화상은 여러가지 행동에 선악의 점수를 매겨 우선 3천점을 쌓아라. 다음에는 5천점, 그
다음에는 1만점을 목표로 하라고 가르쳤다.
  청년은 들은 대로 정직하게 노력해 3천점을 넘어서서 세 번째 시험을 보았더니 점쟁
이의 예언보다 높은 점수로 합격했다. 여기에 자신을 얻어 5천점을 목표로 하고 결혼후
에는 부인과 함께 1만점을 목표로 했다.
  그렇게 한 즉 점쟁이의 예언보다 훨씬 높은 장관의 자리에 오르고 어린애도  생겼다.
청년은 69세가 되어 책을 썼다.
  '점쟁이로부터 53세로 죽는다는 말을 듣고  그것을 믿고 살았던 때는 인생이  회색의
잿빛이었다. 서하산 화상스님으로부터 올바른 인생관을 배우고 노력하면 자기의 운명도
개선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머리위에 덮여있던 검은  구름이나 안개가 한꺼번에
맑게 개어버린 생각이 들었다. 53세에 죽는다고 했지만 지금 이렇게 건강하고, 낳을 수
도 없다던 어린애도 있고 지위도 이렇게 높아졌다.'고 적고 있다.
  이것은 인간의 마음의 작용이 위대하다는 것을 설파한 것이다. 사람은 마음의 작용하
나로 자기의 운명도 바꿀 수가 있다.  마음이 갖는 힘은 운명도 초월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두려워하는 힘보다 믿는 힘이 몇배나 강한 것이다. 마이너스의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
도록 하자.
  
 
  (7) 의식과 파동
 
  의식은 파동이다. 이미지도 또한 파동이다. 따라서 의식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것
이 중요하다. 이 세상의 궁극의 존재는 마이크로의  마이크로이며, 또한 마이크로의 세
계에서는 초극미의 눈에 보이지 않는 입자이고, 그것은 동시에 파동이라는 것은 앞에서
이미 밝혔다. 그리고 의식의 작용 또한 파동이라는 것도 밝혔다. 이 의식파동에는 동조
하는 성질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물리학에서는 5감으로 느낄 수 있는 것만을 현실로 인정한다. 그러나 우주는 눈에 보
이는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로 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눈에  보이
는 것을 3차원 세계라 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4차원 세계라고 하는 약속도  이해하여
주기 바란다.
  아인슈타인의 제자로서 유명한 영국현대물리학자인 '데이비드  봄'은 이 우주에는 눈
에 보이는 명재계와 눈에 보이지 않는 암재계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우뇌는 암재계의 세계에 속하며 물리적인 법칙에 따르지 않고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초월한 세계와 연결되어 있다 암재계의 회로를 열면 우주의 에너지와 통할 수 읶게 되
고, 그렇게 되면 초상적인 현상이 일어난다.
  미국은 지금 한창, 불위 걸어다니기 붐이 일고 있어, 대도시에서는 켤추어센터등에서
불위 걷기 교실이 열리고 있다. 불위 걷기는 세계 각지에서 옛날부터 행해졌던  종교적
인 의식이다.
  이와같은 초상적인 불위걷기 붐의 불을 당긴 사람은 앤드류와일 박사다.  불위걷기는
사이몬톤요법의 프로그램에도 채용되고 있다. 환자들은 맨발로  5m의 타오르는 석탄불
길을 걸어간다.
  12미터의 새빨간 석탄불길을 무사히 건넌 와일박사는 '그것은 궁극의 리랙스 상태와,
모든 것을 맡긴 마음의 상태와 뭔과 관계가 있다'  고 말하고 있다. 야마오까텟슈 앞에
히다의 다카야마의 수도사가 와서 '불길위 걷는 법을 보여주고 싶으니 부디 전해주었으
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텟슈는 이러한 일을 믿지 않는  사람이었다. 수도사는 텟슈가 보는 앞에서  석탄불을
활활 붙여 열심히 염불을 한 뒤  오른 손을 불속에 처박았다. 그러자 갑자기  수도사의
얼굴이 새빨개 지면서 눈을 치켜올리고 이를 악물며  거품을 불어 내더니 졸도하게 되
었다.
  야마오까 텟슈가 '빨리 살려 내라'고 말했을 때 수도사는 정신을 잃고 옆으로 넘어지
고 말았다.
  밤이 되어 안정을 되찾은 수도사는 '그러나 이상하군. 오늘은 아무리 염송을 해도 염
력이 통하지 않았다'고 혼잣말처럼 투덜거리고 있었다.
  왜 그렇게 된 것일까. 이것은 텟슈의 믿지 않는 불신의 뇌파가 강하여 수도사의 뇌가
여느때처럼 깊은 파동에 도달하는 것을  방해했던 것이다. 초상적인 실험을  할 때, 늘
잘 할 수 있었던 일이 잘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보고 있는 사람의 파동이 훼방을 놓기
때문이다.
  
 
  (8) 파장이 동조하면 에너지가 이동한다
 
  다음에 파장이 동조하면 에너지 이동이 일어나는 것을 알아보기로 하자. 우리들의 뇌
는 음차와 같은 작용을 한다. 뉴욕대학의 윌리엄슨 박사와 키우프만 박사는 뇌에  여러
가지 소리를 보내면 자장이 이동하여 다른 주파수의 소리가 뇌의 다른 부분을 공명 시
킨다는 것을 밝혀냈다.
  일본의과대학의 시나가와 교수도 뇌파를 검출하는  PET(양성자 방사단층 엑스선 사
진법)라는 기계를 사용하여 뇌파가 '초 개인적 동조현상'을 일으키는 것을 관찰했다. 기
공사가 기를 보내면 떨어진 곳에서 기를 받는  사람의 뇌파가 기공사늬 뇌파와 동조하
는 것을 관찰한 것이다.
  기공사가 눈을 감으면 전두엽에 알파파가 보이고 기를 보내기 시작하면 알파파가 뇌
전체에 퍼진다. 기를 받는 사람의 뇌파는 눈을  감으면, 후두엽에서 알파파가 나타나는
것이 보통인데, 통상적으로 전두엽에서 나오지 않는 알파파가 기공사와 동조하여  나타
나타나는 것이 관찰되었던 것이다.
  이와같이 뇌파가 동조하여 간뇌가 동조 콘트롤 하기  때문에 병이 낫게 된다는 것이
다.
  뇌는 다음 페이지의 그림과 같이 4개의 의식체로 나누어 볼  수가 있다. A는 제1 의
식이 머무는 대뇌신피질, B는 제 2의 의식이 머무는 고피질, c는 제 3의 의식이 머무는
시상하부, D는 제4의 의식이 머무는 송과체, 간뇌콘트롤은 이 제3의식과  제4의식을 콘
트롤 하게 된다는 것이다.
  제3의 의식이 머무는 시상하부에서는 '프론탈 미드쉽'이라고 불리는 Fm 시타파가 나
온다. 시상하부를 활성화 하여 이 Fm 시타파를  낼 수 있게 된 사람은 상당한  사람이
다. Fm 시타파는 집중력을 나타낸다. 장기 명인들이 집중해  있을 때에는 이 Fm 시타
파가 제3의 의식에서 나오고 있다.
  송과체를 활성화한 사람은 제4의 의식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다. 명상을 하여  제4
의 의식의 수준에 들어가면, 우주의 정보를 떠올려 볼 수 있고 우주에너지를 수신할 수
있게 된다. 우주는 여러가지 파동으로 꽉 차 있다.  라디오는 전파를 소리로 바꾸고 텔
레비젼 영상으로 바꾸는 것과 같이, 뇌에는 우주의  정보파동을 영상으로 바꾸는 힘과,
소리로 바꾸는 힘을 갖고 있다 우뇌는 파동정보를 시각이미지, 청각이미지, 미각이미지,
후각이미지, 촉각이미지의 어느 쪽인이든 자유로 변환한다.
  우주의식과 동조하는 방법의 하나로 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기공사가 기를 발산
하고 있을 때 갓난아기의 뇌파와 같은 알파파가 나온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기공사
가 바른 손을 정수리에, 왼손을 이마에 얹어 기를 보내기 시작하면 기공사의 손에서 알
파파도 아니고 베타파도 아닌 1Hz  의 파동이 나오게 된다. 이것이  매체가 되어 받는
사람의 뇌파를 우주의식과 동조시킨다. 그렇게 되면 이미지가 보이는 뇌파가 되는 것이
다.
  뇌파고 동조하지 않으면 이미지를 받아들이기 어렵게 되고, 텔레파시도 받아들여  지
지 않으며, 투시도 할 수 없게 된다. 최면 암시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도 좌뇌의 의식이
강하여 우뇌의 뇌파에 동조하지 않기 때문이다.
 
