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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협정

[한·미 FTA 시대] “우리는 FTA 겁안나” [한·미 FTA 시대] “우리는 FTA 겁안나” (3) 농업, 위기이자 기회 Ⅱ “미국의 값싼 농산물이 쏟아져 들어와도 최고의 품질로 승부하면 경쟁력이 충분합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많은 농민들이 “대안이 없다.”며 한숨을 쉬고 있지만 브랜드와 고품질로 시장 공략에 성공한 농민들은 오히려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자신들이 생산한 과일과 채소류, 한우가 ‘맛과 품질’ 면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쌀도 예외가 아니다.●친환경 농법 열대 과일 수익 ‘쑥쑥´오 렌지 수입 개방으로 벼랑 끝에 몰린 제주도에서도 희망의 싹을 틔우는 농민이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열대 과일인 ‘용과’를 재배하는 데 성공한 피타야 제주농장주 강만택(54)씨. 그는 4년 전에 하우스 감귤을 .. 더보기
남북정상회담 - 남북경제협력강화 약정 가능성 [ 삼성경제연구소 ] 삼성경제연구소가 절묘한 시점에 남북정상회담을 언급한 남북경제협력 보고서를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정부의 남북정상회담 전격발표일 하루 전인 지난 7일 `남북한 경제협력강화약정(CEPA)의 의의와 가능성`이라는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 내용은 8일 아침에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이 보고서에서 연구소는 남북한간 잠정적 자유무역협정(FTA)인 CEPA를 체결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남북한 경제력 격차와 체제적 이질성을 고려해 장기간의 유예기간을 갖는 잠정적 수준에서 출발해 점차 개방의 폭과 수준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CEPA 체결을 위해 정치적 계기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 보고서는 특히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는 경우 이를 계기로 합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