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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 투자란 ? ] 한국전력을 떠나 IT주나 에너지 테마로 가려는 분들께 바치는 글 1번을 따라간 몇몇 원숭이는 바나나를 먹을 수 있지만, 조금 늦게 우르르 몰려간 원숭이들은 결국 하나도 먹지 못한다. 끝까지 남은 3번 원숭이는 그간 기다린 인내의 결과를 누린다. 기다리는 시간은 언제나 참을 수 있을만큼이다. 그리 길지 못하다. 만화를 최근의 상황에 오버랩 시켜보면, 1번 원숭이는증권사가 밀고 있는 기업에 초기에 투자하여 따라간다. 그리고, 조금 늦었지만 그나마 빨리 따라간 몇몇 원숭이들도 있다. 지금 그들은 흐믓한 미소를 짓고 싱긍벙글이다. 그리고 머뭇대던 원숭이들이 수근거리다가 우르르 몰려갈 것이다. 아마 한국전력주가 소외중이라도 다시 가치를 발할 것이라고 하면서 억울해하던 원숭이들도 지쳐서 1번 원숭이 쪽으로 몰려갈 것이다. (사실, 한국전력투자자가 억울해한다는 것이 모순이다.) .. 더보기
인터뷰 - 이원걸 한국전력 사장, [총체적 분석] ▲ 암흑을 밝게 만든 한국전력. 전기는 곧 한국 산업발전의 원동력이다. 21세기 한국전력은 단순히 산업발전의 원동력에서 벗어나 이제는 해외시장까지 진출, 전력을 개발해 수출하는 수출 효자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원걸 한국전력 사장은 “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에서는 자원확보가 향후 경제전쟁에서 이기는 길이므로 우리 한전도 해외 전력 개발을 통해 자원 확보에 치중해야 한다”고 CNB저널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 취임 이후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셨는데, 지난해 해외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는 무엇인지요? “지난해 해외사업의 주요성과로는 우선 중국 전력시장에서의 획기적 도약을 들 수 있습니다. 한전 최대의 투자사업인 중국 산서성 발전-탄광 연계사업의 정부 승인 및 합작법인 설립 과정이 성공적으로.. 더보기
한국전력 - 경영계획 한국전력은 하반기 해외사업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원걸 사장이 지난 4월 취임 이후 줄곧 “해외사업에서 새로운 먹거리(수익원)를 찾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특히 ‘글로벌 역량의 유능한 인재 유치한다’는 목표 아래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해외사업본부장을 사내외 공모로 뽑기로 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외사업에 대한 이 사장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한전은 현재 수·화력 18개, 원자력 5개, 송배전 9개, 자원개발 4개 등 총 38개의 해외사업을 개발 중이며 이 가운데 올해 말까지 13개 사업을 수주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사장 취임 당시보다 개발사업은 5개, 수주목표는 3개나 더 늘었다. 이를 통해 오는 2015년 해외사업에서 1만㎿ 설비를 갖춰 매출 3조8000억원(총매출의 8.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