 
  (9) 블라디미르 라이코프박사의 실험
 
  모스크바의 미개발 뇌연구소의 블라디미르 라이코프 박사는 최면술을 써서 미개발의
뇌를 작동시켜 능력을 개발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그는 피험자에게 '당신은 반 고호다. 그림을  아주 잘 그린다'는 암시를 걸어  그림을
그리게 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피험자는 처음에는 그림 솜씨가 서툴었지만, 열 번이나 암시를 걸었더니 충분히 직업
화가로 통용하는 훌륭한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소련(러시아)의 일류화가의 한 사람이 된 27세의 전직 필름기술자  카티
아 고르비요프라는 사람이 있다.
  라이코프박사는 코르비요프에게 '당신은 렘브란트다'라고  말하면서 렘브란트가 그렸
던 야경을 그리게 하였다. 그렇게 하니까 그는 열번의 실험으로 훌륭한 야경 그림을 그
리게 되었다.
  라이코프박사는 이러한  방법으로 스포츠나   테니스의 챔피언, 발명가,   디자이너등
4000명을 길러냈다고 한다.
  소련(러시아) 파브로프 의학연구소의 파브닐  불 박사는 복서에게 6회째에  상대방을
넉아웃 시키기로 암시를 걸어, 그대로 시합이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또 초능력을 연구하고 있는 UPI통신의 헨리  그리코씨는 '1978년 필리핀의 바기오에
서 체스 세계선수권 대회가 열렸는데 당시의 참피언 소련의 아나토리 가르포프에게 텔
레파시 느력자 블라디미르 솔가를 붙여, 도전자의 머리를 혼란시켜 수를 헛갈리게 함으
로써 챔피언으로 이기게 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학교에서 수업을 할 때도 선생이 학생들에게 암시를 활용하고 있는가 어떤가에 따라
학습효과가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 라이코프 박사를 모방해 암시를 활용하면  학습효과
를 놀랄만큼 양상시킬 수가 있다.
  학생들에게 최면암시를 써서 변성의식으로 유도한 다음 우뇌 5감놀이를 실시하면 된
다. 접은 종이에 쓰여진 문자나 기호를 맞추게 한다든지 숨긴 카드의 투시를  시키든가
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ESP놀이는 거의 100% 정답의 확률을 나타내게 된다. 이것은 뇌의 공명
효과다. 우뇌에는 무엇이든 파동을 합쳐 공명하려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알라스카대학의 테리 마하니 조교수는 재미있는 암시법을 고안해 냈다. 대상과  일체
화하는 테이프암시법을 쓴다는 것이다. 어떤 어머니는 대학에 다니는 자기 딸을 위하여
테이프 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녹음했다. '미분은 나와 함께  있다.' '서양문명사는 나와
함께 있다'는 등 일체화하는 암시가 다른 다섯가지 교과와 함께 녹음되어 있었다.
  이 테이프를 들은 딸은 그녀가 청강하고 있는 모든  학과에서 A와 B의 높은 성적을
올렸다. 테이프에 녹음을 하지 않았던 과목에서는 C와 D였다. 수업을  할 때에는 명상,
호흡으로 심신의 긴장을 풀어 배근을 펴주고서 수업에 들어가기로 한다. 이것은 혁신적
인 수업방법이다.
 
 
  (10) 최면의 원리
 
  최면을 통하여 사람을 긴장풀기로  이끌면, 보통의 리랙스보다 깊은  리랙세이션으로
유도할 수가 있다. 리랙세이션은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가져올 수 있다.
  근육을 풀어주려면 먼저 근육에 힘을 주어 긴장시켰다가  그 다음에 긴장을 쭉 풀어
리랙세이션으로 유도하면, 보도 깊은 리랙세이션을 얻을 수 있다.
  리랙세이션을 얻으면 뇌파는 알파파 또는 시타파가 되어 변성의식이 작동 한다. 변성
의식은 의식이 하나로 집중되어 그 집중된 국소의  뇌파에 전체의 뇌파가 하나로 통일
되는 상태다. 이 변성의식에 들어간 상태가 바로 최면상태다.
  최면상태에 들어가면 무엇보다도 이미지가 선명하게 나타난다. 먼 옛날의 태고시대에
는 이 변성의식으로 신의  모습을 이미지로 보았던 경험이  사람을 종교자로 만들었던
것이다. 힌두교의 사원에서는 몇번이고 신체를 내던지면서 기도를 했을 때 신의 이미지
가 보인다고 한다.
  이와같이 종교와 이미지는 아주 관련이  깊다. 우주는 원래부터 이미지로 넘쳐  있는
것이다.
  변성의식에 들어가면 이미지가 의식적으로 마음에 떠오르는 조건이 갖추어지게 된다.
이 때 마음은 ESP정보를 얻으려고 움직이는 성질을 갖고 있다.
  마음이 하나로 집중된 상태로 들어가면 마음은 사이킥 정보에 민감해진다. 마음은 사
이킥정보를 찾아 헤메기 시작하여 사이킥정ㅈ보라면 무엇이든지 감지해 버리는 상태가
된다.
  그런 까닭에 최면상태에 들어가면 사람은 이미지를 보고, ESP능력을 얻는 결과가 되
는 것이다. 최면술을 이용하면 지금까지  미지의 영역이 었던 인간의 우뇌를  개발하여
인간의 초상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지금 인간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연구와 시도를 하고 있지만 최면
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지름길이다.
  최면에 들어간 뇌성마비의 어린이가  이미지속에서 자유롭게 손을 움직이면,  이극고
실제로 손을 움직일 수 잇게 된다.
  체코의 리즈루 박사는 실명된  어린이들에게 최면술을 써서 문자를  읽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앞을 못보는 사람도 최면술을 이용함으로써 피부로 문자를 알아 볼  수
있게 되어 책을 일게 된다는 것이다.
  야고브 피셰레프박사는 피샤나에 있는 맹인학교의  2년생 여자아이에게 이 방법으로
문자읽기를 가르쳤다.
 1963년 5월에 이 트레이닝을 시작해 10월 15일  네이디아는 조그마한 손가락으로 1년
생용 교과서 속의 문자를 판독하여 최초의 말 '미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읽었다.
  실명한 어린이들은 최면암시를 걸어줌으로써 최후에는 진짜 투시에 의해 볼 수 있게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11) 최면의 새로운 원리와 기법
 
  지금까지 최면은 다른 사람으로 부터 암시를  받게됨으로써 최면상태로 이끌어 간다
는 생각이 주류였다. 이같은 생각을 바꾸어 최면은 자기의 의식에 따라 들어가는  것이
라고 생각하면, 다른 사람에 의한 최면도 아주 쉽게 할 수가 있다.
  지금까지의 최면법에서는 사람을 최면에 유도하는데 무엇보다도 라포르 만들기가 중
요하다고 말해 왔다. 라포르란 최면을  거는 사람과 걸리는 사람간의 신뢰관계를  말한
다. 이 신뢰관계가 잘 이루어 지지 않으면 최면이 걸리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니까 라포르가 만들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최면은 실패해 버린다. 그래서 지금까
지의 최면술에서는 100% 성공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최면에서는 스스로 최면에 들어
가려는 기분을 미리 일으키지 않고 있었다. 때문에 체면에 걸리는 쪽이 걸리지  않겠다
고 저항을 할 경우, 또는 이  선생에게는 자기에게 최면을 걸만한 힘이 없을  것이라고
의심을 하고 있을 경우 최면으로 유도하는 것은 무척 어려웠던 것이다.
  그러나 다름 사람으로부터 최면을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최면에 들어간다는 것.
어떻게 해서든 스스로가 변성의식에  들어가 이미지를 보는 힘을  얻고 싶다는가 ESP
능력을 얻고 싶다는 기분을 일으켜 최면에 걸린다고 하는 저항을 제거하면, 100% 누구
나 쉽사리 최면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그 같은 체험을 바탕으로 자기 최면을  손쉽게
이끌어 갈 수 있다.
  새로운 최면의 기법에서는 그처럼 먼저 다른 사람이  걸어주는 최면은 바로 자기 최
면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납득시켜 준다. 그리하여 자기의 의식으로 변성의식에 들어가
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그 첫걸음이다.
  최면은 속이 깊어 끝이 없다. 항상 새로운 현상이  일어난다. 다른 사람의 최면을 받
는 사람은 그것이 자기 최면이라는 것을 이해하여 자기의 의지로 보다 깊은 상태에 들
어가려고 의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져, 수동적으로 암시를  받는 것만으로는 효과가
없다. 자기의 의지로 들어가고자 힘쓰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기와 최면법에 관해서는 이전부터 흥미가 있었습니다. 우뇌의 훈련으로서 교육에 종
사하는 가운데 응용할 수 있었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반신반의인 채 참가한  적
도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강습실기중에도 왜 그런지 거북하고 부자연스럽다고 하는  솔
직한 감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렇더라도 선생이 최면은 자기의  의식으로 들어가려는 기분이 되지  않으면 될 수
없다. 최면에 걸리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면 안된다  고 한말에 대하여, 먼저 믿
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 같은  생각이
되어 실제로 체험해 보고, 그 뒤로부터 스스로가 빨려 들어가는 듯한 파워의 존재를 실
감할 수가 있었습니다. 깜짝 놀랬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그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은 진실이라고 확신하였습니다. 학교 아이들에
게도 계속하여 추수지도를 시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H.T>
  "최후의 ㅗ치면에 의한 감각지배트레이닝은 그저 크게 감격할  따름이었습니다. 선생
이 모두 손으로 담배불을 비벼 끄도록 한다고 말씀하셨을 때에는 '에! 정말 될 것인가'
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해보니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또 한 번 깜짝 놀랐
습니다. 최면법으로는 여기까지 지배할 수  있을 것인가. 그것도 자기  스스로가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감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R.H>
 
 
  (12) 말보다 이미지로 하는 암시가 중요하다
 
  지금까지의 최면술에서는 거의 말에 의한 암시(좌뇌암시)만을 주어 왔다. 그것보다는
이미지로 하는 암시가 중요하다. 이미지로 하는 암시란,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보고, 냄
새를 맡는 5감에 호소하는 암시라면, 알기 쉬울 것이다.
  빨간 석양빛이 보인다. 푸른 바다가 보인다. 눈이 부셔서 눈이 떠지지 않는다. 이것은
시각암시다. 작은 새들의 지저귐이 들린다. 멀리서 소우는 소리가 '움메'하고 들린다. 청
각암시이다. 맨발로 까칠까칠한 느낌이 든다,  쥐면 미지근하든가 오싹 차다.  이것들은
촉각암시다. 바다냄새가 난다 등은 후각암시다.
  이 5가지 암시를 이용하여 될 수 잇으면 구체적으로 이미지시켜보기로  하자. 그렇게
하면 아주 효과가 올라간다. 우뇌의 이미지에는 당신을 현재 수준보다 더 높은  지식과
경험의 수준으로 이끌어가는 힘이 있다. 당신을 거기에 도달시키는 것이 이미지다.
  이미지를 내려면 긴장을 푸는 적절한 암시를 되폴이  함으로써 차차 깊은 수준에 들
어가 이미지가 나오기 쉽게 된다.  그러면 실제로 최면심화의 테크닉을 배워보기로  하
자.
  먼저 의자에 앉아 명상, 심호흡을 한 다음 눈을 감은  채, 시선을 45도  위쪽으로 향
하게 한다. 천천히 호흡을 하면서 호흡의 회수를 세도록  한다. 호흡 횟수를 세는 사이
에 눈꺼풀이 무거워 지면서 '눈이 아주 피로해졌다'고 암시를 한다.
  다음에 해변을 산보하고 있다는 상상을 한다. 그 때 모든 5감을 이용한 암시를  주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5감 암시는 이미지를 쉽게 끌어내어 최면을 깊게 유도하는  비
결이다.
  이렇게 해서 최면을 깊게 이끌어 갈  수 있으며, 이미지 하는 힘이 깊어지면  통각이
없어지게 된다. 꼬집어서 아플 때에는 리랙스가 아직  깊어지지 않았다는 증거다. 이미
지가 모자란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면법으로 변성의식의 상태에 들어가면 이미지가 생생하고 풍부하게 나타난다. 이미
지가 나타나기 전에, 보통의 자주빛 하늘이 보이고 그것이 깨지면서 이미지가 활짝  열
리는 것이 보통이다. 이미지가 보이지 않을 때는 수준이 낮다는 것이다.
  "최면에 들어가 잠깐 있으면 자주빛 구름이 넘실거리며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나타났
다가 사라지고 있었다. 차츰 차츰 멀리서 무수한 별들이 보였다. 녹색으로 빛나고 공룡
이나 페가사스의 별자리가 된다. 도대체 오늘은 무엇이 보일 것인가 하고 멍하고  있는
시간이 잠깐 이어진 다음 이미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아주 좋은 자연의 이미지였는데 느닷없이 빌딩가가 보이고 사람이 붐비고 차량이 밀
려 있는 곳이 보인다. 교차점에 시치타 선생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하자, 신호가기 파란
불로 바뀐다.
  구름다리를 초등학교 학생이 올라가고 있다. 노랑 모자와  빨간 책가방, 차차 올라가
천국까지 올라갈까봐 걱정하여씅나 여자아이가  구름다리를 건너 끝나기  전에 저쪽에
바다가 보인다. 계단을 내려가면 강변 모래 밭이 있고 커다란 바위위에서 바베큐를  하
고 있는 것을 바로 위에서 보고 있었다."               <I.M>
  
