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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

한국 첫 우주인 후보 이소연이 쓴 ‘우주서 사는 법’ 한국의 첫 우주인 후보 선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SF영화와 과학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만 보던 우주의 모습을 직접 보는 첫 한국인이 탄생한다. 현재 훈련중인 고산(30·삼성종합기술원 퇴직)씨와 이소연(28·한국과학기술원 박사과정)씨 중 한 명이 최종 우주인으로 선정된다. 러시아 가가린우주센터에서 훈련을 받다가 잠시 귀국한 이소연씨가 ‘우주에서 살아남는 법’에 대한 글을 보내왔다. “우주에서 생활은 어떨까. 지구에서의 생활과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식사를 하면서 무슨 대화를 나눌까.” 우주인 훈련을 받으면서도 나 역시 궁금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아무리 창 밖으로 보이는 지구가 아름답고, 투명한 별빛이 반짝인다 해도 식사를 하지 않고 우주정거장에 6개월씩 머물 수 있는 우주인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더보기
[논술] 우주의 비밀과 인류의 꿈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서 인간은 신화의 세계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러나 해가 떠오르기 직전의 어스름처럼 신화적 상상력이 지배하는 세계는 비합리성과 야만성이라는 어두움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인간에게는 우주를 이해하기 위한 또 다른 횃불이 필요했습니다. 우주를 좀 더 근본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사회에 넘쳐나는 비합리성과 부조리들을 넘어서기 위해서, 보다 더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합리적 이성과 냉철한 분별력을 바탕으로 현상과 현상들 사이, 사물과 사물들 사이에 존재하는 법칙들이 있다면 그것을 발견하려는 노력은 바로 여러분의 몫입니다. 국제천문연맹(IAU)이 명왕성을 태양계 행성에서 제외시킨 2006년으로부터 약 400년 전, 태양계 행성들의 궤도가 타원임을 최초로 밝히고, 여러 행성의 운동을 세 가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