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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금값 보면 증시 흐름 보인다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Gold) 값을 보면 증시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우증권은 “증시 조정 신호는 외부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추세적 조정 신호 중 하나로 금 가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경 기가 침체에서 회복으로 돌아서는 시기에 접어들면 금 값이 상승한다. 정부가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금리를 낮추면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 유동성이 증가한다. 유동성은 투자 대상을 찾아 나서게 되고 금도 주요한 투자 대상으로 각광 받아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다. 반면 경기 상승이 가시화하면 금은 투자 대상 중 후순위로 밀려 가격이 떨어지게 된다. 대 우증권 이경수 연구원은 “안정세를 보이던 금 값이 추세적인 상승 움직임을 보이면 이는 조정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특히 .. 더보기
은행이 망하면 왜 세금으로 살리는 것일까 영국 정부가 18일 파산 위기에 놓인 모기지 은행 노던록을 국유화하기로 결정했다. 노던록은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에 연계된 파생상품에 투자했다가 대규모 손실을 입은 바 있다. 지난해 9월 정부의 긴급 지원을 받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량 인출 사태가 벌어졌고 사태의 확산을 우려한 영국 정부가 전액 지급 보증을 선언하기도 했다. 그 래도 금융 불안이 진정되지 않자 영국 정부는 추가 자금 투입이나 민간 업체 매각을 놓고 고민하다가 결국 국유화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이미 천문학적인 규모의 공적 자금이 투입된 상황이고 민간 매각은 오히려 혈세를 낭비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잠정적이지만 일단 정부가 위험을 떠안고 금융 불안을 잠재우겠다는 결정인 셈이다. 신자유주의의 첨병이라 일컬어지는 영.. 더보기
복리의 마술 [72 법칙, 금융사 복리상품] 복리의 마술 ‘72의 법칙’ 돈을 두 배로 불리고 싶은데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고? 걱정 마시라. 복리 이자율과 간단한 법칙만 알면 언제쯤 돈이 두 배가 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72의 법칙’은 내 자산이 두 배로 불어나는 데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를 쉽게 계산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공식이다. 예를 들어보자. 은행에서 연 4% 복리 상품에 가입했다면 72를 4로 나눈다. 그럼 18이 나올 것이다. 그럼 대략 18년이 걸린다는 얘기다. 이 법칙을 수식으로 변형하면 ‘72÷금리 = 기간’이다. 다시 변형하면 ‘72÷기간 = 금리’가 되니까 우리는 자산이 두 배가 되는 데 필요한 금리(수익률)도 알 수 있다. 4년 후의 결혼 자금 마련을 위해 현재의 자산을 두 배로 불리고 싶은데 어느 정도의 수익률을 달성.. 더보기
애드센스수표 국민은행 환전사례 애드센스 환전 영수증 외국환 계산서 내용 자세히 보기 몇달동안 묵혀 두었던 애드센스수표를 환전했습니다. 시티은행에서 환전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기때문에 가까운 시티은행이 없었던지라 이때까지 계속 미뤄왔던 것이죠. 환전하면서 기존에 잘못 알고 있었던 상식이 많았고 저처럼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피해보시는 분들이 적어지길 바라면서 애드센스수표를 환전 정보를 올립니다. ☞ 기존에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환전 상식 - 수표 받은 후부터 환전할 수 있는 기간이 없는 것으로 알았다. - 아무은행에나 가면 바로 환전이 된다. - 수표이기때문에 나 아닌 다른 사람이 가서 환전 신청을 해도 된다. ☞ 새롭게 알게된 애드센스 수표 환전 상식 - 수표를 수령한 다음 6개월 이내에 환전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때는 부도처.. 더보기
하나은행 - 저소득층 창업자금 대출 마이크로크레디트 펀드 300억 조성…연 3% 최대 3억원 하나은행이 저소득층 창업자금을 싼 이자로 대출해주는 한국형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을 시작한다. 김종열 하나은행 행장과 시민단체인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는 9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00억원 규모의 `하나희망펀드`를 조성해 저소득층 창업과 경영을 지원하는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하나은행은 펀드 운용과 금융 지원을 담당할 비영리법인 `하나희망재단`을 설립하고 재단에 3년간 단계적으로 300억원을 출연하는 한편 희망제작소 산하에서 대출 심사와 컨설팅을 담당할 `소기업발전소` 설립자금으로 20억원을 별도 기부할 계획이다. 대출은 소기업발전소에서 공모 방식으로 창업 지원자들의 사업 아이디어와 재무.. 더보기
CMA 위험한 상품인가? 최근 은행권 인사 한 사람을 만났는데 대뜸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 대한 불만부터 털어놨다. CMA에 자금이 몰리면서 은행 자금난이 벌어졌고, 그 결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폭등했다는 것이다. "증권사들이 CMA에 쏠린 자금을 운용하다가 손실도 봤다더라"며 "원금 보장도 안 되는 위험한 상품"이라고 으름장도 놨다. 그동안 CMA에 대한 위험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2001 년 머니마켓펀드(MMF) 수익률이 떨어지자 대량 환매가 일어났던 '펀드 런' 현상이 재발될까 염려하는 이도 있다. 그러나 전체 CMA 시장에서 70%를 차지하는 RP형 CMA 상품구조를 잘 뜯어보면 그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다. 이 상품은 고객이 맡긴 돈으로 만기가 짧은 채권에 투자한다. 최근 금리가 .. 더보기
모건스탠리 - 한국보고서 한국은 글로벌 경제 쇼크에 취약한 변동성이 심한 경제로 각인되고 있다. 기술 및 수출 주도형 경제구조와 과거 한국의 극단적인 경기변동도 이런 이미지를 부추기고 있다. 물론 수출 의존도가 매우 높은 한국 경제가 대외 여건 변화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그러나 수출 다변화, 소비와 투자 등 내수의 절제, 상대적으로 큰 경제 부양 여력 등이 대외 쇼크를 차단하는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 모건 스탠리의 샤론 람은 방어적으로 체질이 변모한 한국 경제가 대외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선방할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내년 한국경제가 확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原題: "Korea: New Defensive Korea," Morgan Stanley, 8/28, 2007). 심한 변동성에서 방어적으로 변모한 한국 경제 한 .. 더보기
가치주와의 이별 , 그리고 성장주의 시대 주가지수 2000 시대를 맞았다. 실제 지수가 2000을 넘건, 못 미치건, 안착하건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 이미 주가가 2000 고지에 도달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그 의미는 1000에서 2000 이 되던 것과는 전혀 다르다. 지수기준으로 보면 1000에서 2000이 되는 것과 500에서 1000이 되는 것은 같은 것이지만 그 의미와 맥락은 완전히 달라진다. 지수 2000 시대는 '가치주 시대의 종언'을 고하는 나팔소리다. 이 말은 이해하기에 따라서는 해괴한 말이다, 특히 그동안 잘못된 투자 마인드를 버리고 이제 겨우 기업의 내용과 가치를 따지기 시작한 건강한 투자자들에게 이런말은 자칫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점은 명백한 사실이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필자가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