 
  (13) 자율 훈련법
 
  최면을 말할 때 자율훈련법을 빠뜨릴 수 없다. 자율훈련법은 독일의 정신의학자 슐츠
가 시작한 것이다. 그가 1932년에 쓴 자율훈련법에 의해 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이
다.
  슐츠는 '자율훈련법이란 최면을 받았을 때와 똑같은 상태가 되도록 합리적으로  짜여
져 있는 생리학적 훈련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자율훈련법으로
만드는 심신의 리랙스 상태는 일종의 최면상태인 것이다.
  자율훈련법은 다음의 6가지 공식으로 짜여있다. 신체의 증감, 신체의 온감, 심장의 조
정, 호흡의 조정, 복부의 태양신경총의 온감, 이마의 청량감.
  이 6가지의 공식을 하나로 묶어 다음과 같이  테이프에 녹음하여 테이프를 들으면서
그대로 더오르는 이미지를 그려가면 된다.
  의자에 앉아, 명상, 심호흡을 한 뒤 다음과 같이 이미지해 가기로 하자.
  "신체가 몹시 무거워져서 손도 발도 아주 무겁게  느낀다. 손이 묵직하다. 발이 묵직
하다. 신체전체가 묵직하다. 몸의 긴장이 싹 풀려서 무척 기분이 좋다.
  손을 의식하기로 하자. 손이 따뜻해진다. 손바닥이 따뜻하다. 팔이 따뜻하다. 손 전체
가 따뜻하다. 다음에는 발이 따뜻해진다. 자! 따뜻해졌다. 발 전체가 따뜻하다.
  심장에 기분을 돌려보자. 심장이 똑딱똑딱  움직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손가락
발가락 끝까지 고도잉 전해지고 있다. 심장이 천천히, 힘차게 움직이고 있다.
  다음에는 호흡에 주의를 기울이기로 하자. 나는 지금  천천히 호흡하고 있다. 기분좋
게 호흡하고 있다. 호흡이 편안하다. 천천히 편안하게 호흡하고 있다. 그리고 호흡을 하
고 있으면 아래배가 따뜻해진다. 양손을 포개어 아래배에 대고 있으면 손과 아래배사이
가 따뜻하다. 배속이 따뜻하다.
  이버넹는 이마에 의식을 돌려보기로 하자. 이마에 의식을 돌리고 있으면 호흡할 때마
다 입이나 코 언저리에 찬기를 느낀다. 이마가에 찬 바람이 일고 있는 것 같이  느껴진
다. 이마가 근질근질하게 가려움을 느낀다. 당신의 머리의  회로는 지금의 심신의 상태
를 잘 기억하고 있으며, 이번에 또 자율훈련을 할 때에는 지금보다 한 층 깊게  기분좋
은 알파파의 상태에 들어간다.
  지금 아주 좋은 기분이다. 깊은 알파파 상태에 들어가 있으 아주 좋은 기분이다.
  그러면 이제 눈을 떠보기로 하자. 내가 다섯을 세면  기분좋게 눈이 떠진다. 눈을 뜬
다음에는 느긋한 기분으로 웬지 모르게 마음이 들뜬다. 자! 그러면  다섯을 센다. 하나!
자! 신체가 가벼워졌다. 신체의 무거운 느낌이 몽땅 빠진다.
  둘! 이번에는 손끝, 발끝에서 힘이  아주 세차게 들어온다. 자! 돌아왔다.  셋! 당신의
신체에 에너지가 넘쳐흐르고 있다. 넷!  이번에는 머리가 가벼워졌다. 머리가 상쾌해져
눈알이 밝아졌다. 다섯! 기분 좋게 눈이 떠진다. 손을 쥐었다 폈다하면서 힘을 넣어 보
자 크게 심호흡을 해보자. "
  이 테이프에 의한 자율훈련법을  매일 계속하면 기분이 점점  리랙스되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7.지능과 창조성의 개화, 그 엄청난 실상
 
  (1) 붐이 가져다준 비극
 
  온 세상이 모두 우뇌, 우뇌로, 마치 우뇌를 말하지 않는다면 밤이 새지 않을만큼 TV,
잡지, 또는 새로나온 책에서 우뇌가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우뇌의 연구는 아
직 시작에 지나지 않다고 할 수 있는 만큼, 오해도  많을 뿐 아니라, 참으로 우뇌를 이
해하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할 것이다.
  지금 우뇌에 관하여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마치 장님 코끼리 만지기처럼 제각기 '코
끼리는 벽과 같다' '굵은 기둥과 같다' '길다란 밧줄과 같다'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
  우뇌는 독창성을 갖고 있다는 책도 있는가 하면, 우뇌에 독창성 따위는 없다는  책도
있다. 우뇌 교육이 소중하다는 책이 있는가 하면, 일찍  부터 우뇌 교육을 하면 아이들
이 이상하게 자란다는 설도 있다. 우뇌교육따위는 있을 수 없다고 써 있는 책도 있다.
  도대체 어느 것이 진짜일까. 인간은 자기가 직접 체험한 것밖엔 믿지 않는 버릇이 있
다. 사실이 거기에 있는데도 무엇인가 구실을 내세워 믿지 않겠다는 것이 좌뇌의  버릇
이니까, 우뇌의 세계를 전적으로 믿을 수 없다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다.
  이래서는 결국 믿는다, 안믿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체험에 기대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아이들을 기르려고 하는 젊은 어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  것
인가.
  그들은 TV를 보고 우뇌교육이 좋다는 정보를 듣고 있는가 하면, 일찍부터 우뇌교육
을 하면, 우뇌로 편중된 어린이로 길러지니까 안된다는 의견도 있다.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우뇌교육을 체험해 본적이 없는 젊은 어버이들은 이 두가지 정
보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우리들은  어느쪽을 믿어야 할 지 알 수  없다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그같은 어른들에게 다른 어버이들이 체험하고 있는 사실을 전하
고 판단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론보다도 실제가  더 강하다. 앞에서는 우뇌교육의
이론을 여러가지로 기술해 왔지만 이번 7장에서는 사실에 기초하여 구체적으로 검토하
기로 한다.
  먼저 지금까지 재능이 풍부하고,  창조성이 높은 사람들의  창조의 비밀을 찾아본다.
그리고 내가 말하는 우뇌교육의 이론으로 길러낸  아이들의 여러가지 재능과 창조성개
발의 실제를 알아보기로 한다.
  이론보다는 사실이 강하다. 이론은  사실을 거듭 쌓아감으로써  이끌어 나오고 있다.
이론과 사실이 엇갈려 있을 경우, 맞지 않는 것은  이론이다. 사실을 믿지 않는다는 것
은 과학적인 태도라고 말할 수 없다.
  아이들이 놀랄만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어떠한  능
력을 보여주고 있는지 꼭 확인해 주었으면 싶다. 그것들은 지금까지 알려져 있지  않았
던 우뇌에 딸린 능력이다. 우뇌의 능력은 어른보다도 아이들에게 나타나기 쉽고 기르기
도 쉽다.
 
