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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삶의 가장 큰 비극 삶의 가장 큰 비극 옛날에 매우 똑똑하고 매력적인 청년이 살고 있었다. 그는 인생의 절반을 백만 달러를 모으는데 헌신하고, 나머지 절반은 그 돈을 아낌없이 사용하면서 보내겠다고 결심했다. 청년은 음악에 대한 열정이 아주 강했다. 하지만 나중에 예술과 음악에 심취해 살 수 있게 될 거라고 확신했다. 드디어 백만 달러를 벌게 되자, 청년은 백 만 달러를 더 벌고 싶어졌다. 그래서 조금 더 일하고, 이백 만 달러만 모으면 일을 그만 두겠다고 했다. 하지만 또 다시 목표를 달성한 뒤에 그의 야망은 기형적으로 커져서 점점 더 많은 것을 원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모든 일을 그만두고 자신이 가진 돈을 즐기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곧 자신이 야망의 노예가 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청년은 본래의 아름다.. 더보기
유동성이란 무엇인가 ? 요즘 우리가 자주 듣고 있는 말이 유동성이라는 말이다. 유동성이 풍부하다든가 유동성이 부족하다는 말을 기사에서 자주 듣는다. 유동성이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아도 그 의미가 분명하지 않다. 대부분 우리는 이 말의 의미를 잘 모르면서도 그냥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유 동성이 풍부할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또는 유동성이 부족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우리는 일반적으로 주식을 비롯한 자산 가격이 올라가면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또는 금리가 낮아서 유동성이 풍부하다고 말한다. 미 국의 경우를 보면 2004년 여름 콜 금리 1%를 17번 올려서 지금은 5.25%다. 그러나 여전히 미국은 유동성이 풍부하다. 유동성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 중의 하나는 신용등급별 수익률의 차이다. 미.. 더보기
은행이 망하면 왜 세금으로 살리는 것일까 영국 정부가 18일 파산 위기에 놓인 모기지 은행 노던록을 국유화하기로 결정했다. 노던록은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에 연계된 파생상품에 투자했다가 대규모 손실을 입은 바 있다. 지난해 9월 정부의 긴급 지원을 받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량 인출 사태가 벌어졌고 사태의 확산을 우려한 영국 정부가 전액 지급 보증을 선언하기도 했다. 그 래도 금융 불안이 진정되지 않자 영국 정부는 추가 자금 투입이나 민간 업체 매각을 놓고 고민하다가 결국 국유화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이미 천문학적인 규모의 공적 자금이 투입된 상황이고 민간 매각은 오히려 혈세를 낭비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잠정적이지만 일단 정부가 위험을 떠안고 금융 불안을 잠재우겠다는 결정인 셈이다. 신자유주의의 첨병이라 일컬어지는 영.. 더보기
장기투자, 과연 안전한가? 장기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외환위기 때의 주식 폭락과 IT버블에 대한 기억으로 그 동안 주식은 일반인들에게 기피대상이었다. 더욱이 장기투자에 대한 관심은 주가지수가 1000포인트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던 지지부진한 시장상황에서 사치였다. 그러나 올해 주가지수가 1000포인트를 훌쩍 넘어 2000포인트에 도달하면서 주식에 대한 관심이 증대됐다. 장기투자자들이 대박을 터트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기투자 방식에 일반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장기투자에 대한 호의적인 주장은 미국의 주식시장에 근거하고 있다. 1990년대 말 IT버블시기에 급등락은 있었지만 미국 주식시장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1980년 110수준이었던 S&P500지수가 2007년에는 1500대를 기록하면서 장기투자자들은 고수.. 더보기
