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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도올고함(孤喊)] 김정일 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 경의선 철도를 다시 잇는 최초의 현장에서. 철조망이 군사분계선. 그 뒤로 북한군 보초가 서 있고,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02년 12월 16일 촬영. 나는 참여정부가 출범한 이래 남북 화해가 모든 국정의 엉킨 실타래를 풀어가는 열쇠가 되어야 하며, 범세계적 국제역학의 높은 안목 속에서 남북한의 주체적 이니셔티브를 확보하는 것이 정치 리더십의 기초가 돼야 한다는 주장을 계속해 왔습니다. 그리고 특검 문제로부터 잘못 끼워진 단추에 대한 깊은 반성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촉구하였으며, 남북한의 불가결한 실무접촉이 부진한 것을 개탄해 왔습니다. 그러나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되는 것을 보고 우리 민족사의 필연적 진전에 대한 확신과 더불어 역사의 추이에 대한 바른 진단을 온 국민이 내려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 더보기
남북정상회담 - 남북경제협력강화 약정 가능성 [ 삼성경제연구소 ] 삼성경제연구소가 절묘한 시점에 남북정상회담을 언급한 남북경제협력 보고서를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정부의 남북정상회담 전격발표일 하루 전인 지난 7일 `남북한 경제협력강화약정(CEPA)의 의의와 가능성`이라는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 내용은 8일 아침에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이 보고서에서 연구소는 남북한간 잠정적 자유무역협정(FTA)인 CEPA를 체결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남북한 경제력 격차와 체제적 이질성을 고려해 장기간의 유예기간을 갖는 잠정적 수준에서 출발해 점차 개방의 폭과 수준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CEPA 체결을 위해 정치적 계기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 보고서는 특히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는 경우 이를 계기로 합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