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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목

천연기념물급 희귀수목 초령목 발견 천연기념물급 희귀수목 초령목 발견 제주대, 김문홍 교수팀 남원읍 하례리서…국내 유일 가능성 최근 하례리에서 발견된 초령목. 신령을 불렀다는 민간신앙 때문에 초령목(招靈木)으로 이름 붙여진 희귀수목이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일원에서 발견됐다. 제주대 생명과학과 식물분류학 실험실팀(팀장 김홍수 교수)는 최근 하례리 일대를 대상으로 식물조사를 하던중 초령목을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초령목은 지난 2002년 하례리에서 발견된 초령목(지난해 말라 죽음)과 개체가 비슷하며 생육에는 큰 장애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발견된 초령목은 높이가 18m, 지름이 35㎝로 생육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김 교수팀은 초령목 주변에 1년생 10여개의 어린 나무가 분포하고 있는 것을 확인됐다. 지난해 고사된 초.. 더보기
화사한 자태 진한 향기 ‘왕꽃 선녀’ <미선나무> - 희귀목 미선나무 이른 봄 양지바른 야산에 사뿐히 내려앉은 선녀가 이런 모습일까? 미선나무는 세계에서 오직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일종 일속의 특산식물이다. 열매의 모양이 부채를 닮아 ‘꼬리 미(尾)’, ‘부채 선(扇)’자를 썼다. 나무들 중에서 씨 코투리가 아름답기로는 미선나무를 따를 게 없을 성싶다. 하트 모양과 비슷한 모습이 애교스럽기까지 하다. 개나리를 닮았지만 꽃이 좀더 작고 하얀 꽃이 달려 서양사람들은 미선나무를 두고 하얀 개나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른 봄 얼음이 녹기 시작하면 이미 꽃봉오리를 터뜨린다. 4장의 꽃잎은 깊이 갈라져서 반쯤 벌어지지만 경박하게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 미선나무는 화사한 꽃도 멋있지만 진한 향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 ‘미선나무 향기가 퍼지면 웬만한 식물의 향기는 묻혀 버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