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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크레디트

하나은행 - 저소득층 창업자금 대출 마이크로크레디트 펀드 300억 조성…연 3% 최대 3억원 하나은행이 저소득층 창업자금을 싼 이자로 대출해주는 한국형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을 시작한다. 김종열 하나은행 행장과 시민단체인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는 9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00억원 규모의 `하나희망펀드`를 조성해 저소득층 창업과 경영을 지원하는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하나은행은 펀드 운용과 금융 지원을 담당할 비영리법인 `하나희망재단`을 설립하고 재단에 3년간 단계적으로 300억원을 출연하는 한편 희망제작소 산하에서 대출 심사와 컨설팅을 담당할 `소기업발전소` 설립자금으로 20억원을 별도 기부할 계획이다. 대출은 소기업발전소에서 공모 방식으로 창업 지원자들의 사업 아이디어와 재무.. 더보기
가난 구제하는 진짜 '무이자' 대출 - 그라민은행 체험기 가난 구제하는 진짜 '무이자' 대출↑보그라 마을입구에서 수레를 탄 희망대장정팀의 윤여정(왼쪽), 주세운(가운데)씨와 나연(오른쪽) 그라민은행 살랑가 지점장. 그라민은 멀었다. 지리적인 먼 거리만큼이나 심리적으로도 낯설음의 연속이었다. 9월 13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자리잡은 그라민은행 본부를 찾아갔을 때 우리를 맞이한 한 매니저는 "최근엔 매주 20명 이상 외국 방문객들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지난해 그라민은행과 이 은행의 무하마드 유누스 총재가 노벨평화상을 받은 영향이었다. 그래서인지 방문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은 조금은 정형화된 것이었고, 첫 걸음에 기대를 채우지 못한 우리는 실망을 느꼈다. 사흘 후, 우리는 실제 마이크로크레디트 현장을 보러 그라민은행 보그라 지역 살랑가 지점(Salanga u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