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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쿠바의사 - 무상의료, 맨발의 의사들 이번 SBS 스페셜은 쿠바 의사들에 관한 것이었다. 정말이지 보고 난 후 나는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처음은 베네수엘라의 대통령궁에서 시작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정권이 바뀐 후부터 나라에서 돈이 없어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쿠바로 보내는 지원을 하고 있다. 원래는 쿠바에서 쿠바인들을 위해 만든 것이지만 지금은 베네수엘라 사람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놀라운 것은 이 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비용이 공짜라는 것이다. 재활치료사 한 명당 세 명의 환자를 담당, 집중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아직 놀라기는 이르다. 쿠바에서는 또한 ‘기적의 작전’이라는 시각장애인 무료 치료를 하고 있다. 중남미 국가의 백내장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이다. 백내장 수술은 불과 20여분밖에 걸리지 않는 간단한 수술이다. 그러나 .. 더보기
잘못된 의학상식들 - 하루에 물 8잔 마시면 몸에 좋다? 아니다! “하루에 물 8잔을 마시면 건강에 좋다”“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으면 눈이 나빠진다”…. 우리가 자주 듣거나 사실로 믿고 있는 ‘의학상식’이다. 하지만 그 상당수가 의학적 근거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BBC)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미국 인디애나주립대 의대 연구진은 최신호에서 “하루 물 8잔을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말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우리 몸은 수분 섭취량에 따라 적응하므로, 평소에 물을 적게 마신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쥬스나 커피 등을 마셔도 우리 몸에 필요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간은 뇌의 10%만 사용한다”는 말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뇌 스캔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뇌의 모든 부위가 지능·행동 능력 등에 꾸.. 더보기
‘슈퍼박테리아’ 치료 길 열렸다 항생제 남용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일명 ‘슈퍼박테리아’를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과학기술부는 KAIST 생명화학공학과(BK21) 이상엽(43, 특훈교수/LG화학 석좌교수) 교수팀과 바이오융합연구소 소속 물리학과 정하웅(38) 교수팀이 공동으로 가상세포를 이용, 생명체의 필수대사물질을 발굴하고 생명활동의 항상성에 핵심이 되는 강건성(robustness) 문제를 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들은 어느 범위 내에서 생명활동을 일정하게 유지시키고자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생명활동의 항상성(恒常性)이라고 부른다. 이를 유지할 수 없게 되면 세포는 죽게 된다. 이 같은 세포의 활동과 결과는 강건성(robustness)이라는 현상으로 나타난다. 연구팀이 대장균 가상세포를 이용한 컴퓨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