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원전

[ 원자력 ] 1g당 2700만원 하는 ‘ 삼중수소 ’ 생산한다 “중수로 원자력 발전의 본고장인 캐나다에서도 월성 삼중수소 제거시실(WTRF)을 극찬하고 있습니다.” 국내 중수로 원자력 발전의 산증인인 태성은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 본부장(56)은 최근 WTRF 준공식을 진행하며 한 평생 중수로 원자력 발전에 힘써온 보람을 느꼈다. 월성 원전에 세계에서 두번째로 삼중수소 제거시설을 설치, 우리나라 중수로 원자력 발전의 기술력을 한단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WTRF에 적용된 액상촉매방식을 통한 삼중수소 제거방식은 세계 최초의 기술로 꼽힌다. 중수 중의 삼중수소를 액체 상태에서 분리하고 초저온(-256℃) 상태에서 농축하는 선진 기술이 적용됐다. 태 본부장은 “액상촉매방식은 캐나다의 기체방식보다 삼중수소 유출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리의 편리성도.. 더보기
한국전력 - 경영계획 한국전력은 하반기 해외사업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원걸 사장이 지난 4월 취임 이후 줄곧 “해외사업에서 새로운 먹거리(수익원)를 찾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특히 ‘글로벌 역량의 유능한 인재 유치한다’는 목표 아래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해외사업본부장을 사내외 공모로 뽑기로 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외사업에 대한 이 사장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한전은 현재 수·화력 18개, 원자력 5개, 송배전 9개, 자원개발 4개 등 총 38개의 해외사업을 개발 중이며 이 가운데 올해 말까지 13개 사업을 수주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사장 취임 당시보다 개발사업은 5개, 수주목표는 3개나 더 늘었다. 이를 통해 오는 2015년 해외사업에서 1만㎿ 설비를 갖춰 매출 3조8000억원(총매출의 8.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