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_경제

홀대 받고 있는 '적금' 그리고 'CMA'

최근에는 '적금'보다는 간접투자상품인 '펀드'가 대세입니다.

은행을 가더라도  '적금' 보다는 '펀드'를 적극추천합니다.

그리고 CMA라는 상품도 이제는 전국민이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필수 포트폴리오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적금'의 이자율에 대하여 이상한 논리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시는 분을 보았습니다.

이 분은 CMA를 적극 추천하시는 분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자리에서 정확하게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1. CMA(Cash Management Account) - 어음관리계좌

- CMA의 운용

 금융회의사들은 채권 혹은 양동성예금에 투자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상품들의 할인률 혹은 이율이 6%라고 합시다. 그리고 금융회사들은 이 상품을 개인들에게 5%정도 이율로 재판매를 하는 겁니다.  즉, 은행이 개인의 '예금'을 모아서 '대출'을 하는 구조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금리

금리는 '단리'를 적용합니다. 적금과 똑같습니다.

다만, 보통예금과 비교했을 때, 우위에 있습니다. (이율면에서)


2. 적금

- 적금의 유효 수익률(?)

 적금은 '월납입'이 근간이 되는 상품입니다. 적금의 이자액 계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 달 : 월납입액 x 이자율 x (납입계약월수-1) / 납입계약월수

두번째 달 : 월납입액 x 이자율 x (납입계약월수-2) / 납입계약월수

세번째 달 : 월납입액 x 이자율 x (납입게약월수-3) / 납입계약월수


마지막 달 : 월납입액 x 이자율 x 1 / 납입계약월수


위의 계산식이 적금이자액의 정확한 계산법입니다.


위의 계산식을 간단하게 고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종식 : 월납입액 x 납입계약월수 x 이자율 x (납입계약월수+1) / 24


바로 이 부분에서 앞서 말한 '이상한 논리'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적금의 '월납입' 특성을 무시한 채, 최종식으로 구한 수익률인 것입니다.


- 금리

 1년 정기적금의 경우 '저축은행' 혹은 '농협' , '신협' 등에서 6~7% 금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CMA의 금리가 5% 인 것을 생각하면, 매우 좋은 조건임에 틀림없습니다.


※ 결론

앞으로 1년간 현금흐름예상을 계획하십시오. 그리고 소액의 현금여유가 1년정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  예상된다면, CMA보다는 적금에 투자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의할점은 적금은 해지하면, CMA보다 못한 선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1년을 기다리시면 CMA보다  훨씬 낳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아눈나키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