돈은 버는게 아니라 불리는 것 - [ 유태인의 문화 ] 우리나라처럼 교육열이 높은 나라가 어디에 또 있을까? 자녀의 교육을 위해서라면 맹자의 어머니 못지않은 열의를 가지신 분들이 이 땅에 계시는 부모님들이실 것 이다.그 렇게 자녀들에게 교육을 시키는 이유는 부모님들 당신들 보다 좀더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좀더 여유로운 생활을 하길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요즘은 많이 생각들이 바뀌고는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경제에 대한 공부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 것도 사실인 듯 하다. 세계의 금융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유대인들의 경우를 한번 보자.유태인들의 경우 13세가 된다는 것은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때부터 종교적인 차원에서 성인 대접을 해 준다. 때문에 13세가 되는 생일 행사는 `성인식`으로 여겨져 정말 성대하게 거행된다. 개인의 일생에서 결혼식과 함께 평생 가장.. 더보기
워런버핏 - 주주총회 [ 부자들의 모습 엿보기 ] 1. 워런버핏 1) 주주총회에서 만나본 워런버핏 ○ 주주총회의 모습 주총이 열리는 오마하 퀘스트 센터에는 ‘버핏 신도’들이 도처에 있었다. 이러다 보니 인기 가수 콘서트장을 떠올리게 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주총은 이날 오전 8시에 시작됐지만 일부 극성 주주들은 새벽부터 기다리기도 한다. 유타 주에 서 온 제리 브루네티 씨는 “어제 오후 8시부터 기다렸다”고 말했다. 캔자스주립대 학생 2명은 주총장 앞에서 이날 오전 2시부터 침낭을 깔고 누워 밤을 새우기도 했다. 일부 주주는 연례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싼 편인 B주식을 딱 한 주 사기도 했다. 디트로이트 출 신인 잭 폴슨 씨는 “여기에 오면 투자하는 데 많은 도움이 돼서 주주총회 참석 자격을 얻기 위 해 B주식을 한 주 샀다”며 “5년 전에 비해 벌써 5.. 더보기
약세장을 이기기 위한 10가지 방법 향후 몇년간 2000년~2002년과 같은 약세장이 재연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미국 금융매체 마켓와치(MarketWatch)의 폴 패럴(Paul B. Farrell)은 "승자의 태도"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다시 약세장이 도래할 것이라고 보는 이유와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10가지 해결방법은 제출해 눈길을 끈다. 패럴의 진단은 비장함이 서려 있다. 워렌 버핏(Warren Buffet)이 "미국인들이 자신의 농장을 팔아 분수에 안 맞는 사치를 하고 있다"는 경고를 인용하면서 글이 시작된다. 이제까지 저렴한 대출과 파생상품에 중독된 미국인들은에게 사치는 이미 날아간 꿈이고 이제는 농장마저 날릴 위기에 있으며, 연준과 재무부는 거품이 커져가는 것을 수수방관함으로써 90년대 ' 비이성적 .. 더보기
인터뷰 - 이원걸 한국전력 사장, [총체적 분석] ▲ 암흑을 밝게 만든 한국전력. 전기는 곧 한국 산업발전의 원동력이다. 21세기 한국전력은 단순히 산업발전의 원동력에서 벗어나 이제는 해외시장까지 진출, 전력을 개발해 수출하는 수출 효자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원걸 한국전력 사장은 “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에서는 자원확보가 향후 경제전쟁에서 이기는 길이므로 우리 한전도 해외 전력 개발을 통해 자원 확보에 치중해야 한다”고 CNB저널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 취임 이후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셨는데, 지난해 해외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는 무엇인지요? “지난해 해외사업의 주요성과로는 우선 중국 전력시장에서의 획기적 도약을 들 수 있습니다. 한전 최대의 투자사업인 중국 산서성 발전-탄광 연계사업의 정부 승인 및 합작법인 설립 과정이 성공적으로.. 더보기
주식 장기투자 - 희망의 근거 1. 주가가 떨어지면, 왜 화가 나는가?"주가가 떨어지면, 화가 나죠? 특히 내가 비중있게 매수한 종목의 주가가 떨어지면 화가 납니다. 왜 떨어졌는지에 대한 이성적인 생각을 먼저 하기 보다는 화가 먼저 나는 것이 우리의 본성 같습니다."어떤 투자 강의에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나만히 생각해 보니, 제가 과거에 그런 사고를 여러번 했었다는 생각의 편린이 문듯 떠올랐습니다."내가 보유한 주식의 주가가 떨어지면, 왜 화가 날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참 희한한 심리입니다. 주가가 떨어지면, 왜 떨어지는지? 좀 더 버티는 것이 합리적인지? 내가 생각하지 못한 리스크가 있었는지? 등 여러가지 가정을 합리적으로 생각을 해 봐야 하는 것이지... 먼저 버턱 화를 내버리는 것은 아니거든요... 하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