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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문국현 딸에 대한 이야기 “너희 아빠, 유한킴벌리 사장 맞니?" 바른 생활 CEO로 유명한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은 융통성 없는 원칙 고수가 좀 지나치다는 느낌이다. 자신이 사장인데도 아이들에게 고등학교 시절까지도 동네 선배 언니들의 옷과 신발을 얻어다 입힌 적도 많았단다. 검소함을 가르치고 아울러 자원을 아끼고자 함이었다고 한다. 한창 사춘기 때엔 딸들이 친구들한테서 “너희 아빠, 유한킴벌리 사장 맞니?" 하는 놀림을 받고 눈물까지 흘렸다니, 말 다한 거다. “부모의 가치관을 아이들에게 강요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고요. 시민 정신을 가르쳐 주고 싶다는 나름의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아이들이 앞으로 당면할 시련에 대한 극복 능력을 가르쳐 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가뜩이나 빈부의 양극화가 심한데, 부자가 돈 쓰기.. 더보기
문국현 - 1%지지도, 이 사람이 심상치않다 민심이 경제 대통령에 굶주려하는 시점, 이 사람 문국현이 심상찮다. 그는 전 유한캠벌리 사장이다. 누구나 한 번쯤 유한 캠벌리의 혁신경영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리라. 나 역시 수년전 유한 캠벌리의 조직경영에 대한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가 구조조정의 휘몰아쳐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어가는 시점 한명의 해고도 없이 혁신적인 주 4일제 근무로 직원모두를 끌어안고 고도의 성장을 이루어낸 성공적 기업신화 창조했다는 것이었다. 3일의 휴일 중 하루는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학업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조직생활을 해본 사람이라하면, 주 4일제에 대한 환상이 있다. 이미 독일같은 나라에서는 적은 시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그러나 주5일 근무란 허울좋은 미명하에 암.. 더보기
문국현 인터뷰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이 오는 23일 '국민께 드리는 희망 제안'이라는 형식으로 대선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범여권 제3지대 신당인 대통합민주신당에 참여하지 않고 일단 독자적으로 출발한다는 계획이다. 정치권에서는 그의 출마를 두고 '과연 이번 대선에서 유의미한 변수가 될 수 있겠느냐'며 회의적인 시선이 많다. 과연 넉 달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낮은 인지도'를 극복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다. 게다가 소위 '제3후보'의 한계인 세력기반이 부실하다는 점도 난관이 아닐 수 없다. 문 사장도 17일 과의 인터뷰에서 "정당이 없기 때문에 유리벽이 많다"며 속내를 솔직히 드러내는 한편 "언론과 방송에서 제대로 진실을 알려주기만한다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