 
  (2) 세계의 천재들을 알아본다
 
  먼저 과거에 창조성이 풍보한 사람들의 실례를 알아보기로 한다.
  창조성을 알아보는 데는 창조성이 풍부한 사람들을 알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기 때문이다. 미국의 과학자 프랫트와  버커는 창조성이 풍부한 과학자들에 관하여  그
창조성이 어떻게 하여 머리 가운데서 발휘되는 가를 알아본 적이 있다.
  그들 두사람의 질문에 답해준 과학자의 83%가, 때때로 또는 한결같이  자기도 잘 앍
수 없는 무의식적인 직감에 도움을 받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무엇인지 잘 알 수 없는  무의식적인 작용이 창조적작업을 도와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는 예로부터 천재로 불리워지는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제2장에서 소개하였던 디켄스나 푸치니의 이야기는 생략하고 되도록 많은 실례를 모아
보기로 한다.
  아인슈타인: 나는 기초적인 법칙을 발견할 때, 논리적인  조리를 따지지 않고 직감에
의존한다.
  프랑스 시인 람보: 자기는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되어지고 있다. 자기는 악기에
지나지 않는다. 음악이 제멋대로 나의 몸속을 지나가고 있다.
  모차르트: 작곡하는 모든 곡이, 어디선지 모르게 들려왔다. 아름다운 조각처럼 입체적
으로 보였다.
  브람스: 갑자기 곡상이 신으로부터 직접 내몸 가운데  흘러 들어왔다. 그리하여 영감
적인 기분이 든 나에게 한 소절, 한 소절 완성된 곡으로 그대로 들려왔다.
  괴테: 나는 자기의 시를 전혀 잘못된 방식으로 지었다.  나는 사전에 어떤 인상도 어
떤 예감도 갖지 않았다. 그것은 갑자기 내 마음  가운데 쏟아져 내리고, 샘솟아 올랐다
고 생각하면, 어느 사이에 완성되었다. 나는 자기가 본능적으로 꿈을 꾸듯이 그 자리에
써내려 가도록 쫓기는 느낌이었다.
  희극 작곡가 후리무르: 피아노 앞에 앉아, 피아노 위에 두손을 높고 있으면, 다음에는
영감에 이끌려 가게 된다. 음악을 하는 것은 내가 아니다. 작곡은 전혀 내가 하는 일거
리가 아니다. 나는 그저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나는 그저 쓰여지고 있을 따름이다.
  잭슨: 내 노래는 내가 만든 것이 아니라, 주어진 것이다. 어떤 떄에는 꿈속에서  말이
주어질 때도 있다. 눈을 뜨면 그 말을 곧바로 써 내려 간다. 또 다른 때에는 갑자기 말
이 들려올 때도 있다. 그런 말들은 자기가 생각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거기에 놓여져
있었던 것이며, 자기는 그저 그것을  가져와 세상 사람들에게 전달하는데 지나지  않는
다.
  레논: 내 노래는 하늘에서 주어진 것이며, 그 노래와 자기 자신과의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자기는 불완전하고 미숙한  인간이지만, 주어진 노래는 훌륭하다.  그러나
결코 자기가 만든 노래는 아니다.
  천재들은 공통적으로 변성의식 상태에 들어가서 일을 하고 있다.
  
  
  (3) 일본의 창조성이 풍부한 사람들
 
  이번에는 일본의 창조성이 풍부한 사람들을 알아보기로 한다.
  아쿠타카와: 심야에 머리 가운데 흰  빛이 비치면 절로 써내려간다.  그 빛이 꺼지게
되면 펜이 나가지 않는다.
  마시마: 내 책 가운데 나오는 인물은, 내 머리석에서 제멋대로 움직이고 있다. 그들은
항상 나를 놀라게 한다. 실제로 나는 그들이 말하는  그대로 종이에 써 옮길 따름이다.
그러니까 나는 책을 쓸 때에 구상을 짠다는가 하는 일은 전혀 없다.
  현대의 추리작가 우치다: 나는 지금까지 한번도 플로트(구상) 을 생각하고 쓴적이 없
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생각나는 대로 워드프로세서의 키를  두드릴 뿐이다. 두들겨 가
면서 차례차례 그 다음의 정경이나 사람의 움직임이 나타난다.
  그런 방식이니까 미스테리를 쓰면서도 범인이 누구인지 알수 없을 경우가 있다. 나가
사키 살인사건에서는 스토리의 5분의 4까지 쓰면서도 범인이 누구인지 나도 모르고 있
었다.
  이시카와: 이미지가 잇따라 솟구쳐 올라서 자연적으로 노래가 만들어지게 된다.
  단가의 귀신이라 일컬어진 고토: 먼저 나는 중요한  일에 착수하려고 하면, 부지런히
주변의 자질구레한 일부터 정리한다. 여러가지 약속시간을 약간 앞당겨 끝내고  책상위
의 하얀 원고용지를 힐끗힐끗 보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가득 차오르기를 기다리
고 있다. 그 깊은 산골짝 같은 공백의 하루이틀 사이의 어떤 밤, 대체로 심야에, 갑자기
노래가 되어 나오게 된다.
  일본의 동화작가 미야자와는, 언제나 그밖엔 볼 수 없는 이미지를 보고 있었다. 소년
들을 모아 놓고, 레코드 감상모임을 하고 있을때에도 이미지가 번지고 있다. 후른 초원
을 서양의 귀부인이 거위털로 장식한 모자를 펄럭거리고 있다는 등 이미지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맨 처음에는 모두 도망쳐 떠나고 싶었지만,  미야자와의 이야기를 듣는 가운
데 모두가 듣고 있는 음악으로 부터 이미지가 떠오르게 되었다고 한다.
  나오키상작가인 야마다 씨도 소설을 쓰기전에 확실한 구상을 짜는 일은 업다고 한다.
써내려감에 따라 이미지가 차츰  차츰 떠올라와서 맨처음에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결말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바로 지난해(1992년) 고이와스레쿠사로 나오키상을 탔던 기타하라 씨는 잘 검토 하지
않으면 쓸 수 없다는 작가도 있지만 나의 경우 어림잡아 말하여 원고용지를 펼치면, 번
쩍 에도의 마을 풍경이  눈앞에 나타난다고 나오키상 수상이  결정되었을 때 기뻐하는
말 가운데 그렇게 말하고 있다.
  작곡가인 미야시타 씨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작곡은 변성의식에 들어가서 들려오는 소리를 그대로 카피하면 완성된다.
 
 
  (4) 천재들은 전뇌를 작동하고 있다
 
  컴퓨터로 과거, 현재의 '위대한 업적을  올린사람' 천재를 모두 조사했던  안토니라는
사람이 있다. 아버지로부터 천재아 교육을 받아, 취학전에 신문을 읽고,  자기 아이들에
게도 천재아 교육을 실시하여 탁월한 재능을 갖는 아이들을 길러낸 사람이다.
  이 사람은 재미있는 말을 하고 있다. 예술적, 창조적인 우뇌가 발달한 사람들은 거의
가 언제나 왼쪽으로 기울어진 얼굴모습을 갖고 있다면서, 화가나 배우나 댄서나 작가는
이런 범주에 들어간다고 한다. 뉴턴은 좌뇌, 피카소는 우뇌가 발달되어 있었다고 한다.
  어떤 음악가가 뛰어난 테크니샨으로서 완벽한 연주를  하지만 예술적 감각이 없다면
그 음악가의 얼굴은 확실히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최고의 천재로 불리워지는 사람들은 전뇌의  사람들로서 그들의 뇌는 오른쪽
도 왼쪽도 똑같이 잘 발달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하여 예술방면, 창조적 방면에 더하여 과학적 방면,  수학적 방면도 뛰어나 있다
고 한다.
  안토니는 수태 이후부터 2살까지가 아이들의 IQ를 결정한다고 하면서 아이들의 지능
을 높이는 방법을 여러가지로 소개하고 있다.
  그는 천자아의 특징으로서 다음과 같은 점을 들고 있다.
  하나. 말이 빠르다.
  둘. 운동 능력이 높다.
  셋. 호기심이 강하다(어째서, 왜라고 귀찮게 묻는다.).
  넷. 상상력이 풍부하다(공상적 이야기를 잘한다.).
  다섯. 꾸며낸 이야기를 잘한다(어버이는 허풍을 떤다고 쥐어박지만 그  것은 매우 창
조적인 일이다.).
  여섯. 자기가 주도권을 쥔다.
  일곱. 역할 놀이를 좋아한다.
  여덟. 가공의 친구를 갖고 있다(이것은 무엇보다도 천재아의 확실한 특징이라고 그는
말하고 있다.).
  보통의 사람은 좌뇌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이것은 좌뇌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2
살무렵의 아이들은 우뇌가 좌뇌처럼 크다고 한다.  이것은 전뇌(우뇌와 좌뇌)가 발달되
어 있는 증거로서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어렸을 때부터 좌뇌만을 쓰게 할 것이 아니
라 우뇌교육으로 우뇌를 쓰게 하면 균형있게 발달하여 간다.
  아이들이 공상적인 이야기를 하고, 가공의 친구를 갖고  있ㅇ,면 어버이들은 이를 바
람직하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천재들의 유아기에 곧잘 몰 수 있는 특징
이다.
 
 
   (5) 인류는 현명하게 진화되고 있다.
 
  현재 세계의 많은 학자들이 인류는 점점 현명해져 가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1956년 영국의 정신병리학자 톰슨박사는 7살도 채 안된  읽고 쓰지도 못하는 아이들
이 천문학의 매우 복잡한 문제를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하여  그
는 영국에서 5000명의 어린아이를 조사하였다고 한다.
  많은 전문가의 협력을 얻어 18년간에 걸쳐 조사한 결과 최근의 아이들이 지능지수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톰슨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최근에 조사한 7~9세까지의 아이들 26명의 지능지수는 140으로서 이것은 거의  천재
의 지수다. 이와같은 것은 이전에는 전혀 볼 수 없는 일이었다.'
  미국의 생물학자 워스와 앤더스는 그듥의 책 '생물의 성질' 가운데 '최근에 와서 유전
자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아직 알 수 없는 사상의 영향 아래서 신인류가  나타
나고 있는게 아닌가' 라는 가설을 말하고 있다.
  유전자의 탄백질의 구조자체가 완전히 변화를 일으켜  생각까지도 모두 바뀌어진 신
인류가 나타난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 신인류는 시간과 공간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다고 그들 학자는 생각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이 아이들은 지금까지처럼 좌뇌만 움직이는 좌뇌인간이 아니라 우뇌도  잘
움직일 수 있는 아이들이다.
  먼저 ESP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그의 큰 특징이다.  ESP능력이란 우뇌의 기본능력으
로서 결코 특수한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능력이 아니다. ESP능력은 모든 사람의 우뇌에
보편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으로서 우뇌가 갖는 5감이라는 것은 제 2장에서 말한 바와
같다.
  도쿄도 토요시마쿠의 T.I씨는 36살의 주부로 남편은 대학병원의 의사다. T씨 자신도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의사였다. 두 사람 사이에는 7살 난 Y양과 T군이라는 7개월
난 사내아이가 있다.
  T군이 태어나면서 부터 TV의 채널이 제멋대로 바뀌어진다든가 스위치가 저절로 꺼
졌다 켜졌다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것은 제1장의 Y군과 마찬가지로 생후 7개월의 T군이 TV를 ESP능력으로 전원 스
위치를 켰다 껐다 하고 있었던 것이다.
  삿뽀로시의 A.S씨의 3살배기 딸, 다음 그림의 ESP카드로텔레파시 놀이를 하면 100%
알아 맞추고 있다.
  어느날, 바로 밑에 아우가 태어나면서 부터 방에 걸려 있는 뻐꾹시계 스위츠를  꺼둔
채 시계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해두고 있었다. 그랬더니 그3살배기 딸아이가 아침 잠자
리에서 일어나자 '엄마 엄마 뻐꾹시계 소리가 듣고 싶어요'라고 말하였다.  어린 동생이
잠에서 깨어나면 안될 것 같아서  하고 애매하게 얼버무리고 집안일을 돌보고  있었다.
그러자 넉달동안 울지 않고 있었던 뻐꾹시계가  갑자기 '뻐꾹 뻐꾹'하며 울리기 시작하
였다. 시계의 스위치를 보아도 OFF 그대로였다. 그 3살짜리 딸아이가 가만히 뻐꾹시계
를 주시하면서 울리게 하였던 것이다.

