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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수출

원자력 삼중수소 - 쓰레기서 노다지로 1g에 2700만 원을 호가하는 방사성폐기물이 있다. 금보다 약 1350배나 비싼 값이다. 이 방사성폐기물은 바로 삼중수소(三重水素).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26일부터 경북 경주시 양남면 월성원자력발전소에서 산업용 삼중수소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캐나다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다. ○산업용으로 쓰이는 방사성폐기물 삼중수소는 중수로형 원전에서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이다. 보통 수소보다 3배 무겁다. 중성자가 2개 더 많기 때문이다. 삼중수소는 다른 방사성폐기물과 달리 여러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삼중수소는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체(自發光體)의 핵심 원료다. 전기가 내는 자외선이 형광물질을 자극해 빛을 내는 형광등과 달리 삼중수소 자발광체는 삼중수소가 방출하는 베타선(방사선의 일종)이 형광물질을 자극.. 더보기
[ 원자력 ] 방사능 폐기물 수출 가능성 지난 7월 26일 한국수력원자력은 월성원자력발전소에서 삼중수소 제거 설비(WTRF) 준공식을 가졌다. 월성원전의 삼중수소 제거 설비는 캐나다 달링턴원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것으로, 앞으로 삼중수소를 이용한 각종 RT(Radiation Technology) 산업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삼중수소(T, Tritium)란 이름 그대로 수소보다 3배 무거운 수소다. 중수로 원자력발전소에서 냉각제로 사용하는 중수가 중수소로 변환되면서 생기는데, 방사선의 일종인 β(베타)선을 방출한다. 국내 유일한 중수로 원자력발전소인 월성원전은 중수에서 삼중수소를 분리해내는 삼중수소 제거 설비를 가동함으로써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출되는 삼중수소의 양을 획기적으로 줄일.. 더보기
[ 원자력 ] 1g당 2700만원 하는 ‘ 삼중수소 ’ 생산한다 “중수로 원자력 발전의 본고장인 캐나다에서도 월성 삼중수소 제거시실(WTRF)을 극찬하고 있습니다.” 국내 중수로 원자력 발전의 산증인인 태성은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 본부장(56)은 최근 WTRF 준공식을 진행하며 한 평생 중수로 원자력 발전에 힘써온 보람을 느꼈다. 월성 원전에 세계에서 두번째로 삼중수소 제거시설을 설치, 우리나라 중수로 원자력 발전의 기술력을 한단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WTRF에 적용된 액상촉매방식을 통한 삼중수소 제거방식은 세계 최초의 기술로 꼽힌다. 중수 중의 삼중수소를 액체 상태에서 분리하고 초저온(-256℃) 상태에서 농축하는 선진 기술이 적용됐다. 태 본부장은 “액상촉매방식은 캐나다의 기체방식보다 삼중수소 유출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리의 편리성도.. 더보기
한국전력 - 경영계획 한국전력은 하반기 해외사업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원걸 사장이 지난 4월 취임 이후 줄곧 “해외사업에서 새로운 먹거리(수익원)를 찾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특히 ‘글로벌 역량의 유능한 인재 유치한다’는 목표 아래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해외사업본부장을 사내외 공모로 뽑기로 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외사업에 대한 이 사장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한전은 현재 수·화력 18개, 원자력 5개, 송배전 9개, 자원개발 4개 등 총 38개의 해외사업을 개발 중이며 이 가운데 올해 말까지 13개 사업을 수주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사장 취임 당시보다 개발사업은 5개, 수주목표는 3개나 더 늘었다. 이를 통해 오는 2015년 해외사업에서 1만㎿ 설비를 갖춰 매출 3조8000억원(총매출의 8.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