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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천연기념물급 희귀수목 초령목 발견 천연기념물급 희귀수목 초령목 발견 제주대, 김문홍 교수팀 남원읍 하례리서…국내 유일 가능성 최근 하례리에서 발견된 초령목. 신령을 불렀다는 민간신앙 때문에 초령목(招靈木)으로 이름 붙여진 희귀수목이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일원에서 발견됐다. 제주대 생명과학과 식물분류학 실험실팀(팀장 김홍수 교수)는 최근 하례리 일대를 대상으로 식물조사를 하던중 초령목을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초령목은 지난 2002년 하례리에서 발견된 초령목(지난해 말라 죽음)과 개체가 비슷하며 생육에는 큰 장애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발견된 초령목은 높이가 18m, 지름이 35㎝로 생육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김 교수팀은 초령목 주변에 1년생 10여개의 어린 나무가 분포하고 있는 것을 확인됐다. 지난해 고사된 초.. 더보기
온난화 해법 - 제주도 열대과일 연구 박차 온난화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은 제주도는 최근 환경부와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 협약’을 했다. 환경부의 재정·기술 지원을 받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감귤·한라봉 등 특산물의 북상에 따른 소득감소, 갈수록 강한 태풍, 지하수 고갈 등 기상이변 현상 등도 연구하게 된다. 제주시에 있는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는 남미와 미국·뉴질랜드 등에서 자라는 아보카도·패션프루트·마카나미아 등 열대 과수를 제주에 접목하려는 연구를 하고 있다. 문두영 박사는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제주 감귤·한라봉이 남해안에 상륙했고, 20여년 지나면 중부지역까지 북상해 제주가 경쟁력을 잃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열대 과일 등 고소득·고부가 작물을 개발해 ‘특산물 제주’의 이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