   

  (6) ESP능력을 보여주는 아이들
 
  어머니들의 편지로 부터 ESP능력(우뇌의 5감능력)을 보여주는 아이들의 사례를 소개
하기로 한다.
  "교실의 학과에서 색갈을 투시하는 게임의 정답률이 높았다는데 놀랬습니다. 집에 돌
아와서 딸아이에게 '어떻게 해서 색깔을 알 수 있었니'라고 물었더니 '눈 앞에서 색깔이
길다란 네모꼴로 보였다'고 합니다. 그것은 눈을 뜨고 있어도 보였다고  합니다. 아무래
도 이상합니다.
  집에서도 색깔 맞추기 게임을 하자, 딸아이가 또  이상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머리속에 노트가 있는데 퍼떡퍼떡 넘기면 색깔이 보인다. 눈이 책장을  넘겨준다'고 말
하고 있습니다."                       <오사카부 H.H>
  "올해 1학년이 된 R.M군의 글을 소개합니다.  지난해 입학했을 부렵은, 성격이 꼼꼼
하고 상식을 벗어난 일을 크게 싫어하는 약간  어린애 같지가 않다고 생각되는 아이었
습니다.
  시치타 선생의 교실에 다니면서, 후랫슈카드(잠깐 보여주는  그림카드로서 이미지 기
억의 훈련이 쓰여진다), 직관상의 훈련, ESP놀이를 계속 하였습니다. 여름 방학을 지날
무렵부터 '선생님 내 손에 ESP카드의 모양이  붕붕 떠오르고 있어요'라고 가르쳐 주었
습니다. 그때부터 요 3~4개월 동안은 매번 100%의 확률로 알아맞추고 있습니다."
                                            <후쿠오카켄 K.H>
  "TV에서 추리극 프로그램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 이 사람이 범인이야 라고 알아맞추
고 있습니다. 이제 이 녀석  싫어요. 그만두어요 라고 무서운  기분이 들어서 몇번이나
이제 그만해요. 무서우니까 라고 주의를 주곤 했습니다. 이제는 그 능력이 무엇인지 알
게 되어서 더욱더 그 능력을 좋은 방향으로 발휘시키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미야사키켄 T.N>
  "나와의 텔레파시 놀이에 관한  것인데 색깔, 모양, 물건  알아 맞추기를 하면 100%
정답을 맞추어 냅니다. 특히 이마와 이마를 맞대로 있으면  곧 보이는 것 같습니다. 투
시도 대충 알아맞추고 있는데, 기분이 나쁠 때에는 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딱지 놀이도 기억이 아니라 이미지로 알아 맞추는 것 같습니다.
  아빠와 딸이 딱지놀이를 하고 있는데 아빠는 읽는 패(딱지)의 글자로 찾아내려고  하
니까 어려운데, 딸아이는 어쩐지  간단한 모양입니다. 아빠는  정말로 이상하다고 합니
다."                                           <오쓰시 Y.K>
  "ESP놀이는 우리들 부부가 함께 아이들의 능력을 믿지 않고 있을 때는 알아 맞추지
못했습니다. 시치타 선생님의 우뇌이론을 배우고 확신을 갖게 되면서 갑자기  아이들의
우뇌가 열리는 것 같았습니다.
  어버이가 긍정적인 플러스 사고를  한다는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아이들은
우뇌가 열려서인지 두세 번 밖에 가르쳐 주지 않았던 영어 알파벳이나 '히라가나'(일본
말 문자)를 아주 빠르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림 카드로  두세번 보여주었는데도 금방
외워 버리는 것 같습니다. 우뇌의 훌륭한 힘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교토부 A.M>
 
 
  (7) 직관상(우뇌기억)을 나타내는 아이들
 
  우뇌에는 좌뇌의 기억과는 달리, 한 번 보고 들은 것을 완전히 기억하는  직관상이라
는 기억장치를 갖고 있다는 것은 제 3장에서 말하였다. 우뇌 교육을 하면 아이들이  쉽
게 이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딸(N양 8세)아이가 이미지 기억으로 어제밤에 90매를 완전히 알아맞춰  버렸습니다.
저녁에 집에 돌아온 아빠 앞에서도 완벽하게 해보였는데 '어른의 세계에서는 생각도 할
수 없다'고 아빠를 감탄하게 했습니다.
  오전중에 아빠가 일하러 나가 있는 동안에는, 속독 훈련 카드 15장을 읽고  있었습니
다. ESP놀이는 종전대로 100% 알아맞추고 있습니다.
  이미지 기억을 하게 되었던 것은 N양이 '엄마, 40매의 카드를 기억할 수 있는 동물들
의 비디오 보여주어요'라고 말한데서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
하면서 비디오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한번에 90매를 기억하고 뻥긋뻥긋  웃
는 N양을 대견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여태까지  속독푼련카드 가운데 기억훈련 그림카
드로 가끔 시험해 보았지만, 고작 10매 정도였습니다. N양의 언니와 아우는 그  이햐였
습니다.
  장을 이룬다는 것은 이런것 같았습니다. 갑자기 N양의 언니와 아우도 20매, 30매까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펜을 들고 있는 사이에도 이미지 기억을 할 수 있
는 매수가 자꾸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나카노켄 A.H>
  "우리 큰 딸은 지금 6살인데 유치원에서 집에  돌아오기 전에 선생님께서 한권의 책
을 읽어 주시고 있습니다. 딸아이는 집에  돌아오면 '오늘 읽은 책은 말이야'하면서  그
책의 내용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내용의 줄거리를 제대로 기억하고서 10분정도  이야기
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몇번이나 귀가 닭도록 읽어준 책이니까  그렇게 잘 기억하고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선생님으로 부터 '리에양은 기억력이 아주 좋아요'라는 말을 듣고서,  그에 관
한 것을 말했더니, 선생님께서 언제나 새로운 책을 한번 읽어 주었을 뿐인데요 라는 말
을 듣고 저는 깜짝 놀랬습니다.
  본인의 말을 들어보면,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머리속에 그의  그림이 나오
게 되니까 엄마에게 그대로 말해줄 수 있어요'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도쿄도 Y.K>
  "6월 6일, TV의 'THE 프레센터'라는 프로그램에서 90매의 카드를 기억해 보였던 아
이는 바로 제아들(아쓰히로, 5살)이었습니다. 3일전부터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은 3일전에는 30매의 카드기억을 한번 했을 뿐이었습니다.
  2일전에는 50매를 한번, 그리고 하루 전에도 50매의 카드기억을 한번  해봤을 뿐이었
습니다.
  취재 촬영을 하는 당일에  예정하고 있었던 어린아이의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핀치히터'로서 90매의 카드에 도전 시켰던  것입니다. 간단히 해냈기 때문에  어버이가
놀라 자빠질 지경이었습니다."                     <이바라기켄 Y.S>
  "아들녀석인 다이스케(5살)는 잠자리에 들어서 10시가 지나도록 잠을 자지 않고 있었
기에 '다이스케 왜, 무엇때문에 그렇게 잠이 안오지?' 하고 묻자 이불속에서 TV를 보고
있어요. 채널을 바꾸면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계속 나와 재미가 있어 잠이 오질  않아요
라고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눈을 감으면 이미지가 차례차례 이야기가 되어 눈에 나타
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구마모토켄 S.T>
 
 
  (8) 전광석화의 계산능력을 보여주는 아이들
 
  지금까지 계산능력 하면, 좌뇌가 하는 기능이라고 생각해  왔었다. 그런데 우뇌에 또
다른 종류의 계산능력이 숨어 있었다고 한다. 우뇌를 활성화 하면 계산능력이 놀랄만큼
쉽게 계발된다.
  먼저 아이들이 우뇌의 계산능력을 길러 실제로 순식간에 해답을 써내 보였던 계산문
제를 들어보기로 한다.
  이 아이들은 문제를 보면, 답이 바로 머리에 떠오른다고 말한다. 다음에 스여진 답을
잘 살펴보면 6자리수*6자리수의 계산따위를 중도에 해보는 중간 계산없이 대뚬 왼쪽으
로부터 쓰고 있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나고야의 A.T군의 경우는, 태어나자마자 곧 그림카드, 도트카드를 보여주기 시작했습
니다. 이 계산 능력을 몸에  익히도록 하기 위하여는, 우뇌에  될수록 고속으로 될수록
대량으로 숫자 계산에 관한 정보를 입력한다는 것이 중요한 요령이다.
  정보의 입력이 적으면 우뇌의  고속자동처리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 이것은  우뇌의
다른 능력, 속독, 어학능력을 기르는 겨웅에도 공통된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우뇌교육을 도입하고 있는 유아교실에서는 입학한 아이들이 '도트카드'의  '어느쪽 놀
이'에서 100%정답을 내게 된다. 5살보다는  4살, 4살 보다는 3살, 3살  보다는 2살, 2살
보다는 1살, 0살로 갓난아이에 가까워 갈수록 빠르게 정답을 낼 수 있다.
  어느쪽 놀이란, 주어진 문제에 관하여 2개의 답을  제시하고, 그 가운데 어느쪽이 정
답인가를 아이들에게 선택하도록 하는 놀이이다.
  이렇게 하면 아직 글자를 쓸 수 없는 어린아이들에게도 할 수 있게 된다.
  "입학한지 6개월 정도에서 3살 배기까지의 학급은 어느쪽 놀이를 했을 때, 거의 대부
분의 아이들이 정답을 가리킬 수가 있습니다. 1살배기아이는 '어느쪽?' 하고  물으면 곧
바로 정답쪽에 시선을 보내어 가리킬  수 있습니다. 4,5살 배기  아이도 70%의 확률로
알아 맞추고 있습니다."                        <조에쓰교실 히메카와>
  "생후 3~5개월에 입학한 아이들, 또는 생후 5개월 이내에 도트카드를  시작한 아이들
의 경우, 어느쪽놀이의 정답률은, 집에서도 교실에서도 100%입니다.
  생후 5개울에 입학한 S군은, 지금 2살인데 입학초부터 도트카드에 재미를 붙여 도트
를 보면 표정이 크게 달라집니다. 때때로 '좀더, 좀더'하고 싶어  보채는 편입니다. 마음
에서 정말로 도트를 즐기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오나하마교실 시카와>
  기네스북에 인간컴퓨터로 소개되어 있는 네덜란드의 클라인은, 100자리 숫자의  13제
곱근을 1분 28초 8로 써내고 있다.
  이제부터 클라인을 능가하는 아이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9) 우뇌의 음악력과 좌뇌의 음악력
 
