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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

배수진(背水陣)의 유래 배수지진(背水之陣)[背 등 배/水 물 수/之 갈 지(…의)/陣 진칠 진]물을 등지고 진을 친다는 뜻으로 어떤 일에 죽음을 각오하고 이하는 것을 이른다.배수지진(背水之陣)이라고도 한다. 한고조(漢高祖) 유방이 제위에 오르기 2 년전(기원전 240년) 한신(韓信)으로 하여금 조(趙)나라를 무찌르게 했을 때의 일이다. “회음후열전(淮陰後列傳)”에 이런 내용이 보인다. [信乃使萬人先行 出背水陣 趙軍望見而大笑]. 명장 한신(韓信)이 한(韓)나라 고조 유방(劉邦)의 명령을 받고 장이(張耳)와 함께 병사 수만 명을 이끌고 동쪽으로 진격하여 정형(井형)에서 내려와 조(趙)나라를 치려고 했다. 조나라 왕과 성안군(成安君) 진여(陳餘)는 한나라가 정형 어귀에 군사를 집결시켜 놓고 공격하려고 하는데, 그 수가 20만 명이라.. 더보기
[숲이 희망이다] 8. 겨레의 나무, 솔 [숲이 희망이다] 8. 겨레의 나무, 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소나무다. 지난 6월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한국 갤럽의 특별 기획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됐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40가지’란 주제로 실시한 조사결과 중 흥미로운 점이 두가지 눈에 띈다. 하나는 은행나무(4.4%), 단풍나무(3.6%), 벚나무(3.4%), 느티나무(2.8%)보다 소나무(43.8%)를 좋아한다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가장 좋아하는 꽃과 새는 오히려 외래종인 장미와 앵무새란 사실이었다. 이 결과를 접하고 되묻지 않을 수 없었다. 원하든 원치 않든 세계화의 거센 파고를 넘어야만 할 세태를 반영하듯 꽃과 새에 대한 우리들의 취향은 외래종인 장미와 앵무새를 스스럼없이 받아들이고 있는데, 왜 나무.. 더보기