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국

영국 - 어린이펀드 '어린이들의 18년 장기 투자를 정부가 직접 지휘한다.' 현재 영국 정부는 2002년 이후 태어난 어린이들을 무조건 어린이펀드(Child Trust Fund)에 가입하도록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있다. 국 가가 직접 나서 투자 상품인 펀드 가입을 유도한다는 게 조금 억지스럽긴 하지만 여기엔 영국 정부의 진지한 고민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도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자랑하던 영국 복지정책이 더 이상 국가 혼자 감당하기 어려워졌다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가령 20여 년 전만 해도 8%에 불과하던 대학 진학률이 최근 50%를 웃돌 정도로 높아지면서 정부가 전액 지원하던 대학 학자금은 개인 부담으로 바뀌었다. 어린이펀드를 운용하는 영국 자산운용사 F&C인베스트먼트의 존슨 홀랜드 국장은 "대학 학비 등으로 인해 빚을 안.. 더보기
17세 여고생 에밀리 - 영국 총선 출마 영국의 17세 여자 고등학생이 노동당 후보로 차기 총선에 출마한다고 BBC가 25일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다음달 4일 18세 생일을 맞는 에밀리 벤(사진)은 영국 남부 이스트워딩.쇼럼 지역에서 노동당 공천을 받았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총선 입후보 자격을 21세에서 18세로 낮춰 그의 출마가 가능해졌다. 차기 총선에서 당선한다면 영국 역사상 최연소 하원의원이 된다. 14세에 노동당에 입당한 에밀리는 4대에 걸친 정치 가문 출신이다. 작은아버지 힐러리는 현직 환경장관이며, 할아버지인 토니는 50년간 의원을 지내고 장관을 역임한 노동당의 원로 정치인이다. 증조할아버지 역시 좌파 출신 의원이었다. 에밀리의 출마에 대한 여론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중도좌파 성향의 가디언지는 토니 블레어 전 총리, 윌리엄 헤.. 더보기
롤스로이스 팬텀 - 익스텐디드 휠베이스 전통과 첨단 테크놀러지의 공존이 만들어낸 최고급 럭셔리카 신사의 나라 영국의 자존심으로 여겨졌으며 최고급 럭셔리카의 상징적인 존재. 바로 롤스로이스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런 롤스로이스에서도 최고급 모델에만 붙여지는 이름이 바로 '팬텀'입니다. 팬텀이라는 이름이 처음 선보인 것은 오래전 일로써 1925년 파르테논 신전을 상징하는 수직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처음으로 장착한모델이 팬텀 I이었으며 이후 1929년 팬텀 II, 1936년과 1950년, 1959년을 비롯해 1968년 팬텀 VI를 끝으로1991년에 생산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기다림과 새로운 출발 1998 년 롤스로이스는 BMW와 폭스바겐에 분리매각되어 BMW는 2003년부터 롤스로이스의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권리를 인수하고 폭스바겐은 롤스로이스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