  일번적으로 계산력은 좌뇌의 활동, 음악은 우뇌가 하는 활동으로 나누어 생각해 버리
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보통사람은 좌뇌로 계산을 하고 있다. 그러나 주산의 명수들은, 도트카드를 사용하여
가르쳐 주었을 때, 우뇌의 이미지력을 써서 계산하고 있다.
  계산력에는 좌뇌의 계산력과 우뇌의 계산력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음악력에도  좌
뇌와 우뇌의 양쪽이 있으며, 그것은 종류가 전혀 다르다.
  얼마전에 음악대학의 교수들이 명곡을  감상하고 있을 때 그  뇌파를 계측해본 적이
있었다. 그 실험의 결과는 예상을 뒤엎고 80%의 교수들이 좌뇌로  감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작곡을 할때에도  거의 마찬가지의 겨로가가  나왔다. 좌뇌의 활동이
강한 교수들은, 논리적, 분석적으로 머리를 돌려서 명곡을 듣고 작곡을 한다는 것이다.
  음악력은 음감이 떠받치고 있다. 음감에는 절대 음감과 상대음감이 있는데  절대음감
은 우뇌, 상대음감은 좌뇌의 기능이다.
  이 절대음감은 6살 이전에 조기에 음감교육을 하지 않으면 몸에 붙지 않는다는 것이
정설이다. 6살을 넘기게 되면, 이제  청각기능이 굳어져서, 아무리 뛰어난 외과  의사가
머리의 수술을 하더라도 잃어버린 청각기능을 다시 되돌려 줄 수는 없다고 한다.
  그런 까닭으로 많은 어머니들이  자녀에게 6살 이전에  음감교육을 시키려고 극성을
부리고 있다.
  조기 음감교육으로 절대음감을 몸에  익혀둔 아이는, 동시에  우뇌이외의 다른 능력,
예컨대 ESP(우뇌의 5감), 우뇌기억, 이미지력등이 열리기 쉽다는 것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만약 모르고 있다면 마땅히 그러한 능력을 위한 훈련을 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
러한 훈련을 하지 않는다면 본래부터 지니고 있는  그들의 뛰어난 능력도 쓰지 않으면
소멸된다는 '폐용퇴화'의 법칙에 따라 나타나지 않고 없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자기 딸에게 절대음감교육을 시켰던 오까야마켄의 구마시로씨의 보고를 들면 다음과
같다.
  "제 딸은 몸무게 1200gr로 태어나서 약 석달  반동안 보육기에 넣어 길렀던 극히 작
은 미숙아 였습니다. 퇴원할때 이아이는 제대로 잘 자라게 될지 알수 없다고 해서, 3살
까지는 심신의 발달이 크게 부진했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조기교육의 덕택으로 3살8개월에는 절대음감도 몸에 익히고 있었습니
다. 그녀는 지금, 초등학교5학년 생입니다.
  피아노, 바이올린, 전자오르갠, 가야금에다, 드럼까지 폭넓은  장르의 악기를 대충 다
루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지방에서의 아동음악콩쿠르나  전국 소쿄쿠(거문고)콩쿠르 등
에도 출전하여 늘 우수상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뇌가 열려 있기 때문인지 연습량은 다른 아이들의 절반을 밑도록 있습니다.
한번 들으면 금방 음악을 소화시켜, 콩쿠르의 과제곡도 이틀 동안에 외워버리고 악보를
보지 않고 두들기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 만드니? 하고 물으면, '머리속에 저절로 음악이 떠올라요. 그것을 그대로
악보로 옮길뿐'이라고 말합니다.
  ESP도 알아맞추고(유아기에 ESP놀이는 하지 않았는데도) 도트카드도 잘  알아 맞추
고 있습니다. 하나의 우뇌능력이 열리게 되면 뇌전체가 개발되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10) 우뇌 속독인가 좌뇌 속독인가
 
  계산에 우뇌의 계산과 좌뇌의 계산이 있듯이, 또 음악에도 우뇌의 음악과 좌뇌의  음
악이 있으며, 속독에도 우뇌 속독과 좌뇌 속독이 있다.
  우뇌속에서는 1분간에 20만자 ~ 100만자 정도를 거뜬히 읽어낼 수가 있다. 보통 사람
은 평균 1분간에 400자 ~ 600자 정도이니까 이거야 말로 엄청난 차이이다. 우뇌가 얼마
나 뛰어나 있는가를 잘 알 수 있다.
  세상에는 이처럼 우뇌가 뛰어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서, 좌뇌의 속독훈련으로 겨
우 1분간에 3000자 ~ 4000자를 읽을수 있는 머리면 된다, 1분간에 20만자는 불가능하다
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같은 사람들은, 우뇌의 이미지력을 알지 못하고 있으며 알고 있더라도, 그것은 100
명에 1사람 정도의 능력이므로 문제가 될 수 없다고 아예 머리를 돌려버리고 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는데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스포츠 선수들이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 마침내 이미지가 보이는 머리로 바뀌어진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처럼 이미지력은 보통 사람들에게는 개발할 수 없는 능력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착각
이다.
  제6장에서 최면을 걸면 거의 모든 사람이 이미지력을 이끌어 낹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실로 미루어 보더라도, 우뇌의 속독 능력은 100명에 1사람의 능력따위가 아니라는 것
을 알 수 있다.
  속독의 능력을 개발하면, 동시에 ESP능력이 열리게 된다든가 하는것은, 그것이 역시
우뇌의 이미지력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치바켄의 K.S씨는 두 아이들의 속독에 관하
여 다음과 같이 보고 하고 있다.
  "두 아이가 1달전쯤 부터 ESP카드 25장을 모조리 알아 맞추고 있습니다. 아우인 6살
배기가 투시, 텔레파시, 촉지도, 모두 알아맞추게  되었습니다. 확실하게 그림이 투시되
어 보여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속독에 관하여는, 매일 계속하고 있는 덕분에 최근에 특히 속도가 빨라져서 두 아이
가 함께 책 1권을 2분정도에 읽어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의 남자 아이는 속독훈련카드를 써서  속독훈련에 힘을 쏟고 있습니
다. 책을 읽는 속도가 아주 빨라졌습니다. 받아쓰기의 훈련을 철저하게  했습니다. 지금
200쪽 정도의 책을 가볍게 읽어버리고 있습니다. 속독 훈련은 우뇌를 열어주는 가장 가
까운 지름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의 남자, 학교에서는 그저 그런 정도의 성적이었습니다. 속독훈련 카
드로 우뇌를 여는 훈련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1개월 뒤부터 성적이 좋아지기 시작하여, 학급시험에서 처음으로 100점을  받았습
니다. 그 뒤부터 곧 잘 100점을 맞고 있습니다. 명상, 호흡, 암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
여 속독훈련을 하는 것이 급소(요령)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11) 창조에도 우뇌창조와 좌뇌창조가 있다
 
  5감에도 좌뇌의 5감과 우뇌의 5감(ESP) 이 있으며, 기억에도 좌뇌기억과 우뇌기억이
있다. 생각에도, 창조에도 좌뇌의 생각이나 창조와 우뇌의  생각이나 창조가 있다는 것
이다. 독창성에도 우뇌의 독창성과 좌뇌의 독창성이 있다.
  이같은 사실을 알지 못하고, 창조성이나 독창성은 우뇌에 소속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우뇌를 크게 다쳐 손상을 입고 있는  사람이 훌륭한 그림을 그리는 것
을 보고서 독창성은 우뇌 전매특허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우뇌에 독
창성 따위는 없다고 까지 말하고 있다.
  음악에도 우뇌의 음악가와 좌뇌의 음악가가 있읏이, 화가에도 우뇌의 화가와  좌뇌의
화가가 있다.
  우뇌가 열리지 않으면(이말은 즉, 우뇌의 이미지가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이지만), 음악
을 모르고, 그림을 모른다는 것으로, 대부분의 사람은  음악가도 화가도 될수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음악가로서도 '이 사람은 명곡을 두들겨 낼 만큼 완벽한 테크닉을 몸에  지니고 있으
면서도, 그의 연주에는 마음을 울려주는 감동이 없다'는 것은, 그 음악가가 좌뇌의 음악
가가 좌뇌의 음악가라는 징포다. 소설가도 모든 소설가가  이미지를 보고, 그 이미지를
바탕으로 소설을 쓰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림도 마찬가지, 스포츠도 마찬가지다.
  좌뇌가 갖고 있는 모든 능력은 우뇌에도 있지만, 그 성질이 약간 다르다는 것을 이해
하지 않으면 안된다. 지금까지의 계산은 왼쪽, 독창성은 오른쪽이라는 방식으로 나누어
버린다면,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 나오게 된다. 즉, 백치천재의 능력을 과학에의 도전따
위라고 말하게 된다는 것이다.
  좌뇌가 논리적, 분석적인 활동을 하고, 언어를 관장한다. 그에 대하여  우뇌는 감성적
이며 전체를 한 눈에 직감적으로 파악하는 비언어적인 머리라는 방식으로 구분하는 것
은 옳다.
  하지만, 계산은 논리적이고 분석적이니까 좌뇌, 음악은 감성에 호소하는 것이니까 우
뇌라고 나누는 방식에는 함정이 있다는 데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문자가 아니라 그림을 사용한 교재로 가르치고 있으니까 우뇌 교육을
하고 있다. 예컨대 음악을 가르치고 있으니까, 우뇌 교육을 하고 있다는, 잘못된 생각방
법이 저혼자서 겉돌 수 밖에 없다. 만약 음악이 우뇌라고 한다면 왜 음악을 듣고  있는
음악대학 교수님들의 머리가 좌뇌를 움직여서 듣고 있단 말인가. 음악교실에 다니는 아
이들의 모든 어린애들의 우뇌가 열리지 않는 까닭은 무엇일까.
  음악이나 그림이 우뇌로 들어간다. 또는 좌뇌로 들어간다는 식으로 처음부터  구분되
어 있다는 것은 아니다. 음악을 배우는 사람. 그림을  배우는 사람이 우뇌로 배우고 있
는가, 좌뇌로 배우고 있는가가 문제다.
  좌뇌로 입력시키면, 좌뇌로 출력될 수밖에 없고, 우뇌에  입력하면 우뇌의 출력이 나
올 수 밖에 없는 까닭이다.
  좌뇌로 배운 어학은 10년을 배워도 말을 지꺼리는 힘이 될 수 없고, 우뇌로 배운  갓
난애는 아주 짧은 기간에도 말을 지꺼리는 능력을 기르는 것은 이 때문이다.
 
 
  (12) 우뇌기억으로 시험에 합격
 
  NHK의 뉴스해설자 우메바야시 씨가  주케이 출판사에서 왜  내아이는 모든 시험에
합격했는가 라는 책을 펴내고 있다. 그책은 그의 아들이 3살때의 뛰어난 기억력에 관하
여 기술하고 있다.
  3살배기의 기억력을 길러주는 데, 우메바야시씨는 자동차의 종류를 한눈으로  구분해
내는 기억력을 길렀다. 블루버드, 세드리크라는 차종을 한눈으로 알아내는 기발한 기억
력을 갖고 있다. 이것은 우뇌의 이미지 기억이다. (요전에 책을  읽다가, 이와같은 능력
을 보여주는 아들로만 기르고 싶지 않다는  말을, 어떤 저명인사가 쓰고 있는 것을  보
고, 역시 우뇌능력은 아직도 이해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뇌기억은 한눈으로 전체상을 읽어내는 사진기억이다. 이것은 우뇌가 이미지를 보는
능력을 길러줌으로써 얻을수 있다. 이것을 직관상이라고 한다.
  우메바야시씨는 아이가 4살 되었을 때 트럼프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조커뽑기나  7장
모우기 를 할 수 있게 되자, 한단계 높은 포커를 가르쳤다. 아이는 간단히 포커를 마스
터 했다. 우메바야시씨는 트럼프로 아이들의  기억력, 판단력, 사고력을 길러주고  뒤에
기억에 크게 보탬이 된다고 쓰고 있다.
  우메바야시씨의 아들은 고등학교에 다닐 때, 골프의 연습도 실제의 연습보다도  이미
지 트레이닝을 중요시 했다. 그 결과, 실제의 연습을  하는 사람보다 훨씬 솜씨가 뛰어
났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길러낸 우뇌의 이미지 기억력의 덕택으로 도타이의 입학시
험에도 가볍게 합격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추케이 출판사에서 펴낸 고바야시씨가  쓴
자격을 재미나게 딸 수 있는 책이 나와 있다. 고바야시씨는 그 책가운데서  40세가 지
난 어느날, 중소기업 진단사 시험을 치게 되었다.  시험공부를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는
데 지식이 몸에 붙지 않아서 시험에 실패했다고 한다. 머리가 굳어져서 아무리  노력해
도 안될 것이라고 큰 절망에  빠져 있었다. 그때 자율훈련법을 배워서  우뇌트레이닝을
한 결과 무려 18개의 자격시험에 합격하게 되엇다는 경위를 쓰고 있다.
  자율훈련법은 우뇌기억을 기르는 데 있어 뛰어난 이미지 트레이닝법이다. 인간에게는
그처럼 숨겨진 우뇌기억의 능력이 있다. 많은 사람들은  그 능력을 쓰는 방법을 모르는
채 이세상을 떠나고 있다. 이 능력은 우뇌에 숨어 있다 우리들은 좌뇌교육을  받아왔기
때문에 우뇌를 쓰는 방법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훌륭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우뇌를 잘 활용한 사
람들이었다. 천재와 범재의 차이는 머리를 쓰는 방법이  다르다는데 있다. 천재는 우뇌
와 좌뇌를 잘 연동 시켜 쓰고 있다. 범인은 우뇌를 움직인다는 것을 거의 알지  못하고
있었다는데 큰 차가 벌어지고 있다.
  앞으로의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주입하는 좌뇌교육이 아니라, 머리의 시스템을 잘 활
용하는 전뇌(우뇌와 좌뇌의 연동) 교육법에 도전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13) 태교를 하는 것이 좋을 까닭은
 
  요즘 태교가 한창 붐을 타고 있다.  그러자 반드시 붐에 찬물을 끼얹는 말이  나오게
마련이다. 태교를 절대로 반대한다는 평론가도 나오고 있다. 태교를, 아이가  배속에 있
을 때부터 지적교육을 함으로써 다른 아이보다  앞서가는 아이로 기르겠다는 어버이의
에고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하여 절대 반대의 횃불을 올리는 셈이다.
  태교란 그런 것이 아니라 어머니가 태아의 마음씨,  태아의 능력을 알아, 태아때부터
어머니와 아이가 마음을 소통시키는 것이 바로 태교라고 말하고 싶다.
  태아의 능력을 모르는 사람이 아직도 수없이 많다. 태아에게는 아직 의식도 작동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태아에게 마음을 통해 주기는  커녕, 모르는 사이에 부부싸
움등을 하여 항상 스트레스 정보만 보내주고 있다 그렇게 되었을 경우 걸핏하면 잘 울
고, 언제나 기분이 나쁜, 설사를 잘하는 아이가 태어나게 된다고 한다.
  스트레스 때문에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기고, 호르몬 분비계도 잘 조절할 수 없어서
모든 발달이 뒤틀어지게 된다.
  '페르보르테의 공식(자아형성의 공식)'이라는 것이 있다.  네덜란드의 정신과 의사 페
르보르테는 '어머니가 태아에 대한 애정이나 정신적인 지지를 포기하면, 애정상실이 원
인이 되어 태아가 우울 상태가 된다. 그래서 무감각한 신생아가 태어난다'고 말하고 있
다.
  최근 아이들에게도 자폐적 경향을 갖는 아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런 현상에 관하여
너무나 빠르게 태교나 조기에 지적 교육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
지만 이것은 전혀 잘못된 생각이다.
  태아나 신생아도 마음을 주고 받고 싶어하고, 애정을 전달 받고 싶어한다. 그런데 그
것도  르고, 서의 야정을 주지 않고, 손을 쓰지 않거나 말을 걸어 주지 않는다면 자율
신경과 호르몬분비를 자극하는 간뇌에 발달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그러기 때문에  그
뒤의 발달이 이상하게 뒤틀려지게 된다는 것이다.
  거꾸로 태아의 뛰어난 마음의 움직임, 능력을 알고, 그에 걸맞는 마음과 애정을 보내
주면 천재적인 아이가 태어나게 된다. 천재란 태내에  있을때, 양친으로부터 애정을 충
분히 받고서 태어난 사람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태교를 했던 어머니에 관하여 사세보 교실의 후쿠타 선생이 보내준 보고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멋잇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보고 합니다.
  4살배기 H군은 이미지 트레이닝에서 아주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ESP놀이, 기
억놀이를 즐겨하고 있습니다.
  특히 ESP의 정답률은 100%, 그래서 필시, H군의 집에서는  여러가지로 그 뒷바라지
를 해주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그런 생각과는 전혀 딴판으로 H군의 어
머니는 태평스러운 편이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교실에서도  낮잠을 잔다든가,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 눈으로 보기에는 완전히 우뇌가 열려있는 어머니라고 생각 됩니다.
 '몇일 전에 그 어머니가 다른 어머니와 주고 받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H군의 어머니
는 최근에 3번째의 아이를 낳게 되었다고 한다.'
  '2차례쯤 힘을 주었더니, 금방 태어나 버렸어요. 그것도 뱃속에 들어 있을 때, 말하여
들려 주었던 그대로 오른 쪽으로 돌아서 쑥 나와 버렸어요. 출생하는 날짜와  시간까지
도 들려주었던 그대로 였어요'
  H군의 아버지도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학교의 선생님이어서  늘 바쁘신 분입니다. 그
래서 아버지가 쉬는 때에 내어났으면  하고 바랐다는 것입니다. 나는  무엇인가 H군이
ESP100%의 이유를 알 수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원인은 어머니의 태교에 있었다
는 생각이 듭니다.
  H군의 어머니는 어넺나 뱃속에 들어 있는 아이에게 부드러운 말을 정답게 걸어 주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나는 이 사례에서 태교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그리고 태교를 받고 태어난  아이가
곧바로 무리 없이 우뇌가 열린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태어난 뒤부터라도 늦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태교의 효과는 태어난 뒤의 뒷바라
지를 수월하게 해 줍니다.
  사실, 집에서 아무런 뒷바라지를 하지 않고 있는 H군의  소질이 매우 뛰어나 있다는
것입니다. 3살배기 H군의 아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14) 이미지력은 누구나 몸에 익힐 수 있다
 
  학교에서 학습에 따라 갈수 없는 학습지체아, 뇌에 장해가 있어 보통의 학습에서  배
우기에는 무리하다는 아이들을 구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인간의 지능은 태어날때 결
정되어 있으며 교육으로는 바꿀 수가 없다는 것일까.
  이와같은 의문을 갖게 되었던 것은 내가 대학에 다니고 있을 무렵이었다. 그때  나는
학교의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중학교2학년의  남자 학생을 만나면서 시작되었다.  그
아이의 가정교사를 하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그 아이는  5분전에 가르쳐 준것을 잊어버
리고 기억할 수 없다는 아이였다. 여기서부터 인간의 뇌에 관한 연구, 잠재능력에 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40년이 지난 지금이야 그 해답을 얻게 된 것같은 생각이 든다. 어떤 아이도 모두  천
재적인 머리의 활도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다. 뇌장애아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마찬
가지다. 숨겨져 있는 능력을 이끌어 내는  방법을 알면 어떤 아이도 현명하게 기를  수
있는 길이 있다.
  뇌에는 매개발된 능력이 숨겨져 있다 진화기능이 감추어져 있다. 이제부터 앞으로 아
직도 현재에는 생각할 수 없는 기능이 차례로 잇따라 발휘되어 가게 될것이다.
  이미지가 그 해답이었다. 이미지 학습은 전혀 새로운 획기적인 학습법이라고  생각한
다. 이미지는 힘을 갖고 있다. 강력하게 이미지를 그린 것은 실현되어 버린다는 힘이있
다. 이 힘을 학습에 이용하면 된다는 것이다.
  다만 주의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 있다. 즉 이미지를  작동시킬 때 의심이나 불안, 스
트레스가 일어나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럴때 뇌파는 베타파로서  뇌하수체부터 호르몬이라고  불리워지는 소마토스타틴이
나와서 우뇌의 활동을 억제해버린다.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은  식자우환이라는 말처럼, 지식이  많아질수록, 의심을 하는
부정적 마이너스 감정이 강하게 작동하게 된다. 그 때문에 이미지가 작동하지 않게  된
다는 것이다. 소마토스타틴은 다른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브레크 호르몬이라는  것이
다.
  이미지력은 본래 누구나 몸에 익힐 수 있는 것이다. 머리를 어린아이의 머리로  되돌
려 놓으면 되다. 옛날에 노자는 전기치유 능하아호라고 말했다. 이말은 자연의 기를 모
아 몸과 마음을 부드럽게 리랙스 하면 어린아이의  머리가 되어 기발한 능력을 얻는다
는 뜻이다.
  애체로 어른들의 머리는 복잡하게 작동하고 많은  자극에 의하여 뇌세포가 여러가지
뇌파를 발하면서 잡다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처럼 무질서하게 움직이고 있는 뇌파가 이
미지 트레이닝을 함으로써 질서 정연하게 어린아이처럼  단순한 상태로 돌아가면 기적
이 일어나게 된다.
  보통의 뇌파는 우뇌와 좌뇌가 동조하지 않고있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함으로써  질서
정연하게 어린아이처럼 단순한 상태로 돌아가면 기적이 일어나게 된다.
  보통의 뇌파는 우뇌와 좌뇌가 동조하지 않고 있다. 이미티 트레이닝을 함으로써 의식
(좌뇌)과 잠재의식(우뇌)이 동조하면 알파파상태가 되고, 변성의식  상태가 된다. 이 변
성의식 상태에서 뇌의 마술적인 활동이  일어나게 된다. 그래서 뇌파의 문제가  중요하
다.
  흔히 아이들에게 학습을 시키는데 스트레스를 주고 공부를 하게 되면 뇌가 작동하지
않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그렇게 되면 사람은 스트레스 호르몬 때문에 본래 갖고 있는
잠재 능력을 발휘할 수가 없다.
  반대로, 즐거운 일을 하게 되면 머리가 잘 돌아간다. 좋아하는 일, 하고싶은 일을  할
때에는 쾌감 호르몬, 만족 호르몬으로서 도파민이 나온다. 도파민이 작동하여 신경회로
가 활성화 되면, 뇌의 많은 신경회로가 동조, 공명, 공진하여 작동한다.
  이때 변성의식 상태가 나타나게 되고, 그에 부수되어  이미지력을 활용할 수가 있다.
따라서 학습지체아, 뇌장애아의 머리까지도 생생하게 활성화하여 되살려 낼 수 있다.
  여기에 새로운 교육의 길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미지 학습법을 활용함으로써 보통의 아이는 물론 학습지체아도 뇌장애아도, 그리고
어른 까지도 재능이 훙부한 인간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는 사실은, 이 책에서 보아온 바
와 같다.
  앞으로 갈수록 이미지가 중요시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에필로그...
 
  지능과 창조의 메커니즘에 관하여 정리해 왔다.
  지금까지 말한 바와 같이 인간의 지능과 창조의  메커니즘은 실은 좌뇌가 아니라 우
뇌를 기른다는 것이었다. 우뇌가 잘 작동하는 시기는 태아기 및 유아기(0~6세)다.  그러
므로 이 시기를 소중히 하면 우뇌 교육은 쉽게 이루어 질 수 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교생 또는  성인이 되어서도 리랙스  하여 정신을 집중함으로써
두뇌를 유아화 하게 되면, 우뇌가 잘 작동하고, 이미지를 보는 힘을 쉽게 기를 수 있다.
  그러나 그 처럼 단순한 것이 지능의 비밀은 아니었다.
  인간에게는 3개의 뇌가 있다. 좌뇌, 우뇌, 간뇌의 3개다.  이 3개가 3위 1체로 작동하
여 전체로서의 하나의 기능을 다하고 있었던 것이다.
  여태까지는 이 3개의 뇌가운데 좌뇌밖엔 관심이 쏠리지 않고 있었다.  이유는 좌뇌가
언어에 관한 뇌였으니까 그것 때문에 두뇌를 언어체계만 쓰고 생각을 할 수 있는 단일
적인 존재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
  게다가 지금까지의 학문은, 인간의 능력을 고정된 것으로서 획일적으로 다루어 왔다.
두뇌의 활동을 기계로 분석하고, 나온 결과를 통계적으로 처리함으로써 그 결과를 유일
절대의 진실처럼 다루어 왔다. 이것은 인간의 능력을 완성된 기성품으로 관찰하고 처리
하는 통계적 기법이다.
  지금까지의 교육에서는 좌뇌 인간만을  길러내고 있으므로 그와같은  통계적 처리는
결과적으로 좌뇌형으로 기른 인간의 활동을 특정하는 결과가 된다.
  만약 우뇌에 재능을 창조하는 비밀이 있고, 우뇌를 기르는데 유아기가 중요한 시기라
는 것을 알아, 우뇌교육을 하여 아이들을  길러 낸다면 겨로가는 어떻게 되어 갈  것인
가. 뛰어난 우뇌를 자유롭게 발휘하는 어른들이 많이 길러지고 그 사람들을 마찬가지로
통계기법으로 관찰 처리한다면, 지금까지의 관찰은 모두 정반대로 뒤엎어 버리게  되지
않을까.
  유아기에 우뇌기억의 훈련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해 두고 싶다. 이에 관하여는 장기
의 명인들을 알아 본 사례를 들 수 있다.
  본문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장기의 명인들이 생각하고 있을 때는 우뇌를 써서  생각하
고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보통 사람들은 물론 좌뇌형으로 생각하고 있다.
  장기의 명인들은 장기판의 반면이 모두 머리에  떠올라서 한번에 볓사람과도 장기를
둘 수가 있고, 뒤에도 모든 수순을 재현 할 수가 있다.
  이 능력은 본래는, 누구나 쓸 수 있는 우뇌능력의 하나다.
  이 능력은 10대 전반에 반면이 이미지로서 보이는 훈련을 함으로써 몸에 익힐 수 있
다.
  장기의 요오야마 명인의 수행법을 들면 다음과 같다.
  초등학교 1학년때 장기의 첫걸음을 배우고, 당시에 출판되었던 장기대감으로  가르침
을 받았다.
  먼저, 그 책에 쓰여있는 정석대로 장기의 말을 반면에 배치해 놓는 다. 15수 늘어 놓
으면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 까지는 이 수순을 외워 두도록'하라는 지도를 받는다.
  다음날 가면 '어제 배운 데 까지 두어 보라'고 지시한다.
  완전히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나면, 또 15수 정도 계속 하여 가르쳐 준다. 이것
을 몇일이고 되풀이 하여 정석을 완전히 외우게 한다는 것이다.
  나이가 어렸을 때 이 수행을 하면 우뇌가 작동하기 쉬운 시기였더, 자연히 우뇌의 이
미지 기억이 정착하여 우뇌가 활성화된 머리가 된다. 이것이 실은 지능과 창조가  길러
지는 메커니즘이다.
  머리에는 해마라고 불리워지는 기억에 관한 기관이 좌우로 하나씩 한쌍이 있다. 좌뇌
의 해마는 언어에 관한 기억의 장이며, 우뇌의 해마는 이미지 기억의 장이라는 것이 밝
혀졌다.
  우뇌가 잘 작동하는 시기에 이 우뇌가 갖고 있는 해마의 이미지 기억을 활성화 시키
는 것이 중요하다.
  요오야마 명인은 '주판에 특기를 갖고 있는데 주판의 암산은 주판의 알을  머리 속에
서 이미지로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에 장기의 수를 외우는데는 어렵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주산에서 길렀던 이미지력이 명인의 원동력이었던 것이다.
  요오야마 명인은 '머리속에서 수를 읽고, 기억하는 것은 기사에게 있어 빠뜨릴 수 없
는 수행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장기 프로 5단과 아마추어 5단과의 차이를 들면, 프로 5단의 경우 우뇌 이미지  기억
을 쓰고 있는데 대하여 아마추어 5단은 왼쪽의 언어 기억을 쓰고 있다는 점이다.
  우뇌기억(이미지기억)을 기르는 시기는 유아기가 가장 좋다. 천재들은 보통 사람들과
는 달리 좌뇌가 아니라 우뇌기억을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 특색이다. 즉, 천재들은 유아
기부터 우뇌의 이미지력을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모짜르트는 3살때에 이미 우뇌의 이미지 기억을 기르고 있었다. 언니의  피아노 레슨
을 듣고서, 끝이 나면 자기 차례라고  하면서 한 손가락으로 그 곡을 재현해  보였다고
한다.
  어렸을때 궁정에서 들었던 '밖으로 새어 나올 수 없는 숨은 비곡'을, 숙수에 돌아와서
5선지에 써 옮겼더니, 한 음부도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 모차르트의 전기에는 반드시 쓰
여있다.
  유아기에 이미지 기억을 기른다는 것. 이것이 평생의 보물이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천재가 되는 비밀의 일단을  조금이나마 밝혀내는 데 보탬이 되었다
면 더 